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자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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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岡崎(おかざき)라고 표기하며, 아이치현의 3대 중핵시 중 하나다.(다른 곳은 토요타시와 토요하시시) 2010년 8월 1일 기준 인구는 37만여 명, 면적은 387.24km²로, 시의 절반 이상이 산지이다.
오카자키시는 크게 아이치 환상철도와 메이테츠 나고야 본선, JR 도카이 도카이도 본선이 다니는 시내 중심부와, 시내에서 5km 가량 떨어진 미아이(美合), 일본 국도 1호선과 토요카와시 경계에 접하는 모토주쿠(本宿), 모토주쿠보다 북쪽으로 주변이 산으로 이루어진 누카타(額田)로 나눌 수 있다.
시내 중심부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났다고 알려진 오카자키 성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야하기강(矢作川), 동쪽으로는 야하기강의 지류인 오토가와(乙川)가 흐른다. 오카자키 성은 오카자키 공원 내에 자리하며, 벚꽃의 명소로 알려진다.
모토주쿠의 경우 전원도시 비슷한 분위기가 나지만, 메이테츠 나고야 본선의 쾌속급행과 특급을 제외한 모든 열차가 정차하며, 사립 대학교인 인간환경대학(人間環境大学)이 있다.
누카타는 2005년에는 코타군에 속하였던 누카타초(額田町)라는 행정 구역이다. 오카자키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였으며 2006년 1월 1일에 오카자키시에 합병되었다. 이 지역은 주로 구릉 지대로 되어 있으며, 해발 789m인 모토미야산(本宮山)이 존재한다. 또한 신시로시의 구 츠쿠데무라 지역의 경계에는 해발 719m의 토모에산(巴山)이 있다.
오카자키시의 명물로는 핫초미소(八丁味噌)라고 하는 된장과 아와유키(淡雪)라고 하는 화과자가 유명하다.
핫초미소의 이름의 유래는 오카자키 성에서 8정(=약 872m) 떨어진 곳의 핫초무라(八丁村)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쌀과 보리 누룩 대신 콩만으로 된장을 만든 것이 특징이며, 적갈색을 띠며 단맛이 적고 떫은 맛이 많은 편이다.
아와유키는 엷게 싸인 함박눈처럼 혀에 녹을듯한 촉감을 갖고 있으며, 물과 한천을 가열하여 설탕을 만들어서 굳혀서 만든다고 한다. 이 화과자는 오카자키시 뿐만 아니라 히로시마현의 미요시시,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시에서도 유명하다.
시내에 있는 조호쿠 중학교(城北中学校)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아이작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를 발견한 사과나무의 후손을 도쿄대학에서 접붙이기하여 얻은 가지를 이 중학교의 사과나무에 다시 접붙이기 하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사과나무에서 열매가 맺힌 것을 본 어느 교사가 뉴턴의 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 8월 경에 사과가 떨어지는 영상을 찍어서 2학기 개학식 때 학생들한테 보여주었다고 한다.
주부 지방 최고 난관고인 아이치현립 오카자키고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