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미래소년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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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미래소년 코난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마루 히로야/김환진/이주승. 17세의 청년이며 그의 여동생은 테라.

2. 작중 행적


하이하버 마을의 반대편 황무지를 본거지로 삼고 있는 돼지치기 소년 그룹의 리더. 마을 사람들과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침공 전에는 완전한 악인은 아니고 불량아 정도였다. 자신의 돼지 중 가장 강한 녀석을[1] 사냥한 지무시의 실력을 인정하고 고기를 대접해 준다거나[2][3], 라나와 평소에 괜찮게 지내는 등의 신사적인 면모도 어느 정도 지니고 있지만 라나를 이용하여 코난을 찾아내려 할 때 잔인하게 협박을 하기도 한다.[4]
마을에서 무리를 이끌고 돼지를 치며 마음껏 살아간다. 이들 무리는 분명 말로는 하이하버를 정복할 만큼 무력이 강하지 않다고 스스로 말하는데 말타고 창들고 다니면서 가끔 마을을 위협하는 걸 보면 마을에서도 어쩌지 못할 정도의 규모는 되는 듯하다. 인더스트리아의 군대가 하이하버를 침략했을 때 처음에는 맞서 싸우려고 했지만 포 한방에 손도 못 쓰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도 했다. 잠시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졌다가 생존이 확인된 후 인더스트리아의 침략자들을 뒤에 업고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본인은 동맹을 맺었다고 생각한 듯 싶지만 실제로는 그냥 똘마니 노릇을 한 셈이었다. 해일이 몰려오는데도 코난에게 칼부림을 할려고 하나 패배하였다.[5][6] 라나의 펜던트를 돌려주고 마음을 고쳐먹어 마지막화에서 갈매기 아저씨의 제자가 되어 함께 폭죽을 터뜨리며 기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여동생 테라와 작별인사를 나눈다.

3. 기타


원작에서는 비중이 많은 악역이며 지무시도 오로의 부하로 나온다.
이 캐릭터와 성격이 유사한 테리트가 있는데 오로와는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상당한 인간말종이라...[7] 심지어 한국판 성우도 같다.
이들 집단이 쓰는 가면은 같은 감독 작품인 모노노케 히메의 산의 가면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가오나시를 연상시킨다.
[1] 이게 그냥 돼지가 아니고 멧돼지다.[2] 사실 지무시가 잡은 돼지는 원래 오로네가 기르던 놈이라 자칫 잘못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었다.(실제로 오로는 자기 돼지를 누가 훔쳐갔다는 것에 격분해 마을에 와서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다만 지무시나 코난은 거친 오로 패거리를 마음에 안들어 했지만 그래도 함부로 돼지를 잡은 건 나름 사과하려고 했다.[3] 이 때 오로 패거리는 코난과 지무시가 잡았다는 말을 믿지 못했는데(그도 그럴게 앞 주석에서 말했듯 지무시가 잡은건 집돼지 따위가 아니라 '''멧돼지'''다. 물론 지무시가 힘으로 때려잡은 것이 아닌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잡은 것이지만 이만해도 무기 하나 없는 것 치고는 매우 대단한거다.) 이후에 정말인지 확인해본다고 기르는 돼지들 중 지무시와 잡은 녀석과 가장 비슷한 녀석을 잡아보라고 했는데 코난과 지무시가 거뜬하게 잡아내자(바위로 유인한 후 밧줄로 묶었다.) 감탄한다.[4] 라나를 묶어놓고 양쪽 뺨을 마구 때렸다.[5] 코난이 발가락으로 칼을 가로채서 칼날을 구부러뜨려 못쓰게 해놨으며, 바로 그 다음에는 코난에게 깍지낀 손으로 등을 한대 맞고 기절했다.[6] 총을 버리고 칼로 상대해 주는 등 아주 인성을 잃지는 않았다. 그 전에 라나의 일갈도 있기도 했다. 그리고 기절해서 죽을 위기에서 코난이 살려주기도 했다.[7] 그래서인지 개과천선해서 마지막화까지 살아남은 오로와 달리 후반부에서 사망처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