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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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니, 돈 없으면 죽어.
얼류즈! 얼류즈! 얼류즈 같은 새끼들아!! 어떤 새끼들이야?! 내 이 새끼들 가마이 아이 둔다!
지지불거리지 마, 이 새끼야.
야, 이 썅 개새끼야! 야, 이 멧돼지 같은 새끼야!!! 너도 죽여줄까!!
경찰이... 이래도 되나...?
내가 개호구로 보이니?
뭐이라니?'''
'''근데 이 새끼가 그게 뭔 자랑이라고...야. 너만 X뺑이 치냐? 180도 기름에 데이고 칼에 베이고, X발 얼마나 쓰라린 줄 알아? 아파. 지금 현재도 굉장히 쓰라린 상태야. 토막 살인범을 잡아도 모자를 판에''' '''매일 닭이나 토막내고 있는, 이 참담하고 막막한 심정을, 너는 아시냐구요!!'''
대한민국의 배우.'''아... 얘기 들어 보니까 다들 절 조선족으로 오해 많이 하시던데... (웃음) 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대학로에서 소문난 연기파 배우로서 데뷔작인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시작으로 주로 연극과 뮤지컬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학창시절 태권도, 절권도 등 운동을 배워 체육교사를 꿈꿨으나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한예종 연기과에 입학해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데뷔 이후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영화로 발을 넓히기 시작했다.
이후 2012년 MBC 드라마 무신에서 주인공 김준의 측근 갑이 역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도전의 혁명 동지 남은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2017년 영화 남한산성에서 충직한 장수로 출연하여 억울한 최후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7년에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흑룡파의 2인자 '''위성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본인의 영화 첫 악역[1] 연기였지만 특유의 조선족 어투와 배역의 잔인함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국인들의 말로는 중국어 발음도 원어민급으로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족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었는 듯.[2]
청불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00만을 돌파하며 흥행한 덕분에 2017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고 택시운전사의 유해진, 더 킹의 배성우,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3] 김희원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조연상을 수상했다. 펑펑 울면서도 할 말을 다 했던 감동적 수상소감 덕분에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수상 소감
2019년 1월에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주연 5인방 중 한 명인 마봉팔 형사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며 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극한직업은 그의 첫 천만돌파 영화이자 코미디 영화 관객 동원 1위, 전체 영화 순위 2위라는 초대박을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연기 제자 윤계상의 실제 연인인 이하늬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그의 최근 행적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영상
범죄도시 이후 여러 작품을 넘나들며 뛰어난 선구안을 보여주며 오달수와 유해진의 계보를 잇는 '''충무로의 S급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아보인다.
2. 출연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
2.3. 연극
- 2020년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좀 할까 - 민재
- 2017년 신인류의 백분토론 - 전진기
- 2015년 뜨거운 여름 - 재희
- 2014년 뜨거운 여름 - 재희
- 2014년 우리 노래방가서 얘기좀 할까
- 2014년 가을 반딧불이 - 준페이
- 2013년 올모스트 메인 - EAST
- 2013년 선녀씨 이야기 - 종우
- 2013~2016 나와 할아버지 - 할아버지
- 2012년 거기 - 병도
- 2012년 칠수와 만수 - 만수
- 2011년 너와 함께라면 - 코이소 쿠니타로
- 2011년 너와 함께라면 - 아버지
- 2011년 대머리 여가수 - 서씨
- 2009년 늘근도둑 이야기 - 덜 늙은 도둑
- 2008~2009년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 아버지, 노래방 주인
- 2007~2008년 내 마음의 안나푸르나 - 사위
- 2007년 칠수와 만수
- 2006년 더 마스크 - 청소할아범
- 2004년 하륵이야기
- 2004년 쑥부쟁이
- 2003년 희랍극의 연인들
- 2003년 델라구아다
- 2003년 드레싱...해드릴까요?
- 2002년 마당을 나온 암탉
- 2002년 오랑캐 여자 옹녀
- 2002년 우리나라 우투리
- 2001년 햄릿인 블루
- 2001년 공포의 꽃가게
- 2000년 보이첵
2.4. 뮤지컬
- 2021년 음악극 태일 - 태일 목소리
- 2019년 나빌레라 - 심덕출
- 2015년 난쟁이들 - 빅
- 2014년 여신님이 보고 계셔 - 이창섭
- 2013~2014년 아가사 - 로이
- 2012년 리걸리 블론드 - 에밋
- 2009년 점점 - 김보살
- 2007년 김종욱 찾기 - 멀티맨
- 2004~2012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 야생소년
2.5. 예능
2.6. 광고 및 홍보대사
- 2018년 동서식품 - 맥심 부드러운 블랙 [10]
- 2018년 현대자동차 - SUV(싼타페, 투싼, 맥스크루즈, 코나) [11]
- 2018년 한국거래소 금시장 "올라간다 올라 쭉쭉 올라가"
- 2018년 Dole 바나나의 모델이 되었다. 을지로3가역(2호선) 플랫폼에 노란색 져지를 입고 바나나를 들고 한껏 웃고 있던 광고판이 몇 달 동안 걸려있었다.
- 2020년 롯데 - 롯데 Eatz
- 2020년 농심 - 오징어 짬뽕
- 2020년 창원조각비엔날레 홍보대사
2.7. 뮤직비디오
3. 수상
4. 여담
- 두산 베어스 팬이다. 2018년 9월 30일 잠실 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의 시구를 맡았고, 2019년 두산 베어스 팬북촬영에도 참석하였다. # 그리고 두산이 2019년 기적의 정규시즌 역전우승 이후 구단에 화환을 보냈다. 참고로 KIA 타이거즈의 박찬호선수와 닮았다.
- 범죄도시에서 함께 열연한 윤계상의 연기 스승이다. 과거 함께 출연했던 '로드 넘버원'에서 윤계상이 진선규의 연기를 보고 크게 감명받아 연기 지도를 부탁했다고. 때문에 진선규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때 외국에 나가있던 윤계상이 기뻐 울면서 연락했다고 한다. 특히 범죄도시에서 진선규가 연기한 위성락의 활약 중 상당 부분이 윤계상이 맡은 장첸이 하기로 되어 있던 걸 양보하여 확보해 준 분량임이 밝혀지면서 훈훈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무한도전 출연 당시 자신의 낮은 코를 언급했다. 처음에는 화면에 나오는 자신의 얼굴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지만, 지금은 자신만의 특색으로 받아들이고 성형수술은 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38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소감에서 아내 박보경도 배우라고 말했다.수상소감 풀영상
- 진선규가 극단 '간다'를 만들면서 아내와 가까워져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
- 2019년 기준 한국 나이 43살임에도 불구하고 선후배들은 진선규를 아이처럼 순수하다고 한다.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서도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는데, 범죄도시에서의 악역과 동일인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였다. #
- 배우 김윤석과 견주어도 될 만큼 다양한 지역방언을 잘 구사한다. 경남출신인 만큼 경상도 사투리는 아주 자연스럽고, 전라도 방언및 충청도 방언도 어색하지않고 능숙하다. 범죄도시와 극한직업을 통해 중국어도 수준급이고 특히 조선족 말투는 관객들뿐만 아니라 같은 배우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 연기 경력 전체로 본다면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 킬러로, 최초로 악역을 맡았다. 태연하게 휘파람을 불면서 암살을 저지르는 후덜덜한 캐릭터. 하지만 영화에서는 첫 악역이다.[2] 청룡영화상 수상소감에서 "저 조선족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라고 말했다.[3]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에서도 씬스틸러로 출연했다.[4] 목소리 출연[5] 진선규의 첫 주연작이자 첫 천만 돌파 영화이다. [6] 진선규의 출세작.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생긴 작품이다. 자신 인생작이자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7] 양순의 아버지[8] 극 초반 찌라시 모임 씬에 잠깐 나온다.[9] 2소대 이병. 이 작품에서 윤계상과 처음으로 조우했다.[10] 배우자 박보경 씨와 동반 출연[11] 총 4편의 광고가 있다. 공교롭게도 광고를 촬영한 그 해 코나를 제외한 나머지 차량들은 전부 페이스리프트되거나(투싼), 풀 모델 체인지되었다(싼타페, 맥스크루즈→팰리세이드).[12] 배두나와 공동 주연. 임필성 감독이 연출했다. 본인 왈, 생애 첫 주연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