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라(개와 공주)
라이트노벨 개와 공주의 등장인물. 권말에서 암시된 상징동물은 늑대.
말투가 특이한데, 위의 이미지처럼 대사의 끝마다 무조건 "~라고."변형시켜 말한다.
오오라는 선도부의 제 12과 과장으로, 그녀의 존재가 언급된 것은 서비연과 선도부 내전이 주요 무대가 되었던 4권이었다. 4권에서 언급된 서비연을 제외한 선도부 과장에는 세 명의 여자 중 을지소와 나유타는 주요 역할을 맡았으나 오오라는 등장이 없었다. 당시 벌어졌던 사태에 너무나도 화가 난 나머지 '''활을 쏘며 마음을 안정시키겠다'''며 과장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6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순히 과장회의를 농땡이치려고 상습적으로 내뱉는 거짓말 중 하나. 실상을 보면 과장다운 활동이란 건 하지도 않은 채 술 먹고 구토해대고 쓰레기봉지를 껴안고 잠들며 늑대개를 데리고 다니고 장래에는 술먹고 빈둥거리다가 훅가는게 꿈이라는 선도부 과장이다. 아가씨라는 얌전한 별명이 반어법, 즉 관료계 출신이면서 선도부로 들어와 막장짓을 벌이는 그녀에 대한 비아냥일 정도. 그 덕분에 보좌역할을 맡은 통칭 '삼백안'은 스트레스로 잠을 못 잔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무서울 정도의 정치력을 가지며, 쌍둥이인 오로라가 군사에 뛰어나다면 그녀는 정치에 뛰어나다. 그녀와 맞먹을 정도의 정치적 시야를 가진 건 학생회장 노세현 정도라서 인간이라면 업신여기고 보는 중증 중2병환자인 마도형조차 어느 정도 오오라를 인정하고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북전에서도 남산부가 외도부장을 끌어들이자 오로라가 무조건 항복 → 납득하지 못한 북산부가 남산부와 충돌 → 작년의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온 암습극이 재현 이라는 사태를 막기 위해 소중한 존재인 백세군을 지키려면 그래야한다는 식으로 봉명공주를 협박해 북산부 수장으로 앉혔다. 이 협박으로 인해 나중에 백세군과 대화를 할때도 서로 날선 대화를 나눈다.
백세군이 중태에 빠지자 격분한 이람이 오로라에게 남산부를 철저하게 섬멸하라고 하자 진정시키기 위해서 이람에게 성희롱을 걸어 오로라에게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구타를 당해서 이람의 명령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몸으로 보여주기도 했고, 후에 오로라가 사과하자 '''사과하면 봉명공주를 죽이겠다'''고 말하면서 오로라는 절대로 사과해서는 안된다고 하며 구타할 때 마운트를 잡은 건 잘했는데 왜 바로 눈을 뽑지 않은 거냐고 충고할 정도.
성장 과정도 상기된 성격과 능력에 걸맞는데, 오로라가 아버지와 바둑을 둘 때 자신은 아버지에게 받은 과제로 '''애완견의 머리를 박살냈다'''고 한다. 몇번이고 해봐서 아무런 감흥도 안든다고. 노세현과의 대화에서도 실은 '''소중한 동생을 지키려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오로라의 '''동생이 아니라 언니'''라는 사실을 지적받자 언니와 동생 관계를 바꿔서 숨기려는 비밀을 알아챘다 생각해 그자리에서 노세현의 목을 꺾어버리려는 생각을 품기도 했다.
정치적 능력 때문인지 정치를 중요시해서, 아무런 정치적 고려 없이 돌격하는 백세군을 따라가는 북산부원들을 보고 백세군에게서 무언가를 느낀건지 '''저런게 왕이라는 건가'''라며 불쾌해하기도 했다.
이렇게 스스로도 자신을 막장이라고 부를 정도의 인물이지만, 함광에 대해서는 오빠라고 부르며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광의 인망이 확실히 대단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예 중 하나.
그리고 그녀에게도 '''일단 걸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천적이 있었으니…''' 바로 2과 과장인 나유타. 나유타에게는 오오라도 그저 평범한 성희롱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저항이라도 하는 을지소가 더 잘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8권 외전에서는 실은 평소에 오로라 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전쟁 이외에는 그야말로 구제불능인지라 만나는 것도 질색할 정도. 사이가 안 좋은 북산부와 선도부 소속인데 오오라가 좋아할 것 같다고 카페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것도 엄청 눈에 뜨이는 갑주 차림으로(...). 열불이 난 오오라가 단 것을 전혀 못 먹는 오로라에게 특대 파르페를 먹으라고 보복해도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한다. 그래도 자매라고 챙겨주기는 하는데 이 바보가 남북전을 비롯해 여러가지로 전하를 위해 수고한 백세군에게 보답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상담해오자 여자로서 봉사하라고 말해서 백세군에게 다 떠넘겼다(...).
10권에서는 백세군을 협박하는 것으로 등장. 백세군을 협박해 상부의 정보를 캐내려 했으나, 백세군은 원체 아는게 없는 놈이라(...) 소득은 없었고, 백세군에게 오로라에게 함부로 접근하거나, 울리거나, 진도를 빼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한다.
여기서 그녀는 상부와 상당히 안좋은 관계를 가진 듯 한데, 맨손으로 백세군의 얼굴 피부를 찢어버리기도 하면서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떡밥을 뿌렸다.
이후 봉황제에서 백세군이 남북연합을 이루어 우승하려 할 때, 오로라 때문에 마지못해 백세군의 편에서 싸우게 된다. 하지만 대수령이 강림하면서 학생 사회의 모든 인간들이 거품속에 빠져버리면서 등장이 없다.
11권에서는 기망세계에 빠지지 않은 상태로 등장. 학생사회의 이상사태에 돈가스, 임요희, 서비연과 함께 백세군을 찾으러 가서 대수령과 대면한다. 대수령이 신이라는 것을 이해한 순간 아무것도 못한채 떨고있는 두 사람과 달리, 특유의 막나가는 성격과 배짱으로 대수령과 대화를 시도하고, 인간의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목적이지, 인간을 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대수령의 성격 덕에 대화가 성립해 대수령의 진의를 파악한다.
이후 일행이 대수령의 제안을 거부하자 대수령과 대치하여 전투에 들어가는데,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는 늑대인간. 상부에 의해 원하지 않게 늑대인간이 된 상태인지라 상부에게 적대하는 것.
말투가 특이한데, 위의 이미지처럼 대사의 끝마다 무조건 "~라고."변형시켜 말한다.
오오라는 선도부의 제 12과 과장으로, 그녀의 존재가 언급된 것은 서비연과 선도부 내전이 주요 무대가 되었던 4권이었다. 4권에서 언급된 서비연을 제외한 선도부 과장에는 세 명의 여자 중 을지소와 나유타는 주요 역할을 맡았으나 오오라는 등장이 없었다. 당시 벌어졌던 사태에 너무나도 화가 난 나머지 '''활을 쏘며 마음을 안정시키겠다'''며 과장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6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단순히 과장회의를 농땡이치려고 상습적으로 내뱉는 거짓말 중 하나. 실상을 보면 과장다운 활동이란 건 하지도 않은 채 술 먹고 구토해대고 쓰레기봉지를 껴안고 잠들며 늑대개를 데리고 다니고 장래에는 술먹고 빈둥거리다가 훅가는게 꿈이라는 선도부 과장이다. 아가씨라는 얌전한 별명이 반어법, 즉 관료계 출신이면서 선도부로 들어와 막장짓을 벌이는 그녀에 대한 비아냥일 정도. 그 덕분에 보좌역할을 맡은 통칭 '삼백안'은 스트레스로 잠을 못 잔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무서울 정도의 정치력을 가지며, 쌍둥이인 오로라가 군사에 뛰어나다면 그녀는 정치에 뛰어나다. 그녀와 맞먹을 정도의 정치적 시야를 가진 건 학생회장 노세현 정도라서 인간이라면 업신여기고 보는 중증 중2병환자인 마도형조차 어느 정도 오오라를 인정하고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남북전에서도 남산부가 외도부장을 끌어들이자 오로라가 무조건 항복 → 납득하지 못한 북산부가 남산부와 충돌 → 작년의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온 암습극이 재현 이라는 사태를 막기 위해 소중한 존재인 백세군을 지키려면 그래야한다는 식으로 봉명공주를 협박해 북산부 수장으로 앉혔다. 이 협박으로 인해 나중에 백세군과 대화를 할때도 서로 날선 대화를 나눈다.
백세군이 중태에 빠지자 격분한 이람이 오로라에게 남산부를 철저하게 섬멸하라고 하자 진정시키기 위해서 이람에게 성희롱을 걸어 오로라에게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구타를 당해서 이람의 명령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를 몸으로 보여주기도 했고, 후에 오로라가 사과하자 '''사과하면 봉명공주를 죽이겠다'''고 말하면서 오로라는 절대로 사과해서는 안된다고 하며 구타할 때 마운트를 잡은 건 잘했는데 왜 바로 눈을 뽑지 않은 거냐고 충고할 정도.
성장 과정도 상기된 성격과 능력에 걸맞는데, 오로라가 아버지와 바둑을 둘 때 자신은 아버지에게 받은 과제로 '''애완견의 머리를 박살냈다'''고 한다. 몇번이고 해봐서 아무런 감흥도 안든다고. 노세현과의 대화에서도 실은 '''소중한 동생을 지키려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오로라의 '''동생이 아니라 언니'''라는 사실을 지적받자 언니와 동생 관계를 바꿔서 숨기려는 비밀을 알아챘다 생각해 그자리에서 노세현의 목을 꺾어버리려는 생각을 품기도 했다.
정치적 능력 때문인지 정치를 중요시해서, 아무런 정치적 고려 없이 돌격하는 백세군을 따라가는 북산부원들을 보고 백세군에게서 무언가를 느낀건지 '''저런게 왕이라는 건가'''라며 불쾌해하기도 했다.
이렇게 스스로도 자신을 막장이라고 부를 정도의 인물이지만, 함광에 대해서는 오빠라고 부르며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함광의 인망이 확실히 대단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예 중 하나.
그리고 그녀에게도 '''일단 걸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천적이 있었으니…''' 바로 2과 과장인 나유타. 나유타에게는 오오라도 그저 평범한 성희롱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나마 저항이라도 하는 을지소가 더 잘 대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8권 외전에서는 실은 평소에 오로라 때문에 엄청 고생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전쟁 이외에는 그야말로 구제불능인지라 만나는 것도 질색할 정도. 사이가 안 좋은 북산부와 선도부 소속인데 오오라가 좋아할 것 같다고 카페에서 만나자고 한다. 그것도 엄청 눈에 뜨이는 갑주 차림으로(...). 열불이 난 오오라가 단 것을 전혀 못 먹는 오로라에게 특대 파르페를 먹으라고 보복해도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한다. 그래도 자매라고 챙겨주기는 하는데 이 바보가 남북전을 비롯해 여러가지로 전하를 위해 수고한 백세군에게 보답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상담해오자 여자로서 봉사하라고 말해서 백세군에게 다 떠넘겼다(...).
10권에서는 백세군을 협박하는 것으로 등장. 백세군을 협박해 상부의 정보를 캐내려 했으나, 백세군은 원체 아는게 없는 놈이라(...) 소득은 없었고, 백세군에게 오로라에게 함부로 접근하거나, 울리거나, 진도를 빼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한다.
여기서 그녀는 상부와 상당히 안좋은 관계를 가진 듯 한데, 맨손으로 백세군의 얼굴 피부를 찢어버리기도 하면서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떡밥을 뿌렸다.
이후 봉황제에서 백세군이 남북연합을 이루어 우승하려 할 때, 오로라 때문에 마지못해 백세군의 편에서 싸우게 된다. 하지만 대수령이 강림하면서 학생 사회의 모든 인간들이 거품속에 빠져버리면서 등장이 없다.
11권에서는 기망세계에 빠지지 않은 상태로 등장. 학생사회의 이상사태에 돈가스, 임요희, 서비연과 함께 백세군을 찾으러 가서 대수령과 대면한다. 대수령이 신이라는 것을 이해한 순간 아무것도 못한채 떨고있는 두 사람과 달리, 특유의 막나가는 성격과 배짱으로 대수령과 대화를 시도하고, 인간의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목적이지, 인간을 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대수령의 성격 덕에 대화가 성립해 대수령의 진의를 파악한다.
이후 일행이 대수령의 제안을 거부하자 대수령과 대치하여 전투에 들어가는데,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는 늑대인간. 상부에 의해 원하지 않게 늑대인간이 된 상태인지라 상부에게 적대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