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가미 후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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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공의 경계 -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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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미래복음 Extra Cho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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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타카시일러스트
이름
아사가미 후지노
浅上 藤乃 (あさがみ ふじの)
생일
5월 20일
혈액형
B형
신장
157cm
체중
48kg
1. 소개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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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소설공의 경계》의 등장인물. 극장판 성우노토 마미코. 왜곡의 마안의 소유자로 공의 경계의 3번째 작품 '''통각잔류'''의 주요 인물이다.
보라색 생머리에 적안이 특징인 소녀로, 유명한 건설회사인 아사가미 건설 회사 사장의 딸이다. 코쿠토 아자카와 같은 레이엔 여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둘도 없는 친구사이이다. 엄청난 미인에 학교 성적도 지극히 우수하여 아자카와 거의 엇비슷한 수준의 모범생. 사실 행실이 나빴더라도 아사가미 건설은 '''혼자서''' 학교에 '''전체 기부금의 30%'''를 내고 있는 학교의 돈줄(...)이기 때문에 그녀가 퇴학당할 일은 결코 없을 거라고 한다.
테마곡

2. 상세




얌전한 모범생계 미녀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사실 그녀는 왜곡의 마안 소유자로[1], 후술할 사건으로 인해 '''자신을 강간한 이들 5명 중 4명을 살해하고, 도망친 한 명을 찾기 위해 무관계한 사람 2명을 추가로 살해한 살인귀'''였다.
원래 그녀는 '4대 퇴마가문' 중 하나인 아사카미(浅神) 가문의 사람이다.[2] 현재 성은 발음이 비슷한 아사가미(浅上)인데, 어머니가 재혼한 후 의붓아버지의 성을 쓰고 있어서다. 그 의붓아버지 쪽도 본가 아사카미 가문의 방계 혈족.[3] Fate/Grand Order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사카미(浅神)[4]는 본래 신(이능)과 연결된 무녀 가문이었다 한다. 이름에 카미(神)가 들어가는 이유는 이것 때문으로 보인다. 그녀가 12살 때 가문이 망했지만 몰락한 퇴마집안이라고는 해도 후지노는 격세유전으로 퇴마의 피를 진하게 타고나 왜곡의 마안을 지니고 있었고 그 왜곡 능력 때문에 주변에게는 귀신 들린 아이라면서 기피당했다.
친어머니 마유키가 재혼하여 의붓아버지가 된 분가의 가주 아사가미 고조에게로 입양되었다. 그러나 의붓아버지이자 분가의 당주는 후지노의 가문이 몰락한 이후 그 집안의 재산을 노리고 그걸 위해 본가의 적녀인 그녀를 입양한 것이라 후지노 개인에게 애정은 없었다. 후지노는 아버지들에게는 별 감정이 없지만 어머니는 종종 언급하는데 다들 기피했던 후지노를 따뜻하게 대한 것이 마유키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후지노의 초능력을 두려워한 친아버지 아사가미 하네후네는 능력을 봉인하기 위해 6살 때부터[5] 약물을 지속적으로 주입했고,[6] 그 결과 부작용으로 통증까지 봉인되었다. 시신경척수염 비슷한 무통증 증세인데, 후지노는 본래의 무통증과 달리 통증, 압력, 온도뿐만 아니라 촉감도 느낄 수 없다. 또한 미각도 못 느낀다고 한다.[7]
이건 종말녹음 시점에서도 동일. 통각뿐 아니라''' 촉각 자체를 상실한 수준'''이라, 걸어도 시야가 변하고 흔들리는 것이 주로 느껴질 뿐 지면의 반동은 느낄 수 없다. 강간을 당해도 아픔이든 성감이든 어떤 것도 느낄 수 없다. 마약을 먹여도 별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주로 시각으로만 자신과 세상을 파악할 수 있기에 자기 몸에 대한 애정도 없고, 이 탓에 윤간범들에게 반항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없었다. 수면욕 또한 없는지 잠을 자는 것도 그냥 기절하듯이 의식이 끊어지면 잠든 건가- 하는 수준.
그러나 이런 아버지의 노력은''' 제대로 역효과가 나서, 오히려 후지노의 능력을 더 강화시켜버리는 '''결과를 초래해버렸다. 토우코도 고대 이집트의 사제를 빗대어[8] 이를 개탄했다. 이와 비슷한 일이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도 나오는데, 칼라보 프램튼은 마안을 잃었다 되찾는 과정에서 시력을 잃었지만 그 대신 힘은 이전보다 더 강해졌다.
아오자키 토우코는 "감정과 자신이라는 것은 외부의 접촉으로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감각적으로 육체 없이 성장한 것과 다름없는 그녀는 육신 없이 떠돌아다니는 망령이나 다름없으며 자신도 감정도 거의 없었을 것이라고. 공감을 못 하니까 주변의 상식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인간관계에서도 고립되어 있었다. 후지노는 어린 시절부터 지성이 높았기에 스스로를 보호하는 겸 자신은 평범한 인간이라 주위에 알리기 위해 자신의 마음을 속이며 주변에 자신의 무통증을 숨겨왔다. 그렇기에 자신이 어긋나는데도 상식으로 마음을 부여잡거나 하지 못한 채 계속 폭주하다 동족간의 혈투 끝에 받아들일 수 있었다.
3장 후반에는 천리안을 개안하는데, 이 천리안은 원거리를 볼 수 있는 능력에다 투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시야의 범위는 정확하게 나오지 않으나 브로드 브리지를 비틀어버린 걸 보면 최소 '''400m'''는 된다. 눈의 초능력과 시력은 동일시되지 않기 때문에 시력을 잃어버린 후에도 여전히 사용가능하다.[9][10] 혼자서 외출도 가능하고, 능력 사용의 정밀도 또한 여전하다. 여담이지만 페그오 공경 콜라보 복각판에 실장된 후지노의 보구 설명에 따르면, 신의 시점에서 내려다보며 비틀어버리는 규격외(EX) 능력이라고.
그런데 왜 지팡이를 들고 다니냐면 시력 문제라기보다는 과거와 달리 육체가 이런저런 감각을 느끼게 돼서 익숙해지기 위해 짚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11] 무엇보다 앞이 안 보인다는 사람이 멀쩡히 걸어다니면 누구나 이상하게 생각할 게 뻔하고. 종말녹음에 따르면 미각은 여전히 없는 모양이다. 결과적으로 시력을 잃고 통각을 얻은 것이다. 그렇기에 왜곡의 마안을 쓸 때에만 천리안을 활용하여 마치 신의 시점으로 부감하여 주변을 바라보지만 그게 아닌 평상시엔 초점 없는 눈의 연출이나 지팡이를 쓰는 것, 그리고 미야즈키를 “그 목소리... 당신은 미야즈키 씨인가요?”라고 하는 것 등을 봐서 평상시엔 통상시야로 보이지 않는 상태로 다니는듯. 허나 어째서인지 페그오에선 통각과 시력, 둘 다 상실한 상태로 참전하였다. 능력을 쓸 때만 통각을 느낀다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왜곡의 마안과 천리안은 상성 최고이자 최흉. 왜곡의 마안이 가진 약점인 '시야 내에만 사용가능'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덕분에 나스 키노코가 공인한 <공의 경계> 최강의 능력자이기도 하다. 마안의 기본적인 한계를[12] 투시와 천리안으로 보조하고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상대가 눈치채기도 전에 천리안으로 포착하고 일방적으로 죽여버리는 것도 가능하다.[13]
아라야 소렌은 죽음과 접촉해서 쾌락을 얻는 존재부적합자라 평했다. 즉 나나야 시키처럼 진퉁 살인귀라는 소리. 오히려 료우기 시키는 존재적합자고 그 이상성은 내면의 또다른 인격[14]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것뿐이다.

모두가 일상적이면서도 어딘가 잘못된 장소에 서 있는 듯한 어긋난 위태로움을 느끼게 한다.
-FGO 마테리얼 中

페그오에서도 언뜻 보면 일상적으로 보이지만 그 존재는 심히 불안정하다는 언급이 나온다.[15] 즉, 후지노는 본질적으로 '''비일상에 있어야 어울리지만''' 일반인을 연기하며 살고있기 때문에 어긋난 느낌을 주는 것.

3. 작중 행적



3.1. 공의 경계


제가 아직 어릴 적, 소꿉놀이를 하다가
손바닥을 베인 적이 있었습니다.
빌린 것에, 모조품, 가짜들.
그런 보잘 것 없는 요리도구 가운데서,
단 하나 진짜가 섞여있었기 때문입니다.
멋진 장식이 달린 가느다란 칼을 손에 대고 놀고 있던 저는,
어느새 그랬는지 손가락 사이가 깊게 베여 있었습니다.
손바닥을 새빨갛게 물들이고 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돌아가자, 어머니는 나를 꾸짖으면서
눈물을 흘리셨고, 나중에는 다정하게 끌어 안아주셨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팠지, 하고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를 알 수 없는 말 같은 것 보다
끌어 안아준 것이 기뻐서, 어머니와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후지노, 상처는 나으면 아프지 않단다───
상처에 하얀 붕대를 감으면서 어머니는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의 의미도 알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번도 아프다고 느끼지 않았으니까요.[16]
'통각잔류' 파트의 주요 인물이다.[17]
길가에서 우연히 만난 코쿠토 미키야가 상태가 이상해보였던 후지노를 집으로 데려가 잠시 돌봐줬다.
그 뒤 후지노는 과거 예전 다리를 다쳤을 때 도와준 선배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고 그를 찾기 위해 코쿠토 아자카의 소개로 아자카의 오빠를 만날 예정이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된 미키야가 료우기 시키에게 '대신 아자카를 만나 이야기해달라'고 해서 그 때 시키를 처음 만나게 된다.
사실 불량배들에게 상습적으로 능욕당하고 있었는데,[18] 어느날 그들에게 등짝야구방망이로 강타당해 쇼크로 무통증 증세가 사라지고 통각 및 초능력이 일시적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을 칼로 찌르려는 양아치들에게 능력을 사용하여 자신을 능욕하던 자들을 비틀어버렸다. 미키야를 만난 날이 바로 그 날. 참고로 등뼈는 아라야 소렌이 치료해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후지노를 걸어다닐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무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진(=능력이 일시적으로 돌아온) 것뿐, 통각이 돌아왔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에 통각이 사라졌을 때는 여전히 능력 사용이 불가능했다. 설상가상으로 양아치들 중 우연히 '''1명'''[19]이 살아서 도망가는 바람에 도망친 녀석의 휴대폰 전화번호부를 통해 그의 위치를 탐문하고 다니게 되었고 이들도 그녀를 능욕하던 자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에 동류로 판명한 후지노에게 비틀려져 끔살, 이후 그녀는 살인귀로 변모하고야 만다.[20] 참고로 이때 케이타에게 통화한 내용으로 보면 그를 이렇게 집요하게 추격한 이유는 복수가 아니라 '''증거인멸'''이었다. 자신이 살인자라는 걸 알아버렸기에 죽일 수밖에 없다고...[21]
통각이 돌아온 후 계속 복통에 시달렸는데, 처음의 묘사에서는 불량배들에게 배쪽에 칼을 맞아서 생긴 통증인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런 일은 없었다. 그 전부터 만성충수염을 앓고 있었기에 통각이 돌아온 순간 그 고통을 느끼게 된 것이고 그것을 칼에 맞은 통증으로 착각하게 된 것[23]. 생각해보면 칼에 찔린 수준의 외상을 입고 그렇게 멀쩡히 돌아다닐 수 있을 리가 없다. 물론, 바깥쪽이 멀쩡한 대신 안쪽이 썩어들어가고 있었지만...
그동안 고통을 몰랐던 후지노였기에 당연히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세가 매우 위중해진 상태였다. 맹장염복막염으로 전이되는 상황까지 이르렀으며 한술 더떠서 아버지가 살인귀가 되어버린 딸을 비밀리에 매장하기 위해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의뢰를 하고 시키가 직접 후지노를 죽이러 가게 된다.[24]

시키는 후지노와 싸우면서 후지노보고 재미있는 녀석이라고 생각했는지[25] 그러한 반응을 보이면서도[26] 후지노가 계속 자기변명을 일삼자[27] '''넌 살인을 즐기고 있다, 그 증거로 넌 웃고 있지 않느냐'''라고 잘라말하고, 실제로도 후지노는 웃고 있었지만 혼자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28]
그러나 시키가 후지노를 죽이기 직전,[29] 다시 무통증으로 돌아간 후지노를 보고[30] 변덕을 부려서[31]직사의 마안으로 병만을 제거하여 기적적으로 생존하게 되었고, 그 뒤 무사히 레이엔 여학교에 다니고 있다.[32]
과한 능력사용의 부작용인지, 아니면 너무 오랫동안 시신경척수염에 시달린 탓인지 브로드 브리지를 박살낸 직후 시력이 극단적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지팡이를 사용하며 다니는 걸 보면 시키가 없애준 병은 맹장염뿐만 아니라 무통증을 유발하던 시신경척수염도 포함된 듯 하다.[33][34]이전까지 자신의 존재를 지탱해주던 삶의 지표였던 시력을 잃었지만, 대신 그보다 더 직접적인 삶의 존재인 '육체'를 얻은 것이다.
후의 망각녹음에서는 시력 문제로 지팡이를 사용하며 교내를 걸어다니는 모습과 학교를 빠져나가는 아자카와 마주치고 짧게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으로 한번 더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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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복음 Extra Chorus에서는 후죠 빌딩 자살사건 이후, 후죠 빌딩 자살 사건의 피해자인 안도 유우코의 친구인 미야즈키 리리스가 그녀를 따라서 죽으려고 하자 7월의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임을 밝히면서 "그 사람들을 웃으면서 죽였지요. 네, 그래요. 용서받을 일이 아니지요. 그치만... '''여섯 명을 죽이든 일곱 명을 죽이든 다를게 없으니까요."'''라며 눈앞에서 공간을 비틀어서는 미야즈키한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매우 과격한 방법으로 타일러줬다.
대사만 보면 패기 넘치지만 실제로 죽이려는 의도는 아니었고, 자신이 한 번 료우기 시키에 의해 목숨이 위협받은 뒤에 삶을 소중히 여기게 된 것처럼 그녀에게도 목숨을 위협하여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만들기 위해 이러한 과격한 방법을 쓴 것. 또한 이는 후지노도 유우코에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기를 바라는 말을 들었었기 때문에 미야즈키도 친구의 진심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설득을 하게 된 것이었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그녀가 지난 일을 깊이 속죄하고 있으며[35]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래복음의 특전 소설인 종말녹음의 세 파트 중 좀비 아포칼립스는 후지노의 리퀘스트. 좀비물이 취항이라고(....) 작중에서 좀비들이 대거 출몰하지만 후지노에게는 그냥 종이 쪼가리에 지나지 않아서 별 문제 없이 다 해치웠다. 이 때 료우기 시키에 대한 반응이 나오는데,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사람이라 인식하고 있다고.[36] 그리고 다른 파트에서는 통각잔류의 괴수물에서 나올법한 연출 때문인지 시키터미네이터퍼시픽 림이니 클로버필드여자니 하는 식으로 부른다. 아예 자각도 못하는 인격쪽에선 '''슈퍼셀 여자'''라고 말할 정도.
10년 후에는 다른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다고 한다. 연애 5년차이며 신부수업 중. 가업(즉 퇴마)를 하고 있다고 하며 과거의 속죄로 세상의 부조리를 꼬아버린단다.
강간범들을 살인한건 그렇다치고, 진짜로 무관한 민간인을 2명 죽이는 연쇄살인을 행했지만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았다.[37] 관계자들이 구태여 신고할 기미도 없고,[38] 양부 아사가미 고조가 대충 덮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39] 일반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초능력으로 벌려댄 짓이고 후지노가 반성이야 했지만 자수했다는 기미도 없는지라 미제사건으로 남을 확률이 매우 높다.[40][41]

3.2. Fate/Grand Order


공의 경계 콜라보이벤트에서 4성 예장으로만 등장했었으나, Fate/Grand Order의 공의 경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복각되면서 픽업 캐릭터로 등장하게 되었다. 레어도는 4성. 자세한 것은 아사가미 후지노(Fate/Grand Order), Fate/Grand Order/서번트/아처/아사가미 후지노 참조.

4. 기타


아라야 소렌과 엮인 인물들 중 유일하게 해피 엔딩을 맞은 인물이다. 그녀를 제외하면 전부 죽음에 대한 쾌감을 느끼고 자살을 선택한 후죠 키리에부터, 그한테 죽임을 당하고 구울로 이용당한 가람의 동의 이름모를 망자의 혼, 매일마다 죽음을 경험해야 했던 오기와 하임의 주민들과 자신의 존재의의조차 부정당한채 소멸당한 엔죠 토모에, 자신이 집착하던 아오자키 토코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자신의 제자에게 배신당해 죽음을 맞이한 쿠로기리 사츠키, 료기 시키의 최초이자 최후의 살인의 대상이 되었던 시라즈미 리오까지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람들밖에 없다.
미래복음 애니에서는 통각잔류 때보다 눈매가 가늘어지고 앞머리가 풍성해졌다. 미래복음에선 캐릭터 디자인을 타케우치 화풍을 옮기는 쪽으로 방향성이 바뀌었기 때문.
후지노의 의붓아버지는 딸의 살해를 의뢰할 정도로 평생 백안시해왔는데, 이후에는 자기 회사에서 건설 중이던 브로드 브리지를 재기불능으로 만들어 놓았는데도 다시 받아들인 거 보면 겁에 질려서 그런게 아니냐는 팬들의 농담도 있다. 물론 브로드 브리지 사건 이후 후지노가 조용히 살고 있으니 굳이 토우코에게 다시 의뢰를 할 일은 없는거겠지만.
만약 중학교 시절 고쿠토 미키야와 처음 만났을 당시 강하게 어필했다면 잘 되었을 거라고 한다.[42] 그러지 못했을 때 이미 이들이 이어질 가능성은 끝난 것이었다고.
작가 말에 따르면 아자카와는 둘 다 편입생 출신이라서 친구가 되었고 좋은 친구 사이지만, 본편이 끝나기 전에 고쿠토 아자카의 오빠가 고쿠토 미키야라는 것을 알았다면 왜곡 대 염소가 되어[43] 레이엔 여학원은 박살났을 거라고 한다. 종말녹음 소설에 따르면, 오지 미사야세오 시즈네와도 친하다고 한다. 실제로 본편에서 아오자키 토우코가 남긴 환등기계 때문에 난장판이 되자 함께 싸워서 박살낸다.
일본에서는 마토 사쿠라, 코하쿠와 함께 '''나스 키노코 3대 능욕 히로인'''으로 묶인다.[44]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고통을 견뎌야 했던 코하쿠나, 아예 아무런 희망도 꿈도 없이 11년간 고통 속에서 살았던 사쿠라에 비하면, 무통증과 무감각 때문에 능욕 자체를 능욕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나마 가장 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45] 코쿠토에 대해서도 무사히 마음정리한다. 거기다 미래에는 제대로 자길 사랑해주는 남자도 만난다. 당한 능욕으로는 후지노가 어렸을 적부터 기이한 능력으로 주변에서 박해받고 이에 친아버지가 '''어릴 적부터 마약성 약물을 투여한 것도 모자라 딸을 죽여달라는 살인청부까지 하였다. 심지어 통각잔류 시작부터 강간을 당하며 시청자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나이프에 협박 당하며 찔리기 전 살고 싶단 생각에 자리에서 5명 중 4명을 죽였으며 도망친 한 사람의 친구 둘을 더 죽였다. [46] 통증이 돌아오면서 결과 이에 속죄하며 시력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 아마 무통증과 무감각만 아니었다면 만만치 않은 능욕이었을 것이다.
팬들은 '''후지농'''이라는 애칭으로 불르며 다른 메인 캐릭터에 못지 않게 인기가 있는 캐릭터다. 허나 <공의 경계> 자체가 월희Fate에 비하면 2차 창작이 뜸하다보니 관련 창작물은 보기 힘든 편이다.
"마가레!(휘어라!)" 라는 대사 때문에, "마가레 여사"라는 별명이 있으며 마가레의 대사를 비틀어 "'''마가렛!'''"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편이다. 극장판 3편 통각잔류 편에서는 "마가레!"라는 대사를 질리도록 음미할 수 있다. 얌전한 성격이면서도 이면에 과격한 모습을 숨기고 있다. 죽이는 방식이나, 자살을 말리는 모습이나. 죽을 위기에 처하니까 다리를 통째로 부수는 스케일.
사쿠라의 초기 컨셉을 후지노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다만 그 초기 컨셉의 흔적이 약간은 남았는지 보라색 머리칼 속성이라던가 얌전한 성격 뒤에 숨겨진 암울한 사정 + 과격한 모습[47]이라는 공통점이 존재하긴 한다.
등나무 꽃은 일어로 藤の花(후지노 하나)이다. 일러스트를 찾다보면 등나무 꽃아래 서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1] 훗날 FGO에 게스트 참전하며 소개된 마테리얼에서는 '모두가 일상적이면서도 어딘가 '''잘못된 장소에 서 있는 듯한 어긋난 위태로움'''을 느끼게 한다.'고 묘사된다. 반면 시키는 '모든 것이 일상인 가운데서는 눈에 띄는 비일상' 정도로만 언급되는데, 실제로 후지노는 계기가 주어져 능력을 해방하자마자 무려 6회의 연쇄살인을 벌일 만큼 불안정했던데 비해, 시키는 단 한 명 이후 살인을 한 적이 없다. 이는 후지노가 일반 사회에 대응하는 채널을 갖지 못했다는 차이 때문.[2] 4대 퇴마가문에 대한 설정은 공의 경계 때부터 있었다. 이 가문들 중 나나야 가문 사람은 월희의 등장인물인 나나야 키리시키가 있다.[3] <월희>의 토오노 家와 토오노 시키#s-1를 맡고 있던 아리마 家와 비슷한 관계.[4] 얕을 천, 귀신 신.[5] 개정판에서는 네 살.[6] 무면허 의사까지 동원했다고 한다.[7] 이 무통증 증세 때문에 후지노는 입양된 후에도 가족에겐 비밀로 하고 정기적으로 자기를 검진해줄 주치의를 따로 만나고 다녔다고 한다. 자신의 몸의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는것은 무통증인 그녀에겐 불가능했기 때문.[8] 스스로의 마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스로 눈을 꿰매 시각을 차단했다고 한다. 의도는 달랐지만 결과적으로 감각을 차단하는 것으로 능력을 강화했다는 결말은 동일했던 것.[9] 후지노의 경우와 비슷하게 작중 시키는 직사의 마안을 각성한 직후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눈을 파내버리려 했지만, 토우코에게서 눈을 멀게 해도 죽음이 보이는 건 마찬가지일 거라는 만류를 듣고 단념한다.[10] 타입문 세계관의 마안은 안구가 파괴되더라도 자체적인 기능은 남는다. 때문에 적출도 쉽지 않고 이식도 어려워 레일 체펠린 정도나 되어야 부작용 없이 양도가 가능하다고. 애초에 시신경과 별개로 마안 자체가 독립적인 마술회로를 지니기 때문에 단순실명만으론 의미가 없다.[11] 시야가 종이와 평면도형을 그려둔 카메라 비슷하게 보이지만 토오노 시키는 직사의 마안을 사용할 당시 물체가 산산조각나는 환각을 보더라도 걸어다니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12] 마안은 기본적으로 시야내 대상으로 능력이 한정된다. 어떤 이유에서든 대상이 보이지 않으면 효과가 없고, 보이더라도 눈안에 다 들어오지 않는 사이즈라면 효과가 크게 떨어진다. 특히나 후지노의 마안은 본래 초점에 중심을 두고 비틀어버리는 능력인데, 이 때문에 초근접거리에서 눈앞을 뭔가로 가려버리면 왜곡 초점이 눈앞의 물건으로 강제로 설정돼버린다. 그런데 천리안은 본체의 방향, 초점거리가 자유로우니 눈앞을 가로막아도 의미가 없고 따라서 '''내구도를 무시하는 왜곡능력이 사각조차 없어진다'''.[13] 이 두 능력을 유일하게 찍어눌러서 삭제빵먹이는게 가능한건 직사의 마안이다. 인식할 수만 있다면 실체 없는 능력도 죽이는게 가능하기 때문. 하지만 시키가 지닌 직사의 마안의 단점은 접촉해야 통하기에 왜곡의 마안과 달리 원거리 견제가 전혀 안 된다는것. 시키쯤 되는 능력자도 후지노의 광역견제질에 애먹었다. 직사의 마안으로 상대하려면 보는 것만으로도 죽이는 원조 직사의 마안을 지닌 발로르라도 데려와야 상대가 좀 수월할 판이다.[14] 엄밀히 말하면 인류악으로 현현하지는 않았다. 다만 비스트 클래스의 클래스 스킬인 '''단독현현'''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비스트 적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15] 참고로 어새신 시키는 ''모든 것이 일상인 가운데서는 눈에 띄는 비일상'', 세이버 시키는 ''모든 것이 비일상이 가운데서는 눈에 띄는 일상''으로 언급된다.[16] わたしが小さかったころ、おままごとをして
手の平をきった事がありました。
借り物、偽物、作り物。
そんなちっちゃな料理道具の中に、
ひとつだけ本物がまざっていたからです。
拵えが立派な細い刃物を手にして戯んでいたわたしは、
いつのまにか指のあいだを深く切り裂いていました。
手の平を真っ赤にして母のもとに帰ると、母はわたしを叱りつけてから
泣きだし、最後に優しく抱き上げてくれたのを記憶しています。
痛かったでしょう、と母は言いました。
わたしはそんなわけのわからない言葉より
抱きしめてもらえたのが嬉しく、母と一緒に泣きだしました。
藤乃、傷は治れば痛まなくなりますからね───
白いほうたいを巻きながら母さまは言います。
わたしはその言葉の意味もわかりません。

だって一度も、わたしは痛いとは感じなかったのですから。
[17] 위의 서술을 보면 피가 나올 정도로 상처를 입었는데도 아픔을 못 느꼈다고 나온다. 이미 통각이 봉인된 후였다는 것.[18] 이유는 하필이면 후지노가 몸의 상태를 점검받기 위해 간간히 학교 밖으로 나가서 주치의를 만나고 다니던 것이었다. 그 길에 우연찮게 질 나쁜 불량배들에게 잘못 걸렸고, 당시 무통증 상태인데다 능력 없인 무력한 여학생인 후지노는 불량배들에게 만만한 놀이상대로 찍혀서 주기적으로 꽤 험하게 능욕당했다.[19] 미나토 케이타. 미키야가 다니던 학교 후배였다. 어디까지나 가정의 이야기지만, 만일 케이타가 여기서 도망치지 못했다면 후지노의 연속살인은 여기서 끝날수도 '''있었다'''. 작중에서는 스스로 능력을 쓰는 쾌감을 자각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케이타를 찾는다는 명분으로 움직였기 때문.[20] 정작 도망친 녀석은 죽이지 못했고 의뢰에 따라 후지노에 관한 걸 조사하던 미키야가 발견해 가람의 동에서 일시 보호하게 된다.[21] 즉 저 때 후지노를 강간하다 죽은 사람들 외에 추가로 죽은 사람들은 자기랑 하등 상관없는 연쇄살인범이 자기가 살인한걸 들킬까봐 살인멸구한거에 당한거다. 거기에 더해 후자노는 사실 능력을 쓰는 살해행각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나중에 시키에게 제대로 지적당하지만.[22] 다만 타이밍이 오해할만하긴 했다. 실제로도 그들이 후지노를 찌르기 직전에 가까웠다. 충수염의 통증이 먼저 돌아온 것 뿐.[23] 미나토 케이타에게 전화를 걸어 '''상처는 이미 아물었는데도 아픔이 사라지질 않는다'''고 말했던 것이 복선.[22] 토우코의 말대로 찔리느냐 비트느냐의 기로에서 먼저 반응한건 후지노쪽이었다.[24] 이 시점에서 몇 차례 더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그 피해자는 완벽하게 후지노와 예의 양아치 집단과 무관계한 일반인이었다. 즉 선을 넘은 것.[25] 싸울 때 후지노보고 넌 최고다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다시 싸울 준비를 한다. 정작 후지노는 시키보고 제정신이 아니라고 판단했다.[26] 한편으로는 후지노의 능력 때문에 쉽게 대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먼저 한쪽 팔을 잃게 된다. 사실은 어쩔 수 없이 한 팔을 내어준건데 당장 시키는 원거리 견제수단이나 공격수단이 없어서 후지노가 거리를 두고 마안으로 깔작이질을 해도 피하는거 외에 자기도 원거리로 깔짝이질을 할 수단이 없고, 마안의 특성상 시야각이 좁아지면 바로 능력의 발동범위가 좁아진다는 특성 탓에 부러 후지노의 면전에 한 팔을 내밀어서 후지노의 시야를 집중시켜서 팔만 잃고 끝난 것. 그런데 그마저도 후지노가 반사적으로 몸을 숙이는 바람에 접근하면서 팔까지 내줬는데도 바로 제압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탓에 후지노의 능력의 선이 보이기 시작했고, 바로 우세를 점해서 후지노가 아무리 마안으로 공격해도 시키는 천천히 접근하면서 능력의 선을 죽여서 무효화시키는 짓을 연신 보여준다. 후지노도 이를 보고 진짜로 기가 막혔는지 당신 뭐하는 존재냐고 어이가 털린 목소리로 물어봤을 정도.[27] 후지노는 시키와 처음 대치할 때부터 나는 살인같은걸 즐기지 않고 즐기는건 당신(시키)이겠죠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실은 정반대였다. 시키도 그걸 내다보고 살인 이상의 살육을 행하는 후지노를 막으려 한 것. 나중에 후지노도 이를 인정하고 사람을 웃으면서 죽였다(즉 살인을 즐겼다)는 것에 대해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행각에 반성의식을 보인다.[28] 정당방위라 불릴만한 선을 넘어서 자기가 당한 피해와는 무고한 민간인을 죽인 시점부터 이미 후지노는 능력을 써서 사람을 죽이는걸 내심 즐거워하고 있었던걸 지적하는 부분이다.[29] 참고로 이때 통각잔류 클라이막스인 브로드 브릿지 뒤틀기가 나온다.[30] 그리고 몸상태가 악화되서 후지노는 냅둬도 거의 죽을 판이었다.[31] 이 때 후지노가 미키야에게 들었던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면 좋을텐데' 라는 말을 시키가 그대로 돌려준다.[32] 아마도 후지노를 걱정해주었던 주치의가 후지노의 아버지를 설득한 듯 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살인청부까지 해서 없애려 했던 딸을 다시 받아줄 리 없으니.[33] 무통증이라면 지팡이에 걸리는 반동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 단 이미 천리안을 개안한 만큼 힘을 줄인 채 반쯤 겉치레로 갖고 다니고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34] 또 후일 F/GO에 포함된 모습에서의 대사를 보면, 질병은 없앴어도 무통증 증세는 예전보단 덜해도 여전히 남아있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페그오의 후지노의 경우 원작의 후지노와 달리 시력이 극도로 안 좋지 않거나 이에 따른 시각장애인용 지팡이를 사용하는 것도 안보이기 때문. 다만 FGO에서의 등장은 어디까지나 IF이니 추측의 영역이지만.[35] 실제로 료우기 시키가 후지노 건으로 나서게 된 원인은 후지노가 자신을 해하지 않은, 그러니까 자신이 능욕당하던 때의 가해자들과 관련없는 자를 살해했기 때문이다. 이미 그 선에서 그녀 역시 빼도박도 못할 가해자가 된 셈.[36] 실제로 힘의 상성상 최악이다. 근데 문제는 이 상성이 후지노가 남발하면서 시키에게 적응할 시간을 줘 버려 성립했다는 것. 접전 초기에는 후지노의 능력을 포착하지 못했고, 결국 팔 하나를 내어주면서까지 능력을 '''방어'''해야 했으나 점차 후지노의 능력에 익숙해지면서 칼로 후지노의 능력을 죽이면서 접근하는게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설령 후지노가 원래의 능력을 온전히 되찾는다고 해도 시키를 이기긴 매우 힘들게 되었다.[37] 하다못해 소년원에도 안 가고 레이엔 여학원에 여전히 잘만 다닌다.[38] 시키는 죽이려다가 안 죽이고 넘어갔고, 미키야는 후지노에 한해선 범죄자에게 자기가 적용하는 일반론을 적용하지 않고 동정하기만 한다. 토우코도 후지노와 더 엮일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39] 아사가미 고조는 후지노를 골칫거리 겸 처리해야 할 존재라고 보고 있긴 해도 일단 후지노를 챙겼다. 그가 후지노를 살해사주로 죽이는게 실패했으므로, 이제는 그냥 후지노의 연쇄살인을 완전은닉하는 것이 가문의 위신이나 본인 회사 입장을 위해서라도 이득이다.[40] 뭣보다도 후지노의 능력 탓에 일반 범죄자들에게 적용하는 구금방식은 아무짝에도 소용없다. 왜곡의 마안은 소유자가 인지할 수만 있다면, 그리고 실체만 있다면 비튼다. 후지노의 마안은 일반 왜곡의 마안을 압살할 수준으로 강한데다 초원거리를 보는 천리안이 있어서 구금된다고 쳐도 건물 붕괴 따위는 껌이다. 설상가상으로 마안살이라도 쓰지 않는 한 마안은 눈을 제거해도 '''능력이 잔류한다'''. 만약 경찰 선에서 잡는다고 해도 본인이 얌전하게 형을 마칠 때까지 갇혀있을 의지가 없다면 뭐든 부수고 나와버릴테니, 일반인들은 그녀를 처음부터 가둘 수가 없다.[41] 후지노의 능력은 본인이 가만히 있어도 광역 견제가 가능하고 아무리 강한 상대가 덤벼도 거반 선빵필승이란 점까지 합쳐져서 일반인은 커녕 마술사가 와도 상대가 곤란하다. 료우기 시키 정도 되는 사람도 왜곡능력의 천적 그 자체일 직사의 마안까지 지니고 덤볐지만 원거리 견제가 안 된다는 점이 악수로 작용해서 한 팔까지 잃었다. 거기에 후지노가 아예 주변지형 비틀기 자체를 시전하자 시키도 지형의 붕괴 때문에 후지노를 죽일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42] 고쿠토 미키야료우기 시키를 만난 건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다.[43] 아자카의 능력은 토우코에게 배운 화염의 룬과 염소 능력이다.[44] 3대 불행 히로인이라고도 하나 타입문의 등장인물들 대부분이 기본적으로 불행한 삶을 살다 자력/타력으로 구원받으니 이 표현은 어폐가 있다.[45] 나머지 둘은 마음이 학대당한 끝에 부서지고 망가져 사라진 거지만, 이쪽은 애초에 마음이 없는 것에 가까워서 능욕에도 아무런 상처를 받지 않았다.[46] 4명째까진 살인, 그 이후는 살육. 이에 시키는 짜증을 냈다.[47] 후지노는 자신을 범한 사람들을 추적하면서 그들을 살해했고, 미야즈키 리리스를 위협하는 식으로 자살하지 못하게 막았다. 마토 사쿠라의 경우 흑화한 뒤 과격한 모습으로 돌변했다.(앙그라 마이뉴의 영향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