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에 다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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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탈리아어: Oboe d'amore
독일어: Oboe d'amore 또는 Liebesoboe
프랑스어: Hautbois d'amour
일본어: オーボエ・ダモーレ
텔레만의 오보에 다모레 협주곡 A장조 TWV:51:A2
오보에족의 목관악기.
오보에, 코랑글레, 헤켈 폰과 함께 오보에족에 속하는 악기로, 오보에가 소프라노를 맡고 코랑글레가 알토를 맡는다면 이 악기는 메조 소프라노를 맡는다고 할 수 있다. 오보에 다모레는 코랑글레와 마찬가지로 이조 악기이며, 오보에보다 단3도 낮은 A조이다.
바로크 시대부터 사용했으며, 고전과 낭만시대에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가 후기 낭만파의 관현악법의 대가 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가정 교향곡에 사용되면서 부활하기 시작했다. 그 후 클로드 드뷔시의 관현악을 위한 영상 중 지그,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등에 사용되면서 잊혀진 악기인 오보에 다모레는 부활하였다. 20세기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기보는 높은음자리표에 기재하며, 오보에족인 다른 악기와 마찬가지로 리드를 이용한다. 취구 부분의 길이는 오보에보다 길고, 코랑글레보다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