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후보
1. 개요
- 영어: laughing stock
프로야구 같은 강등제가 없는 스포츠에서는 위 언급된 한화 이글스처럼 막장, 혹은 예능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을 비웃는 데 쓰는 용도라면, 축구의 웃음후보는 진짜로 우승후보이긴 한데 이름만 우승후보이고 투자 대비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한 3~4위권 팀을 의미한다. 한화 개콘스 같은 팀이면 축구에선 강등당하기 때문. 그래서 유독 컷이 높고 치열한 리그, FIFA 월드컵 4강권, 혹은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상위권이나, 리그에서 챔스 직행 티켓이 걸린 3~4위 존에 걸린 팀들은 매년 한두 팀은 웃음후보가 될 수밖에 없다. 이들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돈을 쏟아 부어야 하지만 결국 떨어지면 망하기 때문.
이렇게 된 이유가 말 그대로 자만과 방심, 철저히 준비되지 못한 모습 등이 합쳐진 결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실질적으로 많은 팀들이 이런 사태로 인해서 복병에게 발목을 잡혀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e스포츠에는 비슷한 말로 우스운자가 있으며 이건 '''우승을 한 선수가 이후의 활약이 심히 미미할 경우에나 쓰는 표현.'''
2. 사례
2.1. 야구
-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일본
- 2009~2017, 2019~2020년 한화 이글스
사진 제공은 이말년씨리즈.[2]
이 단어의 유래이자 말이 필요 없는 KBO 리그의 대표 웃음 후보. 나는 행복합니다, 답이 없는 한화의 수비 등 참조. 팀 선수단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답이 없다. 2009년부터 암흑기가 시작되었으며, 2011년에 플루크(…)로 6위를 찍기도 했으나[3][4] 2012년 다시 급격히 무너지며 예능 팀 예약이 사실상 확정됐고 2013년에 쐐기를 박은 팀. 사실 그 이전부터 한화 개콘스라는 별명도 있었다. 결국 588689라는 비밀번호를 찍었다.
그러다가 2014시즌 스토브 리그에서는 정근우, 이용규 등 국가 대표급 테이블 세터들을 영입하고 용병도 야심작(…)으로 뽑아옴으로써 팬들이 "우리 잘만 하면 4강가지 않을까? 못해도 KIA와 SK는 밑으로 깔고 갈 듯 ㅋ"라고 예년의 KIA와 비슷하게 분탕질을 했는데 5월 넘어서 기존의 꼴찌였던 LG가 양상문 체제 아래 팀을 추스르고 8위 넘어 4위로 올라간 반면 한화가 다시 9위로 복귀하자 한화 팬들은 다시 침울해지면서 팀 성적에 대해서 성토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고 안 그래도 스토브리그 때부터 여러곳을 쏘다니며 타팀팬들을 살살 약 올리던 한화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타 팀 팬들이 이를 당연히 놓칠 리 없었으니, "전력 보강 좀 했다고 타 팀을 깔고 가겠다며 호언장담하더니 정작 꼴찌로 돌아가니 보살 코스프레하고 자빠졌네."라는 반응을 보임으로써 더욱 비웃음을 사고 있다.
2014년 시즌, 결국에는 9위를 하면서 5886899라는 비밀번호를 달성하게 되자 다른 팀 팬들은 한화 팬들이 팀은 꼴등을 하는데도 "나는 행복합니다"하면서 팀은 총체적 난국인데 호구마냥 무작정 괜찮다는 식으로 응원하니까 팀이 타성에 젖어서 막장이 됐다는 비난을 하고 있다.[5] 물론 과격한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지만 여태까지의 결과을 보자면 이제는 팬들이 엎어버려야 한다는 과격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한화 내부 승격 대세론이라는 기사가 나오면서 타 팀 팬들은 비웃고 있고 한화 팬들은 "우릴 호구로 보는 거냐!"면서 대노하고 있다.
그리고 2014년 10월 25일, 한화 이글스는 감독으로 김성근 감독을 선임했다. 현재 전력을 봤을 때는 순식간에 가을 야구까지는 힘들어도 이제는 웃음후보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되었으나... 정작 김성근 감독은 팬들이 기대했던 그 김성근 감독이 아니었고, 결국 후반기 승률 최하위로 수직하락하면서 비밀번호를 끊기는커녕 비밀번호를 연장하였다. 하지만 한화 팬들은 오래간만에 순위경쟁을 했던 것도 감지덕지, 이렇게만 열심히 해라라는 분위기. 이유야 당연히 그 전 시즌들이 워낙 막장이라. 하지만 2016년 시즌초 웃음후보에 걸맞은 행보를 걷고 있다. 더 심각한 점은 2군도 붕괴상태라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라는 것. 거기다가 김성근 감독과 코치진과의 불화설[6] 까지 터져 나오며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 5월 26일까지 11승 1무 31패로 평준화된 KBO리그에서 9위 KT와도 7게임차를 보이며 독보적인 꼴지를 달리고 있다가 어찌어찌해서 아슬아슬한 7위까지는 갔다. 허나 선발진도 계투진도 퍼질 대로 퍼져서... 결국 최종순위는 66승 3무 75패의 7위였고 여기에 김성근이 유임되면서 2017시즌도 웃음후보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고 결국 김성근이 혹사 논란 등으로 시즌 중반에 경질되는 등 이번에도 고전하면서 웃음거리가 됐다.다행히 2018년에는 한용덕 감독 부임 이후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리그 3위로 11년만에 가을야구를 하게 됐지만 다음 해 다시 원래의 약체로 회귀하며 2018년에 가을야구를 했다며 다른 팀들을 상대로 어그로를 끌었던 대가를 치른다.
결국 2020년에 충격의 18연패를 하며 다시 웃음후보로 전락...
결국 2020년에 충격의 18연패를 하며 다시 웃음후보로 전락...
- 선동열 시절의 KIA 타이거즈
2012년에는 끝까지 4강 경쟁을 하는 등 그나마 사정이 나았지만, 2013년부터는 KBO 리그의 떠오르는 新웃음후보. 사실 2012년도 선발진 말고는 제대로 돌아간 부분이 거의 없었다. 그 선발진마저 2013년 무너지면서 팀이 폭망한 것이다.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KIA 타이거즈/2013년, KIA 타이거즈/2014년 등 참조. 선동열 감독이 취임한 2012년부터 팀 이미지가 한화와 마찬가지로 답이 전혀 없는 팀이 되어버렸다. 특히 이선호, 이원만을 위시한 친 KIA 성향의 기자들과 호랑이 사랑방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받는다. 참고로 위의 한화와 더불어 주전급은 거의 대부분이 붕괴 및 FA 등으로 유출됐고 나머지는 타 팀의 2군보다도 못한지라 당분간 암흑기를 겪을 게 확실하다. 그리고 2013년 10월 4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8로 패하면서 신생팀 NC 다이노스에게조차 밀린 단독 8위로 떨어지게 되어 최악의 시즌에 방점을 찍게 되었다. 2014년은 2013년보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역시 8위.
그리고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중에 뜬금없이 선동열 2년 재계약 확정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뜨면서 준 플레이오프 1차전은 순식간에 묻혀버렸다. 기아 팬들은 절규하고 타 팀 팬들은 실컷 비웃었다. 심지어 선동열을 제외하고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한 타 구단 감독들이 죄다 갈려나가면서 기아 팬들은 더욱 더 절망에 빠지고 있다.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시즌에서도 웃음후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안치홍 임의탈퇴 공시 협박 사건이 터졌다. 이 사건으로 팬들이 들고 일어나자, 10월 25일 선동열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그나마 최악은 피했다.
선동열 감독 자진 사퇴 후 기아는 전 LG 트윈스 감독이었던 김기태 감독을 선임한다. 이번 시즌 갑작스럽게 중도 사퇴를 해서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았지만 마땅한 후보가 없는 상황. 다른 후보로 순페이, 야왕이 언급되자 팬들도 순식간에 납득했다. 사실 중도 사퇴만 아니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그리고 2015년의 기아는 대체로 비웃음을 살 만한 경기력은 아니지만, 경기 중 누워 버리는 감독과 야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기상천외한 시프트, 못 해도 너무 못 하는 나지완 등으로 계속 웃음을 주고 있다. 반면에 성적으로는 계속 5할을 유지하면서 UTU 행보를 보이고 있...었으나 결국 뒷심 부족과 전력의 한계로 7위로 마감했다. 그리고 2016년, 김기태 감독은 2013년 LG의 비밀번호를 끊은 게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 작년부터 실시한 리빌딩이 성공하며 웃음후보에서 드디어 탈출했다. 2017년에는 KIA 타이거즈의 우승을 이끌었다.
- 2015년 WBSC의 일본 국가 대표팀: 여기 참조.
- 2014년~2016년의 롯데 자이언츠
시즌 초 강민호, 최준석, 히메네스 등 거포들을 잡으며 이번에는 우승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전문가 사이에서도 V3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결과는 가을 야구 탈락.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아니었으니... 이후 롯데 자이언츠 항명 사건이 펼쳐지면서 예전부터 변함이 없었던 롯데 자이언츠 프런트의 추악한 본성이 제대로 드러났다. 다른 하위권 팀들은 벌써 감독 선임을 끝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 롯데는 내부 싸움이 벌어지면서 말 그대로 개판이 됐다. 롯데 팬들은 시름시름 앓고 있고 다른 팀 팬들은 롯데 팬들을 위로하면서 다 같이 롯데 프런트를 까고 있다. 결국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아마야구 출신 이종운 감독이 새 감독이 되었는데, 시즌 초반에 선전했으나 금세 밑천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고, 게다가 대주자로 투수를 두 명이나 쓰는 등 해괴한 전략전술을 구사하며 전 시즌보다 더한 웃음을 주고 있다. 사실상 올 시즌 신생팀인 위도리를 제외하면 LG와 꼴찌싸움을 하는 부끄러운 상황에서 결국 11년 만에 8위를 달성하고 이종운 감독은 전화 한 통에 경질 당했다. 2016년부터 새로 감독이 된 조원우감독 하에서 7월 중반까지는 삼연끝을 만들어내는 등 행보는 나쁘지 않았으나, 족발게이트 사건으로 인해서 원정 경기 시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8월-9월 사이 원정 13연패를 내주는 등 순식간에 부진하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가을야구가 물 건너갔다.[7]
- 2013년 ~ 2016년, 2019년 ~ 2020년 SK 와이번스
2011년 갑작스러운 김성근 감독 경질 후 이만수가 감독 자리에 앉으면서 팀 전력의 급속한 약화 및 이만수 개인의 경박하고 생각 없는 언행, 감독으로서 무능함으로 3회 우승이자 한국시리즈 6연속 진출이라는 명성에 금이 가고 하위권에서 맴돌며 기적이나 요행을 바라는 상황에 놓여버리며 비웃음을 받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7위를 확정한 NC 다이노스에게 고춧가루를 먹으며 단 한 경기 차이로 7년 만에 5할 승률 붕괴라는 치욕까지 맛보게 되었다. 2014 시즌에도 초기에는 한화가 아니면 진작 꼴찌를 했을 정도로 막장이었다. 그래도 9월에는 뒷심을 발휘하여 5위까지 올라갔고 4위 LG 트윈스의 뒤를 바짝 추격, 아쉽게 4강에는 못 올라갔지만 끈기 있는 플레이로 유종의 미를 거두어 평가가 나아졌다. 김용희 감독 체제인 2015년은 시즌 전과 시즌 후가 다른 팀이 되었다. 물론 안 좋은 의미로.[8] 그리고 2016년에는 시즌 후반까지 4위를 유지했으나, 9연패 이후 몰락하면서 가을야구에서 탈락했다. 4위 수문장 역할을 하다가 한순간에 떨어졌기 때문에 5강 경쟁 팀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이후 2017년 트레이 힐만 체제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2018년 압도적인 게임차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두산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으나.... 2019년에는 염경엽 체제 하에 전시즌 우승팀의 기세를 이어가며 지속된 선수 유출로 전력이 약화된 두산을 제치고 정규시즌 1위를 고수하며 무서운 기세를 뽐내고 있었다. 그러나 8월 말 두산에 2연패를 당함과 동시에 두산의 기세가 엄청나게 올라 SK를 맹추격하기 시작했고 SK는 근근이 버티다가 9월 두산과의 더블헤더 2연패를 모두 내줌은 물론 6연패에 빠지는 등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결국 이학주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으며 SK는 정규시즌 자력우승 자격을 상실했고 두산이 NC와의 최종전을 승리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9게임차를 뒤집은 KBO 리그 사상 최대의 역전 우승으로 남았다. 포스트시즌도 가관이었다. SK는 염경엽 감독의 전 소속팀이자 작년에 3:2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의 발판으로 삼았던 키움에게 3:0 참패를 당했으며 그렇게 강해보였던 키움은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4:0으로 무너졌다. 여기서 끝났다면 그나마 다행이였겠지만 이 여파는 2020년까지 이어졌는데, 극초반부터 12전 1승 11패로 충격을 줬고 결국 시즌 내내 한화와 꼴찌 경쟁을 하다 9위를 기록했다.[9]
- 2003년 ~ 2012년, 2015년, 2018년 LG 트윈스
6668587667, DTD.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꾸준한 전력 육성과 내부 기반 구축에 힘쓴 결과 2013시즌 드디어 웃음후보를 탈출하게 된 것은 물론 정규 시즌 2위까지 달성했다. 2014시즌 초기에는 9위로 꼴아박아 다시 웃음후보가 되었으나, 감독 교체 이후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기어이 가을 야구에 진출했다. 그러나 다시 2015년에 9위를 찍으면서 다시 웃음후보가 되었다. 2016년에도 7월까지는 웃음후보였으나 8월부터 미친 듯 한 상승세를 타면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2년만의 가을야구를 확정지었다.그러나 17~18년에는 비밀번호를 찍던 시절가 맞먹는 DTD를 시전하며 6위-8위를 하면서 다시금 야구팬들의 조롱거리로 전락. 그래도 2019년과 2020년에 승패마진 +15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해내며 점점 웃음후보에서 멀어지고 있다.
일본 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직접적으로 웃음후보라는 말로 비유하지는 않지만, 일본 국내에서는 웃음후보랑 거의 동일한 취급을 받고 있어서 요코하마가 펼치는 특유의 예능 야구를 BaysBall(Baystars+Baseball)로 부르며 비꼬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창단 첫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에 성공하면서 18년 만의 가을야구, 11년 만의 B클래스 탈출에 성공했고, 이듬해인 2017년에도 3위로 요미우리를 간신히 따돌리고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2년 연속 진출하여 BaysBall의 뜻이 바뀔 듯싶다. 이듬해 다시 4위로 추락.
- 2013 시즌 이후의 주니치 드래곤즈
2000년대까지만 해도 리그 상위권이 어울렸던 센트럴 리그 전통의 강호 였지만, 2010년대에 노쇠화된 주요 선수들의 세대교체 타이밍을 놓치면서 세대교체에 대실패. 설상가상으로 프런트의 삽질까지 겹치면서 더욱 악화. 결국 2012년 2위를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 후에는 지속적으로 4위~6위인 B클래스에 줄곧 머무르고 있다. 2018 시즌도 5위, 이와세 히토키와 아라키 마사히로가 은퇴한다.
오늘도 졌다 문서 참고 바람. 다만 2014시즌에는 퍼시픽 리그 1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승차 없이 2위로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 진출하여 웃음후보를 벗어났다.[10] 하지만 진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은 2015년엔 도로 B클래스로 복귀...
- : 이쪽은 그래도 우승하긴 했지만, 경기 내용이나 태도 때문에 그렇게 평이 좋지 못하다.
- 2018년의 두산 베어스 - 어우두라는 야구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지녔고 작년 우승팀인 기아 타이거즈가 빠진데다가 상대팀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차가 14.5 경기일 정도로 두산팬들과 선수단 중심으로 4:0 or 4:1로 이길 것이라고 자만했다가 결국 11월 11일에 2:4로 SK에게 우승컵을 내주면서 결국 타어강과 함께 대표적인 설레발 단어로 되어가고 있다.
2.2. 축구
화려했던 시절은 지나가고 어느새 예능 팀으로 자리 잡았다. 선더랜드전 풍선 골이라든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바노비치 어깨 물어뜯기 사건이라든가... 예능 경기가 매우 많았는데 특히, 2009/10, 2010/11 시즌은 예능 경기의 풍년으로 매 경기(…)마다 예능이 터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오죽하면 '주말 예능은 역시 리버풀'이란 말까지 나왔을까. 2013/14 시즌 각성했는지 예전과 같은 예능 끼는 상당히 줄어들었다. 대신 박 터지는 다득점과 다실점으로 경기를 보는 맛은 생겼다는 게...EPL 첫 우승을 차지하나 싶더니 제라드의 그 유명한 첼시전 클러치 에러 탓에 뎀바 바에게 골을 헌납하고 자력 우승의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그리고 2014/15시즌 대놓고 빅클럽이 아니라고 까인 것을 시작으로 성적도 도로 아미타불로 돌아가면서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서 동네북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최근 클롭의 부임 이후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한것도 모자라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9-20 시즌에는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
리버풀과 같은 우승후보 4팀이었던 빅4, 리버풀 못지않은 예능력, 롤러코스터 타는 리그 순위로 인해 리버풀의 형제 팀으로 불린다. 두 팀이 맞붙는 경기를 예능 더비라 불리며 실제로 엄청난 경기력(안 좋은 의미로)을 보여주기에 많은 축빠들이 기대하는 더비 매치 중 하나.[11][12] 하지만 2013-14 시즌부터 리버풀과 아스날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이는 옛말이 되었다. 특히 아스날은 2013-14 시즌 현재 탄탄한 수비로 예능을 보여주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13] 경기 또한 수준이 매우 높아서 예능 매치와는 거리가 있었다. 이후에 리그가 진행되면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서 다시 팬들을 실망시켰지만 결국엔 FA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무관의 사슬을 끊어냈다. 2016-17시즌 이후로 챔스권에도 못 들어가는 성적 탓에 웃음거리로 전락...[14][15]
- 2015-16 시즌의 첼시 FC
월드컵 때마다 매년 우승후보 0순위 말이 나오지만, 보통은 8강에서 떨어진다. 심하면 1994 FIFA 월드컵 미국 때처럼 지역 예선도 못 뚫는다. 1930년대에서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초강력한 팀이었다. 오죽하면 월드컵 또한 수준에 안 맞는다고 말할 정도. 물론 이때 초강력한 팀은 맞았다. 그 전에 유일한 우승인 1966 잉글랜드 월드컵도 홈 이점을 살린 것으로 우승한 것이다.[16] 그런데 결승전의 그것은 노골인건 맞지만 그 직후 제프 허스트가 막판에 1골을 넣어 4:2로 우승했다. 이건 변호가 되지만 8강 아르헨티나 안토니오 라틴을 퇴장시킨 건 논란이 많다.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은 특히 8강이나 4강 정도에서 승부차기로 떨어지는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조 추첨에서는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와 한 조가 되면서 조별 예선 통과마저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물론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부정행위로 이겨서 인구에 회자되기도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17][18]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약체 알제리와도 비겨버리는 바람에 16강부터 졸라짱센 독일을 만나는 비극을 당했다.[19] 참고로 잉글랜드가 월드컵 결승에 오른 건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가 유일하며 나머지 월드컵에서는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그나마 이것을 제외하고 최고 기록이라는 게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인데 이 두 대회를 제외하면 준결승에 오른 적도 없다. 특히 잉글랜드의 졸전이 인구에 회자된 게 꽤나 많은데 1974 FIFA 월드컵 서독,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1994 FIFA 월드컵 미국에서는 지역 예선조차 뚫지 못했으며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 1958 FIFA 월드컵 스웨덴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1930년만 해도 우루과이와 함께 초강력한 팀이었고, 1950년 월드컵에서는 당시 세계 최정예라고 우쭐대며 출전했으나 팀 자체를 대충 만든 미국에게 일격을 먹고 조별 리그 탈락했다. 이건 이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많이 월드컵 우승을 한 이탈리아, 월드컵 초창기 챔피언이자 이제 부활에 성공한 우루과이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죽음의 조가 돼 5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생겼다. 게다가 이탈리아전은 이 월드컵에서 경기를 하는 경기장 중 최악의 평가를 받는 마나우스. 2014년 현재 피파 랭킹도 그렇고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자면 잉글랜드가 이 두 팀보다 확실히 아래이다. 결국 우려했던 대로 본선에서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에게 연달아 1:2로 패배하고 56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쓰라린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20][21] 신기한 건 주변국 역대 전적이 거의 다 우세한 점인데 브라질, 이탈리아, 우루과이를 빼면 주변 국가들의 상대 전적이 앞서는 나라이다. 통산순위는 5위였다가 스페인에게 1점 차이로 역전당해 사상 최초로 스페인에게 5위를 내주고 6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평이 많다. 유로 2016에선 아이슬란드에게 지면서 웃음후보로서의 면모를 다시 보여주나 했지만,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28년 만에 4강에 오르면서 웃음후보라는 별명을 떨쳐 냈다. 그리고 네이션스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웃음후보라는 오명을 극복하고 있다.
16년 유로 우승 전까지는 유럽 팀들 중에서 가장 과대평가 받는 팀으로 손꼽히는 팀이었다.[22] 유럽 팀들 중에서 거품이 많이 낀 팀이다. 차라리 유로 2000 이전까지는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플루크로 4강을 간 것을 제외하고는[23] 예선에서 탈락하기 일쑤였다.[24] 포르투갈이 4강을 2번 갔고 16강에 1번 간 팀이다. 독일 월드컵 때도 네덜란드와 더러운 전투를 해서 승리하고 잉글랜드 전에서도 호날두가 고자질해서 루니를 퇴장시켰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지역 예선 때부터 이스라엘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도 쩔쩔매는 추태까지 보이는 바람에 그 이스라엘을 4-0으로 아주 박살을 내버린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승점이 단 1점이 모자라서 플레이오프로 나가 떨어졌고 그렇게 해서 본선에 올랐으나 이 여파로 인해 조 추첨에서 그 깡패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만나 0-4로 털리면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동률인 1승 1무 1패를 달성했으나 득실이 아득하게 열세라서 조별 리그에서는 탈락했다. 하지만 유로 2016에서 운과 조직력 으로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성공하고 웃음후보에서 제외되는듯 했지만 2018 월드컵에서 16강에서 우루과이에게 패배하여 불안했지만 초대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하여 유로 우승이 운빨이라는 논란을 완전히 잠재우며 강팀으로 도약.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개편 후 1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EPL 최고 명문 팀이지만, 2013년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하고 데이비드 모예스가 부임한 후 맨유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안습 그 자체... 9위까지 떨어졌을 정도로 상황은 막장이었고, 결국 19년 만에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좌절되었다. 리빌딩에 실패한 명문 팀이 어떻게 몰락하는지 본보기가 되었다. 모예스를 경질하고 루이 판 할을 새 감독에 선임하며 14-15시즌 챔스권 복귀에 성공했으나 15-16시즌 다시 부진을 거듭하며 첼시와 함께 EPL 주말예능을 책임지는 중(…). 그후 판할 감독이 경질되고 주제 무리뉴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최종순위 6위...
12-13 시즌 필리포 인자기, 젠나로 가투소, 알레산드로 네스타, 클라렌스 세도르프, 잔루카 참브로타 등 노장들이 모두 떠나고 에이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치아구 시우바까지 팔아버리고, 신예들의 중심으로 시즌을 이끌어 겨우 챔스 진출에 성공했지만 다음 시즌인 13-14 시즌엔 그야말로 제대로 망했다. 카카가 복귀해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긴 하지만 축구는 더 이상 특정 플레이어 혼자의 기량으로 팀을 이끄는 시대가 아니고, 카카의 기량이 예전만큼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어서... 알레그리가 잘리고 세도르프, 인자기 등이 감독으로 팀에 복귀했지만 오히려 더 나빠졌다.
-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주장 지아코모 불가렐리를 비롯해 AC 밀란의 패스 마스터 지아니 리베라, 인터 밀란의 레전드 산드로 마촐라, 최고의 풀백 자친토 파케티 등 스타 플레이어로 도배된 팀이었다. 그래서인지 당시 이탈리아는 브라질, 잉글랜드에 이어 3번째로 우승 확률이 높다고 예측된 명실상부한 우승 후보였다. 1차전 칠레와의 경기에선 깔끔하게 2 : 0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차전 소련과의 경기에서 0 : 1로 패배해 삐끗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3차전 상대는 아시아 출신 신규 출전국이자 대회 최약체였던 북한이었다. 당연히 이탈리아의 압승이 예상되었으나 이탈리아는 전반 42분, 박두익의 결승골을 얻어맞으며 0 : 1로 패배해 북한의 월드컵 첫 승 제물이 되는 굴욕을 당했다! 이에 이탈리아 축구팬들은 귀국하는 선수단을 향해 썩은 토마토와 날계란 세례를 퍼부었고 감독 에드몬도 파브리는 경질 후 1년 간 근신 처분을 받았다.
-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지역예선에서 무려 아르헨티나를 5 : 0으로 개박살내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여 펠레로부터 우승후보로 극찬을 받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것은 곧 독이 되어 되돌아왔다. 콜롬비아는 1차전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끝에 1 : 3으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고 급기야 2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수비수 안드레스 에스코바르가 자책골을 집어넣은 끝에 1 : 2로 패배해 일찌감치 광탈이 확정되었다. 그 뒤 3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2 : 0으로 승리하며 체면을 살리긴 했으나 콜롬비아 대표팀 감독은 성난 팬들이 무서워 미국에서 곧바로 옆 나라 에콰도르로 도주했고 다른 선수들도 국외로 도주했다. 유일하게 에스코바르만이 책임지고 콜롬비아로 귀국했다가 결국 메데인의 한 클럽에서 총격 피살당했다.
디펜딩 챔피언 신분이었던 팀인데 1차전 조 최약체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1 : 0으로 겨우 이기며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2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도 전반 14분만에 선제골을 먹으며 끌려다니다 위르겐 클린스만의 동점골로 겨우 1 : 1로 비겼다. 그리고 3차전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선 전반전에만 3골을 때려넣으며 3 : 0으로 앞서가 모처럼 우승후보로서의 체면과 자존심을 세우는 듯했으나 후반전에 곧바로 황선홍과 홍명보에 잇달아 실점하며 3 : 2까지 따라잡혔고 그 후로 대한민국의 맹공에 맥을 못 추며 극단적인 수비로 어렵게 버틴 끝에 겨우 승리했다. 그리고 16강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도 악전고투를 벌인 끝에 3 : 2로 겨우 이기며 8강에 올랐으나 끝내 그 대회 돌풍의 주역 불가리아에 1 : 2로 역전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스페인산 특급 골잡이 라울 곤잘레스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했으나 스페인의 패기는 조별리그 3경기만에 꺾이고 말았다. 1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 : 3으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한 스페인은 2차전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했으나 그만 0 : 0으로 비기고 말았다. 2차전까지 나이지리아는 스페인을 3 : 2로 꺾고 불가리아까지 1 : 0으로 꺾으며 2연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데다 조 1위까지 확정하였고 파라과이는 불가리아, 스페인과 연달아 0 : 0으로 비기며 2무, 스페인은 1무 1패, 불가리아 역시 1무 1패인 상황이었다. 고로 스페인은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불가리아를 큰 점수 차로 꺾고 나이지리아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해야만 16강에 올라갈 수 있었다. 그리하여 마지막 경기에서 불가리아를 6 : 1로 개박살내는데 성공했으나 나이지리아가 파라과이에 1 : 3으로 패배하면서 결국 1승 1무 1패로 짐을 싸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녹슨 전차로 전락한 대회였다. 당시 독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유이하게 시대에 뒤떨어진 스위퍼를 둔 스리백 수비를 고수하고 있던 팀이었다. 조별리그는 유고슬라비아, 이란, 미국이라는 아주 수월한 상대였기에 1차전에서 미국을 2 : 0으로 박살내고 2차전에서는 유고슬라비아에 2 : 2로 비겼지만 3차전에서 이란을 또 2 : 0으로 꺾으며 2승 1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16강전에서 멕시코를 맞아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더니 위르겐 클린스만과 올리버 비어호프의 활약으로 겨우 2 : 1로 역전승을 거두어 8강에 올랐다. 그리고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맞아 수비수 뵈른스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은 끝에 0 : 3으로 대패하며 2개 대회 연속으로 8강에서 마치게 되었다.
-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당시 피파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이 당시 프랑스 축구를 막을 자가 없다고 할 정도로 아트 사커의 최전성기였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2연패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있었을 정도다. 그러나 대회 직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프랑스 전력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네딘 지단이 부상으로 아웃되며 위기가 감지되었다. 그리고 개막전 상대는 아프리카의 처녀 출전국이자 과거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세네갈이었다. 아무리 지단이 실려나갔어도 설마 세네갈도 못 이길까 했는데 그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즉, 전 대회 우승국 프랑스가 아프리카 처녀 출전국 세네갈한테 뜻밖에 0 : 1로 패배하는 수모를 당한 것이다. 2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도 티에리 앙리가 퇴장당하는 불운한 경기를 치른 끝에 0 : 0으로 비겼고, 3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부상에서 회복도 안 된 지단까지 총동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에 욘 달 토마손, 후반전에 데니스 롬메달에 각각 1골씩 얻어맞으며 0 : 2로 패배해 1무 2패, 무득점 3실점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광탈당하고 말았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전 대회 우승국)이 무득점으로 1라운드(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이 사례가 최초이기에 더욱 충격이 컸다. 또, 디펜딩 챔피언의 1라운드(조별리그) 탈락 사례 중 2020년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무득점으로 광탈당한 사례로 남아있다.[25]
루이스 피구, 세르지우 콘세이상, 파울레타 등 이른바 포르투갈의 황금세대가 총동원되었다. 그래서 포르투갈도 강력한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이 전력을 너무 과신한 것인지 상대팀에 대한 분석도 게을리했고 한국과는 전혀 기후가 다른 아열대기후인 중국 마카오에 베이스 캠프를 차리는 미친 짓을 자행했다. 그 결과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자책골을 1골씩 주고받는 막장 경기력을 보인 끝에 2 : 3으로 패배했다. 2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선 정신 차렸는지 파울레타가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4 : 0 완승을 거두었는데 이 대승으로 다시 정신이 흐트러졌고 마침내 3차전 한국에 0 : 1로 패배하며 1승 2패로 허망하게 광탈하고 말았다.[26]
이탈리아는 이 대회에서 참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1차전 남미의 처녀 출전국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원맨쇼로 2 : 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으나 2차전 크로아티아를 상대로는 비에리가 먼저 골을 넣고도 후반 중반에 3분만에 2골을 먹으며 1 : 2로 역전패해 불안한 레이스를 펼쳤다. 그리고 마지막 멕시코와의 경기에서도 하레드 보르헤티에 선제골을 먹으며 끌려다녔다가 후반 40분 알레산드로 델피에로가 동점골을 기록한데다 마침 에콰도르가 크로아티아를 1 : 0으로 잡아준 덕에 간신히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16강에 올라와서는 개최국 대한민국과 격투기에 가까운 질 낮은 파울을 거듭하며 화를 자초한 끝에 안정환의 골든골을 얻어맞으며 결국 1 : 2로 패배하며 한국에 8강 진출권을 헌납했다.
-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하얀 펠레로 불리는 지쿠 감독의 지휘 아래 본선에 오른 일본은 지쿠 감독이 무려 "월드컵 우승이 목표다."는 거창한 목표를 내걸고 이 대회에 임했다. 그러나 우승은 개뿔. 1차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와의 경기에서 나카무라 슌스케의 골키퍼 차징이 의심되는 선제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막판 8분 만에 3골을 뭉텅이로 얻어맞으며 1 : 3 역전패를 당했다. 그리고 2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선 야나기사와 아츠시의 신칸센 대탈선슛이 작렬하면서 가와구치 요시카쓰 골키퍼가 다리요 스르나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활약을 하고도 0 : 0으로 비기고 말았다. 3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선 운 좋게 다마다 게이지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뚱뚱하다고 조롱당하던 호나우두에게 2골을 얻어맞고 골키퍼 교체 관광까지 당하며 1 : 4로 대패해 결국 1무 2패로 짐을 싸게 되었다.
당시 피파랭킹 2위라는 어마무시한 전력을 과시하던 팀이었다. 그래서 최소 4강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대회 전 예측이 많았다. 과연 1차전에서 지난 대회 8강까지 진출했으며 독일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였던 미국을 3 : 0으로 쳐바르며 무시무시한 전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2차전부터는 뭔 마가 끼었는지 1명씩 퇴장당하는 불리한 경기를 치르며 가나에 0 : 2로 패배하며 가나의 첫 승 제물이 되는 굴욕을 당했고 3차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도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필리포 인자기에게 개 끌리듯 끌려다니는 굴욕적인 장면을 보인 끝에 또 0 : 2로 패배해 1승 2패로 짐을 싸게 되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엄청난 선수진을 구성해서 지역 예선전부터 우승후보로 뽑혔으나, 문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감독으로 오면서 희대의 웃음후보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는 거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가서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하여 볼리비아에게 1-6으로 패하는 등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에게 여섯 번이나 돌림빵을 당한 끝에 본선도 간발의 차이로 진출했다.
-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팀인 데다 조 편성도 파라과이, 뉴질랜드, 슬로바키아라는 꿀조 중의 꿀조에 편성되어 아예 이탈리아보고 3승하라고 대놓고 깔아준 조였다. 그런데 대한민국도 최소 2승은 따낼 수 있을 만한 이 꿀조에서 이탈리아는 첫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1 : 1로 비기며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2차전 대회 최약체 뉴질랜드와의 대결에서도 또 1 : 1 무재배에 그쳤다. 월드컵 4회 우승국이 축구보다 럭비가 더 인기 많은 나라한테 비긴 것이다. 그리고 3차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치고 받는 난타전을 벌이더니 결국 2 : 3으로 패배해 단 1승도 못 거두고 조 최하위로 광탈했다. 이는 뉴질랜드보다도 더 순위가 낮았다는 거며 심지어 이 3경기 중에서 이탈리아가 선제골을 넣은 경기는 단 한개도 없었던 데다가 앞서 서술한대로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무승했다는 것이다.[27]
2006년 독일 월드컵 준우승팀이었던 프랑스는 이 대회에선 3경기 내내 눈이 썩는 경기력과 내분으로 인한 모래알 조직력을 보이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우루과이의 니콜라스 로데이로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세를 차지하고도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0 : 0으로 비긴 뒤 2차전 멕시코를 상대로는 졸전을 벌이며 0 : 2로 완패했다. 이 과정에서 니콜라스 아넬카가 레몽 도메네크 감독을 향해 욕설을 하면서 대표팀에서 퇴출되었고 선수들이 집단으로 항명하며 막장 콩가루 집안으로 전락했다. 그렇게 팀 분위기가 엉망진창이 된 탓인지 결국 3차전 남아공에도 1 : 2로 패배하며 8년 만에 조 최하위인 1무 2패의 성적을 받고 짐을 쌌다.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명장 파비오 카펠로까지 영입하며 야심차게 우승을 노렸다. 조 편성도 좋아서 미국, 알제리, 슬로베니아와 함께 꿀조에 편성되어 'EASY' 드립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로버트 그린 골키퍼의 기름손이 작렬하며 1 : 1로 어이없이 비기더니 2차전 알제리를 상대로도 15개나 되는 소나기 슈팅을 날리고도 단 1골도 못 넣는 답답한 경기를 하다 0 : 0으로 비겼다. 3차전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로 간신히 1 : 0으로 승리해 16강에 올랐으나 조 2위를 하는 바람에 일찌감치 독일을 만나버렸고 결국 잉글랜드는 1 : 4로 탈탈 털리면서 짐을 쌌다.[28]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팀으로 개막전부터 우승후보로 뽑혔으나,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1 : 5"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깨지면서 조별 리그 통과도 불확실한 상태에 빠졌고,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에게는 0 : 2로 4년 전의 복수를 당하며 결국 남은 호주전에 관계없이 광탈이 확정되었다. 전 대회 우승국이 조별 리그에서 1경기를 남겨둔 상태로 조기 광탈한 것은 월드컵 역사상 이 사례가 최초였기에 그 충격은 더 컸다. 그나마 3차전에서 호주를 3 : 0으로 잡으면서 체면치레는 할 수 있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웃음후보로 등극했다.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좀 빡센 조에 들어가긴 했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너무나도 무기력하기 짝이 없었다. 1차전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1 : 2로 패배하며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을 2 : 0으로 이긴 뒤로 8년 째 승리가 없었던 이탈리아의 첫 승을 선물하였고 2차전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1 : 2로 패배하며 2패로 일찌감치 광탈이 확정되었다.[29] 그리고 3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도 0 : 0으로 비기며 마지막 남은 자존심 회복도 이루지 못했다.
잉글랜드와 마찬가지로 2연속 웃음후보로 등극했다.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선 2 : 1로 승리하며 옛날 강팀의 명성을 회복하는 듯했는데 2차전에선 자신보다 몇 수 아래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도 시종일관 고전을 면치 못하며 0 : 1로 패배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3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선 마리오 발로텔리와 루이스 수아레스의 똘끼 맞대결을 벌인 끝에 또 0 : 1로 패배하며 2개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는 수모를 겪었다.
매 월드컵에서 영원한 우승후보로 꼽힐 만큼 강팀이고, 201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팀인 데다가 홈 팀의 이점까지 겹쳐져 실제로도 우승후보로 점쳐졌으나, 4강전에서 독일을 만나 "1:7"이라는 충격적인 점수 차로 깨지는 것도 모자라 브라질에 안 좋은 방향으로 온갖 기록을 갱신했다...[30] 그것도 모자라 3-4위 전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체면치레는커녕 0-3으로 대패하고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4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심지어 2016년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결선 토너먼트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 2014년 AFC U-19 아시안컵에서
얼핏 보면 "베트남이 어딜 봐서 아시아 우승후보지?"라고 생각되겠지만, 사실은 아스날과의 제휴로 선진 유스 시스템을 이식하면서 실력 있는 선수들이 속속 발굴되었고, 국가적 지원과 국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4년 AFC U-19 아시안컵 지역 예선에서 호주까지 5:1로 개발살내고 조 1위로 본선에 직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하여 베트남 축구계는 베트남 U-19 대표 팀의 활약에 고무되어 "청소년 대회에서 이젠 우리가 새로 떠오르는 우승후보다!"라고 당당히 말하기까지 이른다. 그러나 현실은 한국에게 0:6으로 대패당한 후 일본에도 1:3으로 패배하여 두 경기 만에 광탈이 확정되면서 베트남 축구계에서 그토록 우승후보라고 호언장담하던 베트남 U-19 대표 팀은 단 3일 만에 웃음후보로 전락하게 되었다.
디펜딩 챔피언의 영광을 안고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의 촉망받는 유망주 백승호까지 합류하여 큰 기대를 모았고 첫 경기에서 베트남을 6:0으로 묵사발 내며 좋은 출발을 했으나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는 김상호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전술 운용으로 인해 선수들의 기량이 창렬화되기 시작하여 중국 상대로는 0:0 무승부, 일본상대로는 1:2 패배로 조 3위 광탈을 하면서 순식간에 베트남처럼 웃음후보화되는 비극을 겪게 되었다.
한국, 일본, 호주와 함께 아시아 Big 4로 거론되는 팀답게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팀이었다. 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C조에 속한 이란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역습을 통한 득점으로 효율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1차전에서 바레인을 2 : 0으로 꺾은 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를 각각 1 : 0으로 제압해 4전 전승, 4득점 무실점의 성적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역사적으로 악연이었던 이라크였다. 이란은 전반 24분 사르다르 아즈문의 선제골로 1 : 0으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43분에 수비수 팔라디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를 짊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 11분에 아흐메드 야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연장전 30분 동안 이란과 이라크 양 팀 모두 골키퍼의 핵실험에 가까운 막장스러운 경기력으로 마치 술래잡기라도 하듯 1골 넣으면 그 다음에 따라붙는 식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는 3 : 3 무승부로 종료되었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 골키퍼는 단 1개의 세이브도 못하는 막장 대결을 펼친 끝에 결국 이라크가 7 : 6으로 승리하면서 이란은 3개 대회 연속 8강 탈락이란 고배를 마셨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답게 이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었다. 이라크, 팔레스타인, 요르단과 함께 D조에 속한 일본은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을 4 : 0, 2차전에서 이라크를 1 : 0, 3차전에서 요르단을 2 : 0으로 격파하며 3전 전승, 7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C조에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의 조 1위 결정전에서 이란이 1 : 0으로 승리해 조 1위를 차지하면서 강력한 라이벌인 이란 대신 다소 수월한 아랍에미리트를 만나는 호재를 입었다.[31] 당시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아랍에미리트가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 팀으로 인식했는지 상당히 기강이 해이해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치 4강 진출은 문제 없다는 듯 한국 기자를 향해 한국의 선전을 빈다는 듯 약간 거만함이 섞인 모습까지 보였다. 그런데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의 속공에 맥을 못 추며 전반 7분 만에 알리 마브쿠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일본은 그 때부터 사력을 다해 공격을 펼쳤으나 아랍에미리트의 끈적한 수비에 막히며 0 : 1로 경기 막판까지 끌려갔다. 후반 36분에 시바사키 가쿠가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1 : 1 원점으로 돌렸으나 역전골을 넣지 못하며 승부차기로 갔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파넨카킥을 얻어맞으며 4 : 5로 패배해 8강에서 허무하게 광탈하고 말았다.
이 대회에서 아르헨티나는 선배님들의 명성에 제대로 먹칠했다. 포르투갈, 알제리, 코스타리카와 함께 D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대회 전 조 1위가 유력했던 팀이었다. 그런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 끝에 0 : 2로 패배하면서 불안한 레이스를 펼쳤다.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는 고전한 끝에 2 : 1로 이기며 다시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2차전까지 2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뒤를 이어 온두라스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온두라스가 0, 아르헨티나가 -1이었다. 2패를 거둔 알제리는 탈락이 확정되었다. 마지막 3차전 온두라스전은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였는데 온두라스는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아르헨티나는 반드시 이겨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주포 앙헬 코레아가 숱한 골 찬스를 날려먹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오히려 후반 30분에 온두라스에 선제골을 먹어버렸다. 경기 막판에 간신히 동점골을 넣었으나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고 1 :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온두라스와 아르헨티나는 1승 1무 1패로 동률을 이루었으나 골 득실에서 온두라스가 1골 더 앞서며 8강에 진출했고 아르헨티나는 그대로 광탈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지역예선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호랑이답게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선 27년 만에 준우승을 거두었고 또 2차 예선에선 아시아 팀 전체를 통틀어 유일하게 무실점 전승을 찍으며 최종예선에 올라왔다. 그러나 막상 최종예선에 들어와서는 막장스러운 경기력을 보이며 대국민 실망을 일으켰다. 그 결과 원정팀의 무덤인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전체 슈팅 1개에 그치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 : 1로 패배했고 중국 원정에서도 또 0 : 1로 패배한데다 33년 동안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던 카타르 따위에게도 2 : 3으로 패배하며 돌림빵을 당했다. 그나마 홈에서 4승 1무라는 준수한 성적[32] 을 거둔 덕분에 총 4승 3무 3패의 전적으로 간신히 본선에 올랐고 사상 최초로 원정 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치욕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본선에선......
멕시코와 함께 북중미 축구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었던 미국도 이 월드컵 지역예선에서는 웃음후보로 전락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미국은 1차전 멕시코와의 홈 경기에서 1 : 2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더니 2차전 코스타리카 원정 경기에선 0 : 4로 쳐발리며 2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 결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해임되고 브루스 어리나 감독이 복귀했다. 3차전 온두라스와의 홈 경기에서 6 : 0 대승을 거두며 다시 힘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파나마 원정 경기에서 졸전 끝에 1 : 1로 비겼다. 5차전 트리니다드 토바고 원정 경기에서 다시 2 : 0 승리를 거두었으나 6차전 멕시코 원정 경기에서 또 1 : 1로 비겼다. 그리고 7차전 코스타리카와의 홈 경기에서 0 : 2로 패배하며 2승 2무 3패로 탈락 위기에 몰렸다. 8차전 온두라스 원정 경기에서 또 1 : 1로 비기며 2승 3무 3패를 기록하는데 그쳐 급기야 4위로 밀려나기에 이르렀다. 9차전 파나마와의 홈 경기에서 4 : 0 대승을 거두며 3승 3무 3패로 다시 3위에 올랐고 마지막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올라갈 수 있었는데.... 10차전 트리니다드 토바고 원정 경기에서 귀신 같이 1 : 2로 패배하며 파나마는 물론 온두라스에도 밀려 5위로 주저앉으며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아시아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도 이번 대회 최종예선에선 원정 경기에선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유로 2016 예선탈락의 여파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네덜란드는 월드컵 예선에서도 또 정신을 못 차렸다. 조의 강력한 경쟁자였던 프랑스에 홈에서 0 : 1, 원정에서 0 : 4로 두 번 모두 패하며 이미 본선 직행에서 밀려나는 구도였고 프랑스 뿐 아니라 몇 수 아래의 불가리아한테까지 0 : 2로 덜미를 잡히며 6승 1무 3패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스웨덴에 득실차로 밀리며 16년만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이 월드컵 지역예선 최대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유로 2016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영국의 첼시 FC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이탈리아의 새 감독으로 잔피에로 벤투라가 부임했으나 조의 강력한 경쟁자 스페인을 끝내 넘어서지 못하며 7승 2무 1패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는데 그쳐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스웨덴. 스웨덴도 만만치 않은 복병이지만 그래도 이탈리아가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는데 1차전 솔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0 : 1로 패배하며 가시밭길을 걸었고 2차전 밀라노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90분 내내 27개나 되는 소나기 슛을 날리고도 끝내 스웨덴 골문을 열지 못하고 0 : 0으로 비기며 60년 만에 예선에서 짐을 싸는 치욕을 겪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으로 스포츠 베팅 업체 bwin에서 내놓은 도박사들의 우승 예상에서 5.50으로 최저 배당율을 찍은, 다시 말하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진짜배기 우승후보였다. 한국은 물론이고 절대 약체라 할 수 없는 멕시코나 스웨덴마저 죽음의 조라며 울상을 짓는 와중에 독일만은 예외였고, 모든 예상은 독일의 조 1위 통과 정도는 기본 전제로 깔고 이뤄졌다. 하지만... 참고로 독일이 80년 전에 1라운드에서 광탈할 당시의 월드컵은 1938 프랑스 월드컵으로 조별리그 없이 전 경기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독일은 피해갈까 싶었던 2000년대 들어 더욱 강력해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및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징크스에 제대로 말려들면서 여기도 희생국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3경기 전부다 독일답지 않은 형편없는 경기력을 자랑했으며, 98 프랑스 월드컵의 녹슨전차로 불리던 시절보다 더 못했다. 특히 독일이 그토록 자랑했다던 조직력도 그 월드컵에서만큼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더욱 처참한 것은 3경기 전반전 무득점과 선제골을 넣은 적이 없을 정도로 전차가 말 그대로 얼어붙었다는 거다.[33]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팀이다. 1승 2패 조 최하위로 광탈한 독일의 포스가 엄청나서 그렇지 아르헨티나도 이 대회 웃음후보 중 하나였다. 1차전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모래알 조직력을 과시하며 1 : 1로 비겨 아이슬란드의 첫 월드컵 승점을 선사하는 굴욕을 당하더니 2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선 있으나마나 한 골키퍼의 실책으로 0 : 3으로 대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리고 3차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도 리오넬 메시가 침대축구까지 하는 꼼수를 써서야 2 : 1로 겨우 이겨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16강전에서 프랑스와 치고 받는 경기를 한 끝에 3 : 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 때 아르헨티나의 최종 순위는 16위로 2라운드에 진출한 팀들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허접한 일본 따위보다도 더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만,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재평가를 받게 된다. 그리고 우승국 프랑스를 상대로 3골을 넣은 팀은 아르헨티나가 유일하다.
독일보다도 더 한 이 대회 최고의 웃음후보였다. 대회 전 피파랭킹 8위로 사상 첫 톱 시드 팀이 되는 감격을 누렸지만, 막상 본선에서 보인 경기력은 톱 시드 팀 치고는 매우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도대체 이 따위 팀이 어떻게 피파랭킹을 8위나 하고 톱 시드를 받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지경이다.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선 대기심의 콜 미스로 골을 먹은 불운도 있었지만 자체적으로도 부실한 경기력을 보이며 1 : 2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2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선 공격, 수비 전부 한심한 모습을 보인 끝에 탈탈 털리며 0 : 3으로 대패해 톱 시드 팀 중 유일하게 2차전에서 이미 탈락이 확정되었다.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선 절치부심하며 후반 14분에 결승골을 넣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했으나 콜롬비아가 1 : 0으로 세네갈을 이기고 있자 이 점수가 유지되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가 있는 일본은 공돌리기나 하며 시간을 질질 끌자 폴란드도 1승에 만족해서 그냥 같이 놀았다[34] . 볼이 나가질 않으니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 준비를 하던 16번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는 터치 라인에서 대기만 하다가 결국 투입도 못했다(…). 당시 KBS2에서 해설을 하던 이영표는 야쿠프 브와슈치코프스키를 매우 안타까워 하며(?) "16번 좀 뛰게 해주십시다." 하면서 브와슈치코프스키의 안습한 처지를 동정했다. 그 와중에 폴란드의 아담 나바우카 감독은 브와슈치코프스키 투입을 위해 선수들에게 "아픈 척이라도 하라."는 지시를 했고 11번 카밀 그로시츠키가 발목 잡고 아픈 척을 했고 그걸 본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가 볼을 밖으로 보냈으나, 시간 질질 끌기에 빡친 주심은 "다 필요없으니까 그냥 경기 재개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리고 볼이 나가자 곧바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어버렸다. 그래서 결국 브와슈치코프스키는 들어가지도 못했는데, 그걸 본 이영표는 "아, 못 들어갔어요. 너무 안타까워요."라고 하며 브와슈치코프스키를 동정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카잔의 기적으로 대표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아시안게임에서는 김학범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 감독으로 파울루 벤투가 부임한 후 A매치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그 과정에서 홈버프를 받았다지만 FIFA 랭킹 5위이자 지난 러시아 월드컵 8강 진출팀인 우루과이까지 격파하는 호재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대표팀에 대한 기대치는 크게 높아져있었다. 거기다 에이스 손흥민은 체력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서 절정의 폼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에 언론은 59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나 결과는 가혹했다. 약체인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 상대로 삐그덕거리다 겨우 이겼고 그나마 중국전에서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16강 바레인전에서 예상외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35]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벤투의 선수 관리는 의문을 낳았고 기성용 등 부상으로 이탈하는 전력에 대한 대처도 미흡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명단이 벤투의 베스트 멤버에서 멀어지면서 대표팀의 경기력은 좀처럼 나아지지 못했고 결국 8강 카타르전에서 쓸쓸히 짐을 싸게 되었다. 정작 대한민국이 깔보았던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은[36] 6경기 16득점 무실점이라는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주며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깨고 올라온 UAE를 무려 4-0으로 대파했다. 또한, 영원한 라이벌 일본도 이란을 3-0으로 박살내고 결승에 올라가는 등 여러모로 대한민국 입장에선 상처만 남은 아시안컵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자만, 예상 외의 졸전, 깔봤던 팀의 의외의 선전 등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격파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과 상황이 비슷하다.
디펜딩 챔피언인데도 조별리그에서 요르단에 패배하는가 하면 16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승부까지까지 간 끝에 간신히 8강에 올랐지만 호주에 비하면 훨씬 약체로 여겨지던 UAE에게 1-0으로 패배하면서 대한민국과 같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그 상대도 이란, 일본 등 아시아에서 강호라 여겨지는 국가들이 아니었기에 충격이 더했다. 한편, 호주를 꺾고 올라간 UAE는 카타르에게 4-0으로 대판 깨졌고 그 카타르가 전승 우승까지 하면서 한국과 호주는 또 체면을 구겼다.
자국에서 열린 2008 북경 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 중국은 또 특유의 돈지랄로 네덜란드 출신의 명장 거스 히딩크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20여 년 전 한국이 히딩크의 지도 아래 월드컵 4강에 갔듯이 중국도 그를 본받아 히딩크의 덕을 보고자 했던 것이다. 하지만 히딩크도 이미 한 물 간지 오래인데다 중국 축구 수준 자체가 워낙 시궁창이어서 결국 히딩크도 두 손 들었다. 결국 중국은 히딩크를 쫓아내고 자국인인 하오웨이를 감독으로 선임해 이 대회를 치르며 히딩크가 틀렸음을 증명하고자 했다.
중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공한증으로 얽힌 천적 대한민국을 맞아 꽤 고전시켰다. 결과는 0 : 1 석패였지만 내용이 괜찮았기에 치우미들은 잔뜩 고무되었다. 그러나 2차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중국은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이며 0 : 2로 완패해 단 2경기만에 또 탈락이 확정되었다. 3차전 이란을 상대로도 87분 동안 어찌어찌 0 : 0으로 버티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 했으나 결국 또 0 : 1로 패배해 3전 3패, 무득점 4실점을 기록해 대회 최초로 무득점 전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만 혼자 전패를 기록하면서 결국 출전국 중 끝에서 1등을 기록하고 말았다.
중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공한증으로 얽힌 천적 대한민국을 맞아 꽤 고전시켰다. 결과는 0 : 1 석패였지만 내용이 괜찮았기에 치우미들은 잔뜩 고무되었다. 그러나 2차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중국은 눈이 썩는 경기력을 보이며 0 : 2로 완패해 단 2경기만에 또 탈락이 확정되었다. 3차전 이란을 상대로도 87분 동안 어찌어찌 0 : 0으로 버티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듯 했으나 결국 또 0 : 1로 패배해 3전 3패, 무득점 4실점을 기록해 대회 최초로 무득점 전패를 기록했다. 아울러 중국만 혼자 전패를 기록하면서 결국 출전국 중 끝에서 1등을 기록하고 말았다.
무득점 전패로 탈락한 중국의 포스(?)가 엄청나서 그렇지 사실 중국보다 더한 웃음후보는 바로 일본이다. 중국은 본래 아시아에서도 그저 그런 팀이었으므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고 해도 새삼스럽게 놀랄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일본은 대한민국, 이란, 호주와 더불어 아시아 4강의 한 축을 담당한 강호였다. 그런데다 2회 대회 우승국이기도 했고 또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몇 년 간 집중 육성하며 여러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까지 있는 팀이었다. 그렇기에 일본 역시 이 대회의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일본은 이 대회에서 개최국이라 어차피 본선에 가니 동기부여가 안 된 것인지 아니면 연막 작전인지 혹은 원래 실력이 바닥인 건지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며 3경기 내내 눈이 썩는 졸전을 벌였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일본은 졸전 끝에 1 : 2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리고 2차전 조 최약체인 시리아를 상대로도 또 1 : 2로 패배하며 단 2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2경기 연속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한 건 덤이다. 일본 축구팬들은 대폭발 하여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경질하라고 소리쳤고 그 와중에 감독과 축협 회장은 일본1군 드립을 치며 변명하기 바빴다.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일본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1 : 1 무승부에 그쳐 단 1승도 못 했다. 그나마 갈 길 급한 카타르한테 고춧가루를 뿌려 탈락시키긴 했지만 아시아권 대회에서 일본의 위상이 그딴 거에나 만족할 만한 핫바리 약팀이던가? 거기다 같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북한은 최종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2 : 1로 이겨 1승을 챙기며 일본은 결국 대회 최종순위 결과 끝에서 2등을 기록하고 말았다.
그러나 일본은 이 대회에서 개최국이라 어차피 본선에 가니 동기부여가 안 된 것인지 아니면 연막 작전인지 혹은 원래 실력이 바닥인 건지 알 수 없는 모습을 보이며 3경기 내내 눈이 썩는 졸전을 벌였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일본은 졸전 끝에 1 : 2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리고 2차전 조 최약체인 시리아를 상대로도 또 1 : 2로 패배하며 단 2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2경기 연속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한 건 덤이다. 일본 축구팬들은 대폭발 하여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경질하라고 소리쳤고 그 와중에 감독과 축협 회장은 일본1군 드립을 치며 변명하기 바빴다.
3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도 일본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며 1 : 1 무승부에 그쳐 단 1승도 못 했다. 그나마 갈 길 급한 카타르한테 고춧가루를 뿌려 탈락시키긴 했지만 아시아권 대회에서 일본의 위상이 그딴 거에나 만족할 만한 핫바리 약팀이던가? 거기다 같이 2패로 탈락이 확정된 북한은 최종전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2 : 1로 이겨 1승을 챙기며 일본은 결국 대회 최종순위 결과 끝에서 2등을 기록하고 말았다.
2.2.1. 여자 축구
네덜란드(개최국), 덴마크, 벨기에와 한 조에 편성됐는데, 우승후보답지 않은 최악의 졸전을 펼치며 3전 전패로 광탈해 상처뿐인 대회가 되었다. 이 광탈의 여파로 아다 헤게르베르그는 현재까지 국대 소집을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황금세대라는 명분 하에 그라운드의 적막을 깨고 16강 진출을 한다고 운운했으나, 결과는 졸전 끝에 3전 전패로 광탈. 자세한 내용은 윤덕여호/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참고.
2.3. 농구
별명이 개그랜드라 할 정도로 한국프로농구 사상 최고 웃음 메이커. 유재학 감독 시절에는 나름 꾸준히 6강에는 진출하던 멀쩡한 팀이었다. 그런데 박수교 감독이 부임한 이후 그들의 개그 제조 능력은 엘롯기를 능가할 정도였으나, 유도훈 감독이 부임하고 팀 컬러를 주황색으로 확정한 이후 플레이오프에 다섯 시즌(2010-11~2014-15) 연속으로 진출하면서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다. 최근에는 오히려 KBL에서 제일 호감인 팀이 되었다. 14-15시즌엔 초반 9연패로 다시 개그랜드가 될 것 같았지만 아시안 게임 때문에 짜여진 지옥 같던 원정 연전이 끝나자 다시 상승세를 회복, 4위 고양 오리온스를 쫓아가고 있다. 그리고 2015-2016 시즌에는 다시 웃음후보로 전락했다. 2016년 이후 다시 6위로 6강에 진출했으나, 2년 연속 4차전에서 개그를 하는 바람에 5차전까지 말아먹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요원하기만 했는데, 프로 출범 22년만인 2018-19 시즌에야 드디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위의 전자랜드와는 반대의 케이스. 동부산성을 구축하던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주력 선수 이탈과 2013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이 터지며 서서히 무너져갔고, 이충희가 부임하자 12연패를 두 번이나 찍으며 웃음후보로 추락했다. 그러면서 개그랜드라는 비아냥거림을 들었던 전자랜드의 빈자리를 완벽히 꿰차며 원주 동부 프로니? 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14-15시즌 김영만이 감독이 되면서 동부산성 재건에 성공, 모비스-SK에 이어 3위에 위치해 있다가 2위 & 챔프전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역시 2010~2011 시즌까지는 강팀이었으며, 2012~2013 시즌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김동광 감독의 좋은 이미지 때문에 가려져 있었지만, 2011~2012 시즌부터 시작된 보는 사람 뒷목 잡게 만드는 턴 오버들과 중상위권 팀들에게 압도적으로 처발리며 3쿼터부터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내는 막장 포스, 여기에 새로 부임한 김상준의 형편없는 작전 및 경기 운용과 좋은 선수 퍼주는 조공에 가까운 트레이드 탓에 전자랜드의 뒤를 잇는 웃음 메이커 팀이 되고 말았다. 결국 김동광 감독은 이런 팀의 부진에 책임을 지고 2013~2014 시즌 도중 자진사퇴를 했다. 다음 시즌인 2014~2015 시즌 이상민 감독이 새 사령탑을 맡았으나, 계속된 연패와 전주 KCC 이지스와 함께 꼴찌 다툼을 하고 있으며[37] , 2014년 12월 23일에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46:100, 54점차로 대패하며 KBL 역대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 신기록을 허용, 웃음후보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화려한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2002~2003 시즌부터 2011~2012 시즌까지 단 1차례를 제외하고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적이 없다. 그러다가 2012~2013 시즌 애런 헤인즈를 영입하여서 정규리그 우승을 하면서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가게 되자 웃음후보라는 말이 사라지는 듯 했지만, 헤인즈가 없으니 역시나 추락하면서 웃음후보로 자리 잡았다. 그래도 헤인즈 복귀 이후에는 다시 성적이 상향곡선을 그리는 중.
구리 KDB생명 시절이던 2013-14 시즌 국가 대표급 라인업인 이경은, 한채진, 이연화, 강영숙, 신정자를 가지고도 시즌 5위로 마쳐 봄 농구가 무산되었다. 이전 김영주 감독-이옥자 감독 자진사퇴 때 팀 분위기가 영 좋지 않았던 것도 있고, 2013-14 시즌 들어 코칭 스탭 개편에 실험을 가하면서 결국 웃음후보가 되어버렸다. 22연패를 기록한 2017-18 시즌에는 해체 위기까지 갔다가 러시앤캐시라는 네이밍 스폰서를 구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가 현재의 구단명으로 바뀌었다.
그그컨이라는 석 자로 요약이 가능할 정도. 특히 2019-20 시즌에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등을 거느리고도 덴버 너기츠에게 1-3을 4-3으로 뒤집히는 참극을 연출하면서 50년째 컨파에도 가 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팀까지 콩가루 팀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그 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게 제대로 조롱을 당한 건 덤.
2.4. e스포츠
스1 4대천왕 택뱅리쌍의 일원으로 MSL에선 제왕 급의 커리어를 쌓았지만 스타리그에서 만큼은 스막계의 제왕급 커리어를 쌓았다. 짤방으로 보는 김택용 스타리그 광탈 변천사 짤방에서 나오듯이 당시에 스타팬덤에선 웃음후보라는 수식어보다는 다른 별명 혹은 스갤 특유의 돌려서 까는 드립으로 조롱당했었다. 혹자들은 '다전제조차 못가는 놈에겐 웃음후보라는 말조차 아깝다. 그냥 웃음' 라며 깠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다른 별명 다 필요 없고 ㅇㅅㅌㅅ 하나만 남았다.
- 2015년 롤드컵의 LGD Gaming
롤드컵 2015에서 TSM, KT 롤스터, 오리젠과 같은 조에 걸리면서 희대의 죽음의 조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문제는 LGD가 당시 LPL 2015 서머컵 최종 우승을 차지한 1번 시드 팀이라는 점이다. 개막 1주차부터 3연패를 찍더니만 2주차 첫 경기에서조차 패배하면서 4연패로 광탈 확정... 그나마 2승을 하면서 체면치례를 했지만 롤드컵 1번 시드팀 사상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쓸쓸히 중국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그 후의 역사는 말그대로 안습의 행진.
- 2016년의 G2 Esports
2016 MSI에 참가했는데, 푸켓으로 휴가를 간 다음 입만 털다가 6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2승 8패로 예선에서 광탈했다. 참고로 그 승리한 것도 승점자판기 포지션이었던 SuperMassive eSports를 상대로만 얻었다. 그리고 롤드컵 2016에서는 장렬하게 1승 5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위의 LGD Gaming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의 큰 웃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며 광탈해버렸다.[38] 그나마 LGD와는 다르게 이 팀은 리그 우승 직후에도 약체팀 평가를 받았다는 것. 그런데 사실 MSI 당시에는 전년도 유럽 팀들의 좋은 성적 때문에 엄청난 기대를 받았는데 본인들이 완벽하게 말아먹으면서 롤드컵에서의 기대치가 추락한 것이다. 그러나 2017년 MSI 준우승을 거두며 오명을 씻었다. 비록 2017년 롤드컵에서도 조별 리그 3위로 광탈당했지만, 2018 롤드컵에서 기어코 우승후보 1위였던, 아래에 서술된 RNG를 꺾고 4강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대망의 2019년, MSI 우승[39] 을 거두며 현 롤판의 최종보스로 거듭났다가 2020년에 LEC 전체가 쇠퇴기로 접어들며 다시 최종보스의 포스를 뿜어낼지 의문인 상태가 되었다.
- 2017년, 2019년 스프링의 kt 롤스터
2017년의 kt 롤스터는 스코어만 남기고 2016년의 선수들을 다 방출하고, 락스의 선수 공중분해 끝에 나온 세체탑 후보 스멥과 LPL에서 활동하면서 중국화에 대한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 어쨌든 삼성왕조의 주역 폰, 데프트, 마타를 영입하며 SKT의 대항마, 슈퍼 팀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그들이 목표로 했던 SKT는 단 한 번도 꺾지 못하고, 대신 서머의 롱주가 결승에서 SKT를 꺾었음은 물론, 스프링 2위, 서머 3위, 그리고 결정적으로 작년에도 자기들을 꺾었던 신생 삼성에게 또 한번 롤드컵 선발전 탈락이라는 작년과 전혀 다를 게 없는 성적을 거두면서 웃음후보가 되었다. 2018년에는 리라에서 전승준을 거두고 LCK 서머에서 명경기끝에 우승하며 엄청난 기대를 받았지만, 롤드컵 8강에서 IG에게 3대2로 석패하여 모든 기대를 날려버리더니, 2019년, 다른 팀으로 가버린 데프트-마타의 공백과 스멥의 파멸적인 부진탓에 역사에 길이남을 추락을 시전하며 강등권으로 내려앉았다.
롤챔스 스프링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깔끔하게 우승해내며 MSI 시작전만 해도 전승우승을 예상했던 팬이 많았고, 실제로 그룹 스테이지 1주차는 잘나갔다. 그러나 2주차부터 꼬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3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마감하고, 4강에서 FW를 3대 1로 잡아내는데 성공하지만 결승에서 결국 RNG에게 3대 1로 박살나며 우지는 콩라인을 탈출했고, LCK의 자존심은 크게 상하고 말았다. 킹존의 우승 실패에 크게 기여한 피넛과 프릴라는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고, 칸의 패기넘치는 인터뷰는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레클레스는 롤잘알이 되었다...... 이게 왠 망신...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도 전혀 변한게 없어 매국노 팀으로 낙인이 찍혔으며 이는 국내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이어져 2018 롤챔스 서머를 최종 4위로 마치게 된다. 롤갤에서는 아예 밈이 되어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조롱당하는 중. 킹존이 00하는 이유: 씹 못하니까라던지 이를 변형한 몬타니카 호라던지... 그나마 롤드컵에서 LCK가 역대급으로 망한 성적을 거두자 재평가되었지만......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었다.
2018년 스프링, 서머를 모두 5위로 끝마치긴 했으나 전년도 롤드컵 우승팀이라는 기대감에 더해 롤드컵 선발전에서 맨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와 기어이 LCK 3번 시드를 따 내며 그래도 설마 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은 커녕 북미, 유럽 팀에게도 깨진 끝에 조별리그 1승 5패라는, 이 팀이 과연 전년도 롤드컵 우승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초라한 성적으로 물러갔다. 거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진 못할 망정, 되려 포기한 듯한 밴픽과 플레이를 보여 욕을 배로 먹은 것은 덤. 결국 팀 전체가 다데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 부진은 2019년에 들어서자마자 시작에 불과했으니...
- 2018 Royal Never Give Up
위의 젠지는 스프링, 서머를 모두 5위로 끝내 탈락할 것 같다는 사람이 소수나마 있었지 이 팀은 아예 스프링-2018 MSI와 2018 리프트 라이벌즈-아시안 게임-섬머를 모두 제패한 팀이라 기대감이 차원이 다르다. 조별리그에서 4승 2패로 아슬아슬하게 1위로 진출했어도 그래도 상대가 2위팀 중 약팀인 G2여서 결승은 가겠지 했으나, 정작 그 팀에게 3:2로 깨지는 바람에 그랜드슬램은커녕 kt와 함께 8강 웃음후보가 되었다. 거기에 팬들의 우승 스킨 설레발이나 중국팬들의 오만함은 같이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결국 모든 영광은 IG에게 넘어가고 2019 LPL 스프링에서는 포스트시즌 2라운드에서 JDG에게 석패하며 몰락하고 있다. 서머시즌 준우승으로 어느정도 부활해서 롤드컵 가긴 했는데 안타깝게도 죽음의 조에 걸려 조별리그에서 탈락.
어나더레벨 타이틀을 꿰찬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으로, 조별리그에서는 SKT를 16분에 격파한 것을 비롯해 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상대는 4승 6패로 고전하다 겨우 4강에 오른 팀 리퀴드. 하지만 더샤이와 바오란 등 선수들의 부진과 닝의 쓰로잉으로 인해 3대 1로 패배, 결승도 아닌 4강따리가 되는 굴욕을 당했다. 그것도 SKT나 G2가 아니고 기대치가 낮았던 팀 리퀴드한테. 이전 닝의 개가 있어도 이긴다나 더샤이의 도발 발언은 4강 탈락이라는 성적표와 함께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 서머시즌에서 몰락하는 중. 그래도 어떻게 자신들의 무력을 최대한 활용햐 선발전 통과해 롤드컵 4강까지 가기는 했으나, 너무 무력만 앞세운 나머지 4강에서 도인비를 위시한 FPX에게 3대 1로 무참히 패배했다(…).
- 2019 SKT T1/리그 오브 레전드
킹존과 그리핀을 연달아 포스트시즌에서 3대 0으로 잡아내며 한국을 정복하고 MSI에 돌아온 SKT T1이었지만... 막상 시작되고 나니 결과는 비참했다. 바로 위에 있는 IG와의 1차전에서 국제 대회 최단 패배기록을 15분 57초로 경신하며 역사에 길이남을 치욕적인 기록을 세우고, 조별리그에서 G2를 한번도 못이겼다. 그나마 IG와의 2차전에서 압승하며 기대치를 끌어올렸지만...... G2에게 3대 2로 패배하며 4부리그의 오명을 씻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위의 IG와 함께 롤드컵 4강까지는 갔으나 다시 만난 G2에게 3대 1로 또 패배하며, 3부리그라는 오명을 남기고 말았다(…).
롤드컵만 나가면 영 힘을 쓰지 못하던 만년 북미 안방 챔피언이었고, 2020년 서머 시즌 우승 후 북미 1번 시드로 당당히 롤드컵에 진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충격적인 경기력으로 0승 6패로 탈락하는 바람에 다른 의미로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거기에 전 세계 롤팬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만 건 덤.
- 2020 Top Esports
스프링 시즌 준우승, 미드 시즌 컵 우승에 이어 서머 시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담원, JDG와 함께 롤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지만... 8강에서 졸전을 펼치며 프나틱에게 스윕당할 뻔하다 겨우 역스윕으로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는 쑤닝을 만나 8강보다 더욱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탈락하고 만다. 또한 이번에 TES가 롤드컵을 우승하면 재키러브가 역체원이 되는거 아니냐는 설레발이 있었는데, 정작 재키러브는 8강부터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탈락의 중요 요인이 되어 이러한 의견은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에서 유일무이한 단일 시즌 40전 전패팀이자 전 세계 스포츠 최다 연패팀. 가뜩이나 제일 먼저 넷이즈 스폰이 잡히고 팀 이름-구성이 처음 발표된 팀+2017 옵드컵에서의 중국팀 성적의 기대감[40] 때문에 리그 출범 전까지도 나름 대국굴기인가 라는 반응이 있었으나... 정작 엔트리 발표 후 리브와 레이트영이 승선하지 못하면서[41] 평가가 수직절하. 결국 프리시즌 전패에 개막전에서 상상치 못한 예능경기를 보여주면서 4:0 패배. 이번 시즌 웃음후보가 되었으며 한번의 리빌딩에도 불구하고 40전 전패를 기록하고 사실상 모든 선수단이 방출되기에 이르렀다. 여담으로 이 팀의 감독을 맡았던 사람이 마이티 AOD를 강팀으로 끌어올린 명장이라던 손준영이다.
시즌시작 전에는 우승후보로 꼽혔고, 실제로 개막전에서 서울 다이너스티와 명승부를 만들어냈지만, 어느새 상하이 만큼은 아니지만 총체적 난국이 되어 멸망했다. 그 뒤 2스테이지 뉴욕전과 런던전에서 선전하며 희망이 보이는 듯 했으나, 3스테이지에서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위의 선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라스칼이 방출된건 덤...... 하지만 스테이지 4에서 브리기테 추가와 함께 날아오르며 6승 4패로 타이틀매치까지 진출했으며 12승 28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나름대로 선전했다.
시즌 전에는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타이틀 매치에 진출하지 못했고, 최종 8위로 끝마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마저 물 건너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다이너스티/출범 시즌/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자.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나, LA 발리언트에게 타이틀 매치 결승에서 완패했다. 당시 이 경기는 이미 1위가 확정된 상황에 패배한 것이라서 전력 숨기기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정규 시즌 6위 팀인 필라델피아 퓨전을 상대로 2:0으로 역대급 업셋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고, 위자드형의 엑셀시어, 논 엑셀시어 드립은 천하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의 미국팀
만년 8강 팀으로 찍혔다. 2016년, 2017년에는 게임 최강국인 한국을 만나서 탈락했기에 웃음후보까지는 아니었는데, 2018년에는 영국을 상대로 추태[42] 를 보여주다 패배해서 조롱거리가 되었다.
2.5. 프로레슬링
2010년 WWE 탈단후 4년 만에 야심차게 컴백해서 로얄 럼블에서 우승하고 랜디 오턴의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지만, 보노보노를 연상케 할 정도의 외모 역변과, 현저하게 줄어든 벌크, 나이 때문에 더 저하된 체력으로 팬들의 야유와 비웃음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부티스타(BOOTISTA)로 불릴 정도.[43]
현지 날짜로 2014년 3월 24일 로우에서 세그먼트를 끝내고 나오는 장면에서 바지의 영 안 좋은 부분이 찢어져 바찢스타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2.6. 기타
- 우스운자: 문서 참조.
- 이겼지만 못 싸웠다
- 일본1군
3. 관련 문서
[1] 이건 어디까지나 무능해빠진 한화 프런트만의 입장이었다. 당시 '''이 이유로''' 한대화 감독을 경질했기 때문. 한대화의 경질은 한화 팬들도 바라던 바였지만 4강권~우승후보를 노렸다는 발언은 타팬들의 얼탱이까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기에 충분했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한대화 감독은 잘해야 4강싸움으로 예상했지만 프런트에서 우승을 하라고 압박을 하는 통에 시즌초부터 무리수를 던지다 말아먹고 시즌 중 경질 당했다.[2] 원본 대사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이다.[3] LG와 공동, 그러나 상대 전적으로 따지면 7위.[4] 이 시즌이 플루크라는 걸 증명하는 근거는 당해 피타고리안 승률로 .379에 불과했다. 실제 승률은 .450으로 무려 7푼 1리나 높은 성적. 이때 실제 전력을 착각하고 전력 보강 대신 김태균, 박찬호라는 빅 네임 영입에 공들였다가 2012년 시즌 폭망했다.[5] 댓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제는 보살이라는 명칭이 아니라 호구, 광신도에다가 심지어는 정신병자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6] 고바야시 세이지가 투수코치직을 사퇴하면서 감독의 마운드 운용과 일부 코치의 월권행위에 대해 구단에 쓴 소리를 하고 갔다고 한다.[7] 희한하게도, 9월 22일 현재 리그 1위팀 두산 상대로 8승 8패로 유일한 비열세 팀이기는 한데 낙동강 시리즈 라이벌인 NC 상대로 1승 15패로 제대로 망신살을 당했다.[8] 시즌 전 삼성의 독주를 저지할 유일한 팀으로 꼽혔으나 8월 19일 기준 49승 55패로 1위 삼성과는 16.5게임차, 포스트시즌 막차인 5위 기아와는 3.5경기 차이로 7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건 아니지만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포스트시즌 진출도 불확실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가을야구 막차는 타는데 성공. 하지만 와일드카드에서 그만...[9] 참고로 이듬해인 2021년 초 신세계에 매각되면서 2020시즌이 'SK 와이번스'로서의 마지막 시즌이 되었다.[10] 그러나 3위 닛폰햄에 업셋을 당하며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11] 2010-11 시즌 개막전에서는 골키퍼 레이나의 자책골, 리턴 매치에는 후반 추가 시간 8분에 반페르시의 페널티킥 선제골, 1분 뒤에 디르크 카윗의 페널티 킥 동점 골 등 막장 상황이 많이 나왔다.[12] 하지만 리버풀과는 달리 리버풀이 죽을 쑤며 7~8위를 전전할 때도 아스날은 4위 안에 꾸준히 들어왔고, 챔피언스 리그에 계속 출전했다. 다만 10여 년 가까이 우승이 없었을 뿐... [13] 부동의 1위를 자랑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실력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급하락한 것도 한 원인이지만...[14] 더 안습인 건 2019년 현재 아스널이 가장 최근에 치른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홈에서 1대5로 대패, 합계 점수 2대10으로 탈락한 경험이다.[15] 게다가 유로파리그에 나가서는 결승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첼시에게 1대4로 대패하며 제대로 체면을 구겼다.[16] 8강에서 만난 아르헨티나는 경기 도중에 주장인 안토니오 라틴이 아무 이유 없이 퇴장 당했고, 결승전에서는 크로스 바 맞고 튀어나온 공이 골인으로 인정되었다.[17] 마이클 오언이 다이빙으로 심판을 속여 얻은 페널티킥을 데이비드 베컴이 성공해서 겨우 16강에 올라갔다.[18] 그로부터 4년 뒤에 벌어진 월드컵에서 데이비드 베컴은 아르헨티나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를 6-0으로 압살해버리자 그에 대해 4년 전을 회상하며 "내가 마라도나였어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때 손으로 골을 넣었다. 그만큼 나에게 아르헨티나라는 상대는 다른 팀에 비해 유난히 승리가 절박했고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잉글랜드 선수들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다른 팀들을 상대로 한 경기보다 더욱 절박했다."라고 말했다.[19] 이 대회 시작 전에 조 편성이 쉽다는 이유로 EASY 드립 짤방이 나왔다.[20] 여기서 만일 이탈리아 대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이겼더라면 잉글랜드는 2패를 하고도 마지막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대승할 경우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생겼겠지만 오히려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를 1:0으로 꺾는 바람에 그런 희망조차도 나오지 못한 채 그대로 탈락이 확정되고 만 것이다.[21] 참고로 우루과이는 70년 월드컵 이후 월드컵 무대에서 유럽 팀에게 이겨보질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를 잡으면서 이 불명예스런 기록을 마감했다.[22] 국내에서 포르투갈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역시 2002 월드컵이다. 이 시기는 포르투갈 역대 최고의 황금기로 선수만 나열 해봐도 마누엘 루이 코스타, 루이스 피구, 콘세이상, 누노 고메스, 파울레타 등 유럽 일류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었으나 콘세이상을 필두로 차례차례 은퇴를 해 이제는 그저 그런 유럽 B급 팀으로 남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오히려 호날두의 인기와 맨유 및 첼시 등 인기 클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꽤나 포진하다 보니 아직도 A급 팀으로 취급한다(…).[23] 조별 리그에서는 불가리아가 펠레를 담그고 포르투갈이 또 한 번 담그면서 11:10으로 싸워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한 것이었고, 8강에서는 동아시아에서 날아온 북한을 만났고 그것도 질 뻔했다가 에우제비우 덕에 겨우 이겼다. [24] 물론 본선에 진출한 경우에도 대개 모두 1라운드 광탈을 당했었다.[25] 1966년의 브라질 - 4득점 6실점
2002년의 프랑스 - 무득점 3실점
2010년의 이탈리아 - 4득점 5실점
2014년의 스페인 - 4득점 7실점
2018년의 독일 - 2득점 4실점[26] 다만 포르투갈은 한국에게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반대쪽인 폴란드 대 미국전에서 미국이 무려 3점차로 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안 포르투갈은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비기자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거기다 대한민국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오심의 희생양이 되었기에 미국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결과는 박지성의 결승골로 미국과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그 덕에 폴란드에 크게 지고도 행운으로 16강에 오르게 된 미국은 한국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으며, 이에 힘입었는지 16강 멕시코전에서 2 : 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27] 그 월드컵 이전의 이탈리아는 월드컵의 조별 리그에서 탈락할 때에도 최소 1승은 반드시 거뒀다.[28] 잉글랜드 2번째 골이 오심으로 무효화당한게 결정타였다. 이게 골로 인정되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29] 사실 우루과이전 패배 직후 때만 하더라도 잉글랜드는 아직 탈락이 확정되지 않았었는데, 그 다음날에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한테 뜻밖에 0:1로 패배하자 그 순간 잉글랜드는 탈락이 확정되었다.[30] 단편적인 예로 클로제가 호나우두를 제치고 최고 득점왕의 기록을 세운 것, 이번 월드컵 최다 실점국 기록을 세운 것 등이 있다. 덤으로 월드컵 최다 득점국 기록도 넘겨주고 말았다.[31] 당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경기의 심판이 일본인인 사토 류지였는데 이란의 득점 과정이 좀 석연찮아서 일본인 심판이 고의로 조국을 위해 이란 편을 들었다는 음모론이 있었다.[32] 정확하게 말하면 이 역시 그다지 준수한 성적은 아니었다. 결과만 그렇다 뿐 내용 자체는 이긴 4경기도 모두 진땀승이었을 정도로 형편없었다.[33] 스웨덴에게 막판에 프리킥으로 이겨서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본인들의 최대 라이벌처럼 될 뻔 하였다.[34] 일본이 세네갈보다 페어 플레이 점수가 더 앞서 있었기 때문.[35] 다만, 바레인의 동점골은 오심이었다.[36] 차비 에르난데스가 결승 대진으로 카타르와 일본을 예측하자 많은 사람들이 차비도 오일 머니에 빠졌다면서 조롱했으나 그 대진이 실현되었다.[37] 다만 전주 KCC 이지스의 경우에는 시즌 전 김민구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부상과 시즌 중 하승진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 불운 때문에 하위권으로 쳐졌다지만, 서울 삼성 썬더스는 순전히 감독으로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이상민을 앉혀 놓는 바람에 일어난 결과였다.[38] LGD의 경우에는 그래도 누가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조 편성이라서 실드의 여지라도 있지만 G2의 경우는 락스 타이거즈를 제외하면 서머 시즌 들어서 부진의 늪에 빠진 CLG와 독립국가연합 소속의 신생팀인 ANX가 있어서 꿀조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기 때문. 그래서 유럽 팬들에게도 가차 없이 까였다.[39] 조별 리그 성적은 5승 5패로 신통치 않았지만 4강에서 혈전끝에 SKT를 3대 2로 제압한 후 IG를 꺾은 리퀴드를 상대로 3대 0 셧아웃을 거두었다! 그 것도 역대 최단시간으로 매치를 끝냈다.[40] 프랑스에게 3:1 패배로 8강 아웃이긴 했지만 나름 경기 자체는 명경기를 뽑아냈었다. 몇몇 선수들의 비자문제만 아니었으면 오히려 이기거나 져도 풀세트가 가능했었다는 의견이 있었을 정도.[41] 2017 옵드컵 중국 대표팀은 MY가 중심이었다.[42] 미국의 제이 원 선수가 영국의 핀리 아디시 선수를 상대로 티배깅을 하고 네놈들은 리거도 아냐라는 망언을 지껄여서 영국은 물론이고 경기를 보는 사람들까지 피꺼솟하게 만들었다.[43]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바노보노라고 불린다. 안습.
2002년의 프랑스 - 무득점 3실점
2010년의 이탈리아 - 4득점 5실점
2014년의 스페인 - 4득점 7실점
2018년의 독일 - 2득점 4실점[26] 다만 포르투갈은 한국에게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반대쪽인 폴란드 대 미국전에서 미국이 무려 3점차로 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안 포르투갈은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비기자는 제스쳐를 취하기도 했다. 거기다 대한민국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오심의 희생양이 되었기에 미국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결과는 박지성의 결승골로 미국과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그 덕에 폴란드에 크게 지고도 행운으로 16강에 오르게 된 미국은 한국에 감사하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으며, 이에 힘입었는지 16강 멕시코전에서 2 : 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27] 그 월드컵 이전의 이탈리아는 월드컵의 조별 리그에서 탈락할 때에도 최소 1승은 반드시 거뒀다.[28] 잉글랜드 2번째 골이 오심으로 무효화당한게 결정타였다. 이게 골로 인정되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29] 사실 우루과이전 패배 직후 때만 하더라도 잉글랜드는 아직 탈락이 확정되지 않았었는데, 그 다음날에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한테 뜻밖에 0:1로 패배하자 그 순간 잉글랜드는 탈락이 확정되었다.[30] 단편적인 예로 클로제가 호나우두를 제치고 최고 득점왕의 기록을 세운 것, 이번 월드컵 최다 실점국 기록을 세운 것 등이 있다. 덤으로 월드컵 최다 득점국 기록도 넘겨주고 말았다.[31] 당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 경기의 심판이 일본인인 사토 류지였는데 이란의 득점 과정이 좀 석연찮아서 일본인 심판이 고의로 조국을 위해 이란 편을 들었다는 음모론이 있었다.[32] 정확하게 말하면 이 역시 그다지 준수한 성적은 아니었다. 결과만 그렇다 뿐 내용 자체는 이긴 4경기도 모두 진땀승이었을 정도로 형편없었다.[33] 스웨덴에게 막판에 프리킥으로 이겨서 다행이었지 하마터면 본인들의 최대 라이벌처럼 될 뻔 하였다.[34] 일본이 세네갈보다 페어 플레이 점수가 더 앞서 있었기 때문.[35] 다만, 바레인의 동점골은 오심이었다.[36] 차비 에르난데스가 결승 대진으로 카타르와 일본을 예측하자 많은 사람들이 차비도 오일 머니에 빠졌다면서 조롱했으나 그 대진이 실현되었다.[37] 다만 전주 KCC 이지스의 경우에는 시즌 전 김민구의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부상과 시즌 중 하승진을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부상 등 불운 때문에 하위권으로 쳐졌다지만, 서울 삼성 썬더스는 순전히 감독으로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이상민을 앉혀 놓는 바람에 일어난 결과였다.[38] LGD의 경우에는 그래도 누가 떨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조 편성이라서 실드의 여지라도 있지만 G2의 경우는 락스 타이거즈를 제외하면 서머 시즌 들어서 부진의 늪에 빠진 CLG와 독립국가연합 소속의 신생팀인 ANX가 있어서 꿀조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기 때문. 그래서 유럽 팬들에게도 가차 없이 까였다.[39] 조별 리그 성적은 5승 5패로 신통치 않았지만 4강에서 혈전끝에 SKT를 3대 2로 제압한 후 IG를 꺾은 리퀴드를 상대로 3대 0 셧아웃을 거두었다! 그 것도 역대 최단시간으로 매치를 끝냈다.[40] 프랑스에게 3:1 패배로 8강 아웃이긴 했지만 나름 경기 자체는 명경기를 뽑아냈었다. 몇몇 선수들의 비자문제만 아니었으면 오히려 이기거나 져도 풀세트가 가능했었다는 의견이 있었을 정도.[41] 2017 옵드컵 중국 대표팀은 MY가 중심이었다.[42] 미국의 제이 원 선수가 영국의 핀리 아디시 선수를 상대로 티배깅을 하고 네놈들은 리거도 아냐라는 망언을 지껄여서 영국은 물론이고 경기를 보는 사람들까지 피꺼솟하게 만들었다.[43]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바노보노라고 불린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