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의 마안

 



[image]
타케우치 타카시 작화
[image]
[image]
극장판 공의 경계
[image]
[image]
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tra Chorus
'''



'''
'''랭크'''
마안이라고 호칭되는 이능 중 최상급의 것. 이능 중 이능, 희귀품 중 희귀품.
무기물・유기물을 불문하고 "물질로 존재하는 것"을 한 장의 프린트 영상으로 파악해, 이를 비틀어버림으로서 피사체의 강도・규모를 불문하고 뒤틀리게 해, 절단한다.
'''EX'''
1. 개요
2. 상세
3. 위력
4. 단점
5. 기타


1. 개요


공의 경계아사가미 후지노가 소유한 마안. 작중에서는 '왜곡'이라고만 불리며 설정집에서도 '후지노의 마안'이라고만 부른다. 왜곡의 마안이라는 명칭이 나온 건 종말녹음이 최초. 소설상에서는 호박색이라 표현된다. 허나 일러와 애니에선 붉은색의 비중이 높고 녹색 등 약간 다른 색이 조금 섞여있다.

2. 상세


최상급 마안으로 이능 중의 이능이며 희귀품 중의 희귀품. 이능 중의 이능이라는 표현과 EX랭크 등을 볼 때 적어도 보석급, 높으면 직사의 마안과 마찬가지로 무지개 등급일 것이라 추정된다. 참고로 보석급인 퀴벨레는 단순히 '최고 레벨의 마안'이라 불리며, 스킬 랭크도 A+~A++. 그리고 황금급인 매료의 마안이 A랭크이다. 작화상으로도 마안에 빨간색, 보라색, 초록색이 동시에 뒤섞여 나오기 때문에 팬들은 무지개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여기고 있다. 그와는 별개로 마안의 랭크가 EX인 이유는 공의 경계 본편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강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아래 문단에도 나오지만, '''한 방향만으로 비틀어야 할 마안인데 동시에 두 방향으로 비트는 규격 외'''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물체에 두 개의 지점을 만들어 그것을 비트는데, 두 눈의 회전 방향이 좌우 반대. 작품 내부에서 보통 초능력자가 한 쪽 방향 뿐이라고 설명한 점을 볼 때, 후지노는 반대되는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연결하는 괴물 같은 짓을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엄밀히 말해 왜곡의 마안(좌회전)과 왜곡의 마안(우회전) 두 가지이며, 후지노는 이 둘을 전부 지닌 '''규격 외'''다. 그 지점은 시키가 마안으로 보았을 때, 녹색과 적색의 나선형상으로 나타났다.
아사가미 가문은 본래 신(이능)과 연결된 무녀 가문이었고 현대에도 간간히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난다. 하지만 원조보다 더 강하다는 언급을 볼 때 아사가미의 무녀들이라 해도 이 정도로 터무니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
이렇게 희귀한 능력이라서인지 페그오에서 후지노가 참전하게 된 이유가 억지력이 인리 소각을 막기 위해서와 더불어 왜곡의 마안이라는 특이점을 잃을 수 없어서 의사 서번트로 만들었다고 한다.[2]

3. 위력


작품 내에서 마안계열 최강 능력 중 하나[3]. 파괴 대상의 물리적인 내구력을 무시하기에 물리적인 파괴력 면에서는 시키가 가진 직사의 마안 이상.
작중에서 말하길, 후지노의 능력은 무언가를 날려서 효과를 보는 게 아니라 시야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라고. 따라서 가드는 가능해도 시야에 아예 잡히지 않거나, 잡혀도 벗어날 수 있는 속도가 없다면 회피는 불가능. 인간 범주 내에서는 시야에서 제대로 벗어날 인간이 얼마 없으니 사실상 필중. 천리안까지 포함한다면 영령이나 사도라 하더라도 상대하기가 엄청 힘들어진다. 반대로 소유자 본인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마안만 발동시키고 적을 놓치지 않으면 그만이어서 매우 편하게 싸울 수 있다.[4] 천리안같이 시야에 장애가 없는 상태가 합쳐진다면 더더욱.
본래 왜곡의 마안은 그렇게 강한 것이 아니다. 기껏해봐야 스푼 구부리기 수준으로, 인간의 팔을 구부리려면 일주일은 걸린다. 허나 후지노의 마안은 무통증이라는 인위적인 수법이 더해져서 이런 정신나간 위력이 된 것.[5] 이집트의 마술사가 마력을 몸 속에 잡아두기 위해서 눈을 봉한 것과 같은 원리다.
또 비틀 당시 염동력 비슷하게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
분류로는 마술과 초능력의 중간이라고. 작중에서 종종 말하는 '휘어져(曲がれ)'는 마술에 사용되는 영창처럼 일종의 자기암시다.[6] Fate/Grand Order에 나오는 오필리아 팜르솔로네도 마안의 위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마술적 영창을 복합적으로 추가해 사용한다.

4. 단점


'''보는''' 것으로 능력을 적용하기에 목표 지점까지 원활한 시야를 확보해야 하며, 중간에 장애물이 있어서 시야가 가려지면 목표 지점이 장애물로 바뀌어서 그것을 비틀게 된다. 이런 이유로 료우기 시키는 숨을 수 있는 기둥이 많은 주차장으로 후지노를 유인하거나, 후지노에게 달려들 때 왼팔을 눈앞으로 뻗어 '목표 지점'을 왼팔에 국한시켰다.[7]
통각잔류편의 마지막 부분에 가면 후지노가 천리안을 개안하면서 시야의 약점은 사라지고 능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멀리 있든 장애물에 숨어있든 천리안으로 '볼' 수 있기에 비틀어버릴 수 있으며, 본래 이런 능력은 내구도나 강도보다는 크기에 제약을 받아서, 손바닥만한 강철괴는 비틀어도 집채만한 깡통은 비틀지 못하거나 하지만 그녀는 천리왜곡안의 개안 첫 개시를 '''브로드 브리지를 통째로 비틀어'''버린다는 엄청난 짓으로 해치워버렸으니 그런 약점은 없어지는 거나 다름없다.[8] 힘 조절도 정확해서 커터칼만 비틀거나 간판만을 비트는 것도 가능. 그야말로 괴물.
시야 외에도 다른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다. 왜곡의 마안으로 비틀 수 있는 대상은 아사가미 후지노가 '이것은 비틀 수 있다.' 라고 인지 가능한 대상으로 한정된다. 만약, 후지노가 대상을 비틀 수 없다고 인식한다면, 내구도가 어떻던 간에 비트는 것이 불가능하다. 더불어, '물질' 외, '개념' 적인 것은 비틀 수 없다고. 일례로 마술사의 결계나 방벽은 부술 수 없다. 기초가 되는 토대를 부숴서 간접적으로 파괴할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비틀 수는 없다.[9]
정신력의 소모, 즉 뇌 조직의 부담과 마모, 칼로리 소모가 매우 크기에 지속적으로 쓰지 못하며 최악의 경우 뇌가 망가진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을 보아 연비쪽 측면은 안 좋은 듯.[10] 아무래도 토오노 시키가 가진 직사의 마안처럼 몸에 부담이 갈 정도로 강해진 탓으로 보인다. 당장에 천리안 개안만 하더라도 원래보다 엄청 강해진 것이기 때문. 마안은 설정상 주인의 몸에 맞지 않을 정도로 지나치게 강하면 소유자를 죽음으로 내몰기도 한다.

5. 기타


극장판에서나 망각녹음에서나, 이후로 통상 시야로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듯 하다. 천리안이 남아있음에도 평상시는 지팡이에 의존하는 상태. 왜곡안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과격한 설득에 써먹거나 하고 있다.
후지노의 시점에서 보면 비틀어버릴 대상을 종이 위에 옮겨 구겨버리는 식이라고 한다. 종이에 비유하는걸 보면 비틀어버리는 행위보다는 마안으로 대상을 포착하기까지의 소모가 큰듯.
왜곡의 마안 자체가 소유자를 떠나서 EX급의 최상위가 된 것인지, 후지노의 것이 후천적인 강화조치[11]를 지속적으로 받아서 EX급으로 자리잡았는지는 불명. 일단 왜곡의 마안 자체는 원래 스푼 구부리기 정도가 통상적인 위력이라 나온만큼 소유자를 불문하고 후지노처럼 무조건 개사기 위력을 보이는건 아니라는게 확실하다.

[1] 이는 얄궂게도 후지노의 부친이 그녀의 이능을 '''봉인'''하기 위해 인위적인 약물 조치로 감각을 빼앗은 반작용으로 보인다.[2] 이는 후지노급의 마안은 억지력 입장에서도 잃기 아까운 계통의 능력이란 말이 된다.[3] 주인공의 능력의 경우 마안으로서의 격은 더없이 높지만 보는 것만으로는 대상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직접 조작이 필요하기에 다루기가 어렵다. FGO에 시키와 후지노가 모두 추가된 이후 각자의 마안을 비교해보면 시키쪽은 A랭크에 미치는데 비해 후지노는 아예 규격 외의 EX랭크. 참고로 「료우기 시키」의 경우 본래라면 필요치 않은 것을 단순히 그 원리만 응용하는 형식으로 구현하기에 C랭크밖에 안되지만, 대신 '''개체 대상이 아니라 대군 대상으로 발동한다'''.[4] 통각잔류 전투씬에서도 시키는 왜곡의 마인이 가하는 왜곡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움직여야 했고 결국 시야각 좁히기를 위해 팔 하나까지 내줬다. 반면 후지노는 적이 시야에 잡히는 한 그냥 가만히 서서 계속 마안만 발동하면 된다. 다만 천리안 개안 전에는 후지노의 시야도 그냥 인간의 시야였기에 시키가 후지노의 시야가 닿지 않는 방향으로 튀어버리자 일단 따라가서 시야를 확보하려 하거나, 바로 찾아내기가 어렵다고 느끼자 그냥 주변을 다 부숴서 나오게 만들려고 하는 등 약간 번거로운 부분도 있다.[5] 코믹스 연출로 '''단 한 컷에 사람 팔 하나를 무려 5번이나 꺾어냈다.''' 그러고도 순식간에 전신을 다 뒤틀어냈다. [6] 작중에서도 아자카가 '반복해서 되뇌면 언령이 깃든다'는 식으로 말했고, 저 '휘어져'라는 대사가 처음 나오는 시점에서 후지노가 이 대화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온다.[7] 이 타격으로 시키의 왼팔은 완전히 박살난걸 지혈 하겠다고 죽여버려서 나중에 토우코의수로 대체해 주었다.[8] 제한범위가 '시야'인데 천리안의 경우 시점의 시작 방향과 포착 방향, 거리 등등을 자기멋대로 잡을 수 있다. 집채만한 정도가 아니라 빌딩 크기라도 '원거리에서 보면' 시야안에 완전히 들어가고 핀헤드라도 '초 근거리에서 보면' 정확히 포착된다는 것[9] 다만 후지노가 마술사를 맞상대할 경우 천리안으로 마술사 본인을 포착한 뒤 비틀어 버리면 그대로 싸움이 끝난다.[10] 특전소설인 종말녹음에 나온 내용.[11] 친부가 실시했던 능력을 죽이는 용도로 무통증 상태를 유발해댔던 것이 의도치 않게 능력 뻥튀기를 시켜버린 것.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