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레앙 괴담
오를레앙은 프랑스 상트르 주 루아레 현에 있는 도시로, 잔 다르크 이야기의 무대로 유명하다.
1969년 5월, 여자가 오를레앙의 어느 부티크 지하에 있는 탈의실에 들어가면 최면성 약품을 주사당한 뒤, 외국 매춘업자에게 팔려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느 부티크'였지만 점차 오를레앙의 '모든 부티크'가 됐고, 어느 순간부터 범행의 주체가 유대인이라고 살이 붙자 단순한 도시전설이 반유대주의라는 촉매를 만남으로써 현실적인 위협으로 인식되어 급속히 퍼졌다. 유대인을 박해하려는 유언비어라는 대항 소문이 퍼지면서 가라앉는 듯했으나, 그 후에도 장소만 오를레앙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바뀌었을 뿐 계속 퍼져나갔다.
중국오지의 달마나 사지절단 당한 여자와 같은 맥락의 외국인 혐오적 괴담이라 할 수 있다.
1969년 5월, 여자가 오를레앙의 어느 부티크 지하에 있는 탈의실에 들어가면 최면성 약품을 주사당한 뒤, 외국 매춘업자에게 팔려간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어느 부티크'였지만 점차 오를레앙의 '모든 부티크'가 됐고, 어느 순간부터 범행의 주체가 유대인이라고 살이 붙자 단순한 도시전설이 반유대주의라는 촉매를 만남으로써 현실적인 위협으로 인식되어 급속히 퍼졌다. 유대인을 박해하려는 유언비어라는 대항 소문이 퍼지면서 가라앉는 듯했으나, 그 후에도 장소만 오를레앙이 아닌 다른 곳으로 바뀌었을 뿐 계속 퍼져나갔다.
중국오지의 달마나 사지절단 당한 여자와 같은 맥락의 외국인 혐오적 괴담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