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리)
1. 소개
베트남 리 왕조의 제6대 황제. 묘호는 영종. 시호는 체천순도예문신무순인현의휘모성지어민육물군령비응대명지효황제(體天順道睿文神武純仁顯義徽謀聖智御民育物群靈丕應大眀至孝皇帝). 휘는 천조(Thiên Tộ, 天祚).
2. 생애
1138년, 아버지 신종이 사망하자, 영종은 2살의 나이에 황제로 즉위하였다.
1154년 베트남의 북서부 소수민족인 손만등을 정벌하면서 오늘날 북부 베트남지역의 영토가 이때 거의 완성되었으며 영종은 대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174년, 송나라에 사신을 보내서 송나라 황제 효종에 의해 영종은 안남국왕(安南國王)으로 책봉되었다. 안남국왕에 책봉되어 안남국(安南國)이라는 국호를 해외에 사용하였지만, 국내에서는 대월국이라는 국호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1175년, 영종이 3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그 뒤를 이어서 여섯 번째 아들인 이용한이 황제로 즉위하였다.
3. 가계도
- 부 : 신종(神宗) 이양환
- 모 : 보성황태후(保聖皇太后) 여씨(黎氏)
[1] ? ~ 1221년. 영종의 아들. 혜문왕에 봉해졌으며, 천안전(天安殿)에게 추대받아 즉위. 1216년 혜종과 진사경(陳嗣慶)에게 패배한 후에 원왕(元王)으로 강등되었으며, 1221년에 병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