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르다

 

1. 개요
2. 상세
3. 관련 문서
4. 주요 사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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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처참한 성적을 맛본 프로스포츠 팀들이 올해는 만회의 기회를 엿볼 때마다 나오는 기사. 특히 시범경기 기간에 아주 홍수를 이룬다.
이 문구의 유래는 6668587667을 찍던 시기의 LG 트윈스. 오프시즌마다 야심찬 FA 영입과 전력보강, 새로운 감독의 부임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달아오르게 하지만, 시즌에 들어가면 어김없이 시전되는 DTD로 인해 결국 '''올해도 다르지 않았다'''가 되면서 조롱거리로 전락하는 게 매해의 패턴이라서 어느 순간부터 LG의 겨울 설레발, 소위 엘레발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었다. 특히 2011시즌은 그 절정이었으며 성적도 안 좋은 팀이 오프시즌만 되면 가장 시끄럽고 설레발이 넘쳐나서 봄데-여름성-가을슼에 이어 '''겨울쥐'''라는 별명이 붙어버린 건 덤. 그러다가 2013년에 정말로 '올해는 다르다'가 실현되었다.
사실 일본에서도 "今年こそ!"(올해야말로!) 같은 문구는 스포츠신문 헤드라인에 흔히 쓰인다. (물론 이런 경우 높은 확률로 주저앉는 것도 클리셰) 오늘도 졌다의 PV에서도 그 활용을 감상할 수 있다.

2. 상세


항상 우승을 노리는 프로구단이면, 어떻게든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안달이 난다. 문제는 그러다가 시즌에서 영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게 되면서 웃음후보로 전락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올해에 뭔가를 더 거두려는 심리 때문에 선수들 대접까지 나빠진 사례도 많다. 알다시피 프로 구단은 성적이 나쁠 때마다 속이 타들어간다. 그러다보니 사소한 성과를 내보려고 어떻게든 애써보고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당장의 만족을 얻겠지만 막상 정규시즌에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낸 팀이라고 보기에 전혀 믿기 어려울 만큼 귀신같이 추락하면서 웃음후보가 되니 이 기사가 나올 때마다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러다 보니, 올해는 다르다라는 검색어 자체를 LG가 선점하여 구글에서 '올해는 다르다'라고 치면 아예 연관 검색어로 lg 올해는 다르다가 뜰 정도.
비슷한 사례로 같은 LG의 휴대폰 사업이 늘 폭망하고 다음 폰 출시 시기가 되면 '''이번엔 다르다''' 라는 언플성 기사를 내보낸 후 다시 폭망하는 반복을 보여주고 있다.

3. 관련 문서



4. 주요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