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블랙

 

'''Orion Black'''
1. 소개
2. 일대기
3. 기타


1. 소개


해리 포터 시리즈 세계관에서 언급만 되는 인물.
작중에서는 이름 대신 시리우스 블랙의 아버지라고만 언급된다.

2. 일대기


1929년, 악튜러스 블랙 3세와 멜라니아 맥밀란 부부의 아들로 태어난다. 형제(누나)로는 프레웨트 가문에 시집 간 루크레티아 블랙이 있다.
호그와트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기숙사는 슬리데린. 성인이 된 후에는 육촌 누나인 발부르가 블랙과 결혼한다. 이후 블랙 가문의 당주가 되어 저택인 그리몰드 광장 12번지에 온갖 보호 마법을 걸어 머글의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었다. 지독한 순수혈통 우월주의자로, 장남 시리우스를 비롯한 이단아를 족보에서 없애버린다.
1979년[1]에 50살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전해진다.[2]

3. 기타


저택에 온갖 보호 마법을 건 것을 보면 마법 능력은 뛰어난 모양.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택과 가문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전부 죽고 저택은 그토록 혐오하는 군상이 모인 불사조 기사단에게 도움이 되고 만다.[3] 본인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이미 죽었어도) 혈압 올라 죽었을 듯.[4]
차남 레귤러스 블랙과 같은 해에 사망했지만 레귤러스보다는 먼저 사망한 모양이다. 크리처가 레귤러스의 최후를 해리에게 설명하며 '''마님''', 즉 레귤러스의 어머니에게는 그 사실을 말하지 말 것을 명령받았다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그렇다는 건 아내가 미쳐 날뛰다가 죽은 건 못 봤다는 얘기.[5]
에일린 프린스와 기숙사와 탄생년도가 같은 동문이다. 서로를 끔찍하게 싫어한 시리우스 블랙세베루스 스네이프가 알면 기가 찰 노릇.

[1]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태어난 해.[2] 차남 레귤러스 블랙과 같은 해에 사망.[3] 아이러니라고도 할 것도 없이 본인들의 순수혈통 우월주의가 이런 비극을 불러온 것이다. 블랙 부부는 순수혈통 우월주의를 외치는 볼드모트를 추앙했다고 하며, 그 추종자인 레귤러스를 대견스럽게 여겼다. 하지만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었던 레귤러스는 볼드모트의 실체를 알고, 또 소중한 친구 크리처가 이용당한 것을 보게 되자 결국 목숨을 바쳐 호크룩스를 빼돌린다. 레귤러스를 아끼던 발부르가는 결국 병이 나서 죽었고, 크리처만 남게 되며 그렇게 왕궁 같았던 그리몰드 광장 12번지는 죽은 사람이 사는 집처럼 되었다.[4] 아내 발부르가의 초상화도 집에 온갖 잡종, 배신자, 늑대인간이 모여 생활하는 걸 보고 미쳐 날뛰었다.[5] 아내는 약 6년 동안 미친 상태로 살다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