영국항공 2276편 화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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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기종인 영국항공의 보잉 B777-200ER기종. 사고 1년 전에 찍힌 사진이다
British Airways Flight 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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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5년 9월 8일 라스베이거스를 출발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가려던 영국항공 소속의 B777-200ER 기종인 G-VIIO 기체가 이륙 중 엔진 화재로 인해 이륙을 중단(RTO[1])한 사고.
2. 상세
G-VIIO 기체는 현지시각(PST) 15시 53분에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 3터미널 E3 게이트를 떠났고 07L 활주로를 향해 택싱을 하게 된다.
07L 활주로에 진입한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출력을 올리게 되고, 활주로를 달리던 도중 '''1번 엔진'''[2]('''좌측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해당 항공기는 곧바로 이륙을 중단하고, 승객은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전원 탈출하였으나, 가벼운 부상자가 27명 생기게 되었다.
항공기의 '''좌측 날개는 전소되어 뼈대가 앙상하게 드러났다.'''(...)
사고 발생 이후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의 07L 활주로는 4시간 가량 폐쇄되었고, 여러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운항 하였다.
사고 항공기는 1999년 1월 26일 영국항공에 도입된 사고 당시 기령 16.6년짜리 항공기였다. 기령이 오래 돼서 고쳐서 쓰진 않고 스크랩[3]할 줄 알았으나.... 결국 수리후 복귀하였다!
첫 복귀노선은 런던 개트윅 공항 - 올랜도 국제공항이었다
사고기의 편명인 BA2276은 영구결번되지 않고 여전히 사용 중이다. 사망자가 없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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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상황. 승객들이 불타고 있는 항공기를 뒤로하고 대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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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진압된 후 왼쪽 날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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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의 화재가 난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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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도 캐리어를 들고 내리는 승객들이 있었다.[4]
3. 관련 문서
대한항공 2708편 화재 사고[5]
[1] Rejected Take Off. 엔진이나 조종계통의 이상 등으로 정상적인 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륙 활주를 중단하고 활주로에 정지하는 것.[2] 항공기에는 GE에서 만든 GE90-85B 엔진이 장착되어 있었다.[3] 항공기를 분해해서 고철로 매각하는 절차[4] 사고 발생 후 캐리어나 가방 등을 들고 내릴 경우 90초 내로 탈출해야 하는 과정에서 지연시간이 발생하게 되고, 최악의 경우 짐 때문에 슬라이드가 찢어져 기내 승객들이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모든 짐을 버리고 탈출해야 한다. 이것을 지키지 않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아에로플로트 1492편 회항 사고. 물론 보상은 절차에 따라 적절히 받을 수 있다.[5] 같은 보잉 777 기종에서 난 사고이다. 이 사고도 전원 생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