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관
1. 개요
2. 상세
흑마법사의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전설 주문 카드. 다른 동네의 생명 단축의 패를 연상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나왔는데, 겨우 1마나로 3드로우나 하는 파격적인 효과를 가진 대신 이 카드로 드로우한 카드들은 드로우한 턴에 쓰지 않으면 버려진다. 이 때문에 핏빛약탈자 굴단 등 고코스트 카드들을 주로 활용하는 컨트롤 계열의 흑마 덱에서는 별 쓸모가 없다. 그러나 패 소모가 심하고 드로우한 카드들을 빠르게 써버릴 수 있는 위니 흑마에서는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
퀘스트를 사용하는 퀘스트 흑마에서도 사용할 수는 있지만, 말체자르의 임프, 식기 골렘 등의 버리기 흑마 지원 카드가 출시된 한여름 밤의 카라잔이 2018년 정규전으로 인해 야생으로 편입됨에 따라 버리기 카드들의 파워가 약해졌으며, 버리기 컨셉 자체의 문제점 중 하나인 '''무작위성'''이 해결되지 않았고, 현재 정규전에선 버려졌을 때 이득을 볼 수 있는 카드는 여왕 자바스와 대여사제 제클릭뿐이라는 점도 걸리기에 채용할 수는 있다만 버리기 자체가 쓸만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이 카드를 채용한다면, 5턴 내외로 퀘스트를 깰 수 있는 등, 굉장히 빠른 타이밍에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기에 기대하는 유저들 역시 있는 편.
전설 주문들 중에서 유독 저렴한 편인데, 핏빛꽃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2.1. 발매 이후
예상대로 위니흑마가 애용하고 있다. 안 그래도 영능으로 꾸준히 드로우를 보는 위니흑마는 필드 전개력이 강력한데, 단숨에 템포를 쭉쭉 끌어올릴 수 있는 영혼관의 존재는 굉장히 위협적이다. 생명력을 깎아 드로우를 하기 때문에 맞 어그로전에서 손해를 볼수 있는 영능 대신 이 카드로 드로우하여 필드를 장악하는데 우위를 점할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이 카드와 영혼 주입, 복제하는 임프 덕에 마녀숲 말기 시절에도 강했던 위니흑의 덱 파워가 한층 더 올라가게 되었다. 위니흑마는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게 되지만, 마녀숲 때까지와 달리 이 카드로 드로우를 땡겨 피니쉬를 찾거나 필드를 복구할만한 하수인을 찾아 위니흑마가 힘이 빠지는 후반까지 결정타를 내지 못하고 끌려갈 가능성을 어느 정도 줄이는 게 가능해졌다.
또한 당연하게도 퀘스트 버리기 흑마에서도 채용하는데, 퀘스트와의 시너지는 최상이지만 버리기 자체의 문제와 다른 덱의 존재로 점유율은 낮다.
야생에서도 이 카드를 사용하는 위니 흑마가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높은 등급에서 강력함을 과시하고있다. 유저마다 덱 구성은 다르지만, 이 카드와의 연계를 위해 작고 사악한 창기사를 비롯한 버리기 하수인들과 심지어는 '''자락서스의 주먹'''까지도 사용하는 덱까지 존재한다.
무작위성이 강한 하스스톤의 유저들 사이에서 진짜 의미의 실력카드로 인정받는 몇 안되는 카드 중 하나다. 3장의 카드 중 어떤 카드를 취할지 버릴지 선택하는게 경험과 판단력을 상당히 요하기 때문이다.
영혼관을 쓴 뒤 반전을 쓰면 뽑은 3장까지 덱에 넣고 새로 뽑아서 중요한 카드가 뽑혀도 버리지 않을 수 있다. 위대한 고고학을 깨는 데도 도움이 된다.
3. 기타
[image]
이 카드는 과거 투기장 전용카드들 후보로 올라왔다가 탈락된 'From Beyond'란 흑마법사 주문카드를 재활용한 것이다. 때문에 두 카드가 효과 및 코스트가 동일하다.
초기 컨셉에서는 내 손의 모든 하수인들의 마나 비용과 공격력 수치를 서로 바꾸는 컨셉이었으나 몇 번의 수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아마 폭심만만 흑마법사의 초기 컨셉이 수학이었다가 영혼학으로 바뀐 것과 관련있어 보인다.
여담으로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전설 주문중 유일하게 개발자의 이름이 들어가지 않는 전설주문이다.[1]
영문판 이름인 soularium은 일광욕실을 뜻하는 solarium과 영혼을 뜻하는 soul을 합친 말장난이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이미 이와 똑같은 이름을 가진 기독교 계열 상담 카드가 있어서, 국내 포탈사이트로 검색할 경우 이 제품 리뷰글이 많다. 검색 시 유의.
[1] 붐지옥함선은 박사 붐의 이름이, 폭풍인도기도 영문으로 '스톰' 브링어라서 '스톰'서지 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