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

 


'''이름'''
영신
'''신분'''
불명
'''배우'''
김성규[1]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3. 평가
3.1. 성향
3.2. 전투력
4. 명대사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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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의 등장인물. 착호군 출신의 성인 남성이다. 서비와 함께 지율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1화에서 이승희 의원에게 진료받고자 지율헌에 찾아온 환자로 등장한다. 팔을 다친 것인지 팔에 붕대를 감고 있으며, 지율헌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고 있는 걸 보고는 치료받기 전에 굶어 죽겠다며 서비에게 비아냥댄다. 서비가 화풀이하듯 영신의 어깨에 감긴 붕대를 꽉 감자, 영신은 다친 쪽 손으로 서비의 팔목을 확 잡는다. 그리고 이 때 잘 보면 등에 호랑이 호자 문신이 드러난다. (영신이 착호군 출신이며 다치지 않았음에도 잠입 삼아 지율헌에 온 것이라는 떡밥)
서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저녁 무렵 왕에게 물린 단이의 시체를 사슴 고기로 속여 환자들에게 먹인다. 단이의 손가락 조각을 통해 그 사실을 처음 발견한 서비와 창고에서 다툰다. 그 후 창고를 나서려다가 사람들의 비명 소리와 문에서 새어 들어오는 피에 당황한다.
2화에서 이창과 무영이 지율헌에 도착하기 전까지 대나무들을 모아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새벽 동안 좀비들이 지율헌에서 빠져나가는 걸 막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미 좀비들을 관아 마당으로 옮긴 사실을 뒤늦게 알자마자 뛰어 들어가 "이 자들은 죽지 않았다"고 외치나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 홀로 맞서 싸우며 좀비들을 불태우려고 했지만, 결국 제지되어 옥에 갇힌다.
결국 밤이 되고 동래에 좀비 사태가 일어나자, 사람들을 높은 곳으로 옮기며 돕는다. 아기를 업은 아기 엄마를 구하려다 아기만 구하고 좀비에게 물리는 아기 엄마의 손을 차마 놓지 못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음 날, 동래부사 조범팔을 비롯한 양반들이 백성들을 버리고 조운선을 타고 도주하자, 이창, 무영, 서비와 함께 지율헌으로 사람들을 대피시킨다. 세자가 안현 대감을 찾아뵐 것이라고 말하자, 본인이 상주 출신이며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말하고, 이후에 세자와 같이 동행하게 된다.
좀비선이 되어버린 조운선을 약탈한 화전민들 때문에 갈대 밭에서 이창 일행과 좀비들을 맞닥뜨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상주 안현의 집에 도착한다. 도착한 다음 날 새벽, 몰래 자신과 동생이 살던 수망촌을 찾아갔다.[2] 폐허가 되어버린 마을과는 다르게 잘 정돈된 마을 사람들의 가묘들과 누가 벌써 다녀간 듯 연기가 피어오르는 향로에 놀란다.[3]
이후 이창과 안현, 무영 등과 함께 운포늪 방어에 참여한다.
가지고 다니는 호패가 3년 전 죽은 사람의 것임이 드러났다. 영신이란 이름도 본명인지 확실하지 않다.[4][5]
안현 대감과는 무언가 인연이 있는 모양인지, 덕성이 "일전의 수망촌 출신 아이입니다"라고 말하자, 안현의 눈빛이 변했다. 수망촌에 대해서는 영신이 수망촌으로 향하던 도중 3만 왜구를 격퇴한 기념비에 침을 뱉는 장면과 붕대를 감고 있는 수망촌 주민들의 모습을 통해 왜군에 의해 코와 귀 등의 신체가 베어진 사람들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고, 지나치게 많은 부위에 붕대를 감고 있는 점과 병졸들이 마을을 격리하고 있는 장면을 통해 수망촌이 나병 환자촌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어느 쪽이든 안현 대감과 영신의 관계가 무엇인지도 시즌 1의 떡밥 중 하나.

2.2. 시즌 2


안현대감과 조학주가 3년 전 왜란 때 수망촌 사람들을 죽여 좀비로 만들어[6] 일본군과 싸우게 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안현과 조학주 모두에게 충분히 납득될 만한 원한을 가지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운포늪 방어선이 뚫리고 퇴각하는 길에 덕성이 자신의 몸을 문에 묶어 좀비들을 막자, 늦게나마 그의 사과를 듣고 단검으로 목을 찔러 그의 고통을 줄여준다.[7]
문경새재를 넘어 조학주를 암살하려는 이창의 계획에 가담하지만, 조학주의 함정으로 인해 실패하여 갇히게 된다. 하지만 소매 속에 단검을 가지고 있었기에 쉽게 오라를 풀 수 있었고, 자신의 목숨을 대신해 조학주를 저격하기 위하여 가노들과 함께 세자를 참형하려는 자리를 급습한다. 비록 조학주 근처의 무관이 대신 총탄을 맞아 저격은 실패했으나, 좀비 안현의 습격으로 이창이 문경새재를 접수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에도 세자와 함께 무영이 몰래 빼돌린 조학주를 추격한다.
이후 세자가 경복궁으로 들어와 왕위를 되찾는 것을 돕게 되지만, 중전의 등귀어진 작전으로 궁안에 역병이 퍼져[8] 죽을 고생을 한 뒤[9]에도 이창과 치록, 범팔과 함께 끝까지 살아남았고, 야인의 길을 택한 이창과 함께 길을 나서게 된다.
시즌 2 마지막에서도 이창과 서비와 함께 생사초를 판매하는 흑막을 찾아 황해도와 평안도를 거쳐 함경도로 향한다.

3. 평가


전체적으로 인기 캐릭터이며 호감도가 높으나,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 원인은 말할 것도 없이 초반 식인 행적 때문이다. 식인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비윤리성, 심지어 남들에게 사슴 고기라고 속이고 먹여 비판 받는 요소. 게다가 결론적으로는 지율헌 좀비 사태의 큰 원흉 중 하나라는 것이다. '''영신이 없었다면 전염성 좀비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이 좀비 사태 전체가 영신의 책임은 아니다. "좀비"라는 존재 자체를 처음 탄생시킨 건 안현 & 조학주였으며, 지율헌에서 좀비들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서비와 둘이서 어찌 어찌 막아내고 있었다. (후에 나온 좀비들의 특성을 보면 겨울 몇 달 동안만 버티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창이 찾아와 시체들을 지율헌 밖으로 꺼내놓는 바람에 동래에 퍼졌고 절도사의 어머니가 좀비를 배에 옮겨오면서 상주까지 퍼지게 된 것이다.
거기다 예나 지금이나 극단적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식인을 저지른 경우는 어느 정도의 공감과 참작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산 사람을 잡아먹은 게 아니라 시체의 인육을 취한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10] 특히 킹덤은 경신대기근을 모델로 삼은 듯한 배경을 봐선 마냥 비난하기 만도 힘든 부분이 있다. 1화에서 대사를 보면 이미 동래성에서 굶어 죽은 이웃들의 시신을 먹어 연명하는 것도 여러 번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11][12] 그리고 정작 영신 본인은 먹지 않았으니 본인을 위해서가 아닌 기근으로 죽을 위기인 환자들을 위해 이타적인 목적으로 선택한 것이다. 게다가 전염병의 탄생 부분에 있어서는 영신이 생사초나 단이의 죽은 경위 등을 당연히 알 리가 없으니 전염병을 퍼뜨리기 위해 벌인 일도 아니다.[13] 게다가 자책하는 대사 등이 대놓고 나오지는 않았으나 영신은 좀비 사태를 막기 위해 최전방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운다. 일단 서비는 영신을 비난하다가 영신의 반박에 말문이 막히기도 했으며, 이후 사실상 영신이 원인이라는 것을 아는 유일한 사람임에도 이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의도는 좋았으나 사람들을 속인 죄, 2차 피해를 불러온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냈고 그 이후에는 나름 실수를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볼 수 있다.

3.1. 성향


조범팔과 함께 극중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묘사되는 인물이다.
시즌 1에서 영신은 모종의 목적을 품고 생사에 집착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굶어죽기보단 죽은 이를 먹고서라도 살아남으려고 하고,[14] 지율헌 추격전에서 낙오된 조총수를 구하기보다 총만 취하는 등[15] 의 묘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또한 이창을 따라 나서는 일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에 알맞을 선택이었기 때문이지 대의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이에 더해 시즌 1에선 숨겨진 신분, 평범한 백성이라 하기엔 믿기힘든 조총 실력, 수망촌 출신이라는 것과 착호군이었다는 떡밥 때문에 무영과 함께 이창 집단의 숨어든 해원조씨의 내통자인지 아닌지 의심을 가지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동래 이방처럼 삶에만 집착하여 철학도 없이 움직이는 인물은 아니다. 윗 문단에서 서술한 것처럼 지율헌에서 역병이 퍼졌을 때 그것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 했었다. 지율헌 추격전에서 낙오된 조총수를 구하기 위해 총만 취한 것도 영신은 이미 그 전에 아이까지 안고 선두로 지율헌에 도착했음에도 후방에 남겨진 이창을 돕기위해 다시 되돌갔을 때 일어난 일이었다. 빠른 판단이었을 뿐이지 본인의 생사에 대한 집착으로 벌어진 일은 아니었던 것. 남겨진 이를 버리지 않겠다는 이창과 함께 돌부리에 걸린 마차를 전력으로 미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신 역시 약자는 함부로 내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시즌1의 영신은 어떠한 목적을 위해 삶에 집착하는 한편, 자신이 가진 힘을 온전히 자신의 보신을 위해 쓰지 않고 자신보다 약한 자를 지키는데 쓰는 시청자들이 보기에 다소 이중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이중성이 왜 생기는지 명확하지 않고 신분조차 애매하니 그저 행동의 불분명한 의심쩍은 인물로 느껴지게 되고, 출중한 무력 때문에 든든한 아군이자, 위기 시 언제 비수를 꽂을지 모르는 이미지로 그려지게 된다. 대충 아군과 배신자의 이미지가 7:3으로 뒤섞인 혼돈선 같은 이미지인 것이다.
그러나 시즌 2에 들어서면서 이미지가 명확해진다. 그의 정체가 수망촌에서 자란 나병 환자의 가족이고, 안현대감에 의해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몰살을 당하여 혼자 남게 된 상황에서 복수심을 키우고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영신은 죽은 이들을 위해 복수+홀로 살아남은 자의 무게감에 의해 삶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한편, 그 복수의 칼날은 온전히 자신들의 몰살시킨 양반들에게 향한 것이었으므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약한 자들에겐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구하고자 하는 의협심이 있었던 것이다. 즉, 서로 대립되며 이중성 같던 캐릭터는 사실, 하나의 목적에서 발현된 다각적인 인물상이었던 것. 그러므로 영신이 이창을 만나 이기적이었던 가치관이 변하고 성장했다는 평가는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 처음부터 영신은 약자를 생각하고 의협심이 있는 이타주의적인 성격이었으며 이창은 가치관이 맞아서 따르게 된 것에 가깝다.
이창이 사람들을 대하는 행동 등을 보며 이창에 대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드문드문 보여졌으며[16] 시즌 2에서 안현의 죽음을 보고 나름 조학주에게 복수를 한 뒤부터는 이창을 따라 나라의 민정을 어지럽히는 역병을 처리하는데 온전히 힘을 쓰는 착실한 선의 캐릭터로 그려진다. 아울러 시즌 2 후반에선 이창의 7년지기 동료로 나온다.

3.2. 전투력


네놈 정체가 무엇이냐? 일반 백성이 조총 쏘는 법은 어찌 아느냐? 튀어 오르는 괴물의 미간을 정확히 적중시켰다. 군역을 지낸 하급 군졸의 솜씨가 아니다. 너 누구냐?

영신의 전투력을 본 무영의 평가

전투력이 매우 뛰어나다. 초반부터 날렵한 모습을 보였고 시즌 1 4화에서 조총까지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등의 문신과 무영의 발언[17]을 보면 호랑이를 사냥하는 착호군 출신으로 추정되었으며 시즌 2 3화에서 세자가 조학주를 추격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영신이 자신은 착호군 출신이라 추격에 능하다 밝히며 착호군 출신임을 인정.
다른 사람들이 장검을 무기로 쓸 때 착호군 출신답게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데, 전속력으로 달리는 좀비의 미간을 정확하게 맞힐 정도로 일발필중의 사격 솜씨를 보여준다. 근접전에서는 단검이나 낫 등의 손에 집히는 아무 물건을 사용해서 싸우며, 급하면 조총으로 총검술을 구사하는 등 백병전 능력도 탁월하다. 주변 기물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나 순발력도 발군.
맨몸 액션에서는 온몸을 활용하는 상당히 아크로바틱한 모습이 많이 나오며 달리기 속도가 매우 빨라서 [18] 이를 이용하여 역동적인 액션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초반부에 동래 군졸이 창으로 자신을 찌르려 하자, 재빨리 옆으로 피해버린 뒤 단번에 군졸을 제압해버리거나, 군졸들이 동래 관아로 무력화된 좀비들을 데려갔을 때 초월적인 속도로 관아까지 달려가 닫힌 문에 돌진해서 4~5명 정도의 군인들이 떼로 덤벼드는데도 횃불 하나만 가지고 긴 시간을 버티며, 감옥에서 나갈 때에도 문을 향해 몸을 날려 깨부수곤 곧바로 도주하는 장면 등이 있다.
몸을 던져 공격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오는데 착호군은 전신찰갑(엄청나게 무거워서 이것을 입고 300보 달리는 것이 세종 때 시험 목록이었다고 한다.)을 입으며 무기가 떨어지면 찰갑을 무기로 삼아 몸을 던져 호랑이를 공격했다는 설이 있다. 멀찍이서 점프해 달려들어 쓰러뜨리거나, 기세를 살려 부딪혀 넘어뜨린 다음 덮쳐 숨통을 끊는 식. 킹덤이 조총과 활 등의 무기 고증이 잘 되어있는 편인 것을 생각하면 고려하고 넣은 것일 수도 있다.

4. 명대사


영신: 그래서? 다 함께 굶어 죽자? 아, 예의니 법도니 따져 가면서. 그딴 생각으로 살았다면 동래성 사람들 벌써 반은 굶어죽었어.

서비: 그게 무슨 소리야?

영신: 저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을 것 같아? 아, 그 사람들 나랏님이 살렸을 것 같아? 아니, 그 사람들 살린 건, 배고픔에 굶주리다가 죽은 이웃들의 살과 뼈야.

서비: 말도 안 돼.

영신: "'''그쪽은 그쪽 마음대로 살아. 나는 어떻게든 살아남는 쪽을 택할 테니까.'''"

- 시즌1 1화에서,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먹을 수 있냐며 추궁하는 서비에게 한 말.[19]

이 자들은 여기 있으면 안 됩니다! 어서 가두어야 합니다! 당신들이 찾던 자가 바로 납니다! 내가 모든 걸 보았습니다! 이자들은 죽은 게 아닙니다!

시즌1 2화, 관아에서 역병 환자의 존재를 알리며[20]

이창: 나 때문이다, 나 때문에...

영신: "'''맞습니다, 모두 저하 때문입니다.'''"

무영: 닥치거라, 이놈!

영신: "'''저희가 살려면, 저하께서 나서 주셔야 합니다!'''"

무영: 닥치거라!

영신: "'''그렇지 않으면 저희는 다 죽을 겁니다!'''"

시즌 1 4화, 지율헌에서 백성들이 내금위에게 공격당해 죽어나가자 패닉에 빠진 이창을 각성시키며 [21]

난 여기서 죽을 생각 없습니다, 아니, 죽더라도 내 가족들 복수는 끝내고 죽을 겁니다.

시즌2 2화, 감옥에서 탈출을 계획하며.

전 착호군입니다. 그 누구보다 추격엔 자신 있습니다.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시즌2 3화, 도망간 무영을 쫒으려는 이창에게.[22]

쌀 한 톨, 고기 한 점 생겼습니까? 그들이 죽었어도 사는 건 똑같습니다. 여전히 배고프고, 여전히 개판입니다. 저하라면 그래도 조금은 다르게 만들어주실 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시즌2 4화, 왜 나를 따르냐는 이창의 말에 대한 대답.


5. 여담


  • 까칠한 성격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장난스레 틱틱대기도 하고 놀이감을 만들어 주는 등 친절하게 대한다.
  •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본명이 영신이 아니다. 시즌 2의 스피디한 전개를 위해 안현과의 비하인드, 이승희를 찾아간 이유, 덕성과의 관계 등 서사가 많이 생략 되었고 시즌 3에서 이 인물의 과거사를 더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 #
  • 주인공 다음 수준으로 비중과 활약상이 많은 메인 캐릭터이다.
  • 정확한 계급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천민인 것으로 보인다. 착호갑사가 특수부대와 비슷하다고 하여 엘리트 출신처럼 여기는 시청자들도 있으나, 실제 착호군을 비롯한 갑사는 갈수록 양반계층의 병역기피가 심해 백정까지 뽑는 정원미달인 직종이었다. 시즌1 5화에서 무영은 호랑이 사냥은 아주 위험한 일이라 착호군들을 뽑을 때는 출신 성분을 보지 않고 오로지 무예 실력만 보고 뽑으며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위험한 자들이라고 했다. 게다가 가족들이 수망촌에 있던 천민으로 추정되는만큼 돈을 벌기 위해 위험한 일을 하고 지냈다는 설정 쪽이 더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투력이 특수부대만큼 넘사벽인 것은 맞으며 이는 작중 설정과 모습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착호군은 조총을 장난감처럼 다루는 수준이라 내금위 조총 부대보다도 뛰어나다는 설정이다.
갑사는 16세기 경 임진왜란 후 5군영이 역할을 대신하며 사라졌는데 작중 모티브가 되는 시대 배경과 비슷하다. 킹덤 세계관에서 착호군의 상태와 취급 등이 정확히 어떤 설정으로 되어있을지는 미지수.
  • 호랑이 사냥꾼 출신의 하층민으로 조총을 주무기로 사용 한다는 점, 지배계급에 대한 반감이 크고 불운한 개인사로 인해 세상을 바꾸고 싶어 한다는 점 등 여러모로 추노업복이와 닮은 점이 많다. 조학주에게 총을 쏘던 장면은 업복이의 오마주로 볼 수도 있을만큼 흡사하다.
  • 워킹 데드데릴 딕슨과 겹쳐보는 사람이 많다.[23] 둘 다 처음에는 악역인 것으로 보이다가 알고보면 선한 캐릭터인 점, 성격상 의리있으면서 까칠하고 냉혹한 면도 보이는 배드애스 캐릭터인 점, 둘 다 좀비 사태 이전부터 매우 힘들게 살아왔고 그로 인해 전투력과 생존능력이 매우 높은 점, 결국 주인공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되어 오른팔이 되는 점[24], 작품 외부적으로 높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이 흡사하다.
차이점은 영신이 훨씬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캐릭터이며 더 이타적이고 정이 많다.[25] 또 영신은 본래부터 가치관이 뚜렷하며 복수를 위해 지율헌에 잠입하는 등 능동적인 면이 많이 보였다. 그에 비해 데릴은 삶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가 상당히 피동적이었으나 릭을 만나 가치관이 많이 변했다.
  • 본인은 전혀 의도치 않았지만 나름 출세한 캐릭터다. 사람 취급 못 받던 천민에서 명실상부 세자의 최측근이 되었으며, 좌의정과도 겸상을 할 정도니... (물론 이창이 자리를 포기하고 여행을 떠났으니 공적으로 면천되거나 할 가능성은 적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킹덤과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이창과 같이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었다. 성우는 김민주.[26] 영신의 소속은 테러리스트인 이창과 대비되는 대 테러리스트.
[1] 범죄도시에서 장첸의 3인조에서 서열 막내 양태를, 악인전에서는 의문의 연쇄살인마 K를 연기했다.[2] 그 모습을 덕성이 지켜보고 있었다.[3] 수망촌 사람들을 살육하고 좀비로 만들었던 안현과 덕성이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 것을 암시한다.[4] 본명은 시즌 2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본인의 호패가 3년 전 왜란 때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는지, 죽은 사람의 호패를 도용한 것인지는 불명.[5] 모든 공식 자료에 영신으로 소개되고 시청자들 또한 당연한 듯 영신이라 부르지만 극중 그 누구도 영신이라 부르지 않고(심지어 시즌 2 6화에서 범팔과 조우하는 장면에서도 범팔이 어? 너, 맞지? 라고 하지 영신이 맞지? 라고 하지 않음), 본인 스스로도 영신이라 소개한 적이 없다는 것이 나름 재미있는 포인트이다.[6] 생사초를 직접 사용한 1차 감염자라서 물려도 사망을 하지 전염이 되지 않는다.[7] 극 중 호의의 대상도 아닌 복수와 증오의 대상에게 마지막 순간 용서와 그 이상의 인간적인 관용을 베푸는 장면에서 김성규의 연기와 표정이 일품. 범죄 도시에서 합을 맞춘 진선규와의 장면이라 배우에게 더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 [8] 시즌 1에서 조학주가 역병의 근원을 알아내기 위해 왕에게 물려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두 사형수에게 먹여 좀비로 만들었고, 중전이 조학주를 독살한 뒤 자신도 역병을 이용하기 위해 이 두 명의 좀비를 남겨 놓고 있었다.[9] 궐의 지붕 위에서 겁먹고 자기 손을 벨까 말까 고민하는 범팔을 대신해 베어주는 소소한 개그 신도 연출 된다.[10] 이는 70년대 실제 사건을 영화화 한 얼라이브 등에서도 드러난다.[11] "그 사람들 살린 건 배고픔에 굶주리다가 죽은 이웃들의 살과 뼈야". 그렇다면 본인도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곧바로 인육탕을 끓인 것이 어느 정도 설명된다. 이미 여러 번 겪어서 거부감이 없었던 것.[12] 하지만 먹은 사람들은 몰랐던 걸 봐서 인육이 거부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13] 시즌 1까지만 해도 의도적으로 병을 퍼뜨린 것일 거라는 설이 있었으나 시즌 2가 끝난 현재로선 부정되는 설이다.[14] 그렇다고 이기적이지는 않다. 지율현 처음 사태때 자신부터 먹지 않고 환자들과 아이들부터 먹이고자하는 배려도 보여졌다. 그가 오로직 생존에만 혈안이 되어있었다면 제일 먼저 그 국을 먹었을 것이고 벌써부터 역병환자가 되었을 것이다[15] 그 병사는 이미 역병환자 들에게 물려 뜯기고 있어서 가망이 없는 상태기는 했다[16] 시즌1 4화에서 역시 이창이 온 힘을 다해 수레를 밀며 약자를 구하려는 모습과 자신에게 공을 던진 어린아이를 탓하긴커녕 육포를 주어 돌려보내고 사람들에게도 남은 육포를 나눠주는 것을 보고 그를 다시 보게 된다. 상주로 향하려는 이창에게 먼저 길잡이역할을 제안한 것도 단순히 목적지가 같았기 때문보다는 이창에 대한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다.[17] "조선 팔도에 조총을 장난감처럼 다룰 수 있는 자들은 착호군들뿐입니다."[18] 담당 배우가 실제로 달리기가 매우 빨라 이창 무영 등과 다 같이 뛰는 장면에서는 느리게 속도 조절을 했다는 비하인드가 있다.[19] 이미 식인을 여러 번 목격했다고 추측할 수 있으며, 이후 5화에서 무영이 (영신의 원래 신분일 것으로 추측되는) 착호군들에 대해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저지른다"고 설명한 것과 함께 영신의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대사이다.[20] 이때도 자신을 영신이라 말하지는 않는다. 다만 관리들도 영신의 호패가 가짜임을 알고는 있다.[21] 이 다음 이창을 미끼로 군사들을 유인하고 사람들을 대피 시킨 뒤 자신이 직접 조총으로 내금위를 안개 속에서 저격한다.[22] 별것 아닌 대사처럼 들리지만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히고 이창에게 마음을 열어보인다는 명백한 뜻을 담은 대사다. 시즌 1화에서 말단 병사라고 얼버무린 것과는 정반대.[23] 해외 시청자들은 영신은 데릴, 계비 조씨세르세이 라니스터, 덕성은 호도르와 비교를 많이 한다.[24] 주인공과의 관계도 상당히 비슷하다. 주인공은 그룹 내 1인자이자 매우 도덕적이고 정의로우며 책임감이 강한 전통적인 영웅상이라면 오른팔은 다크히어로에 가깝다. 오른팔은 주인공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묵묵히 따를 뿐 따로 친분을 드러내는 장면이 잘 없다. 그리고 주인공도 전투력이 꽤 높은 편이지만 오른팔의 전투력이 더 높다.[25] 이 점에서 같은 드라마 캐릭터 글렌 리와도 겹쳐보인다는 사람들도 있다. 데릴이 오른팔이라면 글렌 역시 왼팔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주인공을 따르며, 한 덩치하는 데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날랜 몸을 가진 것도 글렌과 비슷하다.[26] 영화 내에서의 일부 대사가 수정되어서 쓰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그쪽은 그쪽 마음대로 하십쇼."라고 존댓말로 변형되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