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리(Library of Ruina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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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brary of Ruina에 등장인물.
2. 상세
하나 협회에게 색을 부여받은 특별한 1급 해결사 '''보라눈물''' 이오리다. 문양은 형상화된 보라색 우로보로스와 자신이 가진 세자루의 검의 날, 그리고 보라색 눈물 마크로 이루어져 있다.
뱀 비늘 무늬의 보라색 코트를 차려입고 세 자루의 칼[1] 을 찬 중년 여성.[2] Library of Ruina 의 트레일러에서도 언급되었던 인물으로, 도시의 별 3라인에서야 그 정체가 밝혀졌다.
3. 작중 행적
3.1. 프롤로그
프롤로그에서 롤랑이 두 번 언급한다. 한 번은 도서관에 들어왔을 때 위의 대사로, 두 번째는 넌지서 언급했던 '특이점 실험의 여파로 차원을 넘나들게 된 지인'으로 보인다.'''젠장...보라눈물...이 딴 방식으로 일을 처리할 줄이야...'''
3.2. 엄지II
L사 둥지에 와 있다고 카트리엘이 언급한다.'''그뿐만 아니라 푸른잔향과 보라눈물도 이곳에 있다더군요.'''
카트리엘
3.3. 보라눈물
보라눈물 접대에서 직접 등장한다. 잔향악단의 텐트에서 아르갈리아와 대화한다. 아르갈리아는 이오리를 보며 '''스승'''이라고 칭하며 극찬을 하는데, 안젤리카가 죽은 뒤 죽기 싫어 살아있던 자신에게 삶의 이유를 주고 뒤틀림을 동료로 모으며 도서관을 살찌우면 빛에 닿을수 있다고 알려주고 그걸 이루도록 도와준게 이오리였다고 하며 그녀의 도움덕분에 자신과 안젤리카를 위한 연주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이후 아르갈리아가 자신에게 영입을 제의하자 돌려말하며 거절하고 적당히 빠져나가려 했지만, 아르갈리아에게 말을 거는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그녀'에 의해 이오리가 사실 아르갈리아에게 말한 목표와는 별도의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그걸 위해 아르갈리아를 이용했음을 밝혀진다. 아르갈리아는 자신을 돕는 이유를 묻는데, 이에 이오리는 아르갈리아를 보면 아들 생각이 난다고 말한다. 폭소한 아르갈리아는 웃기지 말라며 이오리의 아들은 40년도 전에 뒤졌다고 패드립을 치고 진짜 이유를 추궁한다. 이오리도 지지 않고 얼빵하고 순진한 줄 알았는데 친구 사귀어서 머리가 컸다고 응수한다.
잔향악단에게 포위된 이오리는 그들에게는 짦았지만 자신에게는 길고 귀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워하고 이미 사인까지 다 해뒀던 초대장을 꺼내고 그대로 손님 받으라며 위풍당당하게 도서관으로 전이한다. 이때 아르갈리아는 마지막으로 이오리에게는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냐고 묻는다.
도서관에 도착한 후 제법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가슴이 떨린다고 흥분하며, 초대장의 전이가 자신의 쓰는 전이에 비해 깔끔해서 좋다고 마음에 들어한다. 그리고 자신이 앞에 나타난 도서관의 관장이자 사서 앤젤라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이야기한 뒤, 자신은 꽤 많은 도움이 될거고 나름대로 아는 것도 많으니 '''책으로 만들어 봐라'''라고 시험한다. 하지만 수준 이하라면 자신의 방식대로 도서관을 박살내고 앤젤라도 얌전히 놔두지 않을 거라고 경고한다.
전투시 롤랑, 게부라, 비나에게 전용대사가 있다. 조율자 출신 비나(가리온)에 대해서는 몇번 봐서 그녀의 등장이 놀랍지는 않다고 반응한다. 게부라(칼리)는 예전의 가르침을 준 적이 있다고 한다. 롤랑은 프롤로그에서 언급된 것처럼 서로 아는 듯이 묘사된다.
3.4. 자연과학의 층
마지막 이야기를 보면 롤랑이 복수를 애매하게 끝내고 껍데기처럼 살았을 적에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주겠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말투나 이후 정황을 보면 보라눈물일 가능성이 높았고, 더빙 업데이트가 되면서 보라눈물임이 확인되었다.'''똑똑~ 속 시커먼 애송이 거기 있지? 어차피 또 이상한 곳에 화풀이하고 돌아와서 디비져있겠지. 내가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하러 왔는데...들어보지 않겠어?'''
3.5. 하나
올리비에 에피소드에서 올리비에의 입으로 언급됐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올리비에에게도 무언가 제안을 하고, 그 역시 제안을 받아들인 듯.'''...보라눈물. 당신이 알려준 대로 했어. 이제 남은 건 내 방식대로 결판을 짓는 것뿐이겠지.'''
4. 전투 및 책장
5. 능력
특색 그것도 40년 이상 해결사 일을 해온 베테랑이니 기본 전투 능력은 뛰어나다. 익스큐셔너 소드 한 자루를 등에, 레이피어와 카타나를 각각 한 자루씩 왼쪽 허리에 찼다. 접대 시에도 공격 속성에 따라 세 자루의 검을 바꿔가며 사용한다.
적으로 만날 시 '''차원을 걷는 자'''라는 패시브를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시간이 다른 평행우주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탓인지 마치 미래를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기에 푸른잔향은 이오리를 어디든 갈 수 있고,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했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전지한 것은 아니고,[3] 스스로도 차원 이동 능력은 편리하지 않다고 평한다.
6. 떡밥
작중에서 아르갈리아와 롤랑을 꼬셔 도서관을 '''일부러''' 빠르게 살찌웠다고 나오는데다가 '''순순히 죽어준 것'''[스포일러1] 때문에 작품 내외 모두 이오리의 행적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 도서관과 앤젤라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도서관 측에서 초대장이 수령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4] 이미 다 봤을테니 설명은 생략하겠다고 대놓고 말하는건 물론, 도서관의 핵심인 빛에 대해서도 알고 있어서 아르갈리아에게 빛을 탈취하라고 바람을 넣었고, 사후 L사-도서관에 꽁꽁 숨겨져있었던 비나를 몇 번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 그녀가 보았던 모습이 가리온과 비나 중 어느 쪽인지는 알 수 없으나 조율자를 보았다는 사실 자체가 놀라운 부분. 조율자를 아예 모르는 도시민들이 많은 것을 보면 간과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 자신에게서 책을 추출하라고 한다. 너무 당당하게 말해서 앤젤라는 특색은 모두 또라이라고 다시금 평가할 정도. 롤랑은 이에 대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함은 표면적인 이유고 애초에 책이 될 작정으로 왔을 것이라 짐작했다.
- 이오리는 가고자 하는 곳이 있고, 이에 닿기 위해서는 푸른잔향을 도와야 했다.
- 이오리에게는 푸른잔향을 비롯해 잔향악단 멤버들에게 들리는 '어느 여성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푸른잔향이 의아하게 여기며 헤어지기 전에 다시금 물어볼 정도. 다만 이는 아르갈리아가 뒤틀림[5] 이 되어버렸다는 떡밥이지 보라눈물 본인과 관련된 떡밥은 아니다.
- 이오리의 책장 이야기에서 평행세계의 개념을 언급한다. 다만 자신도 잘 모르고, 말해봤자 납득하기 어려울 거라며 깔끔하게 설명하지는 않았다.[6]
- 롤랑이 말한 지인은 '특이점 연구실험 대상자로 그 실험으로 인해 차원을 넘나드는 힘을 얻었다'고 했지만, 이오리 본인의 책장에는 '자연히 생긴 힘'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두 인물이 다른 사람이거나 설정 충돌이라고 넘길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차원이동 능력자는 보라눈물과 원리가 확실하지 않은 플루토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한 능력이다. 설정 충돌이라고 넘기기에는 초반부터 언급된 주요 인물이라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 무엇보다 보라눈물의 마크에 우로보로스가 있는데, 우로보로스가 무한, 윤회, 영겁 회귀 등을 상징하는 생물인 걸 생각하면 추후 회상 따위가 아닌 직접 재등장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스포일러2]
- 초창기부터 언급된 주요 인물, 해소되지 않은 떡밥이 무수한데도 너무 빠르게 사망했다. 라오루가 사람이 죽어나가는 속도가 아주 빠른 작품이라지만, 그런 인물은 떡밥을 다 해소하거나 의문을 가질 여지를 남기지 않는다. 하지만 보라눈물은 그 어느쪽도 아니다.[7]
7. 기타
- 상징 마크의 우로보로스 문양과 뱀과 관련된 기술 이름들로 미루어봤을 때 이름의 모티브는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주연 야가미 이오리로 보인다.
- 아르갈리아와의 대화를 보면 40년도 더 전에 불행한 사고로 아들이 사망했다고 한다. 아들 사랑이 극심한지 수십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들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고 있다.
- 특색답게 또라이같은 면(...)이 있는지 '그' 아르갈리아에게 '정신나간 또라이인줄 알았다'는 소릴 들었고, 잔향악단에 포위된 와중에도 이리 나이먹고도 이 정도로 즐길 수 있다며 전율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이대로 잔향악단에게 죽으면 계획이 일그러진단 이유로 도서관으로 가버렸지만. 또한 접대중 피격 당하면 제법이라는듯이 웃는다.
- 다른 특색들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가 이어져 있다. 푸른잔향에게는 안젤리카를 잃고 무너져내린 그를 끌어올려준 스승이었고[8] , 붉은안개 역시 싸우는 법을 가르쳐줬다고 하며[9] , 검은침묵과도 모종의 관계가 있다.
[1] 익스큐셔너 소드 한 자루를 등에, 레이피어와 카타나를 각각 한 자루씩 왼쪽 허리에 찼다. 접대 시에도 공격 속성에 따라 세 자루의 검을 바꿔가며 사용한다. 이게 본인을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지 상징 문양에도 각각의 칼 세 자루가 들어가있다.[2] 아들이 40년 전에 죽었다는 말을 보면 나이는 적어도 60대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3] 실제로 도서관에 '빛'이 있다는 것과 그것에 닿기 위해 도서관을 살찌워야 한다고 언급하던 것에 비해 도서관 자체는 처음 오는 듯한 모순적인 말을 한다.[스포일러1] 종교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 책으로 변한 사람들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게 밝혀지는데, 이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죽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하에 이러한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4] '니들(도서관)이 지금 이거 보고있을 거 다 안다.' 는 투의 발언을 했다.[5] E.G.O 각성자일수도 있지만, 그의 뒤틀린 사고방식이나 주변환경을 생각하면 가능성이 낮다.[6] 여기에 도서관과 앤젤라에 대해 꿰고 있다는 사실을 조합하면, 평행세계의 도서관을 직접 도왔다거나 그 결말을 몇 번 보았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스포일러2] 이후 종교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 책으로 변한 사람들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게 밝혀지면서 진짜로 직접 행차할 가능성이 생겼다.[7] 사실 본편에서 언급된 떡밥이 Q&A에서 누가 질문한 뒤에야 풀린 케이스가 있긴 한데(...) 놀랄만은 하지만 스토리에 큰 관련은 없는 소소한 것이다. 반면 이쪽은...[8] 이 때문에 푸른잔향과 보라눈물 둘다 광역 책장인 난무를 사용한다. 이펙트도 색깔만 바꿧지 매우 비슷한 편.[9] 이는 전투 책장에도 반영되어 '자색검'은 붉은안개의 '대절단-세로'와, '뱀 가르기'와 '환영난무'는 각각 푸른잔향의 '푸른 궤적', '난무'와 구도가 유사하다. 다만 구도가 비슷한 일러가 이것말고도 더 있어서 단순 우려먹기(...)일 수도.[10] 자신이 아는 칼리와 완전히 동일한 존재는 아니라고 말한다.[11] 롤랑이 잘 해준 것 같다며 칭찬한다. 당연하지만 프롤로그에서 못 볼 꼴을 보았던 롤랑은 그저 한숨만 쉰다.[12] 비나가 누군지 알고 있으며 이미 몇번 봤다고 한다. 이는 비나 또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