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오카 하루히

 


藤岡 ハルヒ Haruhi Fuji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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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고교 입학 직후

원래는 이렇게 생겼다.(좌)
남장 상태로 변장 후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패션


1. 개요


'''프로필'''
'''생일'''
2월 4일
'''키'''
155cm[1]
'''별자리'''
물병자리
'''혈액형'''
O형
'''나이'''
15세 (고등학교 1학년)
'''잘하는 과목'''
영어, 고전
'''잘하는 요리'''
잡탕류
'''좋아하는 음식'''
초밥, 라면, 딸기
'''먹고싶은 음식'''
'''참치 대뱃살'''.[2]
'''성우'''
히사카와 아야(드라마 CD),
사카모토 마아야[3]
/이지영,
시영준(오란고교 몬스터클럽)/
케이틀린 글래스(애니메이션)
'''실사판/영화판 배우'''
카와구치 하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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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고교 호스트부의 주인공. 남자로 보이지만 여자다.[4] 미묘한 것은 하루히의 아버지인 후지오카 료지(일명 란카)가 오카마, 즉 여장남자다! 유전일지도? 참고로 아버지의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이종혁/마이크 맥파랜드
천둥번개를 무서워한다. 작중 초반에 자주 하던 말은 '''"망할 부르주아 놈들."'''
이름은 가타카나로 쓰지만 한자로 쓰면 春日(하루히)로, 뜻은 '''‘봄날’. '''

2. 특징


중학교 때까지는 긴 생머리를 하고 다녔지만 오란 고교에 입학하기 직전 동네 꼬마가 껌을 붙이는 바람에 직접 가위로 잘라 버렸다. 손질하지 않은 머리에 촌스러운 옷을 입으니 처음에는 성별을 오해받았지만, 외견이나 성별 같은 표면적인 것에 무관심한 본인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5]
실제 성격도 진짜 천연이라 불릴 정도로 몹시 소탈하고 둔감해서 주변인들이 자신에게 품고 있는 연애 감정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누가 봐도 거의 대놓고 하루히를 좋아하는 타마키에게조차 그저 귀찮은 바보 선배, 팔불출 아빠와 비슷한 사람 정도로만 대할 정도다.[6] 그러면서도 자신이 아닌 사람에게 향하는 감정에 대해서는 꽤 민감해서, 그전까지 아무도 구분하지 못했던 히타치인 쌍둥이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며, 항상 스스로를 이기주의자라 일컫고 실제로도 그렇게 행동하는 쿄우야의 숨겨진 다정한 일면을 간단히 잡아내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큰 하루히의 캐릭터성은 귀차니즘, 무심, 독설. 선배에게 한 대 패고 싶다고 말하질 않나 부원 앞에서 닥쳐.라고 말하질 않나... 11권 이후로 순정 노선을 타면서 상당히 성격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내면 심리 묘사가 많아짐에도 불구하고[7] 여전히 '''부원들'''을 싫어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귀찮아한다.
음치이기도 하다.[8] 담당 성우 사카모토 마아야는 가수 일도 겸하고 있는데 정작 캐릭터 본인은 불행하게도 담당 성우가 부른 캐릭터송이 없다. 한국어판 성우인 이지영 역시 노래 실력이 좋다. [9]쿨한 성격 덕분인지 여성 팬층이 두텁다.
다른 남자 등장인물들이 엄청난 부자인데다 호스트부에 들어온 계기도 비싼 도자기를 깨 먹어서 그 빚 때문에 들어왔기 때문에 '빈데레' 속성도 있다. 하지만 실제 집안 자체는 그냥저냥 사는 중산층 수준. 사별한 어머니가 변호사이기도 했고, 아버지도 과소비 가 좀 있어서 그렇지 경제적으로 무능하다는 묘사는 없다.

3. 작중 행적


유능한 변호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변호사를 꿈꾸고 있다. 부잣집 자제들만 들어갈 수 있는 오란고교에 특별대우 장학생으로 입학할 정도로 성적이 좋다. 그러나 조용히 공부할 곳을 찾아다니다 호스트부 부실인 제3음악실에 잘못 들어가게 되고, 당황한 나머지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800만 엔짜리 꽃병을 깨뜨린 후부터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다…. 당연히 값을 지불할 수 없었던 하루히는 부장인 스오우 타마키의 명령대로 호스트부의 '''개'''가 되어 커피 심부름 등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
그러다 얼마 후, 우연히 '''안경을 벗으면 미소년''' 타입이라는 게 밝혀져 호스트부 부원들에게 깨끗이 손질당한(!) 뒤 잡일 담당이 아닌 정식 부원으로 승격한다. 특유의 솔직한 성격으로 호스트부에서는 저절로 천연 속성을 맡게 되었다.[10] 당연히 진짜 성별은 손님들에게는 물론 부원들과 몇몇 예외를 제외한 모든 학교 사람들에게 철저히 감추고 있다. 어쩌다 보니 비밀의 홍일점 상태가 된 셈.

아무리 둔한 하루히라도 사랑에 대한 진전이 아예 없던 건 아닌지라 타마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서서히 깨닫게 되지만, 어디까지나 '좋은 사람', '존경하는 선배' 수준에 머물던 것을 완전히 자각하고는 17권에서 '''고백'''했다. 타마키가 이 고백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자기 자신도 고백함으로싸 이 못난이 커플은 마침내 진짜 커플이 되었고,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첫 데이트까지 무사하게 끝냈다.
그 후 비로소 달달한 전개가 이어지다 말고, 타마키의 아버지이자 오란 이사장인 스오우 유즈루의 권유로 하루히는 보스턴으로 1년 유학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거짓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며 자신의 최대 비밀, 즉 실은 여자였다는 것을 손님들에게 밝히고 떠나기로 결심한다.
쿄우야의 추측에 의하면, 타마키의 비밀도 알고 있었던 손님들이니 하루히의 비밀도 알면서 모른 척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결코 승률이 높지 않은 도박이지만 그 가능성에 걸어 보기로 한 호스트부원들은 하루히 송별 파티를 겸한 가면무도회에서 하루히에게 가발을 씌우고 드레스를 입혀 내보내고, 그녀를 찾아낸 손님들은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고 말하며 따뜻하게 작별 인사를 나눈다.[11]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잠시 이별하나 했더니 타마키가 할머니가 정한 스케줄에 잠시 동안 따르는 조건으로 하루히를 따라가게 됐고, 보스턴에서 둘만의 동거 생활이 펼쳐지나 했더니 다른 호스트부원들까지 모조리 따라와 함께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최종화 이후에 나온 특별 편에 의하면 하루히는 타마키와 나름대로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기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마지막 권, '''권말 러브러브 그림에서 결혼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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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재된 특별 편을 보면 무사히 오란학원 대학부 법학과로 진학. 동급생이었던 사쿠라즈카 모모카, 반장도 같이 법학부로 진학하여 셋이 함께 공부도 하고 친하게 지내는 모양. 모리도 법학부의 3학년으로, 어쩐지 진로가 밝혀진 오란고교 학생들 중에서 법학과 지망생이 제일 많은 모양새가 되었다. [12]

4. 패션


의외로 사복 스타일링에 상당한 센스가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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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8화의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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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0화의 외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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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5화의 아르바이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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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6화의 데이트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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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7화의 외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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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9화의 평상복

[1] 딱히 작중 부각되는 건 아니지만 이쪽도 꽤 단신. 여자 중에서도 평균보다 약간 작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최단신인 하니와도 의외로 7cm밖에 차이가 안 나니.... 그러나 실사판 배우인 카와쿠치 하루나는 167cm의 장신이다.[2] 그래서 작중 대뱃살 드립이 가끔 나온다. 하루히의 아이덴티티.[3] 훗날 드라마판에서는 나레이션을 맡았다.[4] 이 남장은 처음에는 강압이었지만 나중에는 자진해서 한다.[5] 처음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자 "생물학적으로 보면, 일단은 그렇다"고 대답했을 정도. 또 2화에서 첫 키스를 '''여자랑 했는데''' 잠시 당황했을 뿐, 이내 살며시 웃기까지 했다.[6] 속마음을 백 번쯤 빙빙 돌려서 표현하는 습성이 있는 일본인치고는 굉장히 독특한, 즉 가식 없고 겉치레 없는 성격으로, 툭하면 자뻑하는 타마키에게 악의 없이 비수를 꽂곤 한다.[7] 잠깐동안 성격이 두번 변했다. 타마키의 말을 듣고 뭐든 적극적으로 해보자는 식의 액티브 하루히로 잠깐 있었으나 이후엔 생각 좀 해보고 결정하는 뉴 하루히로 변했다.[8] 애니판 19화에서 란카가 '''"옛날부터 음악 성적이 바닥을 기었다."'''라고 말했다. [9] 왜냐하면 사카모토 마아야는 캐릭터송을 부르지 않는 주의이기 때문이다. 노래라는 것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해야한다는 것이라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아무리 유명 작품이어도 사카모토 마아야가 연기한 캐릭터에는 캐릭터송이 배정이 되지 않는다.[10] 본인은 별 생각없이 내뱉는 말이 오히려 신선하게 다가와 여자들이 절로 넘어가는 거지만…….[11] 그런데 사실 손님들이 눈치채고 있었다는 것은 하루히와 타마키가 연인관계가 되었다는 것 뿐이었고, 정작 가장 중요한 비밀인 하루히의 진짜 성별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결국 손님들은 하루히와 타마키가 떠나는 날 하루히의 아버지 란카의 비통한 외침('''"내 딸 몸에 손가락 하나라도 댔다간 가만 두지 않을 거야!"''')을 통해서 뒤늦게 알게 되었다…[12] 하지만 하루히가 법학부 진학을 위해 일부러 오란에 지원했다고 언급했으니, 오란고교 학생 중에 법학부 지망생의 비중이 높은 것도 딱히 부자연스럽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