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Library of Ruina 세계관)

 


'''올리비에'''
'''성별'''
남성
'''소속'''
찰스 사무소 → 하나 협회
'''직위'''
남부지부 3과 해결사
'''성우'''
[image] 불명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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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머리를 뒤로 묶은 흑인으로 전 찰스 사무소 소속 해결사며, 현재 하나 협회 남부지부 3과 소속 해결사다.

2. 상세



주인공 롤랑와 찰스 사무소 동기라고 한다. 가면을 써서 정체를 숨기고 다니던 롤랑의 맨 얼굴을 알 정도로 막역한 사이로 보이며, 함께 수많은 임무를 해결한 전우였다.
롤랑이 안젤리카와 결혼해서 은퇴한 후 올리비에는 마지막으로 한번 그의 도움을 요청했는데, 그가 올리비에가 있는 25구로 간 사이 최초의 뒤틀림 피아니스트에 의해 안젤라카가 사망했다. 정신이 나간 롤랑이 뒤틀림 원흉을 찾겠다고 사라진 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무소 동료들이 크게 걱정 안 하는 것과는 달리, 안젤리카의 죽음에 어느정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유일하게 걱정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사회 과학의 층 ~ 철학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 언급된다. 롤랑과 그의 아내와 친한 사이로 피아니스트 사건 직전에 롤랑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으며, 롤랑과 안젤리카 부부의 옛 사무소 동기이자 롤랑의 몇 남지 않은 친구라고 한다.
당시 둥지 이주에 집착하고 있던 롤랑은 올리비에에게 둥지 이주에 관해서 상담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올리비에도 제법 확실한 임무라고 한 듯 하며, 롤랑은 자신을 걱정하는 안젤리카에게 별거 아닌 임무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후술할 사정에 따르면 제법 위험한 임무였다. 임무를 마친 후 아내가 부탁한 파전을 사들고 간 롤랑은 상술한대로 아내를 잃고 폭주했다.
철학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도시의 별로 격상한 '핏빛 밤' 토벌 임무에서 무전으로 목표물이 근처에 있다고 알린다.

3.2. 하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 그 녀석이 늘 하던 말이야.'''

도서관이 도시의 별 수준을 넘어서 불순물이 된 후에 모습을 드러낸다. 도서관과 뒤틀림은 적지 않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해서 먼저 L사 둥지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데, 그동안 L사 둥지를 둘러 쌓던 안개가 거의 걷혔다고 한다. 리우 협회는 주력 인원들이 전부 전멸해서 한동안 몸을 사릴 것이라고 한다. 검지와 엄지의 손가락 걸기는 서로 자기네들끼리 싸우다가 도서관으로 가서 승자 없이 전쟁이 끝났다고 한다. 그외 나머지 협회, 조직들도 전부 도서관 혹은 잔향악단에 의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현재 L사 둥지에 남은 조직은 도서관과 푸른잔향 아르갈리아가 이끄는 잔향악단 뿐이라고 한다. 올리비에로서는 놀랍고 복잡한 사실은 친구가 도서관에 소속됐다는 점이다. 또다른 놀라운 사실은 잔향악단을 조사하러 간 하나 협회 남부지부 1과 전멸했다고 한다. 올리비에는 특색 주홍십자도 죽은 거냐고 경악한다.
이후 올리비에를 비롯한 3과는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올리비에는 소개만 하고 곧바로 2과의 연락을 받고 물러난다. 미리내, 해롤드가 도서관에서 책이 된 후 얼마 안가 보라눈물이 미리 시켰던 일을 마친 올리비에는 다시 도서관으로 찾아온다.
오자마자 앤젤라에게 무기를 휘두르고 기계가 아닌 인간의 몸이라면 더 조심하라며 경고한다. 하지만 불순물 시점에서 거의 인간이 된 앤젤라도 아직 목을 벤다 한들 죽이기는 힘들다고 판단한다. 그럼에도 무력화할 방법은 있다며, 이전 미리내가 앤젤라와의 악수 때 부착한 T사 특이점을 이용한 정신붕괴 장치를 사용하려고 한다. 힘은 있지만 세상물정 모르는 앤젤라의 어리숙함을 조롱하며 장치를 발동시키려는 찰나 롤랑의 방해를 받는다.[1]

올리비에는 안젤리카가 죽은 후 장광설을 하고 사라지더니 하고 싶은게 인간 따라하는 괴물을 지키는 거였냐며, 지금까지 자신들이 상대했던 쓰레기들이 한 짓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한다. 그리고 빚은 지운다며 롤랑의 '''검은침묵'''으로서의 힘의 근간인 검은 장갑을 돌려준다.
올리비에는 롤랑이 사라진 후 검은침묵이 도시곳곳을 들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롤랑이 혼자서 도시를 뒤엎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고 한다. 롤랑은 자신을 걱정해준 올리비에에게 고마워하며, 자신도 이전 올리비에의 연락을 받을 때 죽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고 한다. 올리비에는 그 때 짦은 연락만으로 도와준 롤랑에게 고마움과 동시에 아내를 잃게 만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다른 사무소 동기들은 어떻게 지내냐[2], 서로 옛날 얘기를 하며 농담따먹기나 하는 등 절친으로서 정겨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입장이 많이 바뀌어진 현재 이들은 싸울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올리비에는 하나 협회 해결사로서 동료들의 책을 되찾고 위험요소를 처리하기 위해, 롤랑은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 결투를 벌인다. 결국 검은침묵으로서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롤랑에게 패배해서 책이 되어버린다. 죽기 전 올리비에의 대사는 "친구 손에 죽는 마지막이라…"이라고 씁쓸해 한다.

4. 기타


  • 모티브는 샤를마뉴의 12기사올리비에다.
  • 결혼까지 간 안젤리카를 제외하면 롤랑과 가장 친한 사이로 보인다. 롤랑이 안젤리카 사후 모든 걸 내던지고 폭주할 때 남들과는 다르게 꽤나 걱정했다고 하며 그의 뒷처리를 어느 정도 해준 것도 올리비에다. 롤랑과 올리비에는 둘 다 서로에게 도움도 받았으면서 민폐도 끼쳤기에 서로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편.
[1] 애시당초 앤젤라의 암살 계획 자체가 롤랑을 떠보려는 계획이었다.[2] 아스톨포나 오지에는 날개에 소속됐거나 유적 탐사를 진행하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