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츠보 타이스케
쿠로코의 농구의 등장인물.
슈토쿠 고등학교 농구부 주장. 골 밑을 견실하게 지키는 믿음직한 실력자로 도쿄에서 손꼽히는 대형 센터이고 작년까지 오츠보의 인사이드 공격이 주력이었다. 자신들이 벤치에도 들어가지 못한 수많은 부원들의 의지를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품이 넓어 두 명을 제치고 덩크를 하면서도 상대를 배려하는 성격으로 킨카 고교와의 시합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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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미와 쿠로코를 제외한 세이린의 1학년들이 저 덩크를 보고 고등학생 맞냐고 놀랄 정도였고 미도리마의 건방진 행동도 감독 명령에 따라 세번까지는 참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라쿠잔과의 시합에서는 슈토쿠가 추격하는 경기 후반부에서 작중 최고의 힘을 가진 네부야 에이키치를 상대로 몸싸움을 해서 리바운드를 따내고 덩크를 블록하기도 하여 추격의 불씨를 이어가는데 역할을 했다. 이후 팀원들이 패해서 침울하자 가슴을 펴라면서 퇴장할 때까지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말라고 했다.
그런 반면에 가정적인 구석이 있어서 특기가 뜨개질이라 손수 짠 물건이 몇 개나 있고 그것을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며, 마미링(미야지 키요시가 좋아하는 아이돌인 미유미유가 와타나베 마유라는 것을 고려했을 때 8위라는 언급도 있는 걸 보아 마미링은 카시와기 유키인 듯 하다)이라는 아이돌을 좋아한다. '''본인과 전혀 안 닮은'''(…) 여동생 오츠보 타에[2] 가 있고 농구부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