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스 치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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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설명
아자나엘의 등장인물. 성우는 안즈 미츠.
후지미 에나와 어렸을때부터 같이 논 소꿉친구 사이이며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 겁이 많고 남한테 휘둘리기 쉬운 성격. 에나에게는 늘 바보 꼬마라고 놀림받고 있다. 에나도 별로 큰 체격은 아닌데 에나보다도 작은걸 보면 확실히 꼬꼬마 맞다. 작중에서는 그나마 상식적인 편.
에나가 빌려준 소트칸더가 그려진 종이가방으로 짐을 챙겼는데 실수로 똑같은 가방인 에나 물건을 가져와버렸고 그 안에는 부르마가 들어 있었다. 그냥 돌려주면 끝날 문제였지만 에나의 아버지인 후지미 헤이지가 노발대발하는걸 보고 쫄아서 말을 못했다가 후지미 스즈에게 상담하는 바람에 '''훌륭한 여장쇼타가 되었다.'''
2. 작중 행적[2]
2.1. 6시~7시
가방을 에나에게 돌려주라고 스즈에게 맡긴 대신 스즈가 일하는 가게인 '슈퍼 노바'에서 그날 하루 땜빵으로 여장하고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가명으로 '아키'라는 이름을 쓰기로 했다. 에나와 신사에 새해맞이 참배를 가기로 했지만 꼴이 꼴이라 못가게 되어 전화로 한소리 얻어들었다.
칠칠맞게 또 가방을 집에 놔두고 와서 가지러 가는데 유지로나 에나, 헤이지와 마주쳐 가슴을 졸인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들 못알아봐서 슈퍼 노바로 돌아왔는데 스즈와 밴드 멤버인 와타누키 후우리가 다투고 있는걸 보고 중재해보려고 했지만 별 소용은 없었고, 헤이지까지 스즈를 찾아와 더 공기가 차가워지는데 갑자기 지진이 일어난다.
2.2. 7시~8시
헤이지가 자신을 감싸준데다 시민들이 다치지 않았는지 순찰을 나가자 살짝 존경하게 되었는데 나갈때 크리스마스 만쥬 가방을 자기 가방하고 착각해서 바꿔간걸 알고 또 찾으러 나간다. 그리고 어떤 여자가 그 가방을 열려고 하는 걸 보고 기겁해서 달려든다. 사실 그 가방은 사쿠라가 무라사키 이사무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만쥬지만 얘가 알 턱이 있나.
생각없이 소리쳤다가 사쿠라가 목도를 꺼내들자 쫄아서 도망가려고 했지만 사쿠라가 중요한 물건이라고 했으면 놔두고 도망치지 마라는 소리에 생각을 바꾸고 가방을 되찾기 위해 졸지에 팔자에도 없는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그리고 얼떨결에 남자라고 밝히기도 한다.
나름 오덕문화쪽에 발을 들여놓고 있었던건지 사쿠라의 어설픈 설명을 알아듣고 설명을 해주는데 유지로가 나타나 자기를 덮치려고 해 튄다. 본인 왈, 평소에도 유지로한테 자주 쫓겨다닌다고. 사쿠라와 함께 동인지 매장에 가지만 정전이라 손전등부터 구하기로 했는데 사쿠라가 줄무늬 팬티를 입히고 진을 치고 있던 오타쿠들에게 미끼로 던져버린다. 게다가 그다음 "사실 그녀석은 남자다!" 라고 하자 덕후들이 더 흥분한다.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리 없잖아'''
누군가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온 뒤 헤이지와 유지로를 만나서 자기 가방은 무라사키에게 있다는 걸 듣고 찾으러 간다. 그런데 에나가 치아키 휴대폰을 처음보는 여자애가 들고 있다고 생각해서 쫓아오자 다시 도망간다. 어렸을 때 세트로 산 스트랩 중 하나를 에나에게 선물한적이 있어서 들킨거라 스트랩을 떼버릴까도 생각하지만 역시 항상 달고다니기로 한 약속을 깨기는 싫어서 관두는 나름 기특한 생각을 하기도.
어찌어찌 무라사키가 가지고 있는 부르마를 찾는데까진 성공했는데 무라사키가 아까 자기가 파는 물건들을 다 엎어놓았으니 공짜로는 줄수 없다고 협박한다. 별수없이 따라간 곳은 그렇고 그런 영상물을 찍는 촬영장소가 된 슈퍼컴퓨터관. 무라사키는 돈을 받고 팔아먹을 생각으로 팬티를 달라고 한다.
입고 있었다는 증거로 사진까지 찍으라고 해서 쪽팔림을 참고 사진을 찍히고 팬티를 내준다. 물론 이때 남자였다는 사실도 들키고. 게다가 무라사키는 팬티만 가지고 먹튀해버린다. 아무래도 노팬티 여장남자(…)라는걸 걸리면 사회에서 매장 확정인지라 밖으로 못나가고 하는 수 없이 에나에게 전화하는데 왠지 에나는 자기를 치아키의 친척인 아키로 착각하는 상태.
2.3. 8시~9시
팬티를 가져온 에나 덕분에 슈퍼컴퓨터관에서 나온다. 그리고 아마 무라사키가 사진을 팔러 갔을거라 예상되는 카와랴아 스고로쿠의 성인용품점에 가는데 에나도 아자나엘이라는 권총을 훔쳐간 범인들이 스고로쿠에게 갔을거라고 추리해 같이 간다.
자신을 치아키의 친척인 아키로 잘못알고있는 에나가 사실 난 치아키를 좋아하는거 같다며 상담을 하자 처음에는 급당황하지만 제대로 대답을 해줄거라고 한 다음 큰마음먹고 자기 정체를 밝히려고 하는데 가게 안에서 총성이 들려온다.
에나와 함께 들어간 성인용품점에는 총에 맞아 죽어있는 스고로쿠의 시체가 있었고 이에 충격받은 에나가 충격받아 가게에서 뛰쳐나가자 에나를 따라나간다. 권총 아자나엘을 꺼내온 사람이 에나였고 그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해 자책하자 에나가 다시 기운차리게 하기 위해 무죄를 증명하겠다고 약속하고 가게로 돌아간다.
쟈블에게 모델건을 빌려서 가게안으로 들어간 다음 진짜 아자나엘을 손에 넣는데 갑자기 안대를 차고 있는 고스로리, 노코가 튀어나온다. 커터 나이프를 휘두르는 노코가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에나한테 돌려줘야하니 아자나엘만은 못넘긴다면서 고집을 부린다.
노코가 아자나엘의 진실을 가르쳐주자 처음에는 무슨 소린지 못알아듣다가 노코가 자신이 원래 'No Control' 이라는 동인지 속 존재였다고 하자 사쿠라가 찾던 동인지라는 사실을 알고 믿는다. 그뒤 노코의 권유에 따라 카고메아소비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소원은 죽었던 스고로쿠가 되살아나서 에나의 실수를 없었던것으로 하기, 덤으로 부르마도 돌려주고(…) 진짜 남자가 되기. 그리고....
2.4. 사망
'''망했어요.'''
1/6의 확률에 걸려서 죽어버린다. 입에 물고 쐈으니 끔살확정. 그리고 게임 후반까지 쭉 시체(…). 참고로 진엔딩 루트에서 카고메아소비에 실패하는건 얘 혼자고, 다른 캐릭터들도 아자나엘에 맞아죽는 결말은 하나 이상 가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진엔딩 루트에서 이꼴이다보니 치아키 혼자 시체 CG가 있다.
스고로쿠가 사실 불로불사라는걸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혼자 삽질한거라 더욱 안습 . 에나가 고간을 만져봤을 때 존슨이 없었던 건 치아키 모습으로 변신한 타시로가 사실 얘가 남자였다는걸 몰랐기 때문. 사쿠라, 후우리와 함께 많이 먹기 대회에 나간 치아키도 타시로가 변신한 가짜 치아키다.
2.5. 부활
죽어있다가 에나가 카고메아소비에 성공해서 어찌어찌 부활하는데 성공. 사쿠라와 헤이지, 유지로가 보는 앞에서 "에나, 아이 러브 유!!"를 외치며 일어나 셋을 식겁하게 만들었다. 에나가 스고로쿠에게 납치당했다는 말을 듣고 헤이지가 준 짓테를 비롯한 아이템들을 들고 사쿠라와 유지로와 같이 에나를 구하러 지하로 간다.
사쿠라가 스고로쿠를 데리고 나오는 사이 에나를 데리고 도망쳐 나오고 정체를 밝힌 쟈블을 낚으면서 간신히 체면치레는 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고백 못하고 우물쭈물거리거나 결국 부르마 가져간걸 걸려서 에나의 명령을 들은 유지로에게 물어뜯기는 신세.
3. 기타
죽은 뒤 에나가 카고메아소비를 못하거나 실패하면 당연히 못살아난다. 죽어있는 시간이 긴 만큼 비중도 당연히 주연 6인방 중 제일 적다. 애초에 부르마 돌려주려고 삽질하고 있으니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심히 없어보인다(…). 본인은 어떻게든 남자답게 변하려고 했지만 결국 여장 푼 모습조차 못나왔고.
얘가 카고메아소비에 성공하는 분기는 후우리가 죽어버리자 분노한 타시로가 거대 너구리로 변신해서 아키하바라를 뭉게버리며 이야기가 안드로메다로 간다. 그리고 그와중에 치아키는 얼떨결에 많이 먹기 대회에 나가 마지막으로 나온 크리스마스 만쥬를 쓸데없는 근성으로 꾸역꾸역 먹은 다음 식중독에 걸려 끅끅거린다. 참....
에나하고 붕가하는 루트가 있긴 한데 이쪽 분기는 노코와 후우리가 죽어버린 배드엔딩. 아무튼 죽어야 이야기가 정상으로 흘러가고 안죽어도 삽질. 여장남자 캐릭터 중에서 취급 안좋기로 세손가락 안에 드는 캐릭터가 아닐까.
그나마 판치라가 자주 나오는 색기담당으로 활약한다.'''YOOOOOOOOO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