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타 마모루

 

(よこ)() (まもる)[1]
일본의 원화가이자 현 Terios 사장. 동인지 팔아서 회사차렸다는 이야기가 도시전설처럼 내려오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요코타 마모루가 본명이며 따로 펜네임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번질거리는 피부에 뚱뚱에 가까운 풍만한 몸매의 여성 캐릭터, 그리고 개성 있게 생긴 남성 캐릭터로 유명하다. 모에가 판치기 시작한 일반적인 에로게 원화와 대비해 극화에 가까운 감각의 그림체인데, 이름을 말하면 몰라도 이사쿠 그린 사람이라고 말하면 알 정도로 업계에 남긴 임팩트가 강렬하기에 야겜 일러스트레이터를 논할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이름이다. PC9801시절부터 참가한 게임마다 원화만은 고평가를 받았었고, 1990년대 중후반지만 해도 본좌 대우를 받았지만 '통곡 ~그리고~', '화염성모'를 거치면서 특유의 번들거림과 비현실적인 몸매로 가는 경향이 심해져서 지금은 그리 좋은 평가를 못 받는다. 선 마감을 거칠게 가져가서 역동감을 주는 것이 그림의 포인트인데 게임의 해상도가 좋아지면서 그림체 때문에 손해본 희귀한 케이스. 상기한 번들거림 문제도 발색 수가 늘어나면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에 가깝고, 16색 256색 시절에는 눈에 확 들어오는 자극적인 색감이라는 평가였다. 쉬운 그림은 '''2시간'''이면 그린다고 한다.
믿기 힘들지만 토에이판 Kanon의 프로듀서도 맡은 바 있다.[2] 애니메이션 업계에 인맥도 상당히 넓다고 한다. 예를 들어, AIR 극장판의 감독으로 데자키 오사무를 추천한 것도 그였다고 토에이의 프로듀서가 밝힌 바 있다. 원래 출신이 출신인지라 애니메이터로서의 실력도 제법 괜찮아서 진 마징가 충격! Z편의 작화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그런데 점점 자사의 게임이 팔리지 않아서 수익이 줄어들자 직원들을 무임금으로 부려먹으면서 자기는 게임의 수익으로 놀고 먹었다는 사실이 2010년에 밝혀지고 말았다. 몇년동안 사실상 Terios는 영업정지 상태에 가까웠으나, 2015년 오랜만에 매지컬 카난의 신작을 발매하며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다.
'丹下拳鬪俱樂部'라는 서클명으로 동인 활동도 하고 있는데 2011년에는 TIGER & BUNNY의 '''BL''' 동인지를 그리기도 하였다. 그 외 은혼 BL물도 그리는걸 보면 의외로 부남자 취향이 있을지도? 2013년에는 남성작가로만 이루어진 BL 앤솔로지의 표지 일러스트를 맡기도 했다.
  • 대표작
    • 메탈아이(엘프)
    • 샹그리라 2(엘프)
    • 여기는 낙원장 시리즈(Foster)
    • 임간학교(Foster)
    • 인형사 2[3](Foster)
    • 리코리스 라디아타
    • 엔젤리움
    • 샨테 ~그대에게 노래를~
    • 야도희참귀행(夜刀姫斬鬼行)
    • ELYSION ~영원의 생츄어리~(※플레이스테이션 2판, 드림캐스트판)
    •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 매지컬 카난
    • 여름색 커뮤니케이션
    • 해피벨 시리즈
    • 해피 프린세스 시리즈
    • 유작[4]
    • 엽기의 함
    • 엽기의 함 제2장
    • 진설 엽기의 함
    • 진설 엽기의 함 제2장
    • 카와라자키가의 일족
    • 통곡 그리고...
    • 화염성모 ~The Virgin on Megiddo~

[1] 국내 인터넷에서는 요코'''다''' 마모루라는 표기가 널리 퍼져 있고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도 많다.[2] 실제로 츠키미야 아유카미오 미스즈의 일러스트를 모 잡지 표지로 사용한 적이 있는데 반응은 원작보다 색기가 넘긴다고 했다.[3] 해당 항목 내의 3번 항목[4] 취작, 귀작호리베 히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