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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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대십국시대 민나라의 제2대 군주. 자는 자일(子逸).
2. 상세
민나라의 초대 군주였던 왕심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왕심지가 절도사로 있을 때 절도부사를 역임하였고, 왕심지가 병으로 사망한 후 지위를 이었는데, 왕연한은 926년에 후당으로부터 민왕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민나라를 중흥시켰던 아버지와는 달리 왕연한은 성격이 거칠고 황음무도하였으며 잔인한 성격이었다. 심지어는 선왕의 장례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치와 향락에 빠지기도 하였다. 또한 민간의 여성을 골라 자신의 첩으로 삼기도 하는 등 폭정을 일삼았고 그 결과 아우인 왕연균과 왕심지의 양자인 왕연품이 반란을 일으켜 왕연한은 왕연품에게 생포되어 살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