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image] '''피겨 스케이팅
Figure Skating'''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김연아 경기 장면
'''스포츠 정보'''
종류
'''빙상'''
동계올림픽 채택 여부
1924년 공식종목 채택
동계올림픽 세부종목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갈라쇼
1. 개요
2. 주요 용어
8.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자
9. 세계신기록
10. 프로그램 구성
11.1. 선수별 문서 제작 방법
12. 인식
12.1. 서양
12.2. 동양
12.3. 귀족 스포츠
13. 피겨는 동계 올림픽의 꽃?
14. 한국에서의 피겨 스케이팅
14.1.1. 여자 싱글
14.1.2. 남자 싱글
14.1.3. 페어
14.1.4. 아이스 댄스
15. 창작물과의 연관성
15.1.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창작물
15.2. 창작물 속의 피겨 스케이팅
16. 여담
17. 관련 문서
18.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Figure Skating, 피겨 스케이팅은 아이스 링크 위에서 음악에 맞춰 스케이팅 기술을 선보이는 스포츠다. 1742년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피겨 스케이팅 클럽을 설립했으며, 정식 종목으로 남자 싱글 스케이팅, 여자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이 있다. 이 중 앞의 4개만 올림픽 경기에 포함되고, 싱크로나이즈 스케이팅은 어른의 사정으로[1] 올림픽 경기에 포함되지 못하며, 핀란디아 트로피나 유니버시아드와 같이 몇몇 경기를 제외하고 세계선수권 등 대부분의 대회를 독자적으로 치르고 있다.
피겨라는 명칭은 빙판 위에서 도형을 그리듯이 움직이는 것에서 유래했다. 유럽북미의 남녀가 빙판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노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그 후 스케이트 날이 빙판에 그리는 궤적을 연구하고, 스케이팅과 발레, 사교댄스를 결합하여 현대의 피겨 스케이팅이 생겼다. 전자는 지금은 사라진 컴펄서리 피겨 스케이팅이며, 후자는 프리 스케이팅으로 발전했다.
최초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08 런던 올림픽이며, 최초의 동계 올림픽1924 샤모니 동계올림픽 이후로는 동계 올림픽에서 진행하게 됐다.

2. 주요 용어


  • 링크(Rink): 스케이트 선수들이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빙판. 프로그램 지속시간은 경기에 따라 다르다.(2분 50초~4분 30초 사이)
  • 기술 심사 위원(Technical delegates): 기술 요소가 국제빙상연맹(ISU)의 규정에 맞게 준수되었는지 확인하는 경기 관계자.
  • 부심(Assistant referee): 주심을 도와서 필요한 경우 주심을 대신할 수 있는 권한을 받은 사람.
  • 주심(Referee): 경기 관계자, 스케이트 선수, 심사 위원단의 자격과 논란거리가 될 만한 결정에 대한 허용을 책임지는 경기 관계자.
  • 계시원(Timekeeper): 스케이트 선수가 할당된 시간을 지키는지 연기 시간을 모니터하는 임원.
  • 페어(Pair): 남자 1명과 여자 1명으로 이루어진 팀. 싱글 선수처럼 페어 선수들도 두 경기, 즉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 감독(Coach): 대회를 위해 스케이트 선수의 훈련과 준비를 감독하는 사람이며, 연기 전에 최종적으로 조언을 해준다.
  •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 기술 전문가(Technical specialist): 스케이트 선수가 연기하는 기술적 요소와 난이도를 확인하는 경기 관계자. 그 다음 그 정보를 심사 위원에게 전달한다.
  • 테크니컬 컨트롤러 / 기술 관리자(Technical controller):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의 작업을 감독하는 경기 관계자. 오류가 관찰되면 즉시 바로 잡는다.
  • 심사 위원(Judges): 연기 평가를 담당하는 경기 관계자. 국제 경기에서는 대표 국가에서 9명의 심사 위원이 무작위로 선정된다.
[* 네이버 지식백과 피겨 스케이팅 [figure skating]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 > 스포츠와 게임, 2012., 브리태니커 비주얼사전)]

3. 피겨 스케이팅/채점




4. 피겨 스케이팅/종목




5. 피겨 스케이팅/기술




6. 피겨 스케이팅/대회




7. 그랜드 슬램




8.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자




9. 세계신기록


'''시니어''' [image]

'''주니어''' [image]


10. 프로그램 구성




11. 나무위키에 등재된 피겨 스케이팅 선수




11.1. 선수별 문서 제작 방법




12. 인식



12.1. 서양


서양에서 시작한 만큼, 과거에는 동양보다는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인식도가 높았다.. 21세기로 들어서고 나서는 좀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피겨 스케이팅이 '귀족 스포츠' 라는 인식이 조금 있다고...그래서인지 몇몇 부자들이나 상류층 자녀들은 피겨 스케이팅을 아동 스포츠로 주니어 때까지 한다. 시니어에서도 몇몇을 볼 수 있다.
피겨 스케이팅(특히 여자들)의 제한적인 나이 때문에, 선수들이 은퇴를 하고 어느 대학교에 갈 것인지 같은 것도 상당한 관심거리다. 피겨 스케이팅에서 은퇴란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 생활을 그만두는 것일 뿐이기 때문에, 프로로 돌아서서 아이스 쇼를 계속할 수도 있다. 그래서 학위 때문에 현역을 은퇴하고 프로로만 있다가 재복귀하는 경우도 다수다. 김연아 선수도 우상으로 꼽으며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케이터' 라고 자타공인받는 미셸 콴은 2010년에 학위를 마치면서 대학교에서 인상 깊은 연설을 하는 것으로 또 다시 미국인들의 사랑을 함껏 받았다.
대단히 보수적인 스포츠이며, 백인 우월주의 와 더불어 인종차별이 매우 강했던 스포츠였다.[2]
카타리나 비트와 '카르멘 전쟁' 으로 유명한 데비 토머스[3]도, 어릴 때부터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보다 못한 백인 선수들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 때문인지 토마스는 피겨 스케이팅에 올인하지 못하고 공부를 병행했다. 결국 올림픽이 끝나고 의대로 진학, 지금도 의사로 살고 있다. 그녀 왈, '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길 수 없었다' 라고.[4]
일부 한국 피겨 스케이팅 들이 "미국은 한국과 달리 피겨가 메이저 스포츠인데..." 란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나, 그건 옛날 이야기. 1980~1990년대의 경우에는 프로 챔피언십이 열릴 정도였으나, 현재 북미의 피겨 스케이팅의 열기는 매우 저조하다.
1994년 토냐 하딩 사건으로 한차례 타격을 입었고, 이후 새롭게 떠오른 미셸 콴의 인기에 힘입어서 다시 회복세를 보이다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의 페어 스케이팅 채점 스캔들로 관중들이 대거 떨어져나갔다. 여기에 구 채점제에 비해서 피겨덕들이 아닌 평범한 관중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신 채점제 점수 계산, 그리고 북미 출신 스타 여자 싱글 선수과 그들의 라이벌의 부재로 인해 점점 관심이 줄고 있는 상황.[5] 그래서 미국이 2010년 남자 싱글에서 에반 라이사첵 선수의 우승으로 피겨 붐이 다시 일어난다고 기대했던 것 같으나... 현실은 시궁창.
북미지역의 경우 피겨에 대한 관심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기에 언론이나 방송의 주목은 아직까지 남아있고 선수 개개인에 대한 유명세 같은 경우는 어느 정도 남아있는 편이나, 피겨라는 종목 자체에 대한 인기도는 저조하기 그지 없는 상황. 이는 피겨 자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북미의 경우 21세기 들어 다른 동계스포츠가 워낙 하늘을 찌를 듯한 인기를 구가하기에 피겨가 관심을 못 받게 되는 것도 있다. 아이스하키는 말할 것도 없고 다양한 설상종목 또한 X 게임의 어마어마한 상금이 말해주듯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며, 우승자는 순식간에 영웅이 된다. 애초에 북미에서는 상당수 지역의 아이들이 꼬마 시절부터 스키나 보드를 타면서 자랄 정도로 스키와 보드가 대중화 되어있으니 이들 종목의 인기는 스노보드의 황제 숀 화이트가 동계올림픽 참가자 중 연 수입 최고 선수에 오를 정도이다.#
이러다보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애니 로셰트가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달리 한국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호응이 커서 놀랐다. 캐나다도 20년 전에는 이러했다는데..."라고 인터뷰할 정도로 북미에서 피겨스케이팅에 대한 관심도는 굉장히 침체된 편.# 이러다보니 피겨는 주로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주력하는 종목이 되면서 남녀 국가대표 6명 중 4명이 아시아계가 되었을 정도. 미국에서 아시아계의 인구 비중이 6% 미만인 점을 생각해 보자. 물론 아시아계의 피겨 실력이 일취월장한 이유도 있겠으나 주류 백인 층에서 관심도가 급감하였기에 발생한 현상이기도 한 것.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1위인 노르웨이를 비롯하여 동계 스포츠 초강국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서유럽의 경우는 더욱 안습한 상황으로 아예 아오안 취급을 당하고 있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은 동계스포츠 초강국임에도 피겨스케이팅 종목 지원자가 거의 없을 정도이며, 서유럽에서는 그나마 양호하다는 독일조차 2010년도 이후에는 다른 유럽국가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반면 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와 노르딕, 독일의 바이애슬론, 오스트리아의 알파인스키, 네덜란드의 스피드스케이팅 등은 국민 스포츠일 정도로 극과 극의 차이다.
그나마 동구권의 경우는 상황이 나은 편이나 과거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의 성과를 체제경쟁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하며 오랜 피겨 역사를 가지고 피겨에 대한 열기가 높았던 러시아에서도 점점 관중 수가 줄고 있다. 러시아의 젊은층들이 서방 문화에 눈을 뜨면서 피겨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전까지 이러한 상황이었으나, 러시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재 러시아 노비스 주니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며, 소치 올림픽을 기점으로 러시아에서 피겨에 대한 인기도 다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러시아 국내 주니어 경기에도 관중들이 많이 차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현재 일반인들에게서의 피겨 스케이팅의 인기와 관심은 서양보다는 동양, 정확하게는 한국일본에서 더 활성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마니아 층으로까지 가면 서양이 더 역사가 오래되고 넓고 깊은 팬질을 한다.

12.2. 동양


아시아에서는 1930년부터 전일본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를 개최해 9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일본이 강하다. 다만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에만 강하고,아이스 댄스나 페어는 안습인 상황이다. 물론 아이스 댄스를 이제 막 시작하고 페어 팀조차도 없는 우리나라보단 강한 건 맞다.
일본에서 자주 나오는 피겨 관련 이야기가 대부분 여자 싱글이라 피겨 팬이 아니면 알기 힘들지만, 남자 싱글 중 뛰어난 선수가 없는 건 아니다.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 선수는 2011 세계선수권에서 캐나다인 선수 패트릭 챈이 신기록을 갱신하기 이전까지 프리 스케이팅과 총점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6]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동양인 최초로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을 따냈다. 그 외에 오다 노부나리, 코즈카 타카히코 선수도 국제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로 활동 중이다. 2014년 현재는 하뉴 유즈루 등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대부분 싱글에 치중하고 있는 건지, 페어나 아이스 댄싱은 저조하다. 단, 사실은 일본 남자 선수들의 체격이 너무 작아서일 가능성이 다분하다. 현재 일본 국적으로 활동하는 페어팀의 남자 선수는 귀화한 캐나다인이고[7] 아이스 댄싱 팀은 일본인-미국인 혼혈의 남매이다. 실제로 페어를 너무나 하고 싶었던 일본의 카와구치 유코 선수는 러시아에 가서 러시아 선수와 팀을 짜야 했다. 러시아로 귀화해 러시아 국적으로 선수 생활을 했었다.
한국에선 국가대표가 약 1980년대부터 있긴 했지만, 거의 듣보잡이었다가 김연아라고 하는 먼치킨이 나오면서 여성 피겨 스케이팅이 특히 유명해졌다.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은 김연아가 독보적이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지 여러 유망주들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데 등록선수가 여자의 10분의 1밖에 안 된다. 덧붙이자면 곽민정, 김민석, 김연아는 다 수리고등학교 출신이다. 김연아의 활약 이후 여러 유망주들이 수리고에 입학했기 때문이다.[8]
이 때문에 한국에선 대개 피겨 스케이팅하면 싱글이 가장 유명하며, 페어와 아이스 댄싱은 남자 선수가 적은 관계로, 피겨 팬들 사이에서도 관심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현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아이스 댄싱 팀이 만들어지고 있다.[9]
과천시,군포시,안양시,의왕시 지역 이이스링크에 가보면 차세대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스케이터들이 많다. 얼른 생각하면 박세리 키즈처럼 김연아를 잇는 선수들이 많아질 것 같기도 하나, 알고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생각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피겨 스케이팅 연습 과정을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선수의 자질이 있는지 알게 되려면 적어도 2년 이상 거의 매일 꾸준히 타줘야 하는데, 그만한 기간을 견디어 내는 학생과 학부모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학업 병행이란 어려운 현실이 있으며, 일단 무지막지한 돈이 드는 데다, 남자 선수는 성인 시기에 군입대 문제, 여자 선수는 체형 변화 등이 잘못 오면 자기가 하고 싶어도 못한다.
다른 많은 주니어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현실이 밝지만은 않다. 그렇다 해도 김연아라는 별의 등장으로 사정은 훨씬 나아졌다. 2011년 한국 내셔널 경기에는 최초로 화동이 등장했지만, 그마저도 김연아가 이사로 있는 올댓스포츠에서 화동을 고용한 거라고.[10] 그래도 희망은 있다.
2014 세계선수권의 경우만 보더라도, 출전권은 3장인데 소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김연아를 제외하고 기초점을 만족하는 선수가 김해진, 박소연 두 선수밖에 없다.[11] 그래도 최근 노비스나 주니어 부문에서 유망주들이 등장하며 국내 피겨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국은 1990년대 중반 여자 싱글에서 천루라는 깜짝스타가 등장하여 세계선수권 우승과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으나 그 후 침체기에 빠졌고, 남자 싱글에서 4회전 점프를 뛰는 선수들을 다수 육성해 냈으나 예술성에서 문제를 보이면서 큰 성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이와 동시에 페어를 전략종목으로 육성하여 셴슈에/자오홍보 부부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그리고 남자 싱글의 옌한진보양, 여자 싱글에서는 리쯔쥔의 등장으로 싱글도 기지개를 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댄스와 페어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 2명에 대해 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12.3. 귀족 스포츠


피겨 스케이팅은 대회에 상금이 '''없거나 혹은 적다'''. 현재 ISU 공인 피겨 스케이팅 대회들 중에는 그랑프리 시리즈,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 사대륙선수권 대회에 상금이 걸려 있다. 그러나 이 대회의 상금만으로는 선수 생활을 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므로[12] 선수들의 실질적 수입원은 광고 출연 등의 부외 활동이다. 이러다보니 인기 있는 피겨 스케이터들은 국적을 가리지 않고 많은 TV 광고에 출연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그걸 안 하면 선수생활 하는 데 드는 돈을 댈 수가 없다.
이래서 집에 돈이 없거나 후원자가 없으면 피겨 스케이팅을 진로로 삼기가 '''굉장히 힘들다.''' 절대 과장이 아니다. 취미로 하는 거라면 모를까, 선수의 길에 들어선다면 몇 달에 한 번씩 바꿔야 하는 부츠[13]는 물론 링크장 대관비[14], 코치진 월급[15], 안무비, 의상비[16], 전지훈련비, 대회 경비 등의 비용들을 선수 측에서 전부 감당해야 한다.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인 박미희 여사의 자서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가 처음으로 선수 제의를 받았을 당시 코치에게 들었던 질문이 "어머님, 실례지만 집안 형편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피겨는 돈이 대단히 많이 드는 종목입니다. 아이를 지원해주실 수 있으시겠어요?" 였다고 한다. 그만큼 운동 중에도 돈이 엄청나게 드는 축에 속하는 종목이다. 모 전직 피겨 선수의 증언에 따르면, 달마다 몇백만원씩 들어가는 건 각오해야 한다고 한다.비용으로 인해 집을 3번이나 이사했다는 선수 인터뷰 [17]
위에 말한 대회들의 우승 상금을 다 합치면 1억이 넘는 큰 돈이지만, 피겨 자체가 돈이 '''더럽게도''' 많이 나가는 스포츠라 상금이 부족한 수준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김연아 선수처럼 경기에 나갔다 하면 무조건 포디움에 서는 선수가 아니고서야 상금 받을 일은 더욱 적어지니, 매우 턱없이 부족하다 할 수 있다.
이 '귀족 스포츠' 라는 인식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와 연관되기 때문에, 기부 등의 자선사업을 하는 것에도 매우 민감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김연아 선수가 워낙 활발한 자선 활동을 하는 탓에 별 문제 없는 듯. 언론이나 인터뷰에서의 언어 선택도 극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미국 대표로 출전했던 미라이 나가수가, 인터뷰에서 김연아를 위시한 다른 경쟁자들을 겨냥한 듯한 요지의 말을 한 것에 대해, 철 없다고 언론에서 공격당한 것만 봐도 수준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올림픽에서는 연속 우승을 하기가 굉장히 힘들며 2회 연속 나가는 것조차도 힘들 정도인데 쇼트트랙보다도 부상 위험이 높고 고난도 기술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드는 종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심사위원에 의해서 주관적으로 점수가 주어지는 스포츠다 보니 편파판정이 심한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당장 멀리 가지 않아도 김연아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다.

13. 피겨는 동계 올림픽의 꽃?


아이스하키를 동계 올림픽의 꽃으로 말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국내 일부 피겨 팬들의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아이스하키가 '동계 올림픽 최고 인기종목'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국내에서 아이스하키를 꽃으로 표현한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이전의 국내 매체에서 아이스하키를 꽃이라고 표현한 경우는 찾아볼 수 없다.[18] 그런데 1970년대부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피겨를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표현하는 건 국내에서 꽤 오래전부터 해왔던 것이다.#
사실 "~의 꽃"이라는 표현은 일본에서 만들어진 뒤 한국에 전파된 것으로, 사실상 일본과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표현이다. 따라서 해외에서 아무리 인기가 있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국내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던 '아이스하키'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당시에 있을 수 없었다. 대신, 아름다운 종목이자 국내에 이미 알려졌던 종목인 피겨 스케이팅을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국내 언론들이 전파했던 것.[19] 그리고 김연아 덕분에 국내 피겨 팬들이 많아지면서, 피겨가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하는 글[20]이 최근까지도 많이 나오고 있으며, 피겨가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계속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피겨를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부르는 자들은 '피겨가 화려하고 예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든다. 여기서 반드시 언급해야 할 것은 '하계 올림픽의 꽃'이 마라톤이라는 것이다. 마라톤을 하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하는 건, 마라톤이 하계 올림픽의 의미를 가장 잘 대표하기 때문이다.[21] 그리고 당연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하계 올림픽의 가장 상징적인 종목으로 마라톤을 꼽는다. 이런 비슷한 이유로, 동계 올림픽의 마라톤인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아이스하키 결승전과 함께 폐회식 직전 피날레 게임으로 정해진다.[22] 역사 · 즐기는 인구 · 세계적인 인기 정도 · 일반인의 접근성 등, 모든 면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동계 올림픽 종목 중 마라톤과 가장 부합한다.
하지만, 피겨는 마라톤과 매우 상반되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심판 채점제"에 의존하는 등, 피겨 스케이팅은 '스포츠'로서 한계가 아주 명확한 종목이다. 이마저도 얼마나 어려운 동작을 성공하는지 여부만 단순히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구성 점수까지 함께 고려한다.[23] 즉, '순수 스포츠'와는 가장 거리가 먼 종목 중 하나가 피겨다.[24] 따라서 인간의 신체 능력만 가지고 승부를 순수하게 결정짓는 다른 스포츠 종목들과 피겨는 그 의미에서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최근 들어 상업성이 아주 강한 종목들을 꽃으로도 표현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 하계 올림픽에서는 육상[25]과 수영을 꽃이라고 하고, 동계 올림픽에서는 아이스하키가 꽃이라고 한다. 피겨도 몇몇 국가에서는 인기 스포츠 중 하나지만, 아이스하키에 비해선 상업성이 떨어진다. 아이스하키는 NHLKHL 등의 '프로 리그'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그 규모 또한 상당하다. '미국 · 캐나다 · 러시아'에서의 아이스하키는 그 위상이 어마어마하며, 상업적인 파워도 동계 올림픽 종목 중 가장 강하며 압도적이다. 아이스하키가 괜히 ''''동계 올림픽 흥행 보증 수표''''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정리하자면,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는 표현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피겨 스케이팅을 두고 사용했던 것이 맞다. 그런데 아이스하키의 대륙적 인기가 국내에 서서히 알려지면서, 아이스하키를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국내에서 표현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다. 따라서 '''상업성에 주목하는 최근의 개념으로 '꽃'을 사용하면, 하계에서는 '육상'[26]과 '수영'이고, 동계에서는 '아이스하키'다. 그리고 마라톤을 하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하는 것처럼 '꽃'을 동계 올림픽에 쓴다면, '크로스컨트리 스키'가 동계 올림픽의 꽃이다.''' 그런데 위에 서술한 것처럼 '~의 꽃'이라는 용법 자체가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이므로, 피겨 스케이팅을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해도 '''한국에서는''' 딱히 잘못된 표현이 아니다.

14. 한국에서의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또한 세계 선수권 참가에 의의를 두는[27] 안습한 상황이었으나 김연아의 등장 이후 인지도가 많이 향상되어 매년 1~2명씩 세계선수권에 진출하고 그랑프리 시리즈에도 2~3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정도로 그 위상이 향상되었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김연아 없이도 자력으로 2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현재 메이저 대회 여자 싱글 우승 가능 점수권은 230점대 이상, 메달 가능 점수권은 220점대이지만 김연아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가 획득한 가장 높은 ISU 공인 점수는 200점대 초반으로 많이 부족한 상태였으나 유영이 시니어로 올라온뒤 트리플 악셀 등 고난도 점프들을 성공하면서 최고 220점대 점수권을 받아 메달권에 진입하기 시작하였다. 남자 싱글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해 메달권 점수가 대개 300점대에서 형성되는 반면 대한민국 선수들은 약 200점대 초중반의 점수를 얻고 있어 우승이나 메달권과는 매우 먼 상황이다. 하지만 신채점제 도입 후 프로그램 시간이 줄어들게 되어 메달권 점수가 낮아지게 되었고 차준환 선수가 쿼드러플 점프와 연결룹 등 고난이도 점프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면서 메달권에 진입하게 되었다.
아이스 댄스와 페어는 남자 싱글보다도 안 좋은 상황을 넘어 심각하게 열악하다. 역사적으로는 1999 강원 동계 아시안 게임 양태화[28] - 이천군 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까지 참가했다.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10위 이내 입상자'''[a]
이름
대회
순위
김연아
2010 올림픽
금메달
2009 세계선수권
2013 세계선수권
금메달
박소연
2014 세계선수권
9위
최다빈
2018 올림픽
7위
2017 세계선수권
10위
차준환
최다빈
김규은 / 감강찬
민유라 / 알렉산더 겜린
2018 올림픽 단체전
9위(10팀 중 9위)
임은수
2019 세계선수권
10위

'''사대륙선수권 입상자'''
이름
대회
순위
김연아
2009 사대륙선수권
금메달
유영
2020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자'''[29]
이름
대회
순위
김연아
2006-07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차준환
2018-19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그랑프리 시리즈 2회 초청자'''
이름
연도
대회
김연아
2006
스케이트 캐나다
트로피 에릭 봉파르
김채화
2006
컵 오브 차이나
NHK 트로피
김나영
2008
컵 오브 러시아
NHK 트로피
곽민정
2010
컵 오브 차이나
스케이트 아메리카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014
로스텔레콤 컵
트로피 에릭 봉파르
김진서
2014
NHK 트로피
컵 오브 차이나
김해진
2014
스케이트 캐나다
컵 오브 차이나
박소연
2014
스케이트 아메리카
로스텔레콤 컵
최다빈
2016
스케이트 캐나다
NHK 트로피
차준환
2017
스케이트 캐나다
스케이트 아메리카 (기권)
임은수
2018
로스텔레콤 컵
NHK 트로피
유영
2019
스케이트 캐나다
컵 오브 차이나

'''주니어 세계 선수권 10위 이내 입상자'''[a]
이름
대회
순위
주영순
1976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
정성일
1988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
이규현
1997 주니어 세계선수권
8위
김연아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금메달
김채화
2006 주니어 세계선수권
7위
신예지
2007 주니어 세계선수권
8위
김해진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8위
김나현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10위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
최다빈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
김진서
2015 주니어 세계선수권
9위
김하늘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
9위
임은수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4위
차준환
2017 주니어 세계선수권
5위
유영
2019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
이해인
2020 주니어 세계선수권
5위
위서영
2020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자'''[a]
이름
대회
순위
김연아
2005-06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금메달
이준형
2014-15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6위
차준환
2016-17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김예림
2018-19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6위
이해인
2019-20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5위


14.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4.1.1. 여자 싱글


2017 세계선수권에서 최다빈 선수가 10위를 차지하여 ISU 출전권 배분 규정에 따라 대한민국은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되었다.2018년 피겨스케이팅 종합 선수권 대회 결과에 따라 2위를 차지한 최다빈과 4위를 차지한 김하늘 선수가 출전했다.[30]

14.1.2. 남자 싱글


2017 세계선수권에서 김진서 선수가 26위를 차지하며 출전권 획득에 실패하였다. 2017년 7월 말 열린 평창올림픽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준형 선수가 올림픽 퀄리파잉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해 222.89점으로 개인 기록을 20점 갱신하며 최종 5위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그러나 2018 종합선수권에서 차준환 선수가 1위를 차지하여 평창올림픽에 출전함으로써 이준형 선수는 출전하지 못했다.

14.1.3. 페어


2017 세계선수권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음에 따라, 출전권을 배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출전이 유력하여, 이에 따라 단체전 출전 조가 추가 쿼터로 개인전 출전 자격이 생길 전망이다. 2018 종합선수권 결과에 따라 김규은 / 감강찬 조가 출전했다.

14.1.4. 아이스 댄스


2017 세계선수권에서 민유라 / 알렉산더 겜린 조가 쇼트컷은 통과했으나 안타깝게 앞순서에서 배분이 끊겨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올림픽 퀄리파잉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하여 최종 출전권을 따내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15. 창작물과의 연관성



15.1. 피겨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창작물


  • 메달리스트
  • 빙글빙글 프린세스
  • 스케이터스 액트
  • 은반 위의 요정
  • 아이스 레볼루션
  • 아이, 토냐 - 토냐 하딩 사건을 다룬 영화
  • 은반 컬라이더스코프
  • 트리플
  • 프리티 리듬 시리즈 - 이쪽은 아이돌 공연과 믹스해서 '프리즘 쇼' 라는 일종의 갈라쇼 형태로 나온다.
  • 아이스 포레스트 - 아이스 댄싱을 소재로 한 만화. 소녀혁명 우테나를 그린 사이토 치호의 작품이다. 여주인공은 싱글선수였다가 부상 후 점프가 약해짐. 프랑스계 캐나다인과 일본 혼혈인 캐나다 아이스댄싱 선수 남주인공은 연인 겸 파트너와 갈라선 후 여주인공과 한 조를 이룸. 주인공 팀과 라이벌은 남주인공의 전 파트너(캐나다인) 팀이라 여주인공과 여자 조연은 일과 사랑 모두 경쟁하는 입장. 이 와중에 주인공은 소녀가장스럽게도 삼촌이 경영하는 재정 난에 빠진 스케이팅 클럽의 앞날까지 떠맡은 처지
  • 유리!!! on ICE- 남자 주인공 카츠키 유리에게 "살아 있는 피겨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빅토르 니키포르프가 코치가 되어, 같이 피겨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내용이다.
  • 키스 앤 네버 크라이 - 너는 펫의 작가(오가와 야요이)가 그린 만화. 여주인공이 어렸을 때 유괴된 적이 있어서 그 사건을 극복하는 것과 선수로서의 성장이 같이 진행된다(여주인공은 아이스댄싱 선수인데 코치가 모피를 사랑하는 누군가와 판박이다.)
  • 원스 모어 점프 - 알펜로제의 작가(아카이시 미치요)가 그린 만화. 쌍둥이 오빠와 아이스댄싱을 하던 주인공은 사고로 오빠를 떠나보내고 피겨를 그만둔다. 그러던 차에 슬럼프에 빠진 한 남자 싱글선수와 한 조를 이뤄 다시 피겨도 하고 커플도 되는 결말.
  • 청춘백서 - 우에하라 키미코의 만화. 아이스하키 선수인 여주인공은 발의 부상 때문에 꿈이 좌절되자 우울해하다 남주인공에게 피겨를 배우게 됨. 싱글선수였던 남주인공은 페어로 전향했는데, 파트너를 원래 여선수에서 여주인공으로 바꿈. 여주인공의 발 부상 재발하여 주위에서 다들 해체하라고 하지만 끝까지 버티느라 지원 끊김. 이번에는 남주인공이 실명해 여주인공을 떠남. 여주인공은 발을 치료하고 싱글선수로 복귀했으나 어느 날 시합에 나갔더니 싱글엔트리에 자신의 이름이 빠져있고 대신 페어엔트리에 남주인공과 함께 올라가 있음. 남주인공은 실명상태에 둘이 몇년 간 한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 없지만 퍼펙트하게 경기를 끝냄
  • 사랑의 아랑훼스 - 마키무라 사토루의 만화. 여주인공은 유명한 피겨싱글선수였던 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피겨를 배움. 남주인공은 싱글선수. 둘이 만나 페어조를 결성함. 여주인공의 아버지는 현역시절 '아랑훼즈'를 본인의 대표작으로 남기고 은퇴했기 때문에 이 페어도 완전한 아랑훼즈를 공연하는 것이 목표. 은퇴한 스케이터 박승희의 어머니가 이 만화 마니아였고, 자식들을 피겨를 시키려고 스케이트부에 넣었다고 한다.
  • Ice Castles(1978) - 스타 피겨 스케이터가 사고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후, 이 사실을 감춘 채 각고의 노력 끝에 재기에 성공하는 유명한 영화. 옛날에 굉장히 유명해서 국내에선 만화가 차성진이 이 영화의 내용을 만화로 그린 것까지 있다.
  • 아이스 프린세스 - 영화. 여주인공은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에 입학하려는 여고생. 논문을 쓰기 위해 피겨 스케이팅의 점프 매커니즘을 연구하다 피겨 그 자체에 빠져버리게 된다. 이 때문에 딸이 아이비리그에 진학하길 바라는 어머니와 사이가 멀어지고, 알고 보니 코치[31]가 자길 이용한 거였고 기타 등등 할리우드 하이틴무비에 나올 법한 온갖 갈등요소들이 한번 씩 다 나왔다가 잘 해결됨. 고3이 될 때까지 피겨부츠 한 번 신어본 적 없는 학생이 빙판 몇번 지치더니 트리플을 뛰는 말도 안 되는 설정을 제외하면, 재미와 작품성 2마리 토끼를 다 잡은 수작.
  • Ein gottliches Kind(신의 아이, 혹은 천상의 아이) - 독일의 기자가 쓴 소설. 주인공이 2명인데, 하나는 기자 본인의 모습을 투영한 캐릭터로 다른 주인공을 서술한다. 또 다른 주인공은 김연아를 모델로 한 피겨 스케이터(한국계 독일인)로, 타인에 의해 경기나 훈련 모습이 묘사될 뿐 내면묘사가 없지만, 관찰자 입장인 다른 주인공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 골든왈츠 - 아이스 댄싱을 소재로 다룬 다음에서 연재된 웹툰. 재능있는 선수지만 국내에서는 싱글에 비해 마이너한 종목인 아이스 댄싱은 파트너를 구하기 힘들었던지라 9번이나 파트너가 바뀌다가 해성과 만나게 된다. 해성과의 관계나 선수로서 성장해나가고 부상으로 좌절도 하는 등의 홍주의 모습 등을 잘 표현한 작품.

15.2. 창작물 속의 피겨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이 주요 소재가 아닌 경우에만 넣을 것

16. 여담


  • 아키히토 천황의 차남인 후미히토 황자의 차녀 카코 공주는 초등학교 2학년이던 2002년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했다. 꽤나 피겨 스케이팅을 좋아하고 열의를 가졌던 듯하다. 이후 꾸준히 연습하고 합숙훈련과 대회에도 참가했으며 초등학교 졸업 작문도 온통 피겨 스케이팅에 관한 이야기로 채웠다.

중학교 1학년이던 2007년, 대회에 출전한 카코 공주.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카코 공주의 수상 실적들에 대해서는 "잘 못하는데 왕족이라서 점수를 후하게 받은 것"이라는 평도 있었고 무엇보다 보수적인 일본 왕실궁내청에서는 공주가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것을 무척 반대했다.(다리가 다 드러나는 의상, 점프하고 다리를 번쩍번쩍 드는 동작 등을 이유로) 그래서인지 중학교 이후로는 대회나 훈련에 참가하는 모습이 보도되지 않았다. 2014년 12월 29일의 성년(만 20세) 기자회견에 따르면 고등학교 때까지도 간간히 피겨 스케이팅을 했다고 한다. 이제는 완전히 그만둔 듯하다.
  • 피겨 선수는 여리여리한 이미지와 달리 점프를 하다보니 하체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 되어 있어 역도도 들 수 있다. 실제로 있다!없다?에서 여자 피겨선수가 자기 몸무게의 두배 되는 100kg짜리 역도를 듣는데 성공했다. 반대로 역도 선수도 점프력이 좋다.

17. 관련 문서



18. 둘러보기




[1] 팀 당 선수가 16명에 예비선수까지 포함하면 20명이나 되어, 숙식비가 너무 커져서 예산 문제에 막혀 올림픽 경기에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2] 그런데 이 예로 수리야 보날리를 언급하는데, 사실 수리야는 1994 세계선수권을 제외하고는 편파 판정을 받은 것이 아니다. 수리야는 예술성이 부족했고, 그렇다고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건 아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크리스티 야마구치, 옥사나 바이울, 토냐 하딩, 타라 리핀스키, 천루, 미셸 콴 등 매우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기에 세계 대회에서 포디움에 들지 못한 것은 그냥 수리야의 재량 부족이다.[3]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흑인이다.[4] 안타깝게도 데비 토마스는 의사로서 성공하지 못했고 현재 파산한 상태이다. 그 이유는 재능의 부족 때문이 아니다.(실제로 그녀는 학부를 스탠포드 대학교를 졸업할 정도로 공부도 잘했다) 원인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이라는 지나친 특권의식 및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인한 동료 의사들과의 불화이다. 의사 세계가 출신 성분이나 인종보다는 실력 위주로 공정하게 돌아가는 사회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판이 좁은 동네기 때문에 동료나 선배 의사들에게 밉보여 일명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면 굉장히 곤란해진다.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 데비 토마스는 1년 이상 한 직장에서 일하지 못했고, 이혼도 2번이나 겪었다.# 반대의견을 내보자면 인용된 기사 마지막에 이름도 밝히지 않는 의사의 의견으로 성격 탓을 하는데, 조울증이 원인일 수 있고, 정신질환은 오래 앓았다면 성격처럼 보일 수도 있음. 조증 쪽이 두드러지는 편이면 환자가 뒷감당이 안 되는 일들을 막 벌이고 다니다가 파산 지경이 되어서야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음.[5] 라이벌 관계는 항상 라이벌 선수들의 경쟁으로 그들의 실력을 향상시켰고 관중들을 링크장으로 구름같이 불러모았다. 가장 큰 예가 둘이서 세계 정상에 버티고 앉아서 혼자들만의 리그를 만들었던 알렉세이 야구딘예브게니 플루셴코. 미국의 피겨 영웅 미셸 콴도 국내대회 라이벌이었던 사샤 코헨, 국제대회 라이벌이었던 러시아이리나 슬루츠카야와의 선의의 경쟁으로 더 인기가 치솟았다.[6] 남자 싱글 세계 기록 중에서는 가장 오래 간 기록이다.[7] 2012년 세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8] 학교와 학부모 후원회, 시에서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은 더 좋은 조건에서 배울 수 있는데 전학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안양시, 과천시, 목동 빙상장이 모두 가까운 것도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9] 러시아에서 훈련 중인 김레베카(리투아니아 교포)-키릴 미노프(러시아인) 팀, 캐나다에서 훈련 중인 전직 싱글 스케이터 이호정-감강인 조가 대표적이다.[10] 몇 년 전까지만 국내 피겨 스케이팅 경기는 관객들이 없어서, 참가한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끝나면 인형이나 등을 던져 주었다. 그리고 그 얼마 안 되는 인형들을 선수가 다 주워서 들어가곤 했다.[11] 최다빈, 김나현도 세계선수권 기초점은 만족하나 연령 미달로 2014년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없었다.[12] 우승 상금은 세계선수권: 4만 5,000달러(약 4,500만원), 사대륙선수권: 1만 5,000달러(약 1,500만원), 그랑프리 시리즈: 1만 8,000달러(약 1,800만원), 그랑프리 파이널: 2만 5,000달러(약 2,500만원)[13] 취미용과 선수용의 가격 차이는 엄청나게 난다. 일단 선수용은 '''수제'''다! 게다가 대부분의 피겨 선수들이 통과의례처럼 겪는다는 성장기 시절 발에 안 맞아 걸핏하면 무너지는 부츠와의 싸움이 합쳐지면 정말 답이 없다. 이러면 정말 한 달에 한 번 넘게 바꾸는 경우도 생긴다. [14] 대한민국의 경우 국가대표가 되면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할 수 있다.[15] 코치진이 말 안 통하는 외국인이면 통역까지 써야 한다.[16] 돈을 아끼기 위해 선수의 어머니 등이 의상을 직접 만드는 경우도 있다.[17] 당시 인터뷰를 한 박경원 선수는 주니어때만 해도 유망주였으나 시니어로 올라간 이후 체형변화에 부상을 입고 기량이 하락, 고등학교 2학년때 부터 선수 활동이 없다. 조기 은퇴한거로 추정 [18] 2000년대부터 아이스하키를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국내에서 언급하기 시작했다는 것.[19] '꽃'과 '피겨 스케이팅' 둘을, 시각적인 아름다움으로 연관지은 것이다.[20] 이유로, '아름답다'를 가장 많이 든다.[21] 마라톤 경기가 아름답고 화려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22] 물론,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그 상징성 때문에 가장 마지막 경기로 진행된다. 그렇지만, 장거리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아이스하키를 묶어서 '피날레 게임'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23] 심판의 주관이 절대적이라는 것. 심판의 기준과 판단에 따라, 선수의 점수가 결정된다.[24]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의 김연아와 소트니코바를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최근의 점수 인플레이션도 같이 생각하면 좋다.[25] 마라톤은 육상 종목 중 하나다.[26] 마라톤을 넘어, 100m 등 여러 종목을 포괄해서 더 넓게 보는 것이다.[27] 이전 버전에는 출전권을 얻지 못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세계 선수권은 현재의 최소 기술점 제도가 생기기 이전에는 국가당 적어도 1명/팀의 출전은 보장했다. 그리고 최소 기술점 제도가 생긴 이후, 적어도 여자 싱글과 남자 싱글 부문에서 최소 기술점을 충족한 선수가 없어 세계 선수권 출전이 무산된 적은 없다. 단, 출전권이 있었으나 최소 기술점 확보 선수 숫자가 그 출전권에 미달해 출전권을 다 쓰지 못한 경우는 있는데, 2014 세계선수권 여자싱글 출전권이 3장이었으나, 김연아가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상황에서 기초점을 확보한 선수가 박소연, 김해진 둘 뿐이어서 1명의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했다.[28] 현재 국제빙상연맹 기술 심판로 활동 중이다.[a] A B C 가장 높은 순위만 기록[29] 가장 첫 번째로 출전한 시즌만 기록[30] 이 대회에서 1위는 유영, 3위는 임은수이지만 둘 다 나이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한다.대신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게 된다.[31] 섹스 앤 더 시티의 사만다 '킴 캐트럴'이 연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