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웅(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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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헬퍼의 등장인물.
구사회의 2인자이자, 힘에서는 구사회의 최강자.[1] 통칭 '''몸통.'''
2. 작중 행적
숙청의 날에 짱가를 치려고 자기 휘하의 최정예 부대인 '몸통 부대'를 데리고 1층 후문에서 짱가를 기다린다. 짱가와 이성국이 나타나자 둘을 잡으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이성국이 몸통 부대를 압도적으로 뚫어낸다. 그런 이성국을 보고 100명을 뛰어넘는 힘과 정신을 지닌 이성국이 탐난다라고 하며 후방에 위치한 저격수에게 신호를 보낸다. 저격수가 이성국에게 마취침을 맞추고, 몸통 부대로 짱가를 밀어붙이지만 완전히 잡지는 못한다. 하지만 옆에 시마이[2] 를 구사회 제2대 살수팀장으로 임명하고 짱가를 꿇리라고 한다.
짱가에게 네가 상룡이 형 꼬드겨서 숙청을 기획한 거냐, 잔챙이들 그만 보내고 네가 직접 나서라라는 소리를 듣지만 시마이는 그저 그런 잔챙이가 아니라는 말을 한다.
시마이가 짱가를 '''제압'''하고 짱가에게 다음 세대의 시대이니 퇴물은 아웃이라는 소리를 하고 가시가 붙어있는 쇠방망이로 짱가의 등을 X자로 내려친다.[3] 짱가에게 옛날 생각이 떠오른다며 말을 건네는데, "형님이 애들 앞에서 제 싸대기를 사정없이 갈겼던... 그런 개 좉같은 추억들??''이라는 소리를 하고 짱가를 모욕한다. 짱가가 살려달라고 하자 이젠 목숨 구걸이나 하냐며 추하다고 하면서 쇠방망이로 장대호를 내려치지만...
'''내려치던 쇠방망이를 이성국이 막아선다.''' 이성국에게 마취침을 맞고도 일어서냐며 진짜 도깨비가 아니냐는 허풍을 하고 이성국이 실컷 웃어두라며 몸통을 밀치고 잡힌 짱가를 풀어주지만 몸통 부대에게 돌격 명령을 내리며 가능하다면 생포하라는 말을 전한다. 하지만 불가능했고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서서 이성국과 대치한다, 힘만으로는 구사회 내에서 몸통을 따라올 자가 없기에 이성국의 손을 으스러뜨린다. 그리고 짱가를 배신하고 나에게 오라며 돈, 집, 자동차, 여자, 권력 모든 것을 최고로만 약속한다며 진흙길이 아니라 황금길을 걷게 해주겠다고 성국을 유혹하지만 바로 까인다(...). 이성국이 자신은 형님(짱가)과 끝까지 함께 걸어가겠다는 소리를 듣지만, '''짱가가 성국과 함께 몸통의 명치를 쇠큐대로 뚫어버린다.''' 자신의 충신을 방패막이로 쓰는 장대호에게 개양아치라며 욕한다.
그 이후로 등장 한 적이 없어 생사 여부가 애매하다. 다만 이성국의 몸을 완전히 관통한 큐대가 그의 몸도 뚫어서 뒤로 끄트머리가 나와있는 걸 보면, 일단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구사회 3인자 치고는 임팩트가 부족해서 그런지 은근히 '''안습 캐릭터'''.[4] 구사회의 몸통이라는 직책을 갖고 있긴 한데 구상룡의 회상에 등장하진 않았고, 과거에 짱가에게 부하들 앞에서 싸대기를 맞았다는 언급을 보니 구사회 창단 이후 들어온 멤버인 듯.
196화에서 생존이 확정되었다. 살인청부 의뢰인의 부인이 넘어지면서 왕웅의 옷을 잡는 바람에 셔츠 단추가 뜯겨나가는데, 이 때 짱가에게 찔린 흉터가 나온다.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 숙청의 날 사건 이후로 외부활동을 최소화하고 구사회의 세대 교체에 힘을 썼다고 한다. 죽다 겨우 살아난 이후로 많이 예민해진 모양인지 옆에서 부하들이 방탄유리를 들고 같이 다닌다.
3. 기타
- 유부녀와 관련된 성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언뜻 구상룡도 있는데 힘이 최강이라는 게 이상해보이지만, '힘'의 뜻에 따라 보면 틀렸거나 설정오류는 아니다. 구상룡이 '낮 - 힘의 정점'이라는 칭호로 불리기는 하나 이 경우는 싸움 실력이나 전력 등 전체적인 전투력의 정점을 뜻하고, 왕웅의 경우엔 근력, 악력 등을 뜻하는 힘으로는 최강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2] 옆에 대기하고 있던 장발의 머리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3] 짱가의 등에 있던 x자의 흉터가 바로 여기서 난 상처다.[4] 워낙에 낮도깨비의 활약이 커서 그런지 짱가의 언급을 제외하곤 강함을 증명하지 못한 부분도 있다. 그래도 상당한 강자인 건 맞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