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소우지(박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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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앵귀의 공략 캐릭터 중 한 명.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 배우는 무대에서는 쿠보타 마사타카,뮤지컬에서는 히로세 다이스케.
모티브는 실존 인물인 오키타 소우지. 신센구미의 1번대 조장. 대개 여리여리한 미소년으로 묘사되는 타 작품보다는 다소 건장한(?) 체격으로 히지카타보다 크다. 키는 176cm. 좋아하는 음식은 별사탕. 天保13년(1842년) 출생으로 히로인인 치즈루와는 5살 차이. 취미는 히지카타 괴롭히기.
명실공히 공략 캐릭터 중 가장 무서운 캐릭터[1]. 걸핏하면 치즈루에게 벤다 죽인다는 말을 하는데, 공략 후 엄청난 데레데레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 도S를 꺾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또한 명성에 걸맞게 가장 많이 를 뒤집어쓰는 캐릭터.(...).
전투력은 신센구미 내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최상위권의 강자. 오니인 나구모 카오루가 '신센구미 최고의 검객' 이라고 칭하는 것을 봐도 상당한 강자임을 알 수 있다. 애니에서 카자마 치카게와 잠시 싸움을 벌이지만 쉽게 패하고 를 토하며 리타이어. 하지만 카자마가 최종보스이고 무엇보다도 오니 일족의 수장임을 감안한다면 나름 잘 싸운 것이다. 이후 오치미즈를 마시고 라세츠가 되어 폐결핵에 걸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나구모 카오루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도 하는 등, 신센구미 최강의 검사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
콘도와 히지카타와의 관계는 은혼에서 오키타 소고, 곤도 이사오, 히지카타 토시로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 박앵귀에서는 히지카타를 죽이려 들진 않지만.
콘도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해서 콘도를 흉보는 사람은 어린아이라도 절대 용서하지 않으며,[2] 본인 루트에서는 콘도가 저격을 당하자 미쳐 날뛰기도 했다.
중간에 결핵으로 인해 신센구미에서 빠지기 때문에 역사적인 부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인물이다.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게임에서는 서양복장은 오키타 루트에서밖에 볼 수 없다. 타 루트에서도 요양 때문에 중간에 빠지고 그 후에는 병사했다는 말만 짧게 텍스트로 지나간다. 홀로 배드엔딩에 CG가 있어서 싫어도 볼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오치미즈를 마셔도 '''결핵은 낫지 않는다는 설정''' 때문에 여러 처자들을 넋나간 부랑자로 만들었다.
주인공의 피를 마시는 부위는 손바닥.
주적은 전혀 예상밖의 인물이며 가장 사악하다.

결핵에 걸려 기침을 하면서도 왜 앞섶을 다 풀고 다니는지 알 수 없다. 제작진의 설정에 따르면 오키타는 옷을 제대로 여며 입는 걸 싫어한다는 듯하다. 오키타 역의 모리쿠보 쇼타로는 오키타의 기침을 연기할 때 얼마나 결핵이 진행되었는지 물어본 뒤 한다고 한다.
맵고 짠 음식은 싫어하고 단 음식을 좋아한다. 덧붙여 설정미스인지는 몰라도 사이토 하지메토도 헤이스케를 부르는 방법이 일정하지 않다. (ex)하지메 군 or 사이토 군 헤이스케 or 헤이스케 군)[3]
그리고 박앵귀 스탭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남자(...) 본편기준으로 총 7장이면서 9장인 히지카타보다 CG가 고작 한 장 적고 8장인 사이토랑은 똑같다. 거기다 3장 이상 겹치는 우려먹기도 적어 CG 종류는 가장 많을지도.. 거기에 유일한 배드엔딩 CG까지 고생은 많이하지만 플레이하고나서 보람도 크고 여운도 많이 남는다고 할 수 있다.
여명록 첫등장은 그야말로 견공자제분. 여명록을 플레이하다보면 그 전 플레이들과는 달리 남자의 서러움을 '''아주 잘''' 알 수 있다(...) 물론 신선조 기담 플레이시도 처음에는 차갑지만 여자임을 밝히자마자 태도가 바뀌는 것과 달리 여명록은... 애초에 BL요소가 아니라 프리퀄 이니 어쩔 수 없다.
사실 처음에는 매력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짜증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은데 가면 갈수록 미워할 수가 없다. 나쁜놈이었었는데 갭모에가 있어서 조금 설렜다가 아파서 S기가 많이 사라지고 주적이 사이토 루트급으로, 아니 그 이상 개새끼로 나와서 결국에는 얘가 천사처럼 보이기에 이른다...
여담으로 메뉴얼에 보이는 오키타 CG가 본 게임에 수록되지 않은 걸 알 수 있다. 월페이퍼에서 확인가능.

[1] 로시구미에서 직접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여명록에서도 규율을 어긴 동료들을 직접 척결하는 경우가 많다.[2] 콘도를 흉본 아이에게 타카이 다카이를 빙자해서 겁을 줬다. 결국 아이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그 때 오키타의 표정도 엄청 무서웠다.[3] 드물긴 하지만 이런식으로 호칭을 자기 멋대로 부르는 캐릭이 존재한다. 이런 캐릭의 경우 애교가 많은 캐릭터일 가능성도 있지만 높은 확률로 남들에게 자신의 진심을 보이지 않고 웃음으로 대하는 캐릭이 이런 속성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