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군단/사건사고

 



1. 혼돈의 탑 뺑뺑이 사건
2. 무한 하츠 버그
3. 룬스톤 버그 사건
4. 진화 경험치 확장
5. 에이핑크 B티켓 스텟 오류 사태
6. 배수영웅 미출시 사태
7. 라구엘 사태

영웅의 군단에서 있었던 각종 사건사고들을 정리하는 항목.

1. 혼돈의 탑 뺑뺑이 사건


유저들 사이에선 일명 혼뺑 사건으로 불리고 있다.
2월 24일 이후로는 혼돈의 탑 컨텐츠 이용시 주인공 캐릭터를 전투 진형에 반드시 배치하도록 패치되었지만 공카에서 이슈가 되었던 2월 17일 당시에는 혼돈의 탑에 주인공 캐릭터를 진형 배치하지 않고 전투 진행이 가능했었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게임 내 골드로 의욕을 회복하는 데 있었다.
게임에서 의욕을 회복하는데 소모되는 골드량은 '''주인공 레벨 x 200''' 으로 정해져 있다. 그런데 주인공 캐릭터를 전투 진형에 배치하지 않기 때문에 주인공은 당연히 전투 보상 경험치를 얻을 수 없고, 주인공은 레벨이 절대 오르지 않지만 전투에 배치된 다른 영웅들만 경험치를 먹을 수 있다.
혼돈의 탑 입장 가능 최소 레벨이 5 이므로, 만약 혼뺑을 레벨 5에 시작했다면 의욕 회복 골드는 1,000골드에 고정된 채로 있게 되므로 주인공만을 제외한 모든 영웅을 쉽사리 만렙을 찍고서 층이 올라갈수록 보상이 좋아지는 혼돈의 탑 고층을 싼 가격에 공략하여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던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혼뺑은 기획 의도와 다른 불공정 플레이였다고 운영진이 밝혔으며 관련 공지 제재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1주일 정지라고 한다. #
또한 제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카더라에 많은 과금유저들이 분노했고[1] 환불사태가 일어났다. 구글을 통해 결제한 유저 상당수가 환불을 받았다는 모양이다.
오픈 후 서버가 제대로 견디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서버가 터져나가면서 순탄대로를 걷던 영웅의 군단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첫번째 사건으로써 실제로 이 일을 계기로 상당수의 유저가 접고 떠났다.

2. 무한 하츠 버그


요약정리글
위에 서술한 혼돈의탑을 이용한 시스템 허점 악용 ver.2 되시겠다.
일단 영웅의 군단은 페이스북와 일반 이메일 가입을 지원하는데, 일반 이메일 가입시 '''실제 이메일 검증을 하지 않고''' 일단 가입부터 시킨다. 그리고 추후 실제 이메일 인증을 하면 의욕 회복제 10개를 지급하는 형태로 되어있다.
실제 이메일 검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추천인 어뷰징이나 유령 계정 덤핑을 하기가 굉장히 쉽게 되어있다. 또한 이렇게 생성된 유령 계정도 누가 봐도 정상 계정이 아니지만 시스템상으로 '''일단은''' 정상적인 계정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핫타임 이벤트 진행시 핫타임 이벤트 시간 내에는 언제든지 핫타임 아이템을 수령할 수 있다.
핫타임 아이템으로 보통 골드 티켓을 뿌리는데, 보상으로 두 개씩 뿌렸다고 해도 유령 계정을 50개만 만들어뒀어도 이미 골드 티켓 100개를 받은 것과 다름 없다.
일일이 손으로 50개를 들어가면 너무나도 귀찮겠지만 블루스택Genymotion같은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와 각종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쉽게 50개 계정을 돌려가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즉, 여러가지로 느슨한 시스템의 허점을 '''또''' 이용한 사건인 것.
위 혼뺑사건과 마찬가지로 게임 소스상의 버그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시스템을 악용한 어뷰징임에는 틀림없는 행위. 더불어 도전과제를 통해 하츠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버그, 친구를 삭제, 재추가 하는 귀찮은 방법으로 하츠를 무한정 받는 버그 등 계속해서 버그가 쏟아지고 있다. #
일단 유료 아이템인 하츠에 관한 문제기 때문에 발 빠르게 공지를 올리며 제재를 진행했다.

3. 룬스톤 버그 사건


4월 11일자로 발견된 버그. 영웅의 군단에서 12시에서 1시까지는 파티 플레이 승리 시 룬스톤 10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는데 이것이 원래는 하루당 3번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을 무한정으로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생긴 사건. 다행히도 빠르게 수습되었지만 이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제재를 먹었다.

4. 진화 경험치 확장


5월 16일 부로 새로운 이벤트 영웅 아마라와 레미아가 출시되었는데 변경 사항이 좀 골때린다. 이 둘을 '''시즌 3'''로 출시하면서 배수 시스템을 변경하여 등급에 따라 배수 적용을 다르게 적용받도록 했는데, 문제는 이 둘의 마도연금이 '''원래의 등급에서 한 등급 내려간 결과'''로 제작되게 된 것! 거기에다 이 둘의 진화 경험치 필요량을 시즌 2에서 2배로 늘리고 합성 시 증가하는 진화 경험치를 반으로 줄여 버렸다. 이것으로 인해 엄청난 노가다를 하지 않는 이상 마도연금으로 제대로 된 배수 적용을 받기가 매우 힘들어졌고, 이로 인해 또 많은 유저들이 떠나갔다.
그래도 하츠 뽑기로 5성을 뽑는 것이 가능했기에 당시에는 그다지 큰 반응이 없었으나... 다음 배수인 드레이크와 블랙펄부터는 '''하츠 뽑기에서도 4성이 등장'''함과 동시에 '''배수 영웅이 100% 나오는 티켓'''이 등장하면서 영군 운영진들은 신나게 욕을 먹었다.
다행히도 혼돈의 탑이 확장되면서 골드 티켓 3가 보상 리워드로 추가되어 진경작이 조금 수월해지기는 했으나, 4시즌부터 '''3시즌 이상 차이 나는 구영웅들의 경우 진화 경험치를 아예 안 먹는''' 충격과 공포의 제한이 생겨버리면서 또 다시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5. '''에이핑크 B티켓 스텟 오류 사태'''



2014년 9월 1일 자정에 에이핑크 B티켓이 풀렸는데 먼저 티켓을 산 사람들이 공식 카페에 에이핑크 B티켓 영웅들의 스텟을 공개, 유저들의 엄청난 반응을 이끌었다.[2] 그렇게 B티켓에 대한 붐이 일어나 너도나도 사고 있을 때...
'''새벽 1시 30분에 스텟에 오류가 있다는 이유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당연히 티켓을 샀던 과금러들은 그야말로 격분.[3] 그리고 이와중에 무과금러들까지 콩고물을 얻어 먹으려는 등 엄청난 혼란이 벌어지고 있을 때.
''' 누군가 환불과 소송까지 제안했다! '''
그리고 곧 이어서 구글 플레이의 환불 정책을 이용한 환불이 빗발치면서 점점 과열되다가 3시 9분 경에 영웅의 군단 '''제작자''' 까지 나서 사과를 하면서 일단락될 줄 알았지만... 피해 보상이 괴랄하게도 '''1시 30분 이전에 샀던 사람에 한해서 산만큼 다시 티켓을 제공하는 것이였다'''[4]
그러자 이번에는 무과금러와 기다렸다 살 예정인 사람들이 대 격분. 공식카페를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무과금러도 점검 보상이 주어지긴 했지만 플래티넘 3시즌 티켓 3장과 플래티넘 4시즌 티켓 1장. 그리고 의욕회복제 30개뿐인지라 논란을 종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운영자들도 이 사태에 대해서 큰 경각심을 가졌는지 9월 1일부터 7일까지 환불 기간을 두고 환불을 받아주었다. 참고
게다가 에이핑크 B 티켓을 급하게 내놓은 감이 있는지 곳곳에서 에러가 나오고 있는데, 김남주의 스텟이 사실상 노배수 민아보다 못하다는 점[5]과, 오하영의 방어막 스킬이 잡몹 한방에 순삭되는 점. 그리고 각성 오류[6]등등 별의 별 오류가 나오고 있다.
이 사태로 가장 피 본 사람은 '''이 상황을 모르고 9월 1일 아침에 티켓을 산 사람''', 그리고 '''구글 플레이로 환불 신청한 사람들(...)'''[7]
여담으로 이 일로 인해, 서로 싸우던 카카오 유저들과 본섭 영군 유저들이 대화합을 했으며(...), 각성 시스템을 전면 개편과 더불어 2015년 12월 5일에 진행된 '영웅의 군단 콘서트' 에 에이핑크만 불참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6. 배수영웅 미출시 사태


원래 영웅의 군단은 매달 1일과 15일에 둘씩 30일간 공격력이 배수 적용되는 영웅을 출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4년 8월 15일에는 배수 영웅이 벨루어 하나만 출시되는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만 하더라도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에이핑크 A 티켓을 이벤트로 주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논란이 되지 않았고, 8월 25일 배수 영웅 카르밀라가 출시되면서 "영군이 배수 주기를 바꾸는구나..."라고 여겼고, 이어서 9월 5일 배수 영웅 다프넨이 출시되어 배수 주기 변동은 기정사실화되면서 논란이 줄어들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9월 15일에 배수 영웅이 출시되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그러자 마침 벨루어의 배수 기간이 끝나면서 데미지가 최악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고, 이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에이핑크 B 티켓을 구입한 유저가 아니면 기존 사냥터를 유지하기가 불가능하게 되어 버리게 된 것이다.
사실 배수 기간을 맞추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은 아니다. 아마라와 레미아의 배수 기간이 종료되고 새로운 배수가 출시된 때도 출시가 1일 늦는 바람에 급히 공지를 올리고 아마라와 레미아의 배수 기간을 하루 연장해준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지도, 해명도 없었으며 다음 날에도 출시하지 않아 논란이 극대화되는 중이다. 덕분에 또 접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결국 18일 블라드 체페쉬를 출시하고 핫타임 아이템을 많이 뿌렸지만, 모든 논란을 핫타임으로 무마하려는 듯한 반응으로 인해 대다수의 유저들은 운영이 예전같지 않다며 좋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12/23일과 12/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배수 영웅이 공지란에 표시만 되고 고용이 되지 않는 사태가 일어났다. 그 때문에 하츠 뽑기를 바로 한 사람에게 특별 보상을 하기로 공지를 올렸는데, 정작 공카에 건의 글을 올렸던 사람이 정지 크리를 당하고 각종 보상글이 묵살당하는 등 제대로 된 보상이 되지 않아 또 상당수의 유저들이 접고 떠나게 되었다. 이후 어찌어찌 보상이 이루어지긴 했으나 떠나간 유저들을 잡기에는 늦은 상황. 결국 이 사건이 배수 시스템을 폐지하는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7. 라구엘 사태


세 번째 신화 영웅인 라구엘의 경우 활 영웅인데다 공감+공증 옵션의 세로열 스킬이라 처음에는 많은 기대를 모았다. 헌데 막상 4월 1일이 되어 뽑기가 가능해지자 헬게이트가 열렸는데, 추가 공증이 퍼센트 증가가 아닌 절대 값이었고 그 수치조차 '''만렙 풀템 기준으로 전체 공격력의 10%도 되지 않아''' 신화는 고사하고 5시즌 딜러인 슈퍼 민아나 라시타와 비교해도 급수가 떨어지는 매우 암울한 상태였기 때문. 그 때문에 공카와 헝앱 모두 난리가 났고,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말도 안 되는 절망적인 공증 수치가 만우절 거짓말이길 바라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충공깽 상황이 되었다.
결국 4월 1일 하루만에 몇백 명의 과금전사들이 대규모 환불 사태를 벌였고, 바로 다음날인 4월 2일자 긴급 패치로 공증을 퍼뎀으로 변경해 만렙 기준 75%로 수직 상승하는 전대미문의 땜빵 패치가 이뤄졌다. 그 결과 5시즌 5성보다 떨어지는 딜고자 상태는 면하게 되었고, 대충 나머지 두 신화 영웅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정리가 되었다.[8]

[1] 자신들은 과금을 하고서 얻은 걸 게임내 시스템 허점 악용으로 손쉽게 얻었으니 배가 아플만 하다. 분노한 과금러 대부분은 구글을 통해 환불받거나, 끝내 환불받지 못했거나 귀찮은 사람은 커피 몇 잔 덜 마셨다 생각하고 접어버린 경우가 꽤 많다. 회사 측에서는 실드보단 고객을 유치해야 하는 입장일텐데.. 여러가지로 이뭐병 [2] 일단 4시즌인데 모든 스텟이 3000대이다. 게다가 스킬도 손나은은 '공격력 증가+확정 크리티컬', 오하영은 '감전+보호막', 김남주는 '출혈+기절'.[3] 일단 스텟 오류를 수정한다는 게 사실상 이전 스텟보다 하향시킨다는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으니...[4] 이게 무슨 의미냐면, 만약 티켓을 3장 샀다면 환불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3장은 그대로 두고 3장을 더 준다는 이야기다. 즉, '''점검 이후에 산 사람들은 호갱이 되버리는''' 악의 한수를 둔 것.[5] 심지어 '''6성보다 5성이 더 좋다!''' 무기가 총인지라 민첩 캐릭인데 5성은 민첩이 2800인데 비해 6성은 2600(...)[6] 각성의 플러스, 마이너스 수치가 '''800'''까지 갔다. 당시 각성의 최대치가 ±500인 걸 감안하면... [7] 게다가 구글 플레이로 환불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아이템 회수''' 예정까지 잡혀 있으니... 그야말로 두 번 죽은 거나 다름이 없다.[8] 라구엘을 본격적으로 써먹을 만한 하드 혼탑이나 무한대전 등에서는 방어력 증가 수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만렙 기준 75% 공증이라도 방감 없이는 상쇄되는 딜량이 제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