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고려)

 

2. 충렬왕의 왕자


1. 조선국양헌왕의 왕자


王滋
(?~1101)
고려시대의 왕족으로 조선공(조선국 양헌왕) 왕도의 장남이다.
검교태보 상주국의 작위를 받았고 삼촌이자 당숙이던 숙종 6년(1101) 검교태사 수사공으로 재위하다 사망했다.

2. 충렬왕의 왕자


王滋
(?~1308)
고려시대의 왕족으로 충렬왕정화궁주 소생의 왕자다. 작위는 강양공(江陽公).
본래 정화궁주가 충렬왕의 제1비였으나 1274년 혼인한 제국대장공주가 제1비가 되고 정화궁주가 제2비로 물러나면서 왕자는 왕위 계승 순위에서 밀려났다. 서장자였던 왕자가 세자로 책봉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1] 충렬왕 5년인 1279년부터 충청도 아주의 동심사(東深寺)에 보내졌다가 4년 뒤 환속해 강양공에 봉해진다. 왕자 본인은 아버지 충렬왕의 재위가 끝나기 직전인 1308년 4월에 죽었고, 제국대장공주의 아들인 이복동생 충선왕이 고려 왕위를 이었다. 사후 1391년 공양왕에 의해 정강공(靖康公)의 시호가 추증된다.
아들로 왕후(王珛), 왕고(王暠), 왕훈(王塤)이 있다. 왕후는 단양부원대군에 봉해진다. 왕고는 충선왕으로부터 심왕 작위를 상속받아 2대 심왕을 지낸다. 왕훈은 연덕부원대군에 봉해진다.
[1] 훗날 충선왕으로 즉위하는 이복동생 왕장은 1277년에 이미 세자로 책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