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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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실물 카드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Nahiri
6천년전 소린 마르코프, 우진과 함께 엘드라지를 봉인한 3인방 중 한명이며 돌과 지면을 다루는 마법을 사용하는 플레인즈워커이다. 이름이 한동안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보석술사(Lithomancer)라고 불렸다.
그러다가 2014년 8월 오브 닉실리스 관련 아티클에서 나히리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했고, 일러스트나 정체가 밝혀진 것은 2014년 11월쯤 커맨더 2014 세트의 Nahiri, the Lithomancer와 단편 소설이 나온 이후다.

2. 스토리


대충 -1500AR 쯤[1] 당시에는 어린 플레인즈워커에 속하는 나히리는 무뚝뚝하지만 나히리가 존경하고 스승처럼 여기는 고참 플레인즈워커 소린 마르코프와 함께 한 차원에서 무수한 숫자와 마나를 빨아들이고 강력한 소멸 마법을 사용하는 괴물들과 맞서 싸우고 있었다.
비록 소린은 괴물들을 막을 방법만을 찾고 생존자들은 그들 스스로 살아남아야 한다는 냉혹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나히리의 생존자들도 구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따라서 어느정도 행동해주고 있던 상태였고 나히리는 생존자들에게 야영지를 만들어주거나, 한 소녀에게 자신의 마법으로 검을 만들어 주는 등, 인정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차원의 마지막 생존자들마저 차원 자체를 소멸시키는 강력한 마법에 휩쓸리고 차원이동이 가능한 소린, 나히리 단 둘만이 간신히 젠디카르로 피신할 수 있었다.
젠디카르에서 마나를 회복하며 쉬고 있을 때, 과거에 소린과 함께 활동했었던 우진이라는 거대한 드래곤 플레인즈워커가 나타나 그 괴물들의 이름은 엘드라지이며 그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서 엘드라지를 봉인하는 방법을 알려줄테니 협력해달라고 한다. 우진은 엘드라지에 관해 여러 얘기를 알려주는데 그들은 Blind Eternities에 존재하는 존재들이며 현재 우주에 있는 엘드라지들은 그곳의 그림자가 비추어진 존재라 죽일 순 없고 오직 봉인할 수만 있다는 것을 말했고, 엘드라지를 봉인할 수 있는 차원에 필요한 조건들을 말하기 시작한다.
  • 보호자가 따로 없어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고
  • 마나가 풍족하며
  • 인구가 적은 커다란 곳
이를 듣고 자신이 수호자로 있는 젠디카르 차원이 조건에 부합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은 나히리는, 실패하면 자신의 고향 차원이 소멸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도박을 받아들인다. 그 후 세 플레인즈워커는 4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해 헤드론으로 젠디카르를 덮어 함정 위험한 저장고를 완성하는데 성공하고 엘드라지들을 유인해 젠디카르에 봉인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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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소린과 우진은 다차원 우주 세계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이 할 일을 찾으러 젠디카르를 떠났고 그 후 나히리는 계속해서 젠디카르를 지켜왔다. 불과 몇 백년 전에는 오브 닉실리스라는 사악한 플레인즈워커의 힘을 봉인하는 등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 젠디카르에서 엘드라지의 봉인이 풀릴 때는 어째서인지 등장하지 않았다. 자신이 수호자로 있는 차원에서 가장 위험한 사건이 벌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등장하지 않은걸로 보아 무슨 일이 있는 것이 틀림없는 상황.
젠디카르 전투의 프리퀄 소설을 보면 멘딩 이전 불노불사의 존재라 자신과 사랑을 했던 남자는 이미 예전에 죽었고 그의 후손들 역시 결국엔 모두 늙어서 죽어 없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생각, 영원히 계속될 엘드라지 봉인으로 인하여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게 묘사된다. 너무나도 지친 나머지 차라리 엘드라지들을 풀어버리고 자유로워 질까...하기도 살짝 생각하기도. 물론 젠디카르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이었기에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내고 다면체 방벽을 훼손하는 흡혈귀들을 공격해 물리치기도 했다.
타르커의 용 스토리에서 소린 마르코프에 의해 밝혀진 것에 따르면 1. 아직 살아있고 2. 젠디카르에 없고 3. 소린은 나히리와 같이 일하기 싫어한다는 것 정도.
나히리가 대체 어디 있는지 여러 추측이 오가던 상황에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에 등장하는 카드 건축물 변형플레이버 텍스트

젠디카르만큼 이니스트라드도 고통을 겪을 것이다. 나만큼 소린도 눈물을 흘리겠지.-나히리

라는 무시무시한 문구가 발견되었다. 우긴이 없는 동안 소린과 나히리는 단순히 같이 일하고 싫어하는 수준이 아닌 적대하는 관계까지 된 듯 하다.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의 카드를 보면 나히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르코프 가문 저택을 파괴하고 가문의 흡혈귀들을 돌속에 매장시켰으며 차원 곳곳에 신비석 이라는 돌을 박아서 이니스트라드 차원을 변질시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섬뜩한 달의 스토리가 공개되며 진실이 밝혀졌는데 수백년 전 젠디카르의 봉인이 약해진 것을 노려 엘드라지들이 해방되려는 기미가 보였고 나히리는 자신 혼자서는 이 난동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여 우긴과 소린에게 연락을 하지만 두 동료에겐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나히리는 힘들게 홀로 봉인을 지켜냈고 자신의 스승인 소린에게 무슨 나쁜 일이라도 있는 것인지 걱정이 되어 이니스트라드로 플레인즈워킹한다.
그러나 그녀의 걱정과는 달리 소린은 이니스트라드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오히려 그는 은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바위의 완성만을 즐기고 있을 뿐이었다. 나히리는 소린이 무사하다는 사실에 안도하긴 했지만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으며 왜 자신이 연락 했을 때 오지 않았냐며 묻는다. 하지만 소린은 시니컬하게 자신은 이니스트라드를 외부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한 방어마법을 만들고 있느냐 나히리의 연락을 듣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나히리는 자신은 엘드라지들을 감시하고 봉인하는데 수천년을 썼건만 소린은 그런 자신의 노력을 무시하고 자신의 차원만을 격리하는데 화를 내지만 소린은 내가 널 도와야 할 의무 따윈 없다. 난 내 차원 이니스트라드만을 지키면 될 뿐이다. 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선다.
분노한 나히리는 소린과 싸움을 시작한다. 본래 소린은 나히리보다 훨씬 강력한 플레인즈워커지만 소린은 헬볼트, 아바신이라는 강력한 존재를 만들며 힘이 약화되었고 나히리는 소린을 제압할 수 있었다.
소린을 쓰러뜨린 나히리가 소린에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같이 젠디카르로 가서 봉인에 대해 의논하자며 그를 데려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강력한 천사 아바신이 나타나 나히리를 공격한다. 소린과의 싸움으로 지치기도 했고 아바신의 힘도 매우 강력했기에 아바신과 나히리는 격한 싸움을 했고 소린은 아바신을 거둬들인 후 지친 나히리를 헬볼트에 가둬버린다.
그렇게 헬볼트에서 수백년간의 시간을 고독하게 보내던 나히리는 헬볼트가 파괴되며 감옥에서 해방된다. 해방되자마자 고향 젠디카르로 돌아온 그녀는 울라목을 비롯한 엘드라지가 자신의 고향 차원을 박살 낸것을 봤으며 봉인을 지키지도 않았고 자신을 가둔 소린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이니스트라드로 다시 플레인즈워킹한다.
젠디카르가 엘드라지에게 고통을 받았던 만큼 이니스트라드도 죽음의 차원으로 만들 것이라 다짐한 나히리는 이니스트라드 곳곳에 차원의 마나를 뒤트는 신비석들을 설치하고 그 마나들을 모아 엠라쿨을 이니스트라드로 불러오려고 한다. 엠라쿨이 이니스트라드를 향해 움직이자 아바신을 비롯한 천사들 마저도 광기에 오염되기 시작했고 결국 소린은 아바신을 자신의 손으로 소멸시켜 버린다. 하지만 아바신의 죽음으로서 이니스트라드를 외부로 부터 보호하는 보호 마법이 완전히 해제되고 엠라쿨이 이니스트라드로 강림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엠라쿨이 등장하자 이니스트라드의 수많은 생명체들이 광기로 미쳐버리고 온몸에 촉수가 돋아나며 엘드라지화 되버린다.
그렇게 이니스트라드를 죽음의 차원으로 만든 나히리는 자신의 차원이 죽음의 땅으로 변하여 분노한 소린과 싸우게 된다. 두 복수귀들의 싸움은 매우 격렬했지만 결국 승자는 나히리가 되었으며 나히리는 소린을 소린의 혈족들에게 했던 것 처럼 마르코프 저택의 기둥에 쳐박아버리고 엠라쿨이 네 세상을 박살내는 꼴을 보라고 말하며 이니스트라드에서 플레인즈워킹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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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랜만에 플레인즈워커 전쟁에서 등장. 현존하는 플워 대부분이 라브니카로 끌려와 니콜 볼라스의 편에서 싸우거나 혹은 관문수호대를 도와 그와 적대하는, 다차원 우주의 운명이 걸린 싸움을 하고 있으나 나히리와 소린은 한구석에서 둘만의 싸움을 한다.

2.1. 젠디카르 라이징



젠디카르 라이징의 트레일러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같은 코르종족 Akiri, Line-Slinger[2]와 인어 도적 Zareth San, the Trickster[3]과 함께 어떤 젠디카르의 유물 을 찾는다. 마침내 유물을 찾아서 회수했으나 이 유물은 젠디카르에 매우 중요한 물건인지 직후, 젠디카르의 자연물들이 3명을 공격하기 시작하며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나 낭떠러지가 있는 막다른 곳에서 용암정령의 공격으로 3명은 궁지에 몰리고 나히리는 유물을 발동시켜 주변의 모든 것을 석화시켜 용암정령을 파괴한다. 하지만 Zareth San도 유물의 여파로 인해 돌로 변해 죽어버리고 , 분노한 Akiri는 이까짓게 대체 뭐냐고 나히리에게 분노한다. 나히리는 이것만 있으면 더이상 젠디카르의 자연재해와 괴물들을 겁낼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동료를 잃은 Akiri는 유물을 낭떠러지 밑으로 던져버릴 기세를 보인다. 이에 나히리는 자신의 마법으로 숨겨뒀던 헤드론을 몰래 Akiri의 등 뒤로 날려보낸 뒤 몸을 굳게 만들고, 유물을 뺏은 후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한 뒤 '''낭떠러지에서 밀어버려 살해한다.'''
이전에 마로가 블로그에서 나히리는 확실한 빌런이라고 말한 바가 있는데, 이번 트레일러에서 그러한 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젠디카르 차원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성격이 되어버린듯. 같은 팩에서 나올 니사 레베인, 제이스 벨레렌과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3. 실물 카드



4. 여담


맨처음 실물 카드 Nahiri, the Lithomancer가 공개됐을 때 생김새가 돌모루 신비주의자과 비슷하고, 능력들 내용도 장비를 전장에 들여놓는 능력이라던가, 궁으로 만드는 장비 이름에 Stoneforged가 들어간다거나 하는 등 하나같이 저 카드를 연상시키는 데가 있어서 Blind Seer우르자의 관계나 일반 카드에 플레인즈워커가 배경 일러스트로 등장하는 것처럼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지만 모델로 삼았을 뿐. 둘 다 코르 종족의 같은 직업군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이라고 한다. 스토리 담당 문답
보석술사라는 번역명에 대해서는 Lithomancy라는 명사 자체는 원래 보석으로 점을 치는 것이기는 하나 설정 담당 텀블러에서의 문답을 보면 알 수 있듯 # 암석과 관련된 것이 맞다. 뭐 저런 것까지 번역가에게 바라는 것은 힘들지도(…) 심지어 타르커의 칸 이후 업데이트 된 소린 마르코프 스토리에서는 보석점술가로 번역이 됐다. 해당 페이지 그런데 본 위키에서는 초반엔 보석술사로 제대로(?) 번역하고 있던게 함정.
마로는 1월즈음 When/if 답변으로 새로운 나히리 플레인즈 워커 카드는 없을거라고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으나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에서 '''예지자 나히리로 플레인즈워커로서 등장했다!''' 색은 그녀의 분노를 상징하듯이 적색이 더해진 WR 보로스 컬러. 복수자 아자니 이후로 무려 8년만의 WR 플레인즈워커다.
위저드 공식 텀블러에서 발표한 만약 플레인즈워커들이 그들의 삶에 지쳐서 플레인즈워커를 때려치고 현대에 태어났다면 선택했을 직업 리스트에서의 나히리가 선택한 직업은 고고학자.

5. 관련 문서



[1] 이 내용이 공개되던 시점인 타르커의 칸 블록이 4600 AR정도고 침략 블록에서 우르자가 죽은 것이 4200 AR.[2] 커맨더 2016에 등장한 백적의 2발비 0/3 전설적 코르 생물. 선제공격에 경계가 달려있으며, 조종하는 마법물체 하나당, +1/+0을 받고 파트너가 될 수있다.[3] 이번 젠디카르 라이징에 등장한 3흑청 4/4의 신규 전설 생물. Kamigawa때 키워드인 인술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능력을 발동하면 상대 무덤의 지속물 하나를 자신의 전장에 뺏어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