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자 나히리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초창기의 모습을 다뤘던 Nahiri, the Lithomancer 이후 간만에 등장한 나히리의 플레인즈워커 카드. 적/백 보로스 컬러의 플레인즈워커로는 복수자 아자니 이후 약 8년만에 등장한 플레인즈워커다. 형의 복수를 위해서 백색에서 보로스 컬러로 변한 아자니처럼, 나히리 역시 (소린을 향한) 강력한 분노에 의해 보로스 컬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적색 백색 모두 위니가 특히 강한 색이지만 예지자 나히리는 어그로 성향보단 백색의 컨트롤적인 느낌이 더 강한편이다.
우선 +2 스킬은 패를 순환해주는 좋은 능력. 패에서 놀고있는 잉여 주문이나 대지를 버리고 한장을 드로우 할 수 있으며 게다가 이번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블록에는 패가 버려질때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발동할 수 있는 '''광기'''키워드가 있어 버릴 카드의 선택지가 많다. 중요한 것은 '''버리는 것이 선택'''이라서 디나이얼도 없고 패순환도 필요 없는 상황에서 그냥 무효과로 +2를 받을 수도 있다.
-2는 만능 디나이얼. 방해되는 부여마법이나 공격하고 탭 된 생물을 파괴도 아닌 추방으로 처리할 수 있는건 확실히 매력적이다. 마법물체의 경우 탭 된 마법물체만 파괴할 수 있기에 뭔가 애매해보이지만 이번 블록에는 탭,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는 마법물체가 일부 있으니...
궁극기는 이전 블록에 있던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거대한 왜곡 코질렉 같은 발동비용이 무시무시한 카드도 이용할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이지만 마나부스팅과는 인연 없는 보로스 컬러기에 나히리만 믿고 고발비 카드를 넣기엔 부담스럽고 +2 스킬을 최소 2번은 써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저평가되고 있지만, 전장의 영도자 아우렐리아 때처럼 다른 색을 섞을 경우에는 또 모른다.
그리고 도쿄 그랑프리에서 무려 메인에 3장이나 포함시킨 나히리 나야 덱으로 스탠다드 우승. 얼마 후 스타 시티에서 4장 들어간 제스카이 덱으로 모던까지 우승하면서 가격이 폭등했다.
일단 최초의 스탠다드 우승 덱인 나히리 나야는 니사의 맹세 4장과 광활림의 예언자 니사 3장, 그리고 이니스트라드 Ver 2 최고의 조사 생물인 지칠 줄 모르는 추적자 4장을 투입하여 램프를 해서 숲의 대변인, 대천사 아바신, 용군주 아타르카, 화염소환사 찬드라를 뽑거나 강화시키는 덱. 나히리는 무려 3장이나 투입되어 패를 돌리고, 귀찮은 상대의 탭된 생물이나 끝없는 감시같은 부여마법을 찍는다. 특히 지칠 줄 모르는 추적자로 조사를 하면, 나히리도 필요없는 카드를 버리고 또 드로우 하는 식으로 +2의 페널티를 거의 없앨 수 있다.
그리고 최초의 모던 우승 덱인 제스카이 컨트롤은 사실 나히리가 강력한 콤보가 된다던가 하는 것도 아니고, 걍 나히리 디스카드-드로우 와 -2의 자체 성능이 좋아서 4장이나 집어넣은 컨트롤 덱. 짱깨법사 4장과 최강의 변신대지 4장, 라볼, 패스, 혈청 예지, 헬릭스, 청커맨드, 리맨드 등등을 집어 넣은 컨트롤 덱. 특이한 점이라면 메인에 1장 들어간 엠라쿨. 램프 수단이나 마나확보 수단 하나 없이, 패치 랜드 덕분에 덱 안의 모든 대지를 다 깔아야 16랜드가 깔리는 이 덱에서 당연히 얘를 마나 지불하고 소환하려고 넣은 건 아니고, 핸드에 있을때는 걍 나히리로 버리다가, 나히리가 궁극기치면 그 때 잽싸게 서고에서 튀어나오는 용도.
레가시에서도 나히리+엠라쿨 조합을 미라클덱에서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것이 성공적이면 나히리는 스탠부터 레가시까지 전부 활약하는 플워가 될 듯.
일러스트, 성능, 스토리 모두 정말 이슈가 되고 토론 거리가 되는 잘 디자인된 카드.
우선 일러스트면에서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터져나가는 뒷 배경까지 나히리가 제대로 빡쳤다는 것을 일러스트만으로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역대 최악의 일러스트를 보유한 같은 세트의 천벌을 내리는 자 소린과 퀄리티가 비교되어 더더욱 좋은 평을 받는 중. 심지어 "우리는 그래도 일러스트로는 '''나히리랑 소린 중에 누가 이긴 줄 알고 있잖아?''' "등등의 개드립을 받고 있다.
또한 성능들에 관해서도 평행선을 달리는 성능 토론들이 많았지만, 무엇보다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던건 (스토리 상)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고?!!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대체 왜 그녀의 칭호가 harbinger것인지에 관한 토론[1] 등의 여러 추측과 소린과의 관계는 왜 저렇게 변한것인가, 사실은 악역이 아닐 수 도 있지 않을까? 수 많은 촉수들은 대체 왜 등장하는걸까? 니콜 볼라스와는 관계가 있는걸까 없는걸까, 마로가 피렉시아는 엘드라지랑 안만나게 한댔으니까 피렉시아는 아니지 않을까? 등등.. 이름, 일러 등 카드 자체와 스토리만으로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엄청나게 자아내면서 미스테리를 컨셉으로한 세트에 정말 가장 잘 어울리는 이슈메이커가 되었다.
그리고 섬뜩한 달 스토리가 완결이 난 이후로도 성능이나 스토리 구현 측면에서는 호평을 받는 중 모던이나 실제 게임에서 엠라쿨을 불러오던 궁극기는 나히리가 스토리 상 '''진짜로''' 엠라쿨을 몰고 오는 것을 구현한 것으로 밝혀졌고, 스토리 칼럼에서 소린 마르코프에게 품은 암만봐도 확실하게 우정 이상의 미묘한 연심이라던가 그게 배반당하는 과정과 갇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자신의 고향차원까지 터져나가면서 나히리가 빡치게 되는 과정 등의 스토리도 나히리'''에게는''' 개연성이 충분했던데다가, 엘드라지 블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엘드라지 블럭들에 질려가던 사람들에게도 더 질질 끌지 않고 어떻게든 빠르게 소린과의 승부를 끝내서 최종적으로 젠디카르 전투에서 이어진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스토리의 마침표를 찍어줬다는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 개요
초창기의 모습을 다뤘던 Nahiri, the Lithomancer 이후 간만에 등장한 나히리의 플레인즈워커 카드. 적/백 보로스 컬러의 플레인즈워커로는 복수자 아자니 이후 약 8년만에 등장한 플레인즈워커다. 형의 복수를 위해서 백색에서 보로스 컬러로 변한 아자니처럼, 나히리 역시 (소린을 향한) 강력한 분노에 의해 보로스 컬러가 된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적색 백색 모두 위니가 특히 강한 색이지만 예지자 나히리는 어그로 성향보단 백색의 컨트롤적인 느낌이 더 강한편이다.
우선 +2 스킬은 패를 순환해주는 좋은 능력. 패에서 놀고있는 잉여 주문이나 대지를 버리고 한장을 드로우 할 수 있으며 게다가 이번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블록에는 패가 버려질때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발동할 수 있는 '''광기'''키워드가 있어 버릴 카드의 선택지가 많다. 중요한 것은 '''버리는 것이 선택'''이라서 디나이얼도 없고 패순환도 필요 없는 상황에서 그냥 무효과로 +2를 받을 수도 있다.
-2는 만능 디나이얼. 방해되는 부여마법이나 공격하고 탭 된 생물을 파괴도 아닌 추방으로 처리할 수 있는건 확실히 매력적이다. 마법물체의 경우 탭 된 마법물체만 파괴할 수 있기에 뭔가 애매해보이지만 이번 블록에는 탭, 활성화 능력을 사용하는 마법물체가 일부 있으니...
궁극기는 이전 블록에 있던 끝을 모르는 굶주림 울라목, 거대한 왜곡 코질렉 같은 발동비용이 무시무시한 카드도 이용할 수 있는 무서운 능력이지만 마나부스팅과는 인연 없는 보로스 컬러기에 나히리만 믿고 고발비 카드를 넣기엔 부담스럽고 +2 스킬을 최소 2번은 써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저평가되고 있지만, 전장의 영도자 아우렐리아 때처럼 다른 색을 섞을 경우에는 또 모른다.
그리고 도쿄 그랑프리에서 무려 메인에 3장이나 포함시킨 나히리 나야 덱으로 스탠다드 우승. 얼마 후 스타 시티에서 4장 들어간 제스카이 덱으로 모던까지 우승하면서 가격이 폭등했다.
일단 최초의 스탠다드 우승 덱인 나히리 나야는 니사의 맹세 4장과 광활림의 예언자 니사 3장, 그리고 이니스트라드 Ver 2 최고의 조사 생물인 지칠 줄 모르는 추적자 4장을 투입하여 램프를 해서 숲의 대변인, 대천사 아바신, 용군주 아타르카, 화염소환사 찬드라를 뽑거나 강화시키는 덱. 나히리는 무려 3장이나 투입되어 패를 돌리고, 귀찮은 상대의 탭된 생물이나 끝없는 감시같은 부여마법을 찍는다. 특히 지칠 줄 모르는 추적자로 조사를 하면, 나히리도 필요없는 카드를 버리고 또 드로우 하는 식으로 +2의 페널티를 거의 없앨 수 있다.
그리고 최초의 모던 우승 덱인 제스카이 컨트롤은 사실 나히리가 강력한 콤보가 된다던가 하는 것도 아니고, 걍 나히리 디스카드-드로우 와 -2의 자체 성능이 좋아서 4장이나 집어넣은 컨트롤 덱. 짱깨법사 4장과 최강의 변신대지 4장, 라볼, 패스, 혈청 예지, 헬릭스, 청커맨드, 리맨드 등등을 집어 넣은 컨트롤 덱. 특이한 점이라면 메인에 1장 들어간 엠라쿨. 램프 수단이나 마나확보 수단 하나 없이, 패치 랜드 덕분에 덱 안의 모든 대지를 다 깔아야 16랜드가 깔리는 이 덱에서 당연히 얘를 마나 지불하고 소환하려고 넣은 건 아니고, 핸드에 있을때는 걍 나히리로 버리다가, 나히리가 궁극기치면 그 때 잽싸게 서고에서 튀어나오는 용도.
레가시에서도 나히리+엠라쿨 조합을 미라클덱에서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것이 성공적이면 나히리는 스탠부터 레가시까지 전부 활약하는 플워가 될 듯.
3. 여담
일러스트, 성능, 스토리 모두 정말 이슈가 되고 토론 거리가 되는 잘 디자인된 카드.
우선 일러스트면에서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터져나가는 뒷 배경까지 나히리가 제대로 빡쳤다는 것을 일러스트만으로도 잘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역대 최악의 일러스트를 보유한 같은 세트의 천벌을 내리는 자 소린과 퀄리티가 비교되어 더더욱 좋은 평을 받는 중. 심지어 "우리는 그래도 일러스트로는 '''나히리랑 소린 중에 누가 이긴 줄 알고 있잖아?''' "등등의 개드립을 받고 있다.
또한 성능들에 관해서도 평행선을 달리는 성능 토론들이 많았지만, 무엇보다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던건 (스토리 상)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고?!!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대체 왜 그녀의 칭호가 harbinger것인지에 관한 토론[1] 등의 여러 추측과 소린과의 관계는 왜 저렇게 변한것인가, 사실은 악역이 아닐 수 도 있지 않을까? 수 많은 촉수들은 대체 왜 등장하는걸까? 니콜 볼라스와는 관계가 있는걸까 없는걸까, 마로가 피렉시아는 엘드라지랑 안만나게 한댔으니까 피렉시아는 아니지 않을까? 등등.. 이름, 일러 등 카드 자체와 스토리만으로도 사람들의 호기심을 엄청나게 자아내면서 미스테리를 컨셉으로한 세트에 정말 가장 잘 어울리는 이슈메이커가 되었다.
그리고 섬뜩한 달 스토리가 완결이 난 이후로도 성능이나 스토리 구현 측면에서는 호평을 받는 중 모던이나 실제 게임에서 엠라쿨을 불러오던 궁극기는 나히리가 스토리 상 '''진짜로''' 엠라쿨을 몰고 오는 것을 구현한 것으로 밝혀졌고, 스토리 칼럼에서 소린 마르코프에게 품은 암만봐도 확실하게 우정 이상의 미묘한 연심이라던가 그게 배반당하는 과정과 갇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자신의 고향차원까지 터져나가면서 나히리가 빡치게 되는 과정 등의 스토리도 나히리'''에게는''' 개연성이 충분했던데다가, 엘드라지 블럭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엘드라지 블럭들에 질려가던 사람들에게도 더 질질 끌지 않고 어떻게든 빠르게 소린과의 승부를 끝내서 최종적으로 젠디카르 전투에서 이어진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스토리의 마침표를 찍어줬다는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 불길한 무언가들을 몰고 오는 존재라는 것이다 / 스스로가 불길한 세력에 속해 있다 / 스스로가 이니스트라드를 선도한다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