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부야 에이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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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라쿠잔 고등학교 2학년.
1학년 아래의 천재 다섯명 기적의 세대에 가려진 일재들인 무관의 오장 중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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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임에도 '''수염'''이 있는 엄청난 노안에 아오미네와 비슷한 갈색 피부[3] 에다 프로레슬러급의 엄청난 근육질이라 파워풀한 인상을 주며, 카가미와 맞먹는 대식가라 음식점에서 엄청난 양의 규동(쇠고기덮밥)을 먹어치워서 마침 지나가던 세이린 1학년 3인방을 경악시켰다. 첫등장 때 규동을 먹어대는 장면이 인상깊었는지 일본쪽 팬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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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사람좋은 성격으로 후리하타가 아카시를 마크하자 세이린의 피는 무슨 색이냐면서 아카시에게는 농담이 통하지 않는다고 오히려 후리하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키요시와의 대치 중에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근데 섬세함이라고는 밥말아먹었는지 입도 안 가리고 트림하거나 경기 도중에 방귀를 뀌는(!) 등의 행동을 해서 미부치에게 잔소리를 듣기도.
허나 열이 오르기 쉬우며 특히 화가 났을 때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꼭 행동으로 드러낸다. 마유즈미가 실수했을 때 대놓고 화풀이나 다름없는 비난을 하며 물통을 바닥에 집어던진다던가, 키요시와의 승부에서 점차 밀리자 욕지거리를 하며 발로 땅바닥을 차거나, 세이린에게 밀린 아카시가 충격에 빠져 제 구실을 못하자 멱살을 잡고 윽박지르다가 하야마한테 진정하라며 걷어채이기도 했다.
쿠로코의 존재를 파악해 그의 패스 궤도를 약간 오차내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했는데, 아마도 이는 개인의 준비된 능력에 아카시의 지시가 더해진 결과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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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중학교는 타구치 동(田口東) 중학교로 추정. 중학교 시절에는 지금과 헤어스타일이 달랐으며 주근깨가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4] 포지션도 파워포워드. 중1 때 키요시와 대전했는데 실력과 체격이 비슷해서 센터였던 키요시가 파워포워드로 나왔었다고 한다.
윈터컵이 끝난 후에는 3학년 은퇴식이 있는 날에 미부치, 하야마와 함께 다니면서 한숨 겸 트림을 하면서 배고프다고 말하거나 미부치에게 졌는데 연습하지 않아도 되냐고 묻는 모습으로 나왔다.
미부치와 성씨가 약간 비슷하고, 미부치가 성보다 이름으로 불릴 때가 많은지라 네부야를 부를 때 혼동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예를 들어 네부치라던가 미부야라던가 아예 그냥 미부치라고 불린다거나(…)
2.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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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강력'''(剛力).
무관의 오장으로서 갖는 특기는 강력한 '''파워.''' 중학교 시절 키요시와의 매치업에서 지고 키요시에게 농구는 힘만으로 안 되고 기술을 연마하면 좀 더 강해질거라는 소리를 듣고 난 다음 오히려 '''농구를 하는 건 몸이다'''라는 신념으로 근육을 늘렸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파워에서 밀리면 속도, 정확도, 팀워크 같은 걸로 빠지려고 한다고 비판하였다. 그리곤 파워에서 밀리면 파워를 키우면 된다 라면서 지금의 근육을 만들었다 하였다.[5] 물론 이는 파워를 특히나 중요시하여 중점적으로 길렀다는 소리일 뿐, 기술과 팀워크 등을 배제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 증거로 네부야의 기술 레벨은 무려 '''8'''로, 이는 전형적인 파워형 플레이어치고 매우 뛰어난 수치이다. 또한 팀원들과의 연계를 보더라도 팀워크를 등한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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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스타일은 상대보다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상대의 포스트 무브를 방해하거나 슛을 블록하는 등 전형적인 힘으로 하는 농구를 보여주고 있다. 히무로 曰 힘으로라면 아츠시와도 맞먹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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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오츠보 타이스케[6]
키요시가 공격해올 때는 이를 막아내 꼼짝도 하지않거나 오히려 힘으로 눌러서 키요시를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바이스 클로도 막아내며 몰아붙인다. 무릎이 안 좋은 키요시로서는 다른 4명의 라쿠잔 팀원과는 달리 도저히 대응할 방도가 없어서 최대한 밀리지만 않게 버티면서 다른 팀원과의 연계로 우회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해야 했다.
뭔가 기술을 쓸 때는 '머슬 스크린아웃'이나 '머슬 덩크' 등 앞에 '머슬'을 붙여서 외친다. 오죽하면 미부치나 마유즈미한테 그거 좀 그만두라며 디스당한다(…) 관중석에 있던 이마요시도 자기 팀의 센터인 와카마츠를 디스할 겸해서 "센터는 시끄러운 녀석이 해야한다는 규칙이라도 있는거냐?" 라며 한 소리 했다.
[1] 중학교 재학시[2] 라쿠잔 내 포지션[3] 단, 같은 까무잡잡한 피부의 아오미네와는 달리 팬들 사이에서 네부야는 딱히 이국적인 외모로 인식되지는 않는 모양.(아오미네보다 네부야가 더 까맣다! https://twitter.com/rky_b/status/686523650204274688 )[4] 애니판에서는 삭제됐는지 원래 없었는지 몰라도 없다.[5] 사실 힘이 매우 중요한 농구라는 스포츠에서, 네부야의 말과 신념은 뼈를 때리는 구석이 있는게 사실이다.[6] 오츠보 역시 198cm/98kg의 힘이 좋은 전국구 센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