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베일
1. 개요
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얼굴 모델과 모션 캡처 배우 겸 영문판 성우는 로라 베일리(Laura Bailey), 더빙판 성우는 여민정.
3~4편 사이를 다룬 헌터스 인 더 다크라는 소설에서 나온 인물. 어릴 적부터 천재적인 언어 능력으로 촉망받던 인재로, UNSC 소속인 어머니를 따라 오랫동안 우주를 여행하며 외계 언어를 익혀서 코버넌트 측 언어에도 능통하며, 각종 외계 지방 언어까지도 섭렵했다고 한다. '''단 6개월만에.''' 인류의 전후 외계 세력과의 정치적 연락을 맡던 전문가 중 한명으로 특히 상헬리 전문가라고 한다[1] . 헤일로 3의 코옵 캐릭터 중 한명으로 등장하는 상헬리오스의 검 소속 상헬리 '유스체 타함'과 친구라고 한다.
슈트는 사무스 아란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은 편.
베일이 상헬리어를 배우게 된 경위가 특이한데 11살때 어머니와 함께 우주선을 타고 가다가 사고로인해 6일로 예정된 일정이 6개월로 늘어나게 되었다. 그동안 상헬리의 녹음된 음성을 듣고 인공지능과 함께 부적합성을 개선하거나 번역을 수정해 마침내 상헬리의 언어체계를 확립한것. 본인 왈: 지루해서 미치지 않을려면 뭐라도 해야되었다고....
시드니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정보국에 들어간 베일은 경험을 살려 외교와 정보부서에 배치된다 전후 외교활동이란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많은 상헬리 외교관들과의 만남을 의미하는것이었다.
이과정으로 인해 상헬리의 문화에 대해서도 상당히 박식한 편으로 상헬리오스에서 임무중인 멤버들에게 통역과 더불어 상헬리의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도 하고, 스톰 코버넌트에게 기습당한 상헬리오스의 검 소속 상헬리/엉고이들의 시신들에 상헬리 식으로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오시리스 팀 전원이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선량한 사람이다. 인류의 철천지 원수라고 볼 수 있는 상헬리들도 인정하는 면모가 많이 보인다.
2555년 FAR STORM 작전에 참가했는데 선조 아크에 상헬리와 인류 혼합팀의 일원으로 발을 딛게 된다. 해당 작전은 매우 민감한 문제였기에 해군정보국 사령관이 직접 인원을 선발했다. 이후 독보적인 외교력 을 인정받은 그녀는 실전같은 전쟁 시뮬레이션에서도 모든 팀원중 상위 5%에 이르는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스파르탄4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된다. 어느 팀보다 복잡한 임무에 투입되는 오시리스팀에 배치된건 이런 이유 때문.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부녀관계가 좋지 못했던 점을 신경쓰고 있는 듯 하다. 그녀의 과거를 언급하는 코타나의 도발에도 가장 길게 반박했고. 그래도 냉정해지라는 로크의 조언에 다시 임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파르탄이 되고나서 기밀보고서를 통해 스파르탄2에 대한 진실을 알게되자. 착착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런 강제징집과 세뇌공작이 실제로 일어나는것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그녀가 스파르탄2를 보는 관점은 동경이라기보다는 연민에 가깝다.
아군 AI상태나 코옵 플레이에서 기본 무장은 M20 SMG와 플라즈마 피스톨, 그리고 유일하게 파편 수류탄 대신 플라즈마 수류탄을 들고 나온다. 여담으로 그녀의 특징은 기동성인데 코옵플레이시 그녀로 플레이하게 되면 다른 스파르탄과 다르게 확연히 빠르다.
[1] 게임에서 초반 미션을 진행할 때 줄 음다마의 상헬리어 명령을 해석해 주는 장면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