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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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선도부 천뢰 서비연
3. 정체
4. 4권 이후
5. Super Hero
6. 봉황제~신위전쟁
7. 히로인으로서의 비중


1. 소개


개와 공주의 4권의 표지의 주인공이자 등장인물. 1권에서부터 등장하지만 이름은 3권에서야 처음 나왔다. 이름은 날 비(飛)에 제비 연(燕). 상징동물은 아무래도 [1] 제비. 이름도 그렇고 뒤로 길게 늘어진 머리카락이 제비의 꼬리를 연상케 한다. 5권 본편에서도 머플러 자락이 제비꼬리 같다는 언급이 나왔다.
첫등장은 1권에서 말에 끌려가던 백세군이 야외 환영회를 엉망으로 만들때 말을 '''한방에 기절시키면서''' 등장. 주위 상황을 수습하며 백세군에게 여러가지 충고를 한다. 이후에도 백세군이 사건에 휘말릴 때마다 도와주러 등장한다.

2. 선도부 천뢰 서비연


4권까진 선도부 13과장이었는데, 과장의 직위를 받은 만큼 강하다. 1권에서는 백세군이 로봇들에게 습격당하자 '''플라즈마 다이브'''란 기술을 쓰면서 로봇들을 박살냈고, 2권에서는 학생회장 노세현 때문에 백세군이 여러곳에서 습격당하자 그걸 막기 위해 동분서주.[2] 그것 때문에 쉬질 못한 건지 엄청나게 기진맥진한 모습을 보이며 세군의 앞에서 잠들기까지 했다. 깨어난 후 선도부내의 문제 때문에 세군에게 선도부를 믿지 말라고 충고했다.
3권에서는 다른 선도부위원들이 그를 습격하려 하자 마찬가지로 플라즈마 다이브를 쓰면서 선도부를 날리고 등장. 이때 처음으로 이름이 밝혀지고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신체능력이 비상식적인 이유는 파워드 슈트를 입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팔걸집'''중 한명. 이명은 천뢰라고 한다. 개전시 '''학생회 팔걸집 천뢰(天雷) 서비연, 개전(開戰)'''이라고 말한다.
백세군이랑 1권부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거 때문에 봉명공주가 화내거나, 돈가스가 "아빠는 바람둥이입니다."라고 말할 정도. 참고로 학생회장 노세현은 그녀 전용으로 다리와 배가 다 드러나는 파워드 슈트를 개발하라고 개발부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개발부는 이를 거절했는데, 여기에는 개발부 부장...으로 추정되는 마도형이 서비연을 혐오하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노세현은 개발부에서 자신의 요청을 거절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개발부장의 정체까지 파악해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4권 컬러 일러스트에서 그 "결과물"을 확인할수 있다.

3. 정체


서비연은 강화 인간이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육체와 소년에게 물려받은 소중한 정신을 가지고

학생 사회의 어둠과 맞서 싸우는 것이다!

무지막지한 전투력의 비밀은 바로 개조인간. 작중에선 강화인간으로 불린다. 기술을 쓸 때마다 전격이 흘러 나오는 것은 파워드 슈트 때문이 아니라 강화인간으로서의 능력. 변신도 할 수 있으며 구호는 '''현신'''. 포즈는 가면라이더 1호의 변신포즈를 취하다 양 주먹을 맞대는 것.
원래 그녀는 하반신 불수라 걸을 수가 없는 몸이었는데, 그녀의 아버지인 서박사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상부의 비밀스러운 도움도 받아 P입자를 활용한 장치로 그녀를 걸을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런데 그 연구 성과를 노린 자들의 습격을 받아 박사는 물론이고 그녀까지 중상을 입게 되었는데, 죽기 직전 박사가 마지막 힘을 짜내어 그녀를 개조시킨 것. 하지만 부상 자체는 치명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P입자의 효과로 간신히 움직이는 상태였다.
그 후 그녀는 원수를 갚기 위해 그들을 쫓아다녔고 결국 몰아넣는데 성공했으나 그 때 갑자기 슈퍼 히어로를 자칭하는 소년이 나타나 그녀를 막았고, 옥신각신하다 잘못해서 소년을 죽일 뻔한 뒤 살인의 무게를 알게 되어 결국 복수는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후 소년은 그녀에게 자기가 감고 있던 붉은 머플러를 그녀에게 선물로 주며 떠났고 이 소년에게 큰 감흥을 받은 그녀는 그 붉은 머플러를 지금까지 두르고 다니며 히어로를 목표로 살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이 소년은 바로 백세군. 하지만 4권에서 백세군이 약간의 기억상실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백세군에겐 서비연에 대한 기억도 없어져 있다.
그러나 공인받지 못한 강화인간인 그녀는 그 비밀을 들켜서는 안 되었는데 입학식 직후 노세현을 습격한 로봇을 처리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힘을 사용했고 바로 상황을 판단한 노세현은 그 능력을 4세대 파워드 슈트의 힘이라고 사람들을 속인 뒤 그녀를 팔걸집으로 임명해버렸다. 그녀가 선도부장이 아니면서도 팔걸집이 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사정을 알 리가 없는 선도부는 선도부장이 맡아야 할 팔걸집 자리를 그녀가 회장과 결탁해서 뺏어갔다고 생각해 배척하기 시작했고, 그녀는 그럼에도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해온 것이다. 심적 부담 때문에 입학식 이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듯하며, 3권에서 백세군 옆에서 잠든 것은 바로 그 때문.
그녀의 생명을 유지해주는 장치인 P제네레이터는 P입자를 생성하는데 이 P입자는 실질적으로 그것의 영향을 받는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를 강제로 이끌어내는 것이다. 때문에 사용자의 무언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의지, 그리고 감정에 따라 효과가 변화하게 된다.
백세군과 만나기 이전까지는 아버지의 복수라는 감정에 집중해서, 그리고 백세군을 만난 이후로는 그와 같은 정의의 히어로가 되겠다는 의지로, 선도부에 들어온 뒤로는 사명감이라는 형태로 P입자를 활용하기 위한 마인드 컨트롤을 실행해왔으나... 공교롭게도 서비연이 팔걸집이 된 이후 놓이게 된 상황은 그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가혹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다시 만난 백세군은 그녀를 알아보지도 못했던데다 그녀가 보기에는 예전 같은 정의의 사도에서 벗어난 느낌을 줬기 때문에 그녀의 마인드 컨트롤은 4권 시점에서 완전히 붕괴가 되었다. 결국 서비연은 현신은 커녕 생명도 위험할 정도로 점점 몸상태가 나빠져 갔고, 그런 그녀를 보다못해 도와주기로 한 백세군이 얽혀들면서 선도부 전체가 휘말려드는 4권의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그녀를 도와도 악순환의 끝이 안보일 것 같아 보이자 백세군은 그녀를 대신해서 선도부의 적이 되기로 결심[3], 선도부 전체를 도발해 탈명전을 벌이게 되고, 그 탈명전이 선도부내전으로 까지 악화되어버리는 상황에서 그의 거짓말을 믿지 않고 앞을 가로막아 설득하던 중, M형 슈트를 입은 정우찬에게 같이 습격을 당하게 된다.
M형 슈트의 위력에 밀려 둘다 중상을 입게 되지만, 백세군의 말에 자신이 왜 강화인간이 되었고, 아버지인 서박사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어 P제네레이터가 완전히 발동, 각성형태 라이트닝 오버츄어를 개전시켜 정우찬을 쓰러뜨리게 된다. 그리고 곧이어 함광이 복귀하고 팔걸집이 되면서 모든 오해가 풀리게 된다. 이후로는 자기에게 좀 더 의지해 달라고 하고, 숨기는게 없으면 좋겠다면서 백세군 주변을 멤돌고 있다. 하지만 간격이 좀 먼...것 같았지만 틈만 있으면 바로 치고 들어온다.

4. 4권 이후


6권에서 병문안을 다닐때 정문으로 들어오지 않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기묘한 버릇이 나왔다. 전반부는 이야기가 남산부 vs 북산부 상황에서 함광이 다른 임무를 맡겨 잘 등장하지 않으나, 후반부에 돈가스와 함께 마도형이 설치한 'Circle of Riot'를 파괴하면서 마도형의 계획을 망친다.
7권에서도 백세군의 퇴원파티를 이야기하는 자리에 10층 높이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기행으로 등장. 그 뒤 다른 히로인들과 같이 유월린의 약혼자 발언에 데꿀멍. 이후 벌어지는 이벤트에서도 조용한것 같으면서도 강하게 밀어붙이는 일면을 보여준다. 히로인들이 백세군의 집에 모인 상황에서 '''같이 목욕하기로 한 것을 기억하십니까'''라고 이야기를 꺼내서 단체로 혼욕을 한다. 다른 인물들이 샤워를 하는 틈에 백세군을 닦아준다는 명목으로 부비부비까지 감행한다. 게다가 백세군과의 데이트가 걸린 공주님 게임[4]에서 2번째로 자신이 공주가 되자마자 '''전원 옷을 한벌 벗어주십시오'''[5]라고 명령하는 등의 행동에는 돈가스도 대놓고 디스하면서 경계하는 수준.
후반에는 위예시 습격 후 유월린이 백세군과 싸우는 것을 막기 위해 임요희, 돈가스와 연합하여 싸우지만, 유월린에게 상처 하나 못입히고 완패. 이 과정에서 임요희의 파워드 슈트와 서비연의 슈트가 기능이 공유되는 것을 알게 되고, 상부와 진성그룹이 뭔가 관계가 있다는 걸 알아차린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돈가스와 함께 유월린에게서 상부에 대한 경고를 듣는다. 돈가스는 서비연을 먼저 백세군에게 보냈고, 아니나 다를까 돈가스의 예상대로 서비연은 백세군을 부축해 주면서 접촉 이벤트(...)를 발생시키고 있었다. 정말 의외로 적극적(...) 7권에서 행동을 보면 음란하기까지 하다.

5. Super Hero


돈가스와 더불어 8권의 메인 히로인. 상부와 충돌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걱정하는데 아인 브라운은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해준다. 어차피 서비연이 P제네레이터에 의존하는 이상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념이 없다면 바로 몸 상태가 악화되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상부에 대한 의혹을 숨기고 충성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 목숨을 버리고 충성하라고 요구하는 건 이제 질렸다며 유월린에게 패배한 후 슈트의 복구를 요청한 서비연의 몸에 서박사가 설치해 둔 리미터 큐브[6]를 해제해 준다. 정신 상태가 그대로 목숨의 유무로 직결되는 P제네레이터의 안전장치로서 서박사가 남겨줬던 것. 이전까지는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이었지만 리미터를 해제했으니 노멀 리스크 슈퍼 하이 리턴이라고 한다.
이제 2단계 현신도 가능해졌으니 변신 연습부터 하자고 열변을 토하는 아인(=변태)에게 연애 상담을 한다(...). 당연히 변태는 복숭아를 베어물고 싶다느니, 이제 세군이가 마음껏 부비부비하고 파후파후할테니 부러워서 원망스럽다고 섹드립을 쳐대고, '''아인의 변태끼에 적응을 마친''' 서비연이 이제 슬슬 정상적인 말이 나올 때가 됐다고 생각할 즈음 냉정해져서 변신과 연애를 한꺼번에 지도하기로 한다. 물론 서비연은 이상한 소리는 적당히 걸러서 듣기로 결심했다(...).
백세군과 봉황제에서 할 얘기가 있다고 데이트 약속을 잡은 뒤 정보부에서 받은 자료대로 불법 약물을 뿌린 범인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조커의 5대 간부 닥터 웨스트. 너무나도 당당한 태도에 당혹해 하던 서비연은 이윽고 그가 자신의 죽은 부친 '''서박사'''라는 것을 깨닫는다. 죽은 줄 알았던 부친이 살아 있었다는 충격에 복수에 불탔던 자신은 대체 뭐였던가 하는 회의로 인해 바로 몸 상태가 악화되고 누군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라는 함광의 충고를 듣고 백세군에게 상담, 우선 이야기를 해보자는 조언을 받고 다시 웨스트와 만나 웨스트에게서 모든 죽은 이들을 되살리기 위해 자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되고 백세군도 어머니가 죽었다는 것을 떠올리고 협력하기로 결심한다.
땀에 쩔은 채로 카페에 앉아서 영업 방해를 하는 백세군을 찾아갔다가 샐러드와 만나서 말로 털리지만 자는 것 같으면서도 실은 처음부터 다 깨어있던 백세군이 서비연을 데리고 나가고 백세군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살아 있었다는 것과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는 것을 전한 뒤 같이 웨스트를 만나러 가기로 한다. 그리고는 샐러드가 백세군에게 보여주는 음몽 속에서 등장. 약물에 당한 백세군이 욕구를 서비연에게 푼다는 시츄에이션이었지만 백세군은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고 억지로 깨어난다. 문제는 이 꿈이 '''쌍방향'''이라서 서비연도 같은 꿈을 꾸었다는 것(...). 여담으로 서비연 전에는 마리아가 반대로 백세군을 리드하는 시츄에이션으로 나왔지만 이 둘은 '''샐러드가 선정한 게 아니다.'''
음몽 때문에 엄청 부끄러운 상태에서 백세군과 만나 같이 웨스트에게 가려 하지만 그 순간 악마가 나타나 돈가스를 가지고 백세군을 협박하고 일단 도움을 청하기 위해 서비연이 먼저 웨스트와 만나 도움을 청해보지만 '''죽으면 다시 되살리면 된다'''는 말을 듣는다. 당혹해 하는 서비연에게 웨스트는 서비연의 모친의 클론과 서비연이 옮겨갈 클론 육체를 보여주고 '''서비연의 뇌가 필요하니 꺼내겠다'''고 한다. 경악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서비연 앞에 돈가스가 먼저 보낸 백세군이 도착하고 머리 끝까지 화가 난 백세군은 웨스트와 전투를 개시, 개인 PC를 무참히 파괴당하면 그 실행자를 부모의 원수로 취급하는 직업군(...)인 웨스트의 눈 앞에서 웨스트의 컴퓨터를 박살내버린다. 그 광경을 보고 이성이 증발한 웨스트는 '''P제네레이터를 사용해 현신한다.'''
웨스트에 의해 백세군이 죽음 직전까지 몰리자 백세군이 죽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웨스트와 대치, 자신들은 그 때 죽었어야 한다며 닥터 웨스트를 말살하고 자신도 죽기로 하고 서비연을 두번째 몸으로 옮기겠다는 웨스트와 전투에 들어간다.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서비연은 P제네레이터에 Riot를 응용한 단기 예지, 굳건한 신념과 냉정함까지 겸비한 웨스트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다 포기하고 죽여 달라고까지 하지만 그 순간 유월린에게서 힘을 빌린 백세군이 웨스트와 2차전에 돌입한다. 둘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 했지만 무너진 정신 상태로는 일어설 수 없었고 그래도 포기하려 하지 않는 그녀 앞에 서박사의 혼의 잔재가 나타난다. 자신의 눈 앞에 아버지가 나타났다고 인식하면서도 그렇다면 웨스트는 대체 누구인가 생각하는 서비연에게 서박사의 혼은 힘을 빌려주려 하고 거부하려던 서비연이지만 서박사가 마지막 순간 웃고 있던 것을 떠올리고 힘을 빌려 다시 일어선다.
슬슬 유월린에게서 빌린 힘도 약빨이 떨어져 다시 위기에 처한 백세군 앞에 서서 닥터 웨스트를 향해 '''슈퍼 히어로(...)'''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기가 막힌 웨스트의 눈 앞에서 서박사가 죽는 그 순간까지도 리미터와 함께 최대출력을 향상시킨 '''퍼스널리티 제네레이터'''의 진정한 힘을 끌어내어 2단계 초현신을 달성. 전신 뇌전화의 힘으로 웨스트를 압도하고 백세군의 설교를 들으며 서비연에 대한 감정에 변화가 온 웨스트는 일단 짬을 내서 딸내미를 홀린 사내자식놈의 머리를 걷어차고(...) 전투를 중지하고 (자신이) 밉지 않으냐고 묻는다. 이에 서비연이 미워한 적 없었다고 대답하니 조금 전과는 말이 다르다고 농담한 뒤 '''전투의 여파로 무너지는 천장에서 서비연을 밀쳐낸다.'''
자신은 이미 틀렸으니[7] 탈출을 종용하는 닥터 웨스트를 두고 탈출한 뒤 두번째로 맞이한 아버지의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자신과 만났던 기억을 되찾은 백세군과 얘기하며 마음을 정리한 뒤 봉황제 밤에 하려던 고백을 하고 대답은 나중에 듣겠다며 가버린다. 참고로 고백의 내용은 '''세번째 부인으로 삼아 주십시오(...).''' 당연히 백세군은 첫번째와 두번째는 대체 누구냐며 황당해했다.[8]

6. 봉황제~신위전쟁


그리고 9권에 와서는 그야말로 리미터 해제 상태. 백세군이 이람을 되찾는 일을 도와달라고 하자 가장 먼저 협력 의사를 밝히고 돈가스가 또 착한 척하면서 백세군에게 멸사봉공하고 말로는 보답은 필요없다면서 몸으로는 부비부비할 속셈이냐고 추궁하니까 '''"예. 그럴 겁니다."'''라고 대답해서 돈가스의 말문을 막아 버린다(...). 돈가스가 경악하면서 아무리 디스해도 꿈쩍도 하지 않는 상태. 한술 더떠서 세번째 부인으로 삼아달라고 했다고 히로인들 앞에서 밝혀 버린다. 그리고 상부와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자신들이 백세군에 주위에 모인 것은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닐까 추측하지만 정답[9]을 알고 있는 위예시는 침묵했다.
심정과는 별개로 9권 내에서는 이사장의 자택을 감시하느라 백세군과는 별달리 썸씽이 없다. 며칠에 걸친 감시 결과 이사장의 자택 내에는 이람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던 참에 마리아가 보낸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나무에서 떨어져 버린다.
10권에서는 돈가스와 함께 진도를 가장 많이 뺀 히로인. 마리아와의 사진이 충격이었는지 북산부와 남산부에게 둘러싸여 대치중이던 곳에 플라즈마 다이브로 난입하여 백세군을 납치(...) 후 대화를 나누다 진도가 급 진전, 키스에 이어 애무까지 하는 상황까지 간다. 심지어 백세군조차 평소의 이성에게 무관심한 상태를 벗어나 서로 딥키스와 애무를 주고받을 정도였다.[10] 이제 거리낄게 없나 보다(...) 이후 위예시의 데이트 계획에서도 바니걸 복장을 입고 나오고, 돈가스를 배제하기 위해 더블 데이트임에도 '''시간을 등분하면 된다''' 라며 단 둘이 있고 싶다 하지를 않나, 이전에 있던 일 때문에 백세군이 대화를 하기위해 돈가스를 잠시 내보내자 '''단 둘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방을 잡아 놨다'''라며 백세군에게 방 열쇠를 주지 않나 백세군 표현에 따르면 '''제복 벗고 바니걸 옷을 입으니 더 강해져버렸다.'''
이후 백세군 하렘 멤버와 한 방에서 같이 자고 일어난 뒤 봉황제 결승을 준비하나 했지만 대수령이 강림해 버리면서 등장은 전무. 다른 사람들과 같이 갇혀있는지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7. 히로인으로서의 비중


돈가스 曰, "저 사람, 저하고 캐릭터가 겹치는 것 같습니다. 누구 한 명은 리타이어해야 할 것 같지 말입니다."
실제로 작중 클라이맥스가 되는 전투때 가장 빡세게 구르는 두 사람이다보니 돈가스는 매우 경계하고 있다. 그녀를 남자에겐 순종적이지만 심지가 굳고 머리 길고 청초한 분위기에 사실은 가슴도 큰 남자의 판타지가 집중된 캐릭터라 평하면서 가장 백세군 취향에 가깝다며 경계[11] 하고 있고 6권에서도 견제하는 대사를 날릴 정도. 실제로 히로인들 알몸을 봤을때 바로 눈을 돌리는 식으로 회피하던 백세군이 서비연의 알몸을 보고는 대놓고 지긋이 바라보면서 감상하기까지 한다. 봐도봐도 안 질린다고.
작품 외적으로도 돈가스와 함께 개와 공주 중 인기 투톱의 캐릭터인데, 2011년 시드노벨 달력 8월판에 돈가스와 위예시와 같이 등장했고,2012년 1월 신간에 끼워주는 달력에서도 개와 공주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당당하게 등장했다. 이로써 서비연만 등장인물 중 달력에 2번 등장.
실제로 돈가스의 말대로 히로인들중 비중도 적은 편이나 존재감만큼은 너무나 거대하다. 5권에선 술에 취한 상태에서도 정상적이고 침착한 말투를 유지하나, 말투만 그렇고 이람이 백세군이 메이드복을 좋아한다고 술김에 말하자 그 자리에서 메이드복으로 갈아입고 무릎배개를 해준다. 백세군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좋아하거나 코트를 아직 돌려주지 않은 것을 떠올리며 나중에 한번 더 만날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하는 것을 보니 단단히 꽂힌 듯. 봉황제편에서 백세군이 발정나게 만든 것도 이쪽이고 나중에 백세군의 멋모르고 말했다지만 3P를 말하는데도 백세군이 원한다면 받아들이겠다는 소리를 한다. 그걸 본 돈가스는 아무래도 서비연이 백세군을 도덕적으로 문란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은근히 질투가 심한 것 같다. 먼저 나가려고 하지는 않으나 다른 히로인들이 무슨 스킨쉽을 진행했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건 해보려고 한다. 이로가 백세군과 혼욕한걸 자랑하자 서비연 본인도 같이 목욕해야겠다고 떼를 쓴다.
완결권인 11권 초판한정 부록인 러프집에 적힌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백세군에게 세번째 부인으로 삼아달라고 했을 때 첫번째는 유월린, 두번째는 위예시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나머지는 다 자기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1] 정말 작가가 제대로 노린 듯 싶다. 링크 참조.[2] 이것 말고도 선도부의 내부 문제까지 겹쳤다.[3] 마리아의 조언이었다. 머리가 별로 안좋은 그가 생각해내기 어려운 계획.[4] 공주를 뽑아 다른 번호에게 백세군과 관련된 명령을 내리고 실행 못하면 탈락. 쉽게 말해 왕게임을 명칭만 바꾼 것.[5] 자신은 공주이므로 해당되지 않으며 세군의 반응을 생각하면 무관련한 명령은 아니다는 논리.[6] 큐브를 본 서비연은 어디서 본 물건이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이람의 염주알 속에 있던 것과 같은 물건이었다.[7] 이미 상처가 깊었던데다 잔해에 깔려버려서 큰 기술로 잔해를 치우려다가 웨스트도 같이 날려버릴 상황이었다.[8] 작가의 말에 따르면 유월린과 위예시라고 한다.[9] 왕(백세군)을 위한 번제물 후보. 신(대수령)이 강림하기 위한 대가이다.[10] 직후 결연팔찌의 알람이 없었으면 마지막까지 갈 분위기였다. 백세군 조차 자신이 이렇게까지 하다니 의아해했다.[11] 이 대사는 이후에도 등장한다. 봉황제편에서도 청순한 미모에, 몸매도 좋고, 심성도 곱고, 말도 안되게 무리한 요구조차 받아들여주니까 푹 빠진다면서 경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