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브레 클레이바역

 

Ofotbanen
'''소유주''' : 노르웨이 국철
'''운영기관''' : Cargonet 외 2사(社)
'''개업연도''' : 1902년
나르비크 하븐 방면
나르비크 하븐

외브레 클레이바

릭스그렌센 방면
나르비크
Øvre Kleiva Stasjon
노르웨이의 철도역. 나르비크 시 소재.
역사적인 배경은 나르비크역과 그 궤를 같이한다.
나르비크역 서남단에 웬 엄청나게 큰 하역장에 각종 시설이 있고 심지어 회차용으로 보이는 큰 삼각선까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이 종점으로 보이는 듯하지만, 실은 이 역이 외브레 클레이바역. 회차장 + 신호장 + 조차장 + 하역장 등등의 역할을 죄다 맡아서 한다고 보면 될 듯하다.
애초에 나르비크 항에서 처리하는 LKAB[1]의 물동량이 무려 '''연간 2천 5백 만 톤'''으로, '''POSCO 내부의 괴동역에서 처리하는 물동량의 6배를 넘는다!''' 이 엄청난 양의 철광석을 처리하려니 짤 없이 큰 시설이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 실제로 나르비크 시가지의 25% 가량을 이 역과 인근 시설이 먹고 있다.
나르비크 하븐역 기점 1.7km이지만, 실제로는 조금 복잡하다. 이 1.7km는 항만 시설에서 가장 가까운 본선이 1.7km라는 것이고, 실제로 항만 시설은 나르비크 하븐역에서 나르비크로 가는 선로가 아니라 일종의 삼각선 분기 형식을 띄기 때문에, 외브레 클레이바역은 오포트바넨 철도의 연선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오봉역같이 본선에서 옆으로 새는 느낌이라고 봐야 정확할 것이다.
여하튼 규모 자체로만 따지면 별 볼일 없는(?) 나르비크역과는 달리[2] 나르비크의 경제를 책임지는 엄청나게 중요한 역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건 영문 및 노르웨이어 위키피디아 기준이고, 뒤쪽의 대형 시설은 아예 Narvik D역으로 따로 보고 조그마한 이 역의 역사(驛舍)만 잘라서 외브레 클레이바역으로 보는 케이스도 있는 모양. 이를테면 이런 곳이라거나. 이런 시선이라면, 이 역은 얄짤없이 신호장이다. 해당 사이트의 역 등급 구분도 구글 번역기 돌려보면 Crossing Tracks without expedition local, 즉 승객이 타고 내리지 않으면서 교행만 하는 역이니 짤 없는 신호장.
거리도 나르비크역에서 도보로 대충 3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직접 걸어서 접근하는 것 자체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1] 광산회사다. 키루나에서 철광석을 채굴하는 회사.[2] 하긴 정말로 나르비크 역의 규모는 광장 규모마저 중학교 운동장 수준이라 역치고는 좀 많이 초라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