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마 신타로

 




'''미도리마 신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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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緑間(みどりま 真太郎(しんたろう
'''성우'''
유사 코지(VOMIC)
오노 다이스케(TVA)[1]
'''학교'''
슈토쿠 고교
1학년
'''생일'''
7월 7일(게자리)[2]
'''신장/체중'''
195cm/79kg
'''혈액형'''
B형
'''포지션'''
슈팅 가드(SG)
'''등번호'''
6번(테이코 시절은 11번→7번)
'''취미'''
장기, 클래식 음악 감상
'''특기'''
피아노
'''휴일을 보내는 방법'''
음악감상/독서 등 느긋하게 시간을 보낸다. 밖에도 나가지만 단골 안경점에 갈때가 많다.
'''소속위원회'''
체육
'''자신있는 과목'''
생물, 화학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
'''농구를 시작하게된 계기'''
공부하다가 기분전환하려고 시작
'''이상형'''
연상
'''주목하고 있는 선수'''
아카시 세이주로
'''서투른 것'''
요리
'''자신있는 플레이'''
3P 슛
'''필살기'''
슈퍼 롱 레인지 3P 슛
스카이 다이렉트 3점슛
'''좋아하는 음식'''
단팥죽
'''좌우명'''
'''진인사대천명'''[3]
人事を尽くして天命を待つ
'''공식 팬북 능력치 패러미터'''[4]
'''신체능력'''
'''기술'''
'''스태미나'''
'''정신력'''
'''특수능력'''
'''총합계'''
9
'''10'''
9
9
'''10'''
47
프로필 번역문 출처

'''「俺は運命に従っている、そして人事を尽くした。だから俺のシュートは落ちん!」'''
'''"난 운명을 따르고 있어, 그리고 최선을 다했다. 따라서 내 슛은 반드시 들어가!"'''[5]

1. 소개
2. 중학 시절
3.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4. 작중 변화와 행적
5. 플레이 스타일
5.1. 스카이 다이렉트 3점슛(空中装填式3Pシュート)
6. 기타
7. 럭키아이템 목록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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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세대의 슈터.
허우대가 멀쩡하고 뿔테안경 등으로[6] 인해 엘리트 같은 인상을 가졌다. 팬북 설정에서도 농구를 시작한 계기가 공부하다가 기분전환을 위해서였다고 하니... 실제 본인 능력도 아카시만큼은 아니더라도 가히 엄친아급 스펙. 슈팅시 볼 터치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시합 외에는 왼손 전체에 늘 테이핑을 하고 다니며, 손톱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허나 멀쩡한 외모와는 달리 실상은 완전히 괴짜. 키요시처럼 천연#s-2 괴짜가 아니라 이쪽은 진지하지만 괴짜인게 문제. 작중 거의 모든 캐릭터에게 괴짜 취급을 받으며, 리어카를 타고 다니는데 리어카는 보통 동료인 타카오가 끌어준다. 리어카를 보고 키세가 놀라는 걸 보면 중학교 때는 안 이랬던 것 같은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7] 참고로 타카오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타고 진 사람이 끌어주는 식. 근데 미도리마가 끄는 건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언제나 타카오가 궁시렁거리면 미도리마는 "네가 가위바위보에서 졌잖아."라고 할 뿐. 데굴데굴 연필[8]도 그렇고 미도리마는 말도 안 되는 럭키맨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자판기에서 항상 단팥죽만 뽑아 먹는데 이건 중학교 때부터 그랬다. 대놓고 눈치 안 보는 마이페이스인데다가 특별히 신경쓰는 사람이 아니면 남에게 관심이 없어서 모모이가 중학교 시절부터 쿠로코에게 항상 메가데레하며 들이댔는데도 '''미도리마 혼자만 모른다'''(…)
말투 또한 유별난 말투가 많은 기적의 세대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のだよ, ~なのだよ"이며, 오만해 보일 정도로 자신감 넘치는 태도에 어울린다. 한국 팬들은 대부분 "~인 거다", "~인 것이다"로 해석하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말버릇이 <방가방가 햄토리>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있는데, 일본판 햄토리가 미도리마와 같은 말투를 사용한다. <방가방가 햄토리>가 2000년 7월 7일에 일본에서 처음 방영했는데, 7월 7일은 미도리마의 생일일 뿐만 아니라 이 시기 기적의 세대들을 포함해 미도리마 또래들이 햄토리를 봤을 세대라는 것. 또한 <방가방가 햄토리>의 일본 방영 제목은 '톳토코 햄타로'다. 신타로라는 이름과 한글자 차이. 물론 공식 설정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일 뿐이다.
그 밖에 혈액형 성격설이나 별자리 궁합을 진지하게 믿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가장 친하게 생각하는 기적의 세대 멤버는 아카시. 본인은 기적의 세대 중에서 서먹하게 생각하는 멤버는 없으며, 기적의 세대는 아니지만 굳이 따지면 카가미. 그러나 다른 기적의 세대들은 무려 3명이[9]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멤버로 미도리마를 지목했다. 덧붙여 기적의 세대는 아니지만 카가미도 미도리마를 지목. 미도리마도 데굴데굴 연필을 카가미가 썼다는 걸 알자 싫어했다. 심지어 무라사키바라와도 성격 차이로 사이가 안 좋았다. 부주장 자리를 맡았던 경력과 기적의 세대가 분열하기 전까지는 이래저래 토를 달면서도 주변과 잘 어울리는 편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회성이 없던 건 아니지만, 능력 개화 이후에 하나둘씩 흐콰하면서 테이코의 환경이 그야말로 개판 5분 전이 되자 인사(人事)를 다하지 않은 사람과는 상종하기도 싫어하는 본인의 성격 때문에 아싸#s-2의 길을 걷게 된다.
그러나 타카오를 포함해 슈토쿠 부원들과 사이가 돈독해지면서[10] 혼자서 겉도는 일은 조금 줄었다. 다행히도(?) 미도리마가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아카시는 중학 시절 가장 친했던 멤버로 미도리마를 골랐는데, 막상 작중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그다지 친해보이지 않아서 팬들이 '''그냥 둘 다 친구 없는데 그나마 접점이 좀 있어서 서로가 서로를 뽑은게 아니냐'''는 드립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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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북에서 if 세계(농구를 하지 않았다면)에서의 직업은 의사다.
가족관계는 부모님여동생이 있다. 과거편에서 아카시의 집안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었는데, 키세가 미도리마에게 그런 집안이냐고 물은 것에 아카시 만큼은 안 된다고 하지만 부정하지는 않았다. 꽤나 좋은 집안 출신으로 추정. 실력 테스트 편에서 미도리마의 점심은 도시락 안에 새우초밥에다 과일 디저트까지 있는 웬만한 일식집 정식레벨의 도시락이었다. 그리고 옆에서 타카오는 '''우유'''로 점심을 때우고 있었다..... 또한 드라마 CD에선 중고품점에서 럭키 아이템을 사기 위해 3만엔이 넘는 마스코트 캐릭터를 아무렇지 않게 산 걸 보면 꽤 유복한 집안인 건 확실하다.
15권 Q&A 코너에 따르면 고양이가 할퀸적이 있어서 고양이를 싫어한다.
피부색이 하얀 편이다. 특유의 숱많고 긴 속눈썹때문인건지 작화상으로는 남자다운 외모로 곱상한 것과는 거리가 먼데도 은근히 곱상하게 보인다는 평이 있다. 기적의 세대중에서 아오미네와 더불어 목소리가 저음이다.

2. 중학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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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코 중학교 농구부의 부주장이었다. 고등학생 때보다 훨씬 앳된 외모를 가지고 있고, 키도 더 작았다. 이때는 코트의 반 정도의 거리에서만 슈팅을 날릴 수 있었다고 한다. 후에 고등학생 때에는 코트 전체로 범위를 늘린 미도리마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11] 여담이지만 주장과 부주장의 회의라는 명목 하에 아카시와 자주 장기를 두었지만 한번도 못 이겼다.
중학교 입학 당시의 키는 174cm. 중학교 시절 초기에는 아카시, 쿠로코, 키세보다는 컸고 아오미네보다는 작았다. 무라사키바라는 원래부터 컸다. 그러나 어느새 Po성장wer.
축제 때는 점성술 동아리의 부탁을 받아 까만 망토를 쓰고 점을 봐줬다. 다만 이 때 점을 보러 온 모모이는 황소자리게자리인 자신에게 그 날 안 좋은 상성이라며 쫓아냈다. 하지만 기어이 안 좋은 일이 일어났는데(…) 쿠로코와 모모이가 물건 찾아오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그날의 행운 아이템인 조개 껍질을 들고 튀었다. 미도리마는 분노해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제대로 해명하지 않으면 가만 안 놔두겠다면서 두 사람을 쫓아다녔다.
중3 시절에 기적의 세대의 막장#s-1.1스러운 행적에 비해 주위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데다 다른 멤버들의 행동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등 성품 면에서 다른 기적의 세대들보다 평가가 좋아졌다. 다만 부주장의 위치이면서도 그저 자기 일에만 열심히 할 뿐 팀의 분열과 방종을 방관했다.일례로 무라사키바라가 연습하는 부원에게 다가가 '''"재능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열심히 해?"'''라고 폭언할 때도 그에게 주의를 주거나 부원을 위로하기는커녕 '''"저 얘기 듣고 그만둘 그릇이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라는 태도로 나왔다. 또한 작가는 '미도리마는 선량하지 않으며, 반에서 이지메당하는 사람이 나와도 방관하는 성격'이라고도 한 바 있다. 하지만 자기밖에 몰라서 그렇게 행동했던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비록 팀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본인 생각보다는 팀의 결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고, 그에 더해 최소한의 자기 할일마저 내팽개친 아오미네와 무라사키바라에게 질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당시 미도리마도 겨우 '''중3'''이었고, 중학교 시절이나 지금이나 성격상 이런 상황에 나서서 해결할 요령도 없다(…) 미도리마보다 더 지위가 높고 팀내 발언권이 훨씬 더 강한 코치와 주장이 이미 '''"너희들 멋대로 해도 된다."'''고 말한 상황에서 설령 미도리마가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해도 그의 발언은 영향력이 없다. 당장 아카시, 아오미네, 무라사키바라만 봐도 남의 말 들을 녀석들이 절대 아니고, 하다못해 아카시 같은 리더쉽이나 행동력이 있지도 않다. 아오미네와 무라사키바라와는 이야기가 통할 만큼 친한 사이가 못 되는데다가 고압적이고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는 성향이 있는 미도리마의 성격상 그들과 충돌했다가는 오히려 사태가 더 악화되기만 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당시 상황이 지독하게 나빴던지라 누가 나서던간에 '''절대''' 해결될 일은 아니었다지만, 본의는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마음에 안 드는 상황을 개선할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채 두 손 놓고 방관한 것은 결코 잘한 일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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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럭키아이템을 들고다녔다(...) 들고있는건 전화번호부. 이로서 미도리마는 최소 초등학생때부터 오하아사를 봤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적어도 4년 동안 럭키아이템을 들고다니는 것이니 사스가 미도리마... 타카오 曰 '''신념의 사나이라고.'''

3.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남자치고는 보기 드물게 매일 아침 방송하는 '오하아사(おは朝)'라는 프로그램의 별자리 운세와 그날의 행운 아이템에 목숨을 거는 괴팍함을 지니고 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은 언제나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에 ''''진인사대천명''''에서 '진인사'는 충족했으며, 이에 더해 '천명'이 따르면 성공하는 것이므로 '천명'인 운세와 행운 아이템에 집착하는 것. 그러나 쿠로코의 농구 소설판(replace)에 실린 "미도리마 신타로 씨의 억세게 재수 없는 하루"에서 럭키 아이템 하나 못 챙겼다가 트럭에 가방을 채여서 트럭을 따라 달려가고, 맨홀에 빠진 것도 모자라서 공사용 자재에 깔릴뻔하는 등 진짜로 골로 갈 뻔한 걸 보면 아주 이해가 안 가는 것도.... 만화책 30권 특전인 스페셜 CD에서도 그날의 럭키 아이템이 뭔지 제대로 못 들어서 찾아 헤매다가 요단강을 건널 뻔했다. [12] 이처럼 매우 고지식하며 기적의 세대 중에서도 상당한 연습파이자 노력파이기 때문에, 슈토쿠 멤버들에게 있어 늘 묵묵히 혼자서 슈팅 연습을 하는 미도리마는 "짜증 나는 놈이지만 미워할 수가 없는 녀석."이라고 한다. 이마요시를 제외한 팀 멤버들에게 제대로 미운털이 박힌 아오미네와 대조되는 부분. 물론 기적의 세대 출신답게 실력을 믿고 제멋대로 하기는 한다. 그래도 감독이 정한 하루 3번 이상으로 막 나가지는 않는 모양.
진인사대천명은 딱히 농구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공부도 최선을 다하므로 성적이 좋다. 쿠로코 曰 '''"미도리마 군은 잘해요. 키세 군은, 뭐 그다지."''' 하지만 중학교 시절에는 한 번도 아카시한테 이겨본 적이 없어서, '''그 아오미네'''를 한 번도 낙제시키지 않은 모모이의 노트를 복사한 적도 있다. 이때 미도리마가 답례로 데굴데굴 연필 세 자루를 모모이에게 줬고, 그중 한 자루가 쿠로코에게 갔으며 나중에 이 연필이 카가미에게 지대한 도움을 준다. 여담으로 그가 개조하여 쿠로코의 손에 넘어간 데굴데굴 연필은 100%에 가까운 정답률을 자랑한다. 실제로 카가미가 이 연필을 사용하여 '''순수 찍기로 국어 테스트에서 98점을 얻어내기도 했다'''. [13] 1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미도리마에게 보내진 코멘트들도 죄다 '''"그 연필 나도 필요해!"'''일 정도로 수험생들의 선망의 대상.
또한 진인사를 위해 매일 행동 패턴을 정해두고 어기지 않으려 하는데 융통성이 너무 없어서 개그가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자기 전에는 한번 이불에 들어갔다가 다시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나이트캡을 쓰고 잠자리에 들고, 자고 일어나면 반드시 오른손으로(미도리마는 왼손잡이.) 안경을 집어 쓰고 일어나는데, 소설판에서는 깜박하고 안경을 쓴 채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오른손으로 안경을 쓰지 못하자 고민하다가 한 번 더 잠자리에 들었다가 일어나서(스트레칭 & 나이트 캡 포함) 해결했다(…)
그러나 의외로 현실적인 것일 수도 있는데, 가령 NBA 역대 최고의 3점 슈터 중 하나로 꼽히는 선수 레이 앨런은 강박증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하게 생활습관을 지키는 걸로 유명하며 종목은 다르지만 스즈키 이치로의 경우, 몸의 리듬을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같이 하게 하기 위해 경기 시작 전에 먹는 식사는 무조건 페퍼로니 피자로 한다던가, 미국 진출 이후 홈경기 때에는 꼭 아내가 만들어 준 혹은 아내가 없으면 아내가 만들어놨던 걸로 카레만을 아침 겸 점심으로 먹는다든가 하고 그 외에도 운동선수들이 신체 리듬과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서 특이한 버릇이나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사례는 수없이 많다. 특히나 3점 슛을 전문으로 하는 슈팅 가드는 농구에서도 가장 예민한 감각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분야이니 만큼 미도리마의 이런 행동 패턴도 만화적으로 과장되어 있을지언정 아주 이상한 건 아니다. 미도리마의 행동 패턴 준수는 신체리듬을 항상 똑같이 하기 위해서라고 봐야 할 것이다. No.1 슈터인 미도리마에게 이러한 캐릭터 성을 부여한 것도 작가의 세심한 설정으로 봐도 좋을 듯.
<쿠로코의 농구> DVD 4권의 부록 중 하나였던 스페셜 CD에서는 자신과 타카오의 별자리 궁합이 최악이니 1m 이상 거리를 두라고 한다거나 제대로 된 럭키 아이템을 얻기 위해 갖은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쿠로코를 럭키 아이템(…)으로 데려가기도 했다. 그 날의 럭키 아이템이 '동글동글한 눈을 가진 마스코트'였기 때문에.
DVD 8권의 부록 스페셜 CD에서는 테이코 방송부에서 농구부 소개를 맡게 된 쿠로코에게 오하아사에 대한 정보를 곁들이라고 진지하게 조언해줬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최종보스 아카시에게 희생당해 골동품을 지키기 위해 아오미네, 키세, 무라사키바라와 함께 도망 다녔다.
카가미의 약점을 알고 나름대로 가르쳐주기도 하는 등 선수에 대한 분석에도 일가견이 있다. 고압적이고 무뚝뚝한 성격 탓에 잘 두드러지지 않는 부분이지만 관찰력과 눈썰미는 뛰어난 편이다. 아카시 본인을 제외하고 아카시가 이중인격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유일한 인물이고, 작중에서 쿠로코나 아카시 등 다른 캐릭터들을 평가할 때 고등학생답지 않은 분석력과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가끔 이 장점을 살려 해설 역으로도 활약한다. 특기할 만한 점은 작중에서 내내 강조되는 ''과 '그림자'라는 표현을 가장 먼저 쓴 사람, 그리고 세이린을 제외하고 본인 버전 빛과 그림자를 제일 먼저 선보인 것이 미도리마라는 것.

4. 작중 변화와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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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카가미에게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다. 물론 말이 패배지 승부처에서 쿠로코에게 허를 찔렸을 뿐 실력상으로는 미도리마가 훨씬 강했다. 이후 1:1로 붙어서 철저하게 눌러버리는 것만 봐도... 덕분에 본인이 꺾기 전에는 아무에게도 지지 말라는 순수한 프라이드때문에 세이린과 슈토쿠의 합숙 훈련 도중 카가미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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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 앞에서는 중학교 시절부터 "내 혈액형은 B형이고 쿠로코의 혈액형은 A형이라서 서로 안 맞아."라고 운운하면서 차가운 태도를 취했다. 쿠로코도 마찬가지로 미도리마를 껄끄럽게 여긴다. 말로는 여러모로 상성이 안 맞는다며 꺼리는 듯 하지만 실은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으며 자신이 인정[14]하는 쿠로코가 더 강한 명문 학교로 갈 수 있는데도 무명 학교인 세이린에 진학한 것을 최선을 다하지 않은 걸로 생각하기 때문.[15]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면서 원래는 운세가 안 좋다고 빠지려던 시합을 쿠로코가 관전하자 냉큼 출전하면서 의욕이 넘쳐 보인다고 빈정거리는 타카오에게 "착각하지마 슛 감각을 확인해보고 싶을 뿐이야."라고 말한다거나, 쿠로코의 시합을 변장(…)까지 하고서 몰래 보러 왔다가 키세에게 단번에 들키자 우연히 근처를 지나가다 들렀을 뿐이라고 둘러댄다. 헌데 변장이랍시고 달랑 선글라스 하나 썼다. '''누가봐도 미도리마인지 알 수 있는 행운 아이템까지 들고'''. 츤데레도 이런 츤데레가 없다. 심지어 타카오가 작중에서 '''츤데레'''라고 인증했다.
어쩌니 저쩌니해도 결국 쿠로코의 영향으로 독단적인 성격과 플레이 스타일이 점차 변하고 성장[16]하고 있으며 카가미와 쿠로코에게 윈터컵에서 다시 한번 붙어보자는 말을 남겼다. 그런데 문제는 세이린과는 반대 블록인데다가 미도리마의 슈토쿠와 같은 블록에 아카시의 라쿠잔이...
여담이지만 미도리마가 속한 슈토쿠는 3대 왕자로 불리는 강호고임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비중있게 다뤄진 경기에서는 승리한 적이 없다. 승리하는 장면 자체는 상당히 많이 나오긴 했고 엄연히 윈터컵 4강에 올랐으니 전적이 나쁜 건 결코 아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독자들의 뇌리에는 어차피 이기는게 뻔한 시합보다는 강팀끼리의 대결에서의 승리가 각인되기 마련이고, 윈터컵 개막 초기부터 약속된 패배의 운명이 예정되어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더더욱 패배의 이미지가 부각된 감이 있다(…)
175Q부터 드디어 아카시의 라쿠잔과 윈터컵 준결승에서 격돌.
으레 그랬듯 과거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팬들의 예상대로 중학생 시절의 미도리마와 아카시가 장기를 두며 패배를 알고 싶다고 하는 아카시에게 시비 거냐고 성질내는 짤막한 에피소드가 나왔다. 여태껏 계속 지기만 했음에도 반드시 이긴다고 전의를 보이지만, 아카시는 딱잘라 불가능한 일이라고 받아친다. 회상 때 아카시는 자못 그 때가 기다려진다는 것처럼 얘기했었지만, 현재는 패배에 대한 흥미는 커녕 머리에 패배라는 단어가 아예 없어 보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아카시에게 '''이긴 적밖에 없는 녀석이 전부 안다는 듯이 말하지 말라는 거다'''라면서[17] 패기 넘치게 하프 라인 근처에서의 장거리포를 명중시키고 무관의 오장중 한 명인 미부치를 포함한 수비 2명의 더블팀으로 마크당하면서도 한층 더 발전한 플레이로 폭풍간지를 내뿜으며 팀을 이끈다.
미부치가 "확실히 너는 두 명이 붙어야 겨우 막을 수 있지만 슈토쿠의 다른 팀원들은 너에게 걸림돌이 될 뿐이다."라고 하자 바로 스크린+패스의 화려한 팀플레이를 선보인 후 '''"이 팀에서 걸림돌이 되는 사람 따위 난 모른다."'''라고 단호히 말한다. 누가 기적의 세대 아니랄까봐 초반부의 볼은 오는대로 전부 다 달라고 해서 선배들의 화를 샀었던 미도리마를 생각하면 가슴 찡한 대사. 정말 많이 변했다.
결국 2쿼터까지 39:39 동점까지 따라붙고 라쿠잔에서는 미도리마에게 수비 3명을 붙일 생각까지 하지만 여기서 그동안 조용히 있던 상대팀 주장이 "한 명이면 충분해. 신타로는 내가 상대한다."라고 말하며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 그리고 아니나다를까 아카시의 능력이 발현되면서 미도리마는 완전히 봉쇄당하고 점수차는 20점차까지 벌어진다. 멘붕의 조짐을 보이는 차에 그간 선배들과 좋은 추억이 많았는지 계속 그들과 농구하고 싶다고 타카오와 함께 결의를 굳힌다. 그리고 슈토쿠의 좌우명인 불요불굴(不撓不屈)대로 의지를 보이며 타카오와 같이 비장의 기술을 보여줄 것을 암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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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장의 기술이란 빈손으로 원 핸드 슛 자세로 뛰어 오른 후 공중에서 그 자세 그대로 타카오의 패스를 받아 슛을 날리는 것.이 때는 아카시도 상당히 놀라 얼굴색이 바뀌며 동요를 보였다. 미도리마는 들어갈 거란 확신이 없으면 슛을 하지 않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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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타고 승승장구하여 잠시 활약하나 싶더니 아카시의 고의적인 자책골에 정신 차린 무관들이 진지하게 시합에 임함과 동시에 '공에 손하나 닿지 못하게 하겠다'는 아카시의 선언 후, 타카오와의 협동 기술조차 막히면서 결국 정말로 슛 한 번 못 넣고 끝이 난다.[18] 결과는 86:70. 아카시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예상은 뛰어넘었지만 상상을 뛰어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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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 얼굴로 패배를 인정하며 아카시에게 악수를 청하나 승리를 위해서라면 조금 더 매정해지라는 말과 함께 거부당한다. 결국 퇴장하면서 눈물을 보인다.
230Q 3위 결정전에서 세이린에게 패한 카이조와 붙는다. 키세가 다리 부상으로 불참한 카이조는 최선을 다했지만, 미도리마가 있는 슈토쿠에게 상대가 될리 없었다. 결국 54:96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3위는 슈토쿠가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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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Q에서 아카시와 라쿠잔을 이기라면서 세이린을 응원했다. 옆에서 타카오와 미야지가 놀라는 표정이 백미.
윈터컵이 끝난 후에는 졸업으로 인해 주전이 3명 빠져나가 염려하는 이야기를 타카오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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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팀 재버워크의 경기를 위해 다른 기적의 세대들과 카가미, 쿠로코와 합류한다.
그런데 비중이 미묘하다. 처음 교체가 일어날 때 벤치에 들어간 이후 3쿼터가 시작할때까지 그냥 앉아 있다. 아카시는 쿠로코 대타로 다시 나오기라도 했지... 아마 미도리마가 3점슛 막 쏴대면 스토리 자체에 좀 심한 (....) 밸붕이 올 수 있어서일지도..
현재 열심히 해설역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다가 키세가 나간 후 아카시가 엠퍼러 아이를 개방하자 재버워크에서 미도리마에게 더블팀을 붙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하며 아카시와의 연계 플레이로 스카이 다이렉트 3점슛을 연속해서 성공 시키고 초장거리포 3점슛까지 성공 시킨다.
extra game에서의 경기는 팀게임에서 미도리마가 얼마나 사기적인지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받는다. 자바워크는 더블팀이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미도리마를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전혀 막지 못했다. 1on1에서는 다른 기적의 세대에 밀리지만, 팀에 대한 기여도는 그들 못지 않음을 잘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미도리마의 존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으나 그런거 없었다.

5.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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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코앞이 아니라고 했잖아. 내 슛 범위는 코트 전체다"

세이린과 1차 대결에서, 코트 끝에서 3점 슛을 날린 후

기적의 세대로서의 그의 능력은 '''경이로운 외곽슛'''. 통칭 '''"초 장거리(슈퍼 롱 레인지) 3점슛".'''
우선 그의 3점 슛은 기본적으로 성공률 100%다. 쿠로코가 '폼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이라는 전제를 붙이긴 했지만 적어도 작중에서 그의 폼이 무너진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무튼 쿠로코도 미도리마의 슛이 빗나가는 걸 본 적이 없다는 모양.
또한 상대의 기를 죽이고, 시간을 벌기 위해 의도적으로 체공시간이 길어지도록 박격포탄이 연상되는, 거의 발사각 90도에 가까운 초 고각 슛을 던지는데 이에 더해서 미도리마 본인의 타점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미도리마의 손에서 슛이 떠나고 나면 그 이후에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덕분에 점프력이 뛰어나서 타점이 높은 카가미조차 풀파워로 점프를 뛰지않는 이상 블록 슛하기는 힘들다.
또한 가장 무서운 건 '''압도적인 슈팅 거리'''. 중학 시절에는 하프 코트 전체에서 슈팅을 날릴 수 있었으며,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더욱 발전하여 '''풀 코트 초장거리포'''까지 날릴 수 있게 되었다. 한마디로 전 범위 슛(올레인지 슈팅). 의외로 현실에서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버저비터 대비차 하프라인 너머에서 슛 연습을 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그러나 긴 슛 거리를 가진 nba 선수들도 하프코트를 넘어가면 폼이 무너진 상태에서 억지로 비거리를 내면서 던질 수 밖에 없는데 엔드라인 부근에서도 그냥 미들슛 던지 듯이 슛 폼의 흐트러짐 없이 날리는 것은 비현실 적이다. 그리고 그런 거리에서 슛을 날릴 수 있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성공할 수도 있다는 거지 일반적인 중장거리슛 만큼의 확률로 하물며 100% 골인시키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 자유투조차도 80% 이상이면 고수, 90% 이상이면 아마추어의 영역 따위는 아득하게 넘어선 수준이다. 정리하자면 코트 전체에서 성공율 100%의 슈팅을 날릴 수 있는데 블록 슛하기조차 힘들다는 소리. 키세가 퍼펙트 카피를 썼을 때 두번 모두 첫 슛은 미도리마의 슛으로 하였다. 그만큼 파괴력이 높은 기술임을 알 수 있다.
3점슛이 너무나도 사기적이고 실제로 시합에서도 종일 3점슛만 날리지만, 3점슛 이외의 다른 플레이에 있어서도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신장이 195cm로 매우 큰 데다[19] 점프력도 뛰어나 카가미의 덩크를 블로킹 해낼 정도이다. 이런 신장과 운동 능력 덕분에 수비할 때 골밑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보인다. 작중 묘사를 보면 슈터인데도 블로킹이 굉장히 많은 편. 공격에서는 3점슛만 쏘기에 다른 기술들이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세이린과의 1차전을 보면 카가미의 수비를 화려한 기술로 돌파하고 그 스피드에 카가미가 감탄하는 장면이 있다. 즉 미도리마가 3점슛만 쏘는 건 다른 슛을 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하려고만 한다면 아오미네나 카가미 정도는 아니라도 '''어지간한 선수들 상대로는 충분히 골 밑으로 파고 들어 덩크를 내리꽂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이 있다.'''[20]
공격만 잘하느냐? 그것도 아니다. 카마기와의 1차전에서는 미도리마는 카가미의 엘리웁을 블록하고, 2차전에서 키요시의 덩크로 막아네는 높은 수비 범위를 가지고 있다. 합숙에서 카가미와 1:1 대결을 했을 때도 카가미가 '''한 골도''' 뺏지 못하고 완패했을 만큼 강력한 수비력도 갖추고 있다. 이 때 카가미는 아직 오른발을 축으로 점프해야 본래의 높이가 나온다는 자신의 맹점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던 상태이지만, 미도리마가 일부러 카가미가 왼발로 점프할 수밖에 없도록 수비했다는 카가미의 언급을 보야 당시의 승부는 미도리마의 완벽한 우세였다. 라쿠잔 전에서도 동 포지션의 무관의 오장 미부치와 3학년 마유즈미의 더블팀으로도 결국 막아내지 못하고 뚫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사기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코트 전체에서 날리는 초장거리 슈팅은 온몸의 힘을 소모하기에 횟수에 한계가 있고 시간도 걸린다고 한다. 실제로 점프 슛은 팔이 아니라 몸 전체, 그중에서도 하체, 특히 무릎부터 올라오는 힘으로 던지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고 하체에 힘이 안 실리면 슛 거리가 짧아지고 정확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트레이시 맥그레디처럼 전성기 때 풀업 점퍼를 미친 듯이 던져대는 선수가 무릎 부상이 생기면서 득점력을 잃었던 사례도 있다.
그래도 기적의 세대 중 카가미가 그나마 맞상대하기 가장 편한 상대. 이는 기적의 세대의 능력차라기 보다는 카가미가 프리스로 라인 덩크를 성공시킬 정도의 슈퍼 점프가 주무기이기 때문에 초장거리 슈팅을 무기로 삼는 미도리마와의 상성이 나쁘기 때문이다. 때문에 카가미의 점프 능력이 개화하고 난 후 대결한 세이린VS슈토쿠 2차전에서 초반에 카가미가 몇 번이나 그의 슛을 블로킹해내고는 했다. 다른 팀들 입장에서는 아카시나 무라사키바라급의 규격외의 괴물이 아니고서는, 일반적으로 포워드, 센터급의 빅맨들한테 수비를 맡겨야 한다. 미도리마의 존재만으로도 골밑 싸움에서의 우위를 쉽게 가져갈 수 있다.
물론 말이야 쉽지 코트 어디에서나 슈팅을 날릴 수 있는 미도리마의 슛을 막는다는 소리는 미도리마를 시합 내내 놓치지 않고 밀착 수비해야 한다는 얘기이며 한 순간이라도 틈을 보이면 바로 3실점으로 이어진다.[21] 게다가 슈팅에 비해 풀파워 점프가 훨씬 체력을 소모하며 기껏 점프로 따라 붙어도 페이크를 섞는 것만으로도 간단히 따돌릴 수 있으므로 압도적인 우위는 변함없다. 심지어 10권 기준으로 평소 그라면 상상도 못할 패스 플레이를 구사함으로써 그를 막기는 더더욱 힘들어졌다.
다만 반대로 슈터라는 스타일의 특성상 1대1로 비교한다면 다른 기적의 세대에게는 밀리지 않나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엠페러 아이를 가진 아카시에게는 깔끔하게 완패했고 아오미네의 경우에도 작중 카가미[22]나 히무로의 발언으로 추정해보면 미도리마가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나 농구에서의 1대1 맨투맨 대결은 단순히 볼을 가진 상태에서의 페이스업이나 포스트업으로 이뤄지는 1대1이 전부가 아니며 팀의 작전이나 동료와의 시너지, BQ등 종합적인 요소가 영향을 많이 끼치는 슈터라는 포지션은 더욱 더 그렇다.[23] 단순히 슈팅만 블로킹할수 있으면 미도리마를 막아낼거라고 보는건 극단적으로 말하면 드와이트 하워드가 레이 알렌을 마크하면 된다는 소리나 마찬가지. 실제로 상성상 유리하다는 카가미도 결국 키요시와 더블팀으로 붙으면서도 고전을 면치못했다. 결국 아예 플레이 자체를 차단해버리는 아카시의 엠페러 아이가 아니라면 시합 내내 존이나 퍼펙트 카피를 쓰는게 아닌 이상 상성상의 유불리는 있더라도 어느 쪽도 결코 쉬운 상대는 아닐 것이다.
덕분에 농구를 조금 아는 독자중에서는 만약 이 만화의 캐릭터들이 실존한다고 치면 미도리마가 실질적인 최강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많다. 특정 괴수를 막기 위한 전략들은 여러가지 고안 되었고 실전에서도 있어 왔지만, 이처럼 하프코트 수비라는 농구의 기본적인 개념과 전략 자체를 갈아 엎어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여태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올코틀를 한다? 그러면 슈토크-세이린 2차전처럼, 신타로가 수비를 끌어 모으고 패스하면 끝이다. 실제로 작가도 이건 너무 과했다고 생각(...)했는지 팬북에 실린 만화에서 미도리마에게 따지기도 했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NBA 역대 최고의 3점 슈터인 스테판 커리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는 편.[24][25] Last game에서도 미도리마 신타로는 별다른 견제없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5.1. 스카이 다이렉트 3점슛(空中装填式3Pシュ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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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와의 연계 플레이로 한층 더 진화된 3점슛도 가능해졌다. 볼 없이 슛모션을 취하면서 올라가고 거기에 맞춰 타카오가 바로 패스를 줘 슛을 쏘는 기술이다. 일종의 3점 앨리웁과 같은 것. 아카시의 스틸에 맞서 사용한 기술. 그런데 공을 다이렉트로 최고점 위치로 올려주는 이 기술의 특성상 카가미와 같이 미도리마의 높은 타점에 도달할 수 있는 선수를 제외하고는 패스를 방해하는 방법 외에는 막는 방법이 '''없다'''. 다만 아카시미도리마가 왼손잡이기 때문에 공을 왼쪽으로밖에 줄 수 없다는 걸 눈치채고 이 패스를 막았다(...)
팀 재버워크와의 경기에선 타카오는 후보이고, 재버워크가 만만치 않은 상대이니만큼 같은 기적의 세대의 멤버이자 팀 보팔소드의 주전인 아카시와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미도리마의 3점 슛을 경계하여 기존에 더블팀이 붙었음에도, 갑작스레 점프하는 미도리마의 모습에 어안이 벙벙해했지만, 이내 아카시가 패스하여 슛을 쏘는 것에 팀 재버워크 전원이 놀라는 표정을 보였다.

현실에서도 못할 건 없다. 시전자는 블레이크 그리핀. 이 슛은 공격시간이 끝나가기 직전에 던진 막슛이다. 전술적인 의미가 있는 슛은 아니다.

6. 기타


쿨하고 지적인 외모에 반해 운세와 행운 아이템에 과하게 집착하는 등 갖가지 기행과 츤데레스러운 성격이 더해져 아카시와 함께 네타 캐릭터의 쌍두마차를 달리고 있다. 2차 창작에서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츤데레로 나오며, 귀엽게 망가지는 모습이 많다. 여동생이 있단 사실이 밝혀지며 마찬가지로 여동생이 있는 타카오와 함께 여동생이 소재가 되어 나오기도. 담당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가 노력하는 캐릭터상이 좋다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26]
2차 창작에서 엮이는 캐릭터로는 대표적으로 타카오 카즈나리아카시 세이주로, 쿠로코 테츠야가 있으며 그 외에도 미야지 키요시키세 료타, 드물게는 무라사키바라 아츠시,아오미네 다이키가 있다. 타카오와 엮이는 커플링은 테이코 출신들끼리만 쿠로바스 관련 픽시브 작품수 1위부터 10위까지를 다 해먹는 와중에 '''쿠로바스 관련 작품수 2, 3위'''를 지키고 있다. 어째서 2, 3위냐면 타카오x미도리마, 미도리마x타카오 이 둘이어서...'''흠좀무.''' 작품수가 인기를 바로 뜻하진 않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것이니 2차 창작도 미도리마 관련해서 가장 많다. 여담으로 타카오와 엮이는 동인지는 달달한 내용도 많지만 어째서인지 얀데레물이나 시리어스가 흥하고 있다. 대부분은 타카오가 미도리마 한정 메가데레를 보이고 있으나 가끔 보이는 얀데레의 모습과 미도리마나 타카오가 둘 중 한명이 사고를 당하거나 죽거나 하는 경우도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미도리마는 '''엄청 말랐다'''. 195cm에 79kg이면 여자 몸무게로 환산해도 엄청나게 마른 것이며,[27] 1cm에 1kg라 친다면 165cm에 49kg이다... [28] [29]농구선수가 이런 몸무게를 가지는건 어지간히 마르지 않고서야 어렵다. 이런 점을 살려서 그려질 때에는 근육이 있지만 상당히 마르게 그려진다. 단 기본적으로 체격이 있어서 말라도 여리여리한 느낌은 전혀 안든다.
공식 굿즈 미도리마의 오야스미 시트가 '''심히 오묘해서''' 키아누 리브스볼바르 폴드라곤처럼 필수요소로 등극해 다양한 용도로 합성되기도(…)#
애니메이션 1기에선 원작이 2차 창작보다 한술 더 뜨는 아오미네나 애니메이션화버프#s-2를 잔뜩 받은 키세보다는 약간 기세가 밀리는 것처럼 보였으나, 기본적으로 골수팬들이 많으며 초기에는 성우보정도 한몫. 무엇보다 연재분 226Q 이후로 기적의 세대의 평가가 한없이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미도리마도 결과적으로는 방관해버렸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윤리의식이 박힌 정상인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국팬들 사이에서는 츤도리마, 콩도리마, 개구리마, 진태 등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긴한데 사실상 '진태'로 거의 굳혀졌다. 츤도리마는 츤데레라서, 콩도리마는 중학교 시절 아카시한테 공부로나 장기로나 맨날 진데다가 작중에서 비중있게 그려진 경기에서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기 때문에(…) 개구리마는 첫등장 시 갖고 나온 개구리 인형과 녹색 머리카락 때문에, 진태는 신타로(真太郎)라는 이름에서 맨 끝의 郎를 뺀 두 글자(真太)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이다.
'''모델'''인 키세의 패션센스가 워낙 괴악해서 묻힌 감이 없잖아 있는데, 이쪽도 만만치 않게 괴악한 패션센스를 자랑한다.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올드한 스타일을 추구(?)하는데(주로 정장 계열.), 이런 스타일은 색상 매치를 잘하면 성숙하고 단정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문제는 중장년층이나 할아버지들이 입을 법한 칙칙하기 짝이없는 색상들만 매치한다는 것. 비록 미도리마의 액면가가 그닥 고등학생 같진 않아도(…) '''10대 중반'''에 그런 올드한 색상이 어울리기 어렵다. 팬들 曰 '''"아빠 옷 빌려입은 것 같다."''' 2014년 7월 7일에 발매한 미니앨범 겉표지의 사복차림마저도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이 입을 법한 스타일로 골프치러 가는 사장님 패션같다는 소리를 들었다... 게다가 초록색 머리카락인데 슈토쿠의 유니폼 색상이 하필이면 주황색이라 '''당근'''같다.
오코노미야키에 상당한 철학을 갖고 있는 듯 했으나 카가미에게 가볍게 발렸다. 쿠로코가 "미도리마군의 오코노미야키가 궁금합니다."는 발언을 하자 신나서 만들었으나 대차게 망하면서 처참한 요리실력을 인증했다.[30]
2013년 '''7월 7일'''에는 한국에서 미도리마 온리전이 열렸다. 참고로 그 날은 바로 미도리마의 생일. 그리고 일본에서는 그 날 <쿠로코의 농구>의 첫 공식 성우 이벤트가 열리는 날이었다. 심지어 그 날의 오하아사의 게자리 순위는 무려 '''1위'''였고 2014년에는 2위였다. 상성이 맞는 별자리로는 파트너 타카오의 별자리인 전갈자리가 나왔고, 럭키아이템은 케이크.
결국 2015년 7월 7일 게자리 오하아사 1위(...) 심지어 그 날 오하아사 2위는 전갈자리, 타카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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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향의 테러>의 '나인'이 미도리마와 상당히 닮아있다. 실제로 위 미도리마 짤의 출처인 시즌2 첫번째 오프닝이 바로 잔향의 테러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애니메이터 나카자와 카즈토의 작품이다. 다만 작화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보인다.
처음 캐릭터가 공개되었을때는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캐릭터냐고 혹평이 많았다. 그 이전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논란은 있었어도 그럭저럭 납득할 만한 수준이었던것에 비해 초 장거리에서 마구잡이로 3점슛을 쏘는 게임의 룰 자체를 박살낸 먼치킨 캐릭터였기 때문. 덕분에 쿠로코의 농구는 스포츠 만화의 탈을 쓴 능력자 배틀물이라는 비아냥을 들었지만, 이후 스테판 커리가 NBA를 씹어먹자 그래도 인류가 가능한 영역이라고 재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스페판 커리의 경우 극단적으로 빠른 슛모션으로 엄청난 높이와 속력의 블러킹을 피할 수 있으며 비하인드 백드리블이라는 돌파 기술로 슛과 이지선다를 걸 수 있으니 가능한 것이고 거리에 비례해서 준비시간이 걸리며 카가미 정도의 블락도 넘지 못하는 미도리마의 경우 통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다. 커리 이전에도 스펙 자체는 사기였음에도 1on1에서 약해 보인다고 어째 기적의 세대 최약체 취급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커리 이후에는 오히려 '팀게임에선 얘가 아카시 다음 아님?' 하는 의견이 자주 보인다(...).

7. 럭키아이템 목록


럭키아이템에 집착을 하는 캐릭터성 때문에, 독자의 입장에서는 럭키아이템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개구리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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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장 당시 들고 있던 럭키아이템. NG집에서는 미도리마가 "케로스케"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는 게 밝혀진다.

'''마네키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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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린VS신쿄의 시합을 관전하고 돌아오는 길에 리어카에 실려있었다.

'''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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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하이 예선 중, 원래는 시합에 나가지 않기로 되어있었으나, 쿠로코카가미와의 만남으로 자극을 받아 시합에 나가기를 자청한다. 오츠보는 "점괘가 불길하다니 뭐니 하지 않았냐?" 라고 하나, 미도리마는 "럭키아이템인 곰인형으로 보완했으니 괜찮다." 라고 화답.
'''너구리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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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린과의 시합 중, 워낙에 부피가 커서 걸리적 거리자, 선배들이 이게 뭐냐고 신경질을 냈다.

'''깜짝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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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린VS토오의 시합을 관전하고 있던 중에 들고 있었다. 미도리마는 정체를 숨기려고 선글라스로 변장을 하고 있었으나, 그 특유의 녹색머리와 럭키아이템으로 인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수준이었다.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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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의 과거 회상 중 등장.
'''목각 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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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컵 예선 직전, 대기실에서 들고 있었다.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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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컵 개막 당일의 럭키아이템. 아카시가 카가미를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훗날 아카시는 이 가위로 인해 팬들로부터 가위와 관련된 수많은 네타가 생겨났다.
'''장기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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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라쿠잔 당일의 럭키아이템. 아카시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들고 있었다.
'''전화번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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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코 등교 첫 날의 럭키아이템.
'''분무기'''
[image]
쿠로코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미니카'''
[image]
쿠로코의 과거 회상에서 등장.
'''주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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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의 농구 EXTRA GAME에서 보팔 소드 첫 소집일의 럭키아이템.
'''리모콘'''
[image]
재버워크와의 시합 당일의 럭키아이템. 시합 중에, 두 번이나 클로즈업 된다.
'''셀로판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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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잔과의 준결승전에서의 회상 장면에서 타카오와 처음 만났을 때[31] 들고 있던 럭키 아이템.
'''말린 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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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Q에서 쿠로코의 생일 날의 럭키 아이템.
'''아이돌 부채'''[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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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마의 과거 회상 중 등장. 원래는 미야지의 것인데 다음날 럭키아이템을 찾는 미도리마에게 오츠보를 통해서 전해줬다.
'''기린모양 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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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코의 농구 25권 한정판 OVA에서 등장.
[1] 같은 제작사인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 볼프강 미터마이어를 맡았고 같은 학교 소속이자 단짝 캐릭터인 타카오 카즈나리스즈키 타츠히사올리비에 포플랭을 맡는다.[2] 비틀즈의 멤버 링고 스타의 생일과 같다.[3] 최선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린다[4] 능력치 총합 수치에서 아오미네와 함께 공동 2위를 찍고 있다. 물론 1위는 아카시 세이주로... [5] 마지막 落ちん을 직역하면 빗나가지 않는다란 뜻.[6] 애니메이션과 원작 후반부터는 위쪽에 테가 없는 역반무테 안경을 쓰고 있다. 당연히 실제 농구 경기에서 안경을 쓰면 벗겨지기 십상이기 때문에 시력이 안 좋은 선수들은 보통은 콘택트렌즈를 끼거나 스포츠 고글을 쓴다. 따라서 미도리마 외에 이마요시휴가도 안경 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만화적 허용.[7] 게임에서 이 이야기가 나왔는데, 카이조세이린이 연습경기를 가진다는 정보를 입수한 타카오가 미도리마에게 말해주었고, 미도리마는 타카오에게 같이 보러 가자고 했지만 타카오는 거절한다. 그런데 거절하며 타카오가 농담 삼아 말 한 리어카에 태워서 데려가면 따라가겠다고 한 이야기를 미도리마가 받아들이며,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쪽이 끌어주는 조건을 내건다. 타카오는 재밌어 하며 자신만만하게 승낙하지만... 결과는 뭐, 다 아는대로.[8] 공부 쪽으로 영험한 신사에서 파는 연필을 모서리를 깎아 1~5번까지 적고 굴려 객관식 시험 찍기에 사용하는 연필.[9] 쿠로코, 키세, 아오미네[10] 게임이나 드라마 CD에서는 제멋대로 구는 걸 아껴가며 은근 선배들과 연습을 하고 싶어 하거나, 몸이 안 좋은 타카오를 대신해 럭키 아이템을 구해다 주고 리어카를 대신 끌어주겠다는 등 여러모로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11] 연습 때 하프라인 이상에서 3점을 쏠 생각을 하여 연습차 했던 슛이 한 번에 들어가긴 했지만, 거친 실전 속에서 슛을 쏘는 것과 아무런 방해가 없는 연습 중에 슛을 쏘는 것은 천지차이다. 슛 성공률이 40%도 채 되지 않는 실제 NBA 선수들도 연습 시에는 80% 이상의 성공률을 보인다.[12] 행운 아이템을 늘 챙기기 때문에 운이 좋다는 것은 역으로 말해 원래는 운이 심각하게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거 하나 안 챙겼다고 목숨의 위협을 받는 걸 보면...[13] 해당 에피소드는 25권 단행본 발매 관련으로 애니메이션화하여 별도 수록되었다.[14] 기적의 세대들과는 달리 개인의 실력은 범인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테이코의 승리에 기여한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15] 쿠로코 플레이스타일의 바탕인 미스디렉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강한 전력을 지닌 명문학교로 가야했다고 생각했고 마음만 먹었다면 명문학교로의 진학도 어렵지는 않았으나 당시 기준으로 무명학교였던 세이린 고등학교로 진학했기 때문이다.[16] 팀이 이기기 위해서 자신이 수비를 끌어들인 후 패스를 한다고 먼저 제안했으며, 해당 발언을 들은 팀원들은 모두 놀랐다.[17] 미도리마도 패배를 경험하고 그걸 계기로 발전한 케이스다.[18] 미도리마는 언제나 일정한 폼으로 슛을 쏘기 때문에 아카시의 눈이 없어도 타이밍을 맞출 수 있으며, 왼손잡이이기 때문에 왼편에서 패스를 줘야 하는 결점이 있다. 우선 아카시는 타카오에게 두 명의 수비를 붙여서 돌파하게 함으로서 미도리마에게 패스할 거리를 좁혔고(아카시가 미도리마를 마크하고 있다.) 패스를 할 때, 공을 가로챈다. 타카오는 아카시의 스피드를 고려해서 패스를 줬지만 아카시는 처음부터 '''미도리마와 타카오가 눈치 채지 못할 정도의 범위로 속도를 낮춰 경기를 하고 있었다'''.[19] 세이린에서 파워 포워드을 맡고 있는 카가미가 190cm, 센터인 키요시가 193cm이며, 작중 다른 팀의 멤버들도 요센을 제외하고는 이 정도의 신장을 가진 선수들은 거의 센터 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센터급 사이즈의 슈터. 실제로 기적의 세대 중에서도 무라사키바라 다음가는 장신이다. 게다가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므로 키가 더 클 가능성도 있기는 하다. 설령 성장기가 끝났더라도 이 정도면 이미 KBL 기준으로 스몰 포워드까지 충분히 소화 가능하고 작중의 다른 고교팀들 상대로는 거의 케빈 듀란트급 사기 유닛이다. NBA에서도 슈팅가드로서는 부족하지 않은 키지만, NBA 추세가 정통 2번보다는 3번을 겸업하는 스윙맨을 선호하는 추세다보니 키가 절대적 이점이 되긴 어려운 편이지만 아무튼 부족한 정도는 아니다. 사실 실제 농구 선수들의 프로필 신장은 대부분 신발을 신고 재는 키이므로 미도리마도 프로필 상으로는 197cm~198cm정도는 나올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도리마가 단지 클 뿐만 아니라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 다만 195cm라는 큰 키에 비해 체중이 79kg밖에 안돼서 현실에서라면 신장이나 운동 능력에 비해서 몸빵이 딸리는게 약점이 될 듯. 덕분에 만화책에서나 애니메이션에서나 키에 비해 마른 근육질 체형으로 그려진다.[20] 미도리마의 신체능력 수치가 9인데 쿠로코의 농구세계관에서 신체능력 8부터 키가 큰 편이라면 덩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신체능력 9부터는 굳이 키가 크다는 조건이 없어도 덩크를 할 수 있다. 다만 키가 작으면 신체능력 수치가 높아도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하지 않지만 미도리마는 키가 커도 3점슛의 성공률이 이미 덩크슛 수준이기 때문에 하지 않을뿐이다.[21] 사실 세이린 최고의 림프로텍터이자 전방위 디펜스에도 능한 카가미의 수비를 본인에게 한정시킨다는 것 만으로도, 미도리마를 제외한 팀원들 입장에선 공격을 훨씬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22] 다만 카가미의 발언은 자신이 아오미네의 순발력이 없어서 페이크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아오미네는 반대로 카가미의 점프력이 없기에 타점이 높은 미도리마의 슛을 100%블록한다는 것은 힘들수도 있다.[23] 예를 들면 볼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슛 찬스를 잡아내는 오프 더 볼 무브.NBA의 전설적인 슈터인 레지 밀러는 볼 핸들링도 돌파력도 별로였지만 오프 더 볼 무브는 역대급으로 평가받는다.[24] 와이드 오픈 찬스에서는 이따금씩 팀 동료가 리바운드 시도조차 안하고 백코트를 할 정도의 정확성을 보이고, 초장거리 3점슛을 심심하면 성공시키는데다가 한 경기에서 하프라인슛을 두번 던져 다 넣기도 했다.(다만 한번은 타임아웃 처리). 물론 진지하게 본다면 커리는 100%는 커녕 10%의 성공률도 안된다.[25] 단, 미도리마는 플레이 스타일만 보면 커리보단 클레이 탐슨에 '''훨씬''' 더 가깝다. 커리는 기본적으로 핸들러와 슈터의 역할을 병행하는 최고수준의 듀얼가드인 대신 수비력은 좋다고 할 수준이 결코 못되는데 비해, 탐슨은 볼소유가 극도로 적은 캐치앤 슈터이며 수준급의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미도리마는 실력과는 별개로 핸들러나 메인 패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수비시엔 카가미를 틀어막을 정도로 작중 손꼽히는 디펜더로 묘사된다는 점에서 3&D의 정점인 탐슨의 스타일과 가장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26] 미도리마가 럭키아이템을 사기위해 화과자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단팥죽을 좋아하게 됐다는 설정은 어떻냐며 성우가 연성까지 쪄주었다...!! [27] 단 일본만화에서 캐릭터 몸무게 설정이 워낙 비현실적인 것도 있다. 아무리봐도 족히 90kg는 넘어보이는 근육빵빵의 카가미가 겨우 82kg밖에 안된다거나.[28] 체중은 키의 세제곱에 비례한다. 같은 밀도에서 길이가 2배 늘었다면 질량은 부피증가에 따라 8배가 되었을 테니. 따라서 같은 체형으로 키 162cm의 여자라면 신장이 약 1.2배임을 고려할 때 체중은 절반, 즉, 39.5kg 여야 한다. [29] BMI로 따지면 165cm의 여자가 56.56kg과 같은 것으로 보통체중이다. 그러나 농구선수 치고는 마른몸매가 맞다. [30] <쿠로코의 농구> 단행본 16권 부록 드라마 CD "오코노미야키, 먹지 않겠는가" 출처.[31] 미도리마 본인은 기억 못하고 있었지만 둘은 중학교 시절에 한 번 대전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처음 만난 것은 아니었다.[32] 한국의 아이돌 팬들이 콘서트나 음방에 풍선을 들고 가는것 처럼 일본의 아이돌 팬들은 부채를 들고 간다. 공식 굿즈로 발매되는 부채도 있고 집에서 안쓰는 부채를 직접 개조해서 원하는 문구를 집어넣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