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토리 쿄우야

 


鳳 鏡夜 Kyouya Oot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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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고교 호스트부의 등장 인물.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드라마 CD), 마츠카제 마사야(TVA 이후의 드라마 CD 포함)/신용우, 안장혁(오란고교 몬스터클럽)(TVA). 드라마판 배우는 다이토 슌스케. 북미판은 J. 마이클 테이텀.[1]
의료계 전문 오오토리 가의 삼남. 안경 속성의 쿨한 미소년이다. 키는 180cm (애니메이션 17화 참고) 오란고교 호스트부의 재정과 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호스트부의 최종 보스, 흑막 역할이다. 사실 호스트 부원들은 이 사람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 호스트 활동은 타 부원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그래도 고정 여성 팬들이 있다.
호스트 부 밖에서도 꽤나 유능한 인물로 묘사되며, 애니판 막판에는 인수합병 되려던 자기 가문의 회사를 인수해버리는 엄친아스러운 일도 해낸다.[2]
허나 정작 이런 출중한 스펙과 달리 집안에서는 그리 대접 못 받고 있다. 사실 위로 형이 둘이나[3][4][5] 있어서 가문의 후계자 순위에서는 한창 밀려나 있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부모님으로부터 '형들만큼 뛰어나야 하지만 형들보다 튀어선 안 된다'라는 말을 자주 듣고 자랐다. 이 때문에 집 안에서는 재능을 억누르고 살아야 했으며 한동안 심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스오우 타마키하고는 14세부터 알고 지냈는데, 처음엔 꽤 미묘한 관계였다. 오오토리 가문 쪽에서 스오우 가문을 염탐하려고 일부러 친하게 지내라고 시킨것. 허나 타마키의 그 순수함과 천연성에 오오토리 가 사람들은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고, 그 와중에 이래저래 치이던 쿄우야는 그를 능숙한 하라구로로 오해하다가 나중에 속 모르는 타마키의 말에 순간 열폭하게 된다. 하지만 타마키의 따끔한 한마디에 수정 당한뒤, 지금까지 허물없는 친구로 지내게 됐다. 또한 타마키와 함께 호스트 부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이후로도 모든 관계를 메리트 위주로 생각한다고 표현하는 그에게 아무런 메리트도 없는 타마키의 바보짓에 동참하면서 정신적인 메리트를 얻는다고 할 정도이며 코믹스의 운동회 에피에서는 아무런 메리트 없이도 열정적이게 만들어준 타마키에게 고마워하기도 한다. 이 때문인지 호스트 부 부원 모두가 타마키를 아끼지만 그래도 역시 제일 많이 챙겨주는 사람이 쿄우야, 이사장한테 충고를 하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쿄우야 아버지[6]가 쿄우야의 호스트 부 활동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원작과 애니판하고 다르다. 원작에서는 자기 아들이 호스트 부에서 유능하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 정도로 긍정적이였지만, 애니판에서는 안 좋아하는 것으로 나온다.[7] 하지만 막판엔 긍정적으로 생각이 변한 것 같다. 거기에 더불어 아버지는 쿄우야의 재능을 보고 가문이나 후계와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나아가기를 원했고 그것은 타마키와 만나 변화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저혈압이라서 누가 깨우면 무섭게 돌변한다. 일명 '''저혈압 마왕'''.[8] 근데 깨우는건 타마키 밖에 없는것 같다.
후지오카 하루히한테는 별다른 감정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사실 있다. (쿄우야 아버지도 하루히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도 하고.심지어 미래 쿄우야의 신부로 점찍어 놓았다고 한다!!) 다만 굉장히 자기 관리가 철저해서 잘 안 드러내는 듯. 코믹스판에서도 있긴 한데, 여기서는 제대로 호감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처럼 그려지다가 최종권 하니노즈카와의 대화에서 '인간적으로는 (하루히를) 인정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훨씬 소중한 것을 얻었고 그걸 깰 생각은 없다'고 밝힌다. 안그래보이지만 사실은 등장인물 중 호스트부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라고 그려진다.
쿄우야의 가문에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몹시 많기 때문에, 보디가드 3인방을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다치바나는 3인방 중 최고참이자 리더로, 쿄우야가 버리는 타마키의 선물들을 집안에 잔뜩 쌓아두고 있다. 서민인 하루히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듯. 앨리스 버전 이야기에선 공작부인 렌게에 의해 검은 여왕 쿄우야와의 염문설이 퍼지기도 한다. 아이지마는 3인방 중 최고령자로 냉철하고 의지가 되는 성격에 목소리가 멋지다고 하나 비중은 3인방 중 가장 적다. 홋다는 3인방 중 최장신에 스킨헤드로 무서운 인상이지만, 셋 중 막내로 다정한 성격. 스페인을 관광할 때 얼굴에 홍조가 떠 있거나, 차에 탈 인원이 꽉 차 혼자 버려져 훌쩍이는 등 은근히 귀여운 포지션이다.
여담으로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에 그려진 마크가 파인'''애플'''이다.
타마키와 엄마아빠놀이를 할 때 엄마를 맡는데 한국판 3화에서는 서로 '''애기 엄마''' 와 '''애기 아빠'''로 부른다. https://youtu.be/lw3kurg9oTQ
Be Prepared를 이용한 매드무비. 실로 완벽에 가까운 퀄리티와 싱크로를 자랑한다.
캐릭터 송은 '''차가운 밤'''(冷たい夜)
삼국전투기에서는 양의로 등장한다.
[1] 참고로 여기에 따르면 원래는 '''트로이 베이커'''가 맡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스케줄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2] 이로 볼때 모아놓은 자기 자산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3] 게다가 이들 역시 쿄우야 못지 않은 괴물들이다. 물론 스스로 재능을 억누르고 제약 당했을 때의 쿄우야다. 이후의 모습을 보면 형들까지 뛰어넘은 듯.[4] 애니메이션판에서는 후술하는 것처럼 가문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지만 형들보다 앞으로 나서면 안 되는 현실을 표현할 때, 두 테두리가 쳐진 캔버스 안의 자그마한 종이에 완벽한 그림을 그리면 된다는 식으로 평범한 꽃을 그리는 걸로 묘사된다. 이후 타마키의 일침 때 나오는 연출은 캔버스 몇백 배에 가까운 거대한 크기의 꽃 한 송이가 그려져 있다. 캔버스가 두 형에 의해 재능을 억눌리는 쿄우야의 상태를 표현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쿄우야의 재능은 가히...[5] [image]
밑에 보이는 작은 사각형이 캔버스다...
[6] 성우는 원어판이 타치키 후미히코, 한국어판이 이봉준이다.[7] 뺨까지 때렸다.[8] 똑같이 잠투정이 심하지만 빨리 일어나는 편인 하니는 '''저혈압 괴수'''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