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그 나자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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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트! 녀석도 이 땅에 와 있었나!'''

オレグ・ナザロフ(Oleg Nazarov)
1. 개요
2. 상처투성이의 과거
3. 안습한 현실(...)
4. 미래...는 올 것인가?


1. 개요


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는 타케마사 슈이치(武政秀一).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다크 프리즌고사조전기에도 등장하였다. 탑승기체는 가리온, 발시온 改 CF타입.

2. 상처투성이의 과거


슈퍼로봇대전 OG1때부터 디바인 크루세이더즈의 일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슈퍼로봇대전 OG2시절에는 노이에 DC반 바 츈의 직속 부대의 대장을 맡고 있었다. 이 시절까지는 파일럿으로서의 기량도 충분하고 지휘관다운 안목도 있었지만...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에 참가했을 때[1] 아인스트의 습격을 받고 얼굴의 상처를 입은 뒤로는 증오와 복수심 때문에 아인스트에 한해서 맹목적인 복수귀가 된다.
고사조전기에 의하면 오퍼레이션 플랜태저넷 당시까지는 초창기 DC시절부터 후배였던 '우타팔 아바리(ウタパル・アヴァリ)'라는 전우가 있었지만 플랜태저넷 중에 사망. 만화책에서 아인스트에게 사망한 걸로 밝혀진다. 얼굴의 흉터도 그때 만들어 진거다.

3. 안습한 현실(...)


2차 OG의 마사키 루트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이 때 라 기아스에 소환된 라인 바이스릿터를 보고 이 항목 가장 위의 대사를 하며 무슨 말을 해도 듣지 않고 무작정 공격해온다. 그 다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마사키 루트 13화로, 이 때는 카크스 군에 소속되어 왕도 랑그란을 습격해온다. 여전히 라인 바이스릿터와 엑셀렌 브로우닝에게 맹목적으로 증오를 불태우고 있었으며, 이 전투에 참가한 유우키 제그넌이 DC 시절에 공투했음에도 연방군 세력에 붙어 다니는 것을 비난한다. 이 맵의 숙련도 조건이 '2턴 안에 올레그를 격추한다'이기 때문에 결국 전투 중에 격추된다.
왕도 랑그란 전투에서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으며, 마사키 루트 '''한정으로만''' 나오는 주제에 전투도 '''꼴랑 2번''' 하고 끝(...). 대체 이 캐릭터는 뭐하러 등장한 건지 알 수 없는 묘사로 인해 사람들에게 잊혀졌다. 어쩌면 그래서 일부 플레이어들은 훗날 슈퍼로봇대전 EX 슈우의 장이 게임화되면 이 캐릭터가 사실은 살아있으며, 얼굴의 상처와 강렬한 복수심 때문에 EX의 반 버닝스 포지션으로 슈우 일행에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동료 플래그? 생존 플래그? '''그런 거 없다'''(...)
2차 OG 외전 다크 프리즌에 등장해 처음으로 슈우 일행과 만날 때는 DC 시절 슈우가 보여준 우수한 능력을 높이 사서 그에게 신생 DC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어주길 희망했으나, 비안 졸다크가 죽은 뒤 DC와는 연을 끊었고 안 그래도 당장 해야하는 일이 있는 슈우에게 거절당한다. 올레그는 그의 말을 듣고 납득하며 순순히 그의 말을 수용하지만, 슈우와 동행 중인 연방 소속의 3인방은 그냥은 못 보낸다며 결국 대판 싸운 뒤 패주하고 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시기상 마사키 루트에서 커크스군이 왕도를 습격하다 실패하고 패주한 이후 커크스군이 노획한 발시온改 CF타입 두 대[2]중 하나에 탑승하여 시범 운행을 하던 중, 발시온의 레이더를 통해 이동 중인 슈우 일행을 눈치채고[3] 그대로 추격, 슈우 일행과 다시 조우하게 된다. 슈우는 처음에는 무시하려 했지만 올레그는 역시 고집을 꺾지 못하고 발시온改와 함께 DC 부흥의 꿈을 꾸지만, 슈우의 분노와 천하의 그랑존 앞에서는 그딴 거 없고 발시온 째로 격추. 결국 동료 플래그고 나발이고 없었다...
여담으로 올레그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슈우는 유난히 화가 나 있었는데, 그 이유는 올레그가 자신에게 DC에 합류하라고 '''명령조'''로 말했기 때문이었다. 올레그 격추후 슈우가 '''그 누구도 자신에게 명령할 수 없다'''고 말한데서 이런 점이 드러난다. 즉 뒷이야기 떡밥이다. 그외에 직접적으로 드러난게 아니고 그의 패밀리어인 치카의 발언으로 간접적으로 나오는 이유가 있는데 바로 '''발시온에서 내려라'''. OG 시리즈에서 슈우는 비안에 대해 존경심을 절대 숨기지 않았고 다크 프리즌에서도 그랬는데 비안의 이상을 이해못하면서 DC의 이상을 주장하는 올레그같은 족속이 비록 오리지널이 아니더라도 발시온에 타고 있는게 아니꼬왔던 것 같다.[4]

4. 미래...는 올 것인가?


2차 OG에서 첫 등장하여 다크 프리즌에서도 속투하고, 외전인 고사조전기에까지 등장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다크 프리즌이 발매된 시점에서는 그냥 고인 취급을 당하고 있다.
게임에서 두번 등장했는데 둘 다 아군 파일럿들이 죽은 사람마냥 취급하고 있으며 마지막 전투에서 격추될 때의 대사들도 둘 다 사망 플래그 수준의 대사이지만, 일단 탈출도 못 하고 확실하게 죽었다는 묘사는 없다 보니 무언의 생존 플래그가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설정구멍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가 죽은 것처럼 나오는 전투인 왕도 랑그란 전투, 슈우와의 전투는 동일 시간대가 아니라 왕도 랑그란에서 마사키 일행에게 커크스군이 패주한 후 슈우와의 전투가 벌어졌으며, 랑그란에서 만약 올래그를 살리고 커크스를 격추하면 후일을 기약하며 퇴각하기 때문에 생존 플래그가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설정구멍으로 보긴 무리. 생존해서 퇴각했다는 루트를 탄게 정사라 하면 되니까. 단 다크 프리즌에선 올레그와의 마지막 전투인 17스테이지는 제목부터 '''패자들의 성전'''인데다가 보스급 기체인 발시온改까지 타고 나왔고, 결정적으로 슈우가 싸우기전 '''지금 여기서 당신의 망집을 없애주겠다''', 올레그 격추 이후 '''당신의 성전은 끝났다'''라고 거의 확인사살급 대사를 해서 슈우 손에 죽은게 확실한 듯 하다.


[1] RoA의 해당 애피소드에서 부하들과 함께 비가지와 교전을 치루는 모습이 나온다.[2] 그중 한 대는 류네 루트 마지막에 커크스가 끌고 나오는 그것이다.[3] 라 기아스의 마장기들도 감지못한 걸 발시온의 레이더가 감지해냈다. 비록 발시온의 마이너 체인지의 개량형(...)이라 해도 썩어도 준치라고 해야 하는지, 비안 졸다크의 천재성에 감탄이 나오는 부분.[4] 치카의 말을 무시못할 것이 일단 패밀리어는 소환자의 내면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