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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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ルステッド'''
라이브 어 라이브 중세편의 주인공.
루크레치아 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검사로서, 스트레이보우의 절친이기도 하다. 자세한 과거나 신상은 중세편 내에서도 언급이 되지 않아 불명. 옛날 RPG 주인공의 전통을 충실히 따라서 결말을 제외하면 '''본편 중엔 대사를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왕궁의 어전시합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스트레이보우를 이기고 우승해 무투회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용자의 칭호와 함께, 왕국의 공주인 아리시아와 결혼할 권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하필이면 결혼하기 전날 마왕이 갑툭튀해서는 아리시아를 납치한다. 올스테드는 스트레이보우와 함께 아리시아를 구하러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리시아 공주가 납치당하자 둘도 없는 친구 스트레이보우와 같이 여행을 떠나 한때 용자 핫슈의 동료였으나 지금은 은둔해있는 현자 우라누스와, 이전대의 마왕을 살해하고 용자의 칭호를 얻었으나 인간 불신에 빠져 죽었다 소문을 내고 산에 은거 중이었던 선대 용자 핫슈를 찾아 동료로 삼고 마왕에게 붙잡힌 공주를 구하러 가는 '''본격 역사와 전통의 용사출세 코스'''를 밟을 '''뻔''' 했으나, 해치우고 보니 마왕은 짝퉁이었고 공주도 찾지 못한 채 핫슈는 사망하고, 스트레이보우는 무너지는 마왕성에 깔려 행방불명이 된다.
그렇게 빈손으로 돌아왔더니 환영에 이끌려 국왕을 마왕으로 착각해 살해하는 바람에 졸지에 마왕 취급을 받고, 우라누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친다.
왕국의 병사들에게 쫓기면서[1] 돌아다니다가 충격을 받은 올스테드는 자수하지만, 감옥에 갇힌 그를 구하려던 동료 우라누스까지 극심한 고문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올스테드의 감방문을 겨우 열어주고 결국 목숨을 잃고 만다.
우라누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감옥에서 탈출해 모든 일의 원흉인 진짜 마왕을 잡으러 혼자서 외로이 마왕성으로 향하고, 이전 챕터에서 물리쳤던 7보스의 석상을 지나 숨겨진 길로 들어갔더니... '''죽은 줄 알았던 스트레이보우가 떡하니 서 있고,''' 알고 보니 이놈이 악의 근원+공주를 속여서 자기만 바라보게 만든 개막장스런 상황.
거기다 스트레이보우는 올스테드에 의해 항상 2인자였던 자신의 고통, 아리시아 공주를 사랑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고뇌 등을 토로한다. 그리고 마왕성의 지진을 일으킨 것이 자신임을 알리고 올스테드를 죽이려 든다. 그리고 열폭해서 덤벼드는 걸 죽였더니 이번엔 스트레이보우가 한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 그의 슬픔과 고뇌를 받아들인 아무것도 모르는 공주가 튀어나와 올스테드를 원망하며 스트레이보우를 따라 자살한다.
이후의 행적은 마왕 오디오 항목으로.
※ 괄호 안은 성장률
내용을 보았으면 알겠지만, 고전 RPG 게임의 클리셰를 비튼 캐릭터로서 정말 역대급으로 불쌍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 서브컬쳐 전반을 살펴봐도 오늘날까지 이렇게 안 좋은 취급을 받는 캐릭터는 드물다. 가히 제작진의 악질적인 캐릭터 괴롭히기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4]
여담으로 발음 상 all stead (올 스테드) 로도 읽을 수 있는데, 모든 것을 대신해준다는 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용사의 의미에 적합하면서 본편의 내용을 생각하면 씁쓸한 네이밍이다. 여기에 올스테드(Orsted)의 스펠링을 일본어 키보드로 옮기면 '''라스트 개시(らすとかいし).'''란 뜻. 여러가지 의미로 맞는 말이다.[5]
이러한 비극성으로 얻은 인기 덕에 게임 발매 이후 오랜 세월 동안 많은 팬픽과 IF 설정 등에서 다루어졌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동방프로젝트와 라이브 어 라이브의 콜라보격 2차 창작물인 동방마왕담으로, 최종전에서 주인공 일행들에게 패배한 마왕 오디오가 환상들이했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 이후로 라이브 어 라이브 게임이나 올스테드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관심과 분석, 재조명 등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최속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TAS에서는 탈옥한 뒤 지능을 최대한 올리는 아이템을 모아 장비해 성공률을 올린 뒤 석화 아이템 '아르고스의 눈동자' 를 써서 길을 막는 병사들, 동굴의 강력한 중간보스는 물론 마지막 스트레이보우까지 이 '석화 노려보기' 한 방으로 원샷원킬해 버린다. 후에 마왕이 되어 사용하는 간판 기술 세인트 아리시아 역시 '''이 게임을 대표하는 상태이상인 석화 효과'''를 달고 있는 덕분에 '''이것이야말로 바로 마왕의 전투방식이 아니냐'''며, 올스테드가 누명을 쓴 게 아니었다거나, 마지막 흑화하며 이제 내 이름은 '아' 가 아니라고 하는 부분[6] 등에서 이름 관련 드립이, 오디오 각성하는 장면에선 포켓몬 드립으로 '''축하합니다! 석화 노려보기가 세인트 아리시아로 진화하였습니다''' 라는 말이 달리는 등 올스테드의 위용에 수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링크
Lv1 용사의 등장인물 '드라카 올스테드'는 이 올스테드를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라이트노벨 무직전생의 세계관 최강자급 캐릭터인 용신 올스테드 또한 마찬가지.
게임상의 성능은 주인공답게 능력치도 우수하고 기술들도 좋아서 무난하게 좋은 편. 레벨업을 하면서 핫슈의 기술들을 습득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핫슈가 사용하던 데스트레일까지 배울 수 있다. 다만 중반부부터 동료없이 솔로잉을 하게 되는데, 후반에 나오는 중간보스들이 토나오게 강해서 고전하게 된다. 그나마 원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한 점프 샷으로 견제하면 조금 수월해지는 편이다.
연극판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는 라디=올스테드로 나오고, 재단사의 아들이라는 것과 용병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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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オルステッド'''
1. 개요
라이브 어 라이브 중세편의 주인공.
2. 상세
루크레치아 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검사로서, 스트레이보우의 절친이기도 하다. 자세한 과거나 신상은 중세편 내에서도 언급이 되지 않아 불명. 옛날 RPG 주인공의 전통을 충실히 따라서 결말을 제외하면 '''본편 중엔 대사를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왕궁의 어전시합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스트레이보우를 이기고 우승해 무투회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용자의 칭호와 함께, 왕국의 공주인 아리시아와 결혼할 권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하필이면 결혼하기 전날 마왕이 갑툭튀해서는 아리시아를 납치한다. 올스테드는 스트레이보우와 함께 아리시아를 구하러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리시아 공주가 납치당하자 둘도 없는 친구 스트레이보우와 같이 여행을 떠나 한때 용자 핫슈의 동료였으나 지금은 은둔해있는 현자 우라누스와, 이전대의 마왕을 살해하고 용자의 칭호를 얻었으나 인간 불신에 빠져 죽었다 소문을 내고 산에 은거 중이었던 선대 용자 핫슈를 찾아 동료로 삼고 마왕에게 붙잡힌 공주를 구하러 가는 '''본격 역사와 전통의 용사출세 코스'''를 밟을 '''뻔''' 했으나, 해치우고 보니 마왕은 짝퉁이었고 공주도 찾지 못한 채 핫슈는 사망하고, 스트레이보우는 무너지는 마왕성에 깔려 행방불명이 된다.
3. 이후
그렇게 빈손으로 돌아왔더니 환영에 이끌려 국왕을 마왕으로 착각해 살해하는 바람에 졸지에 마왕 취급을 받고, 우라누스의 도움으로 간신히 도망친다.
왕국의 병사들에게 쫓기면서[1] 돌아다니다가 충격을 받은 올스테드는 자수하지만, 감옥에 갇힌 그를 구하려던 동료 우라누스까지 극심한 고문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는 바람에 올스테드의 감방문을 겨우 열어주고 결국 목숨을 잃고 만다.
우라누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감옥에서 탈출해 모든 일의 원흉인 진짜 마왕을 잡으러 혼자서 외로이 마왕성으로 향하고, 이전 챕터에서 물리쳤던 7보스의 석상을 지나 숨겨진 길로 들어갔더니... '''죽은 줄 알았던 스트레이보우가 떡하니 서 있고,''' 알고 보니 이놈이 악의 근원+공주를 속여서 자기만 바라보게 만든 개막장스런 상황.
거기다 스트레이보우는 올스테드에 의해 항상 2인자였던 자신의 고통, 아리시아 공주를 사랑했지만 얻을 수 없었던 고뇌 등을 토로한다. 그리고 마왕성의 지진을 일으킨 것이 자신임을 알리고 올스테드를 죽이려 든다. 그리고 열폭해서 덤벼드는 걸 죽였더니 이번엔 스트레이보우가 한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 그의 슬픔과 고뇌를 받아들인 아무것도 모르는 공주가 튀어나와 올스테드를 원망하며 스트레이보우를 따라 자살한다.
그리고 또 다시 혼자 남은 올스테드는 마왕 따위는 어디에도 없었다고 절망해 인간을 증오하게 되며[3] 스스로 마왕으로 타락해 '''마왕 오디오'''를 자처하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는 최종편으로...나에겐.... 이제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 돌아갈 장소도... 사랑하는 사람도.... 믿을 수 있는 것조차도....
마왕 따위는... 어디에도 없었어..... 그렇다면.....
내가 마왕이 되어서... 자기 멋대로인 인간들에게 그 어리석음을 깨닫게 해주겠어....
'''이 몸[2]
의 이름은.... 마왕.... 오디오....!'''
이후의 행적은 마왕 오디오 항목으로.
4. 스테이터스
※ 괄호 안은 성장률
5. 사용 기술
6. 기타
내용을 보았으면 알겠지만, 고전 RPG 게임의 클리셰를 비튼 캐릭터로서 정말 역대급으로 불쌍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 서브컬쳐 전반을 살펴봐도 오늘날까지 이렇게 안 좋은 취급을 받는 캐릭터는 드물다. 가히 제작진의 악질적인 캐릭터 괴롭히기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4]
여담으로 발음 상 all stead (올 스테드) 로도 읽을 수 있는데, 모든 것을 대신해준다는 의미에서 어떻게 보면 용사의 의미에 적합하면서 본편의 내용을 생각하면 씁쓸한 네이밍이다. 여기에 올스테드(Orsted)의 스펠링을 일본어 키보드로 옮기면 '''라스트 개시(らすとかいし).'''란 뜻. 여러가지 의미로 맞는 말이다.[5]
이러한 비극성으로 얻은 인기 덕에 게임 발매 이후 오랜 세월 동안 많은 팬픽과 IF 설정 등에서 다루어졌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동방프로젝트와 라이브 어 라이브의 콜라보격 2차 창작물인 동방마왕담으로, 최종전에서 주인공 일행들에게 패배한 마왕 오디오가 환상들이했다는 설정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 이후로 라이브 어 라이브 게임이나 올스테드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관심과 분석, 재조명 등이 많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최속 클리어를 목표로 하는 TAS에서는 탈옥한 뒤 지능을 최대한 올리는 아이템을 모아 장비해 성공률을 올린 뒤 석화 아이템 '아르고스의 눈동자' 를 써서 길을 막는 병사들, 동굴의 강력한 중간보스는 물론 마지막 스트레이보우까지 이 '석화 노려보기' 한 방으로 원샷원킬해 버린다. 후에 마왕이 되어 사용하는 간판 기술 세인트 아리시아 역시 '''이 게임을 대표하는 상태이상인 석화 효과'''를 달고 있는 덕분에 '''이것이야말로 바로 마왕의 전투방식이 아니냐'''며, 올스테드가 누명을 쓴 게 아니었다거나, 마지막 흑화하며 이제 내 이름은 '아' 가 아니라고 하는 부분[6] 등에서 이름 관련 드립이, 오디오 각성하는 장면에선 포켓몬 드립으로 '''축하합니다! 석화 노려보기가 세인트 아리시아로 진화하였습니다''' 라는 말이 달리는 등 올스테드의 위용에 수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링크
Lv1 용사의 등장인물 '드라카 올스테드'는 이 올스테드를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라이트노벨 무직전생의 세계관 최강자급 캐릭터인 용신 올스테드 또한 마찬가지.
게임상의 성능은 주인공답게 능력치도 우수하고 기술들도 좋아서 무난하게 좋은 편. 레벨업을 하면서 핫슈의 기술들을 습득하게 되며, 마지막에는 핫슈가 사용하던 데스트레일까지 배울 수 있다. 다만 중반부부터 동료없이 솔로잉을 하게 되는데, 후반에 나오는 중간보스들이 토나오게 강해서 고전하게 된다. 그나마 원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한 점프 샷으로 견제하면 조금 수월해지는 편이다.
연극판 라이브 어 라이브에서는 라디=올스테드로 나오고, 재단사의 아들이라는 것과 용병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1] 이때 플레이어가 회화를 걸었을 때 호의적인 대사를 하던 모든 인물들이 저주의 말을 퍼붓는 것으로 바뀐다. 그나마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올스테드를 존경한다고 말한(올스테드가 마왕이라는 말, 그가 벌인 행동이 거짓이라고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는 부모에 의해서 억지로 끌려가듯 집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충공깽. 이후 최종편에서 이 아이 역시 영혼으로 나오는데 올스테드에게 도륙당하는 순간에도 올스테드가 마왕이 아니라고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받는 충격이 장난이 아닐 것이다.[2] 본래 올스테드의 1인칭은 '私(와타시)'인데 이 부분에서부터 '我(와레)'로 변한다.[3] 지금까지 대사 한마디 없었던 주인공 캐릭터가 결국 타락하며 처음으로 내뱉은 대사가 마왕 선언이라는 이 구조는 당시로는 꽤 충격적인 연출로써 아직도 종종 화자된다.[4] 그래도 같은 처지이자 같은 회사 캐릭터인 스퀘어 에닉스의 뷰에 비하면 그나마 나을 지도 모른다. 그쪽은 요요라는 개썅년이 있기에.. 그렇지만 그쪽은 열폭하는 찌질이도 없고, 게다가 그쪽은 병약하지만 같이 약국을 차리자는 히로인이라도 있어서 이쪽이 더 안습 할지도.[5] 그런데 디렉터의 말에 의하면 '''우연'''이라고 한다.[6] 대화창에서 이름 글자가 뜨는 시간조차도 프레임 단위로 아끼기 위해 아예 대화창이 나올 일이 없는 포고의 원시편을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들 이름을 '아' 로 바꿔시 진행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