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부대찌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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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는 2016년 8월 18일 기사링크
프리미엄 부대찌개 라면 가운데 2번째로 나온 라면이다.
라면회사 4사 중 삼양-삼양라면, 농심-보글보글 부대찌개면, 팔도-놀부 부대찌개 라면 같이 이미 부대찌개 종류의 라면을 확보해둔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 가장 뒤늦게 나온 오뚜기 유일의 부대찌개 라면이 될 줄 알았으나, 동년 9월 1일에 팔도에서도 팔도 부대찌개 라면을 출시하면서 경쟁에 가세했다.
먼저 나온 농심의 보글보글 부대찌개면과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원형과 직사각형 햄 건더기가 들어가긴 하지만 농심 제품보다 약간 부실하고[1] 진라면에 들어가는 콩고기가 콘비프를 대체하여 들어가 있다. 또한 부대찌개 양념 별첨스프가 존재하여 조리 후 후첨하는 방식으로 부대찌개 맛을 살리는데, 이 후첨스프가 진짜장이나 진짬뽕에서 볼 수 있는 페이스트형 스프이다.
면발의 경우, 포장에 기재된 조리법대로 끓일 경우 오뚜기가 일했다는 식감이 난다. 현 부대찌개 라면중 가장 부대찌개 맛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컵라면 버전이 출시됐다.
전체적으로는 단맛이 상당히 강한편이다. 한개만 끓여먹으면 좀 낫지만 그 이상 한꺼번에 끓이지는 말자. 단맛이 너무 강해서 거기에 민감한 사람은 더 먹기가 힘들정도이다. 오뚜기라면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좀 강하다는 평을 듣지만 이건 거의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급. [2]
[1] 양이 다소 적은 대신 좀 더 쫀득한 편이다.[2] 송탄식을 기준으로 부대찌개의 당 함량을 계산해 보면 꽤 많이 나온다. 애초에 부대찌개의 주재료인 소시지와 햄이 이미 설탕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들이다. 매운맛과 짠맛에 가려져서 느끼지 못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