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1. 소개
3. 농구
3.1. NBA 시범경기
4. 배구
4.1.
5. 관련 문서


1. 소개


  • 영어: Exhibition game, pre-season game
  • 일본어: オープン戦
  • 한국어: 시범경기
정규시즌 개막 직전에 시범으로 하게되는 경기. 농구야구, 배구등에서 주로 실시하며 정규시즌 전에 치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범경기의 목적은 크게 3가지의 이유가 있는데.
①정규시즌의 기술적 변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야구의 스트라이크 존 변화, 규정변화 같은걸 미리 시험해보고 반응을 살피기 위해 시범경기에 도입하는 것.
② 아직 완성되지 않은 팀의 마지막 교정단계. 대다수의 팀에서 시범경기는 큰틀이 짜여진 다음의 세부적인 팀 전략에 맞춰서 최종 로스터를 정하기 위한 시험무대가 된다. 1군과 2군,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가는 선수들에겐 그야말로 너 죽고 나 살자의 생존무대.
③ '''돈을 벌기 위한 목적.''' 이것에 대해 팬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정규시즌의 경기는 어차피 구장 수용인원이나 상품판매등에는 한계가 있으며 리그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되므로 추가 수익이 발생할 여지가 매우 적다. 하지만 시범경기는 그런 제약이 없어서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고 팔고 싶은 것 마음껏 팔아 돈을 번다. 특히 NBA의 시범경기는 NBA팀만 아니라 유로바스켓 소속팀들이 원정와서 친선전을 종종 갖는데 이 수익이 의외로 짭짤하다고 한다. 유럽 명문팀이 선수들 부상이나 체력문제를 뒤로하고 아시아 투어도는 이유와 근본적으로 같다.
그리고 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이 막판에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 찾아오기도 한다.

2. 야구



2.1. KBO 시범경기



1983년부터 지금에 이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2.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범경기



메이저리그에서는 정규시즌 개막 전달인 3월에 시작한다. 한국이나 일본의 스프링캠프에 해당되는데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훈련을 하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면 주전 경쟁을 펼치는 경기들을 가지게 되는 차이점이 있다.
1886년에 시카고 화이트 스타킹스의 선수겸 코치를 맡았던 캡 앤슨이 "개막 이전에 선수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트레이닝을 하면 결과가 더 좋지 않을까?"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처음에는 선수들의 불평 불만이 많았지만 바로 시즌이 들어갈때보다 컨디션을 끌어올려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불만들이 나오지 않게 되었고 이후 다른 팀들도 따라하기 시작해 1910년에는 모든 메이저리그 팀들이 시행하게 되었다.
주로 애리조나와 플로리다에서 열리며 애리조나에 캠프를 차린 팀들끼리 가지는 리그를 선인장리그(Cactus League)[1], 플로리다에 캠프를 차린 팀들끼리 가지는 리그를 자몽리그(Grapefruit League)[2]라고 부른다. 이 두 주에서는 매년 이 스프링 트레이닝 리그를 통해 짭짤한 관광수익을 올리고 있다.
'''자몽리그''' in 플로리다

야구장
도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챔피언스 스타디움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볼티모어 오리올스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
새러소타
보스턴 레드삭스
제트블루 파크 앳 펜웨이 사우스
포트 마이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머천트 스타디움
레이크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FITTEAM 볼파크 오브 더 팜 비치스
웨스트 팜 비치
마이애미 말린스
로저 딘 스타디움
주피터
미네소타 트윈스
해먼드 스타디움
포트 마이어스
뉴욕 메츠
퍼스트 데이터 스타디움
포트 세인트 루시
뉴욕 양키스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
탬파
필라델피아 필리스
스펙트럼 스타디움
클리어워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LECOM 파크
브레이든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로저 딘 스타디움
주피터
탬파베이 레이스
샬롯 스포츠 파크
포트 샬롯
토론토 블루제이스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
더니든
워싱턴 내셔널스
FITTEAM 볼파크 오브 더 팜 비치스
웨스트 팜 비치
'''선인장리그''' in 애리조나

야구장
도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
솔트 리버 피마–마리코파
시카고 컵스
슬론 파크
메사
시카고 화이트삭스
카멜백 랜치
글렌데일
신시내티 레즈
굿이어 볼파크
굿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굿이어 볼파크
굿이어
콜로라도 로키스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
솔트 리버 피마–마리코파
캔자스시티 로열스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서프라이즈
LA 에인절스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
템피
LA 다저스
카멜백 랜치
글렌데일
밀워키 브루어스
메리벨르 베이스볼 파크
피닉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호호캄 스타디움
메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
피오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스코츠데일
시애틀 매리너스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
피오리아
텍사스 레인저스
서프라이즈 스타디움
서프라이즈
2015시즌 시범경기는 쿠바에서 여는 것을 검토한다고 한다.기사

2.3.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image] '''NPB의 시즌 진행'''
NPB 시범경기

페넌트레이스
Pennant Race

클라이맥스 시리즈
Climax Series

닛폰 시리즈
Nippon Series
센트럴 리그/퍼시픽 리그
퍼스트 스테이지 / 파이널 스테이지
일본의 시범경기는 리그 개막전 이전에 열리며 대체로 센트럴리그퍼시픽리그 팀간의 교류전으로 대진이 짜여진다. 그리고 경기도 홈구장 보다는 스프링캠프 연습구장이나 프로야구팀이 없는 지역의 야구장에서 열리는 경우가 더 많다.
KBO 시범경기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9회말까지 동점일 경우 연장전이 열리지 않으며 엔트리 제한이 없기 때문에 육성선수를 출전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3] 그리고 1979년부터 지명타자제가 양팀 감독의 합의하에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면서 시범경기 한정으로 센트럴리그 팀간의 경기에서도 지명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는 모습과 투수가 덕아웃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본 야구계에서는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정규리그에서 X망"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신 타이거즈 암흑기 당시 시범경기성적이 좋아 "올해는 호랑이의 해다!"라고 연일 설레발 치다 정규리그에서 망하면서 비롯된 이야기라고 한다.
특이한 케이스로 시범경기 대회기간에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 적도 종종 있다. 토너먼트 대회는 탈락한 팀이라도 경기가 열리는 근처 연습구장에서 탈락한 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 1988년 삿포로 맥주 야구대회
  • 1993년 JCB 센트럴리그 빅 토너먼트
    • 도쿄돔 개장 5주년 기념 대회로 센트럴리그팀만 참가.
  • 1993년 퍼시픽리그 토너먼트 대회
  • 1994년 JCB 센트럴리그 빅 토너먼트
요미우리 자이언츠 창단 60주년 기념대회로 센트럴리그 팀만 참가.
  • 1994년 퍼시픽리그 동서 대항전
후쿠오카 돔에서 열린 대회로 퍼시픽리그 팀만 참가.
  • 1995년 오토박스 센트럴리그 빅 토너먼트
    • 한신 타이거즈 창단 60주년 기념대회이자 지역내 체육공원 건설을 기념해 체육공원에서 센트럴리그 팀들이 모여 경기를 가졌다.
  • 1997년 코나미 프로야구대회
    • 오사카돔 완공 기념으로 열린 대회로 12개 팀 모두가 참가했다.
  • 1997년 서클 K 프로야구대회
    • 나고야돔 완공 기념으로 열린 대회로 12개팀이 참가했다.
  • 1999년 프로야구 산토리컵
교류전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센트럴리그 1개팀이 퍼시픽리그 1개팀과 경기를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2000년 프로야구 산토리컵
1999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진행되었다.
  • 2011년 프로야구 12구단 자선매치
도호쿠 대지진으로 피해입은 이재민을 돕기위한 자선 대회로 토너먼트가 아니고 4월 2,3일에 퍼시픽리그 1개팀과 센트럴리그 1개팀이 2번 경기를 갖는 방식이었다.

3. 농구



3.1. NBA 시범경기


매시즌 들어가기전 시범경기가 열리며 팀당 8경기 가량을 소화한다. 06-07시즌에는 유럽팀들과 클럽대항전을 펼치는 것으로 대체하기도 했으며 98-99시즌과 11-12시즌에는 파업사태로 인해 각팀당 2경기만을 치르기도 했다.

4. 배구



4.1.


시범경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대신 프로배구 컵대회가 여러 전술이나 선수 기용을 시험해보는 장소로 활용되며 시범경기의 성격을 띈다.
리그에서 시범경기는 딱 한 번 있는데, 2008-09 시즌 당시 서울 우리캐피탈 드림식스의 창단으로 인한 도움차원으로 서울중립 경기 당시 시범 경기로 각 팀별 1경기씩 경기를 가진 적이 있다.

5. 관련 문서



[1] 1946년에 처음으로 시작됨. 자몽리그보다 늦은데 인종차별이 뿌리깊었던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가지기 부담스러워 했던 팀들은 애리조나에 캠프를 차리고 경기를 가진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2] 1913년 시카고 컵스가 플로리다에 캠프를 차리면서 시작됨.[3] 이 때문에 통산 1군 출장 경험이 0경기인 선수가 응원가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스미 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