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닥터후)
1. 개요
닥터 후에 등장하는 존재이다.
2. 상세
타임로드에게 있어 죽음을 예견하는 운명적 존재이자 죽기 직전의 타임로드에게 도움을 주고 그에게 죽음을 예견하기 위해 현재의 타임로드와 미래의 타임로드 사이의 존재가 나타났다고 볼 수가 있는 존재로, 생김새가 그 타임로드가 재생성했을 때의 모습과 같다고 한다. 4대 닥터의 파이널 에피소드인 〈로고폴리스〉(Logopolis)에서 등장해 닥터에게 충공깽을 선사[1] 했으며, 문득 문득 시야에 등장해 간떨어지게 만든다. 그리고, 왓쳐라고 하는 존재가 타임로드에게 있어 죽음을 예견하는 운명적 존재이며, 생김새 뿐만 아니라, 인격 또한 그 타임로드가 재생성을 했을 때와 같은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어빙 브랙시아텔로 하여금 재생성을 할때 같은 인격과 모습으로 재생성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어빙 브랙시아텔 앞에 나타난 왓쳐는, 현재의 어빙 브랙시아텔이 정상으로 느껴질 정도로 매우 사악한 인격이었다.
〈로고폴리스〉 마지막 장면에서 4대 닥터는 라디오 안테나에서 추락, 죽어가면서 왓처와 결합하여 5대 닥터로 재생성한다.
그런데 정작 닥터의 형인 어빙 브랙시아텔은 〈전쟁 시기의 삶〉(Life During War Time)에서 왓쳐가 나타나자 '''그냥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시켜 봉인해버렸다. '''[2]
이후 버니스 서머필드를 조종하여 일부러 총에 맞는다.[3] 드디어 재생성하는 줄 알고 신난 왓쳐는 낚인다. 그러나 '''"재생성하기 싫어"'''라고 하더니 되레 다음 버전의 자신인 왓처를 압도하고 흡수, '''재생성을 하지 않고 몸만 치료해버린다.''' [4]
그리고, 이 왓쳐라고 하는 존재는 타임로드 종족보다도 고차원적 존재로써, 타디스가 없다고 하더라도 자체적으로 시공간 자체를 이동하는 것이 가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단순히 지켜보는 존재가 아닌, 닥터가 없는 동안 고향별이 폭발한 외계인 니사를 닥터에게 순간이동시키거나, 타디스를 운전하여 닥터의 동료들을 이동시키는 등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텔레파시를 통하여 대화가 가능하다. 왓쳐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소설화 시킨 스토리에서는 텔레파시를 통해 왓쳐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그의 목소리를 기억해내려고 하자 닥터의 목소리만 기억이 났다는 묘사가 나온다.
또한, 왓쳐의 존재 자체가 해당 타임로드의 다음 재생성할 때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것 말고도, 해당되는 타임로드의 다음 재생성할 당시의 인격도 그대로 가지는 것으로 보인데, 당장 어빙 브랙시아텔 앞에 나타났던 워처의 인격이 지금의 어빙 브랙시아텔보다도 문제가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매우 사악한 인격이었다. 그리고, 어빙 브랙시아텔이 워처를 봉인을 하자, 어빙 브랙시아텔이 다른 타임로드들과는 다르게 재생성을 할때마다 매번 같은 인격과 자아, 그리고 외모로 재생성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재생성 자체를 미루는 것도 가능한 것을 보면, 그 존재 자체가 타임로드들의 재생성 자체에 간섭을 할 수가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보여진다.
[1] 그 존재 자체가 타임로드에게 있어 죽음을 예견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왓쳐는 존재 자체만으로 타임로드에게 있어 저승사자나 다름이 없는 것이자 ,"죽을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말을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닥터 뿐만 아닌 다른 타임로드들이 워처를 보면은 그야말로 충공깽 상태가 될 거다. 게다가, 사전에 예고도 없이 갑툭튀한 데다가, 4대 닥터를 이외의 닥터들이 재생성을 할때 워처가 등장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럴만도 하다.[2] 왓쳐, 즉 재생성 후 다음 대의 자신이 매우 사악한 인격이기 때문이었다. 처음 등장했을 때 대량학살을 저질렀는지, '''이제 사람 안 죽일 테니까 풀어달라'''는 대사를 친다. #[3] 그 후 버니스는 기억을 상실해버린다.[4] 하지만 10대 닥터와 달리 브랙시아텔은 감동같은 게 없다. 그저 깽판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