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현 제1구
1. 개요
오이타현의 옛 사가노세키마치, 노츠하루마치 지역을 제외한 오이타시 전역을 관할하는 일본의 중의원 선거구다.
2. 상세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의 고향이자 지역구였던 곳으로, 그 영향 때문인지 제46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전까지 이 지역구에서 당선된 자민당 후보가 없었을 정도로 규슈 지역 선거구들 중 자민당 지지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선거구다. 게다가 민주당이 말그대로 참패했던 제47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때도 민주당 기라 슈지 후보가 1위로 당선됐을 정도로 현재도 야당 지지도가 적지 않은 선거구다.
여담으로 제45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 때부터 자민당의 아나미 요이치와 민주당의 기라 슈지[1] 사이의 라이벌 매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45회와 47회는 기라 슈지, 46회와 48회는 아나미 요이치가 당선되어 서로 2승 2패 씩을 주고 받은 상황. 현재는 자유민주당의 아나미 요이치가 지역 국회의원이다.[2]
선거구가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오이타현 지역인지라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으로 인한 한국 관광객 감소가 차기 선거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