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일리니크 / 니키타 카찰라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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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러시아의 前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선수이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이다. 팀은 2013-14 시즌을 끝으로 해체되었다.
1.1. 옐레나 일리니크
어렸을 때 일리니크는 나탈리아 두빈스카야 코치 밑에서 싱글 스케이팅 훈련을 받았다가, 그녀의 어머니가 아이스 댄스를 시도할 것을 결정했다. 따라서 같은 싱글 그룹에서 훈련하던 카찰라포프와 팀을 결성했다.
2005년에 그들은 헤어진 후, 일리니크는 러시아를 떠나 미국 미시간 주 캔톤에 있는 마리나 주에바와 이고르 슈필반드의 그룹에서 2년 동안 파트너 없이 훈련을 받았다.
중간에 일리니크는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챔피언 안드레이 부킨의 아들인 이반 부킨과 잠시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1.2. 니키타 카찰라포프
카찰라포프는 싱글 스케이터로 시작했지만, 점프에서 약간의 어려움을 겪은 후 아이스 댄스를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팀의 첫 코치였던 이리나 로바체바와 일리야 아베부흐에 의해 일리니크와 짝을 이뤘다.
2005년에 그들은 헤어진 후, 카찰라포프는 2008년까지 안젤리나 카비셰바와 함께 스케이트를 탔다.
2. 선수 경력
팀의 첫 코치는 이리나 로바체바, 일리야 아베부흐였다. 2005년 일리니크와 카찰라포프는 알렉산더 줄린의 훈련 캠프에 참석했지만 곧 헤어지게 되었다. 일리니크는 파트너 관계를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렸다.
2008년 봄, 일리니크는 카찰라포프가 그녀와 재회하는 데 관심을 표명한 후에 모스크바로 돌아왔다. 카찰라포프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일리니크와 다른 스케이터들과 동시에 트라이아웃을 조직했다. 마침내 일리니크와 카찰라포프는 알렉산더 줄린에게 다시 합류하였다.
2.1. 2008-09 시즌
2009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 4위를 기록했다.
2.2. 2009-10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하여, 2009 JGP 헝가리와 2009 JGP 폴란드에서 모두 우승하며 파이널에 진출했다. 2009-10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크세니아 몬코 / 키릴 칼리아빈 조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0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도 2위를 했지만, 2010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몬코 / 칼리아빈 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3. 2010-11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하여 2010 NHK 트로피에서 4위를 하고, 다음 대회인 2010 로스텔레콤 컵에서는 동메달을 따며 시니어 그랑프리 첫 메달을 얻었다.
2011 러시아선수권에서 보브로바 / 솔로비예프 조에 이어 쇼트 2위였지만, 프리에서는 4위를 기록하여 최종 3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유럽선수권 대회 첫 출전권을 얻었다.
2011 유럽선수권에서는 쇼트(60.93), 프리(92.55), 총점(153.48)에서 모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최종 4위를 차지했다. 또한 앞서 러시아선수권에서 2위를 한 랴자노바 / 트카첸코 조에 순위가 앞섰기 때문에 시니어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얻었다. 2011 세계선수권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후 2011년 5월, 알렉산더 줄린과 올렉 볼코프와의 협업을 끝내고 새로운 코치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함께하기 시작했다. 비시즌 동안 미국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냈다.
2.4. 2011-12 시즌
2011 NHK 트로피 쇼트 댄스에서 1위를 했지만, 프리 댄스 전 웜업에서 일리니크가 보드에 무릎을 부딪쳐 부상을 입었다. 최종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갈라에서 기권했다. 2011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2012 러시아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12 유럽선수권 대회에서는 쇼트 댄스에서 7위였지만 프리 댄스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총점 153.12점을 얻어 최종 동메달을 땄다. 2012 세계선수권에서는 러시아 3개 팀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를 차지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로 2012 월드 팀 트로피에서 개인 5위, 팀 5위를 기록했다.
2.5. 2012-13 시즌
루마니아 크리스탈 스케이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2012 로스텔레콤 컵에서 은메달, 2012 NHK 트로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였다. 자국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2-13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2013 러시아선수권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13 유럽선수권에서는 쇼트 댄스 2위, 프리 댄스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인 보브로바 / 솔로비예프 조보다 0.11점 뒤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3 세계선수권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2.6. 2013-14 시즌
2013 NHK 트로피에서 4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다음 대회인 2013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쇼트/프리 두 부문 모두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총점 171.89점을 기록하여 프랑스의 나탈리 페샬라 / 파비앙 부르자 조에 앞선 은메달을 따냈다.
2014 러시아선수권에서 세 번째 은메달을 땄고, 2014 유럽선수권에서도 금메달리스트인 안나 카펠리니 / 루카 라노테 조에 단 1.1점 뒤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국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단체전 프리 댄스 경기에 나섰다. 개인 3위를 차지했고 러시아 팀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는 쇼트/프리 두 부문 모두에서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183.4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앞선 유럽선수권 대회와 단체전 대회에서보다 갑자기 확연히 오른 점수에 대해서는 판정 논란이 일었다.
한달 후, 그들은 2014 세계선수권을 위해 일본 사이타마를 방문했고, 쇼트 댄스 경기 직전인 2014년 3월 26일, ITAR-TASS는 그들이 대회 후 헤어질 것이라고 보고했다. 쇼트 경기에서 카찰라포프는 트위즐에서 큰 실수를 하였고 쇼트 5위를 기록했다. 프리 댄스는 1위를 차지했지만, 최종 4위로 포디움에 실패하였다. 총점은 금메달 조에 단 1.05점이 적었다.
2014년 4월 4일, 카찰라포프는 일리니크에게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싶다고 말했다.
3. 해체 이후
일리니크는 루슬란 지간신과 팀을 결성해 2015 러시아선수권 우승, 2015 월드 팀 트로피 은메달 등의 커리어를 남겼다. 은퇴 이후에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와 함께 아카데미를 꾸리기도 했다. 현재는 예브게니 플루셴코 산하 Angels of Plushenko 그룹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카찰라포프는 빅토리아 시니치나와 함께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팀은 현재 프랑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 기욤 시제롱 조에 대적할 대항마로서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