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윈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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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 WINSTORM
1. 개요
2006년 GM대우에서 출시한 중형 SUV. 2010년 12월을 끝으로 윈스톰 모델은 단종되었으며, '''쉐보레 캡티바'''로 이름을 바꿔 '''2018년 7월'''까지 생산 하였다.[1]
GM대우에서는 구 대우자동차 시절까지 포함해서 최초로 출시된 순수 대우차 계열 SUV이며, 국내 3사(현대,대우,기아) 중 가장 등장이 늦은 SUV였다.
2. 모델별 설명
2.1. 윈스톰
한국GM의 전신인 GM대우가 만든 최초의 SUV이다. 코드네임은 C100. [5] 부평에서 디자인하여 2004년 파리 모터쇼에 출품한 쉐보레 S3X 컨셉트가 디자인 모티프였고, 시판형 모델은 2006년 7월부터 국내에 판매되었다. 컨셉트카 디자인이 양산형에 거의 그대로 적용되어 출시초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GM 세타 플랫폼의 전륜구동 베이스 모노코크 바디로, 이 플랫폼은 쉐보레 이쿼녹스, 캐딜락 SRX 2세대와 공용했다. 기본은 전륜구동이고, 4륜구동 옵션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5인승이나, 7인승 세제 혜택 막차를 타고 7인승 버전도 판매되었다. 엔진은 150마력 직렬 4기통 2.0리터 SOHC 커먼레일 디젤 엔진이 장착되었고, 2009년에 직렬 4기통 2.4리터 DOHC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었다가 "SUV=디젤엔진"이라는 국내 특유의 고정관념 때문에 판매고가 몹시 부진하였고, 머지 않아 단종되고 말았다.'''SUV를 넘어라! [3]
''''''차에 대한 생각을 비틀다. [4]
'''
투싼과 싼타페의 중간 정도를 차지하는 애매한 포지셔닝이 의외로 흥하여 나름대로 인기를 끌었다. 2008년형 윈스톰을 출시했을 때 경쟁차종이었던 현대의 싼타페를 비꼬는 지면광고를 한 적이 있었다.
윈스톰의 고급버전인 윈스톰 익스트림이라는 모델도 존재하였다. 블랙 베젤 헤드램프와 크롬 범퍼그릴, 클리어 테일램프, 레드 스티치 가죽시트 등을 적용하고 보디와 엔진이 스포티하게 튜닝되었다고는 하지만 익스트림한 변화와는 거리가 멀다.
2015년 1월 말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때 용의자가 탔던 차량으로 밝혀져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2.2. 윈스톰 맥스
코드네임은 C105.
GM DAEWOO WINSTORM MAXX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나 유럽시장 전략형으로 개발된 오펠 안타라(Antara)가 있다. 원래 유럽 시장과 호주 시장[6] 에 투입되었으나, 2008년에 국내에도 윈스톰 맥스(MAXX)라는 이름으로 5인승 단일 모델로 출시되었다 당시 윈스톰이 판매가 잘 안 돼서 잠깐 자리를 매우려고 출시되었다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차체는 일반 윈스톰보다 오히려 작다. 오펠 수출형으로 나가는 차를 억지로 한국화한 차라서 GM대우 로고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것이 차밍 포인트.[7]'''Maxx your driving.'''
윈스톰 맥스는 수출형 사양을 사실상 그대로 갖다 팔은 것이기에, 주행감성이 수입 컴팩트 SUV와 비슷하다는 호평을 받았으나, 한국 시장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불편한 편의장비[8] , 그리고 작아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비싼 가격 때문에 외면받고 2010년 12월에 단종되었다. 여담으로 트림 버전이 윈스톰음 LS,LT,LTX 이렇게 3가지가 있었던 반면 이차량은 고급형,최고급형 이렇게 있었으며, 이를 구별하는 방법은 프로젝션 헤드램프의 유무 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소폭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판매되고 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흑역사를 재현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 유럽 시장에서는 후속으로 푸조 3008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오펠 그랜드랜드 X가 판매되고 있다.
한편 북미 시장에서는 새턴 뷰의 2세대 모델로 판매되었다가, 새턴 브랜드가 없어진 후에는 특수목적 및 관공서용 차량으로서 쉐보레 캡티바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2.3. 1차 페이스리프트
쉐보레 캡티바 해당 문서 참조.
2.4. 단종
한국지엠이 유로6을 충족하지 못하는 디젤엔진 탑재차종을 단종시킨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디젤 엔진 탑재 차종은 유로6이라고 하는 배기가스 규제를 충족해야 하는데, 충족하지 못하는 차들은 2015년 9월부터 생산 및 판매가 금지된다. 한국지엠의 쉐보레 캡티바 디젤 2.0 및 2.2, 그리고 말리부 디젤이 구세대 유로5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세 차종의 엔진 개선을 포기한 채 그냥 단종 시켰다. GM측은 8월부터 캡티바를 생산 중지 하였으며 11월까지 판매는 가능하기에 재고분을 가지고 판매하였다. 300만원씩 엄청난 할인을 때리고 있어서 근근히 팔려나갔다. 2015년 12월에 호주시장에서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을 공개하였다. 이후 한국지엠이 유로6 규제 충족을 위해 오펠제 2,000cc 엔진 설비를 도입하여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를 재개했다. 그러다 2018년 6월 출시된 이쿼녹스에 자리를 넘겨 준 후, 2018년 10월 재고차량 판매를 끝으로 최종 단종처리되었다.
3. 둘러보기
[1] 내수 기준으로 생산은 2017년 12월에 종료되었으며 재고물량 판매는 2018년 10월까지 진행하였다. 이후 2018년 7월까지는 수출 물량 생산만 유지하고 있었다. 차명만 바뀐 것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크게 달라진 것이 없었다. 사실상 12년 생산.[2] VM 모토리 엔진으로 형식은 RA 420. 군산 공장에서 OEM으로 역수출 되기도 한 제품으로 원래 대우자동차랑 VM이 공동개발하였던 제품이다. D엔진 참고.[3] 2006년 런칭 ~ 2008년까지 사용한 슬로건.[4] 2009년 ~ 2010년까지 사용한 슬로건.[5] 코란도C의 코드네임은 C200 [6] 판매명 홀덴 캡티바[7] GM대우 돼지코 로고가 매우 자그맣게 원형 로고 안에 자리하고 있다거나.. [8] 윈스톰 맥스에 있는 대시보드 중앙에 있는 트립 컴퓨터는 온통 영어 뿐이고 한국어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