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공주

 

'''개와 공주'''
'''장르'''
학원, 러브 코미디, 대체역사
'''작가'''
NZ
'''삽화가'''
Cu-rim
'''출판사'''
[image] 디앤씨미디어
'''레이블'''
[image] 시드노벨
'''발매 기간'''
[image] 2010. 01. 01. ~ 2014. 02. 27.
'''권수'''
[image] 11권 (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4. 특징
4.1. 굉장한 볼륨
4.2. 일러스트 퀄리티
6. 설정
7. 평가
8. 기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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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대체역사 라이트 노벨. 작가는 NZ[1], 삽화가는 Cu-rim.[2]
작가인 NZ는 시드노벨 공모전에 《초인명멸》이라는 작품을 투고했다가 떨어졌지만 탈락 이유가 이미 시드노벨에서 출간되고 있는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와 컨셉이 겹치기 때문이라는 루머가 있을 정도로 어느 정도 좋은 평가를 받았었다. 그 이후, 시리우스 문학상에 입선하는 등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다시 도전하여 결국 당선되어 출판한 게 이 작품.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 편이고 판매량도 제법 높다.

2. 줄거리


학생자치로 운영되는 대한왕국 최대 명문인 홍현종합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백세군은 남학생들에게 쫓기는 한 소녀를 우연히 구하게 된다. 만나자마자 "쓰레기", "꺼져" 등 신랄한 독설을 내뱉으며 정돈되지 않은 거친 머리카락을 흔드는 소녀의 모습은 영락없는 고슴도치.

그런데 그녀가 바로 대한왕국 제 1 왕위 계승자 '봉명공주' 라고?'

가시 돋친 고슴도치 공주와 들개 같은 소년의 보이밋걸 학원 러브 스토리!

1권의 내용은 전반부에는 러브 코미디, 후반부는 공주 신분의 여주인공과 그를 권력의 도구로 쓰고자 하는 악역들에 맞서는 소년의 싸움이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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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1권 이람, 2권 돈가스, 3권 위예시, 4권 서비연, 5권 노세현, 6권 이로,
7권 유월린, 8권 샐러드, 9권 용공주, 10권 과거위예시, 완결권인 11권 미래이람
시드노벨 공모전 11번째 입선작품으로, 라이트 노벨 《히어로이즈》와 함께 2010년 1월 1일에 1권이 발매되었다. 3권이 2010년 8월에 발매되었고, 4권은 2011년 2월에 발매. 무려 536페이지의 볼륨으로 500페이지였던 안테노라 사이크를 넘어섰다.
5권은 2011년 6월 28일 서점 발매. 6권은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10개월만인 2012년 5월 1일 발매되었다. 한권 분량이 650페이지라서 그런지 가격은 8500원. 그리고 7권은 2012년 12월 29일에 발매되었는데 4권보다 조금 많은 분량으로 가격은 6권과 같은 8500원이다.
그리고 2013년 6월 8권이 발매되었는데 시놉시스로 봐서는 완결이 얼마 안 남은 듯 하다. 2013년 9월 발매된 9권은 초판본에 파본이 발생하기도 했다. 2014년 2월 27일에 나온 11권으로 완결되었다.
2014년 10월 30일에 네이버 E북의 시드노벨 3차 런칭으로 개와 공주 전권이 E북화 되었다링크. 그러나 E북 런칭을 하면서 완결권인 11권에 '''추가 엔딩''', 반재원 작가의 단편을 수록한다는 것이 논란이 되었다. 안 그래도 원작의 결말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데, 심지어 그걸 수정한걸 또 이북으로 파느냐는 부분. NZ작가는 최선을 다한 거라고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대신에 이북버전은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는 전부 삭제되었다. 예를 들어 8권의 서비연을 덥치는 장면이나 마리아와의 혼욕장면이라든가 일러스트를 제물로 바쳐 추가엔딩과 헌정단편을 소환한 셈이다.
근데 2017년 전자책이 판매중단되었다. 만우절 장난으로 작가가 블로그에 개정판이 나온다고 적었는데 이후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그냥 판매중단만 된 것일 가능성도 있지만.
NZ가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한 협박연애와 형의 그녀와 연애전쟁 세계관이 연동되어 있다.
게이머즈 2012년 5월호에 단편 Full Open Man!이 수록되었다. 그런데 작가가 NZ가 아닌 '''강명운'''으로 표기가 되는 실수가 있었다. 편집부가 6월호에 사과문을 적었다.

4. 특징



4.1. 굉장한 볼륨


권이 갈수록 왠지 책이 점점 더 무거워져 간다. 사실상 2,3권은 한 히로인을 다루고 있는 연결권인 건 그렇다 쳐도 이미 4권에 536페이지로 그 당시까지 가장 두껍던 안테노라 사이크를 능가.
5권은 평범한 페이지수를 보여주다가 6권은 다시 650페이지, 7권은 6권보다는 줄었지만 그래도 4권보다 많은 545쪽인데다 결정적으로 '''글씨 크기가 작아졌다'''. 책 두께로만 보면 가히 한국의 카와카미 미노루라고 하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
그래도 8권은 442페이지로 이전 권들보다 이전보다 페이지 수가 현저히 줄었고 값 역시 7500원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8권의 작가 후기를 보면 아무래도 편집부에서는 분량을 좀 줄이라고 요구한 모양이나 작가로서는 이 정도가 한계라는 모양.

4.2. 일러스트 퀄리티


작가의 필력과는 별개로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상당히 들쭉날쭉한데, 표지나 컬러 쪽은 대체로 화사하고 예쁜 색감으로 호감을 주지만 흑백 삽화에선 작붕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대표적인 피해자는 아줌마가 되어버린 노세현. 가끔 보면 고등학생이 아니라 30줄은 되보일 때가 있다.
또, 일러스트레이터의 메카닉 디자인 실력은 많이 부족한지 4권의 서비연 파워드 슈트 차림은 OME 수준이고, 작중에 수없이 등장하는 파워드 슈트는 '''절대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파워드 슈트라는 것을 상상력으로만 인지해야 하므로 파워드 슈트 전투신이 등장하는 대목에서는 몰입도가 떨어진다.[3]
확실히 체리핀처럼 1권보다 11권의 작화가 좋아졌다는 평가이지만 각 권의 삽화마다 그림실력의 갭이 상당이 크다. 대부분 딱 돈 받은만큼만 일한다는 듯. 11권 컬러 삽화도 일부 작붕이 있다는 평가가 몰리고 있다.

5. 등장인물


개와 공주/등장인물 문서 참고.

6. 설정


개와 공주의 배경이 되는 나라로, 현실의 대한민국북한 대신 작중 한반도에 위치한 인구 8400만, 면적 22만 0847km²의 국가. 왕정제로 이루어져 있고, 대한 제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뒤 제국주의 물결이 사그라든후 왕국으로 바뀌었다. 작가가 억지로 세계관을 넣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대체로 많이 알려지지 못했다. 애초에 작중 모든 세계관은 학생사회 내부만이 등장한다. 실제 역사와의 분기점은 동학농민운동의 성공 후의 배경이라고 한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있었던 악명높은 음서 제도가 남아 있다고 한다.[4]
  • 학생사회
홍현종합학교 학생들의 손으로 돌아가는 유사 사회. 바깥 사회의 통념은 통하지 않으며 학생회장에게는 왕급의 막대한 권한이 부여된다. 오직 홍현종합학교에서만 적용된다. 하지만 부작용도 존재하는데 그중 하나가 현재 대한왕국 재계와 정치파벌 중 제 1위 파벌인 남산파의 사람들이 홍현종합학교에 다니는 자신들의 자녀들을 통해 안전한 뇌물 거래처로 사용 하고 있었다.
  • 홍현종합학교
홍현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던 명문학교로, 대한제국이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여의도 전체가 이 학교의 부지(총 면적이 80만 )로, 총 학생수가 4만명에 달하는 대단한 학교. 경.검찰을 대신하는 선도부가, 왕을 대신하는 학생회장과 신하들을 대신하는 팔걸집이 존재한다. 의학만큼은 생명을 다루는 일이므로 바깥사회의 도움을 받는듯 입학 방법은 5품 이상 고위 공무원 자제로 들어오는 '관료계', 일정 액수 이상을 학생회에 기부하여 들어오는 '기부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실력이나 가능성을 보여주어 입학하는 '일반계' 총 3가지가 있다. 일반계는 다른 계열학생에게 어느정도 괄시받는다.
  • 회장령
홍현종합학교의 학생회장만 발동할 수 있는 것으로, 학생 사회 내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1년에 12번만 쓸 수 있으며 이를 취소할 수 있는 방법은 나머지 팔걸집 전원의 부결뿐.
  • 천락명
홍현종합학교는 반이 없는 대신 많은 부들이 있는데 이 부들끼리의 다툼이 심화되어 정도를 넘었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회장의 권한으로 공정한 시합을 통해 한쪽을 폐부시켜 버리는 제도.
  • 조커
보통 상부라고 불리는 아인 브라운, 위예시, 돈가스, 서비연 등이 소속되어 있는 수수께끼의 조직. 학생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미국조차 이론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P입자 기술을 실용화한 전투로봇 돈가스를 미군에 대여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과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P입자 외에도 현 세대의 과학 수준을 뛰어넘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보급하지 않고 홍현 종합학교의 기술 개발부, 로봇 개발부를 통해서 조금씩 공개하고 있다. 6권에서 밝혀진 수령의 정체는 홍현 종합 학교 이사장이자 봉명공주, 외도부장의 조부인 태상왕. 상부라는 건 암호가 아니라 말 그대로 태상왕 직속의 대한 왕국 상부였던 것이다. 아인과 돈가스의 대화에서 조직명이 밝혀지고 '왕(君)을 위하여 노니는 광대'라고 자신들을 칭하며 그 목적은 우리들의 왕을 위하여 문을 여는 것.
6권 아인과 마도형의 대화에서 언급된 상부의 목표. 마도형의 남북전 계획은 파워드 슈트 부대를 증폭기로 삼아 조악품 광역 Riot System으로 전장을 광란 상태로 서로 싸우게 만들어 살아남은 한사람이 한계를 넘는 것으로 문을 여는 것이었으며 봉명공주도 자신의 힘은 문을 열었기에 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사람이 의지로서 초월적인 영역으로 넘어가는 통로를 '문'이라고 칭하는 듯. 오로지 인간의 형태를 갖춘 존재만이 문을 열 수 있으며 공통적으로 금안이 되는 특징이 있다.
  • 사상 나선
Akashic Spiral. 현인들이 열망하는 지고천, 만인의 생각(Huginn), 기억과 의지(Muninn), 이른바 만상(萬象)이 모여 현상을 자아내는 장소. 문을 연다는 것은 이 곳의 단편을 살짝 맛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 합금 무기
과장급 이상의 선도부에게 주어지는 무기, 형상기억합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서 슈퍼합금 NZ 라는 이름을 가진 부피와 형태를 마음대로 조정하는 금속이다. 각각 암호문을 외우면 원하는 모양으로 변형시키는 게 가능하다. 을지소는 set up! BFG[5] 이라는 명령어로, 나유타는 적벽가중 일부분을 부르는것을 암호로 설정시켜놓았다.
  • 라플라스 엔진
사상 나선에서 태어난 한쌍의 전능기. 천사악마가 하나씩 나눠가지고 천사가 인간을 살육해서 혼을 수집해 라플라스 엔진을 활성시키면 악마가 천사를 파괴해서 라플라스 엔진을 회수, 다음 세계에서 이를 반복하는 세계의 윤회를 돌리는 수레바퀴의 한축이다. 천사는 자신의 외계를 변화시키는 Alter Reallity, 악마는 자신의 내계를 변화시키는 Alter Self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 P제네레이터
플라즈마 제네레이터. 플라시보 효과의 응용으로 사용자 자신이 생각한 것을 실제로 일어나게 하는 것으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장치...라고 설명됐었지만 페이크였고 그 실체는 사상 나선에 접속하여 굳건한 신념과 강인한 의지로 신체 기능을 대체하는 장치였다. 진짜 명칭은 퍼스널리티 제네레이터. 정신 상태가 곧바로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상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그것이 꺾이지 않는 이상 절대로 쓰러지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자기 회의를 가지면 바로 전투불능 상태까지 악화되는 양날의 검이다.

7. 평가


1권 시점에선 '전형적인 일본식 러브 코미디의 답습'이라며 비평하는 사람도 있는 듯 했지만, 점점 온갖 한국 관련 개드립 + 스갤문학화(...)하며 차별화에 성공. 판매량도 호조에, 후속권이 계속 나오면서 시드노벨의 대표작 중 하나라고 해도 무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 기타


  • 대체역사물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다. 우선 기술력 자체가 파워드 슈트를 실용화하고 자아가 있는 AI를 지닌 가이노이드를 양산할 수 있을 정도이며, 대한민국이 아닌 대한왕국이 세워져 있다. 동학농민운동이 성공을 거두어 조선이 대한제국으로 칭제건원한 뒤 개혁에 착수,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승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그 후 대한왕국으로 개편하는 도중에 원래 역사처럼 북쪽 지역에서 공산주의 혁명이 일어나서 나라가 막장화되었던 적이 있는 모양. 그런데 어찌저찌 21세기 전에 통일을 한 모양이다.[6]

그리고 이 역사의 뒷면에는 천사악마의 손길이 있었다고 하는데, 둘이 역사를 몇 차례나 반복했다는 걸 보면 루프물 적인 성향도 있다고 해야 할 듯.[7]
  • 2권에서 홍진아라는 까려고 작정하고 만든 듯한 캐릭터가 등장했다. 머리가 황색, 이저그[8]룹의 회장 딸, 2년 전 사귀고 싶은 신입생 콘테스트에서 2위,남산부의 부부장, 2권에서 첫 등장, 만 12세 등등.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소개할때도 순서가 두번째. 콩까지마!!
  • 5권 예고에서 임요희라는 새 등장인물이 나와서 아는 사람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물론 해당 등장인물은 스타를 아는 모든 사람들, 아니 스타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름은 아는 그 분모에화 또는 패러디. 홍진아의 영원한 라이벌이라는 설명도 친절하게 붙어있어 뭇 스덕들의 가슴에 임진록의 바람을 불게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이 처자는 머리가 클 거라는 예상을 조금(?) 벗어나 머리 대신 가슴이 크다. 거기에 광고에서도 2+3=5라는 드립을 시전...

9. 관련 문서



[1] 신인은 아니고 예전에 불쏘시개라는 필명으로 이계용자전이라는 소설을 1부로 완결낸 적이 있다. 개와 공주가 완결된 이후엔 2014년 4월 신작 여자친구는 동시발매 안 되나요?를 냈다. #트위터.[2] 한국 남성향 동인 초창기 조금 지났을 때부터 활동한 사람이다. 과거 2000년 전후 게임라인 말기부터 일러스트를 여럿 제공한적이 있으며, 라이트 노벨 업계에서는 동 레이블의 '포니테일 대마왕'과 '우리들의 커튼콜' 등등의 삽화를 맡았다. 가장 최근작은 야자를 째자!의 일러스트.[3] 예를 들면 4권에 등장하는 정우찬의 파워드 슈트 '렛서 데몬'은 간단한 묘사 외에는 아무 설명이 없는데, 여기서 자연스럽게 일러스트의 서비연의 슈트와 이미지가 겹치기 때문에 상당히 난감한 결과물이 나온다(...).[4] 다만 조선 시대에 음서의 영향력은 대단치 않았다. 과거에 급제하지 못했다는 것이 주변인은 물론 본인 스스로도 수치스러운 일로 여겨졌고, 따라서 관료가 된 이후에 과거를 보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5] Big Fucking Guy(...)[6] 이쪽 세계의 독일 제3제국은 온갖 괴물들을 부리면서 스탈린그라드에서 소련군을 '잡아먹는' 등 아득바득 끝까지 버티다가 미국이 베를린에 핵을 투하하자 GG쳤다.[7] 8권에서의 돈가스와 샐러드의 대화를 보면 칸나이 전투라느니(by 돈가스), 이 세계에서는 한니발이 알프스에서 죽지 않았었냐느니(by 샐러드) 하는 내용이 있다.[8] 2(이)+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