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왈드(Library of Ruina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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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왈드(8시의 서커스'''
'''성별'''
남성
'''재해 등급'''
도시 악몽
'''소속'''
8시의 서커스 → 잔향악단
'''직위'''
8시의 서커스 단장 → 클라리네티스트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능력
5. 기타


1. 개요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2. 상세


이름 그대로 매일 8시에 TV를 통해 서커스 쇼를 송출하는 8시의 서커스의 단장이다. 적색과 백색이 어우러진 피에로 형태의 전신 타이츠와 가면을 착용하고 있는 광대다.
말투라던가 입가에 묻은 피, 무엇보다 '''뒤틀림을 만들어내는 뒤틀림'''중 하나이니만큼 절대 정상인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언급한 바에 따르면 뒤틀림이 되기 전에도 상당히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본인 딴에선 남들이 웃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던 어느 날 하늘의 계시를 받고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고방식이 상당히 엇나가긴 했지만 동료애는 지극한 편인지 자신의 단원들을 죽여버린 쐐기 사무소를 가증스럽다고 언급하거나 에마와 노아가 돌아오면 자신이 직접 한상 거하게 차려서 대접해줘야겠다는 등등의 말을 한다.
뒤틀림답게 말투와 비유가 비틀려있는게 특징. 말을 할때 이따금 "손목을 핥느니", "꽃 터진다느니" 등의 이상한 표현들을 사용하고, 서커스를 소개하던 중 단원인 인어가 육지에 있는걸 다행이라고 여긴다고 하더니 그 이유가 "바다에선 물고기가 물고기를 먹으니 그런거라고" 하는 등. 말이 되는거 같으면서도 말이 안되는 말을 하기에 정말 기묘하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나온 뒤틀림 중에선 가장 예의바르다는 것이 아이러니.

3. 작중 행적




3.1. 8시의 서커스 ~ 우는 아이


J사에서 감시카메라로 도박장의 부정행위를 감시하는 일을 맡던 말단 직원 에마와 노아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텐트를 보고 8시의 서커스로 와버린다. 단장 오스왈드는 자신을 경계하는 둘에게 이왕 왔으니 구경이나 하고 가라며 둘을 천막 안으로 이끈다.
자신의 서커스 단원들을 소개해주면서 에마와 노아가 단원이 되기로 마음먹자 그들을 잠시 재운 뒤 서로의 육체를 개조해 단원으로 만든다. 그리고, 그들에게 쐐기 사무소가 어떻게 자신들의 공연을 보면서도 감흥을 가지지 않았는지 알고 싶어 도서관으로 가줄 수 있냐고 '''부탁'''한다. 그들이 도서관으로 떠난 직후 그들이 돌아올 때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려고 한 순간 도서관에서 패배하고 강제로 전이된 필립이 나타난다.

'''이곳은...8시의 서커스! 꽃자루를 잃어버린 도시 사람들에게 최고의 냄새를 풍겨주는 곳이죠.'''

필립은 8시의 서커스 때문에 쐐기 사무소가 자신들 새벽 사무소와 오지 못했다며 그 때문에 동료들이 죽었다고 분노한다. 하지만 오스왈드는 필립에게서 자신과 비슷한 냄새가 나서 마음에 들어한다. 필립의 냄새는 향기롭지만 향기로움과 더러운 냄새가 섞이면 더 질퍽한 향이 날 것 같다며 살바도르와 유나의 환영을 소환하여 필립을 괴롭힌다.

'''좋습니다, 좋아요. 저와 함께 공연을 해봅시다!'''

"그 둘이 불륜을 저질렀다는 망상"을 했다는 것이 탈로나고 "혼자 비겁하게 도망쳤다는 비난"을 들은 필립은 무너졌고, 그틈에 어제의 약속 플루토가 나타나 '''그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뒤틀림으로 유도한다.
뒤틀림 우는 아이로 변한 필립과 플루토를 새로운 단원으로 삼으려고 했지만[1], 플루토는 한발 먼저 우는 아이를 도서관으로 보내고 오스왈드를 잔향악단으로 영입한다.

3.2. 리우 협회 2과II


이후 도서관에서 패배하고 살아남은 필립이 V사 둥지에서 폭주하다가 리우 협회 1과에서 처리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플루토, 아르갈리아와 함께 현장에 난입해 서커스 단원들을 풀어 1과를 막아서고 그 사이 우는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오스왈드는 필립에게서 시큼한 향이 나지만 분명 우리들처럼 더러운 악취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본래 우는 아이로 변하자마자 깨끗이 씻어줘서 악취를 내뿜게 할려고 했는데, 플루토 때문에 망쳤다고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3.3. 보라눈물


'''그래! 딸기즙에 절인 뱀 공연은 어떨까요?! 과육이 팡! 팡! 터질 겁니다!'''

아르갈리아가 이오리를 배신하고 처리할려고 할때, 동료들과 같이 그녀를 위협하지만 이오리가 도서관으로 도망치면서 실패한다.

4. 능력


쐐기 사무소의 책장이나 작중 묘사를 보면 다른 사람들(또는 생물들)을 서커스 단원으로 개조할 수 있는 능력/뒤틀림을 가지고 있고, 거기에 8시의 서커스 및 우는 아이 에피소드를 보면 환각을 일으키는 능력까지 있는 듯 하다.[2]
다만 스스로의 무력은 도시악몽치곤 상당히 약한 모양인데, 아예 대놓고 책장에서 '단원들은 나름 강하긴 한데 단장이란 놈은 이들에 비하면 약해빠졌다'라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잔향악단 접대가 등장하고 전투 방식이 드러났는데, 에마&노아의 노아처럼 서커스 물품을 활용해 공연하듯이 전투하는 듯 하다.

5. 기타


정장을 입은 스탠딩이 8시의 서커스 시절의 스탠딩에 비해 마른 몸매로 나와서 유저들은 노숙하느라 살이 다 빠졌다라며 드립을 치고 있다. 이런 노숙자 이미지와 맞물려서 2차창작에서는 오스왈드를 잔향악단으로 데려온 이유가 노숙할때 쓸 텐트를 잘 치기 때문이라는 개드립도 있다.
여담이지만 금요일 8시가 보통 라오루 업뎃날이기 때문에, 업뎃이 늦어지면 롭갤이 불타게 되고, 이를 갤러들은 오스왈드의 별명에서 따온 8시의 서커스라 부른다.
[1] 이때 플루토에게 그 목소리를 들었냐고 묻는다.[2] 에마와 노아가 천막 안에 들어가서 사자를 살펴볼때 별다른 거부감 없이 살펴본데다 사자의 이빨을 보고 노아는 둥글둥글하고 뭉툭하다고 한 반면, 에마는 무지 뾰족하다고 했다. 어두워서 제대로 못봤다고 하기엔 이상한 부분. 반면 필립은 워프된 직후 서커스장의 동물들이 전부 사람으로 만들어진 걸 알아보고 헛구역질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