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오 미스즈

 



'''프로필'''
[image]
'''이름'''
카미오 미스즈
(神尾観鈴)
'''신장'''
159cm
'''체중'''
46kg
'''생일'''
7월 23일
'''혈액형'''
O형
'''쓰리 사이즈'''
B83 / W55 / H82
'''성우'''
[image] 카와카미 토모코[1]
[image] 은영선[2]
[image] 모니카 리얼
'''테마곡'''
夏影(여름 그림자)[3]
1. 개요
1.1. 상세
1.3. 비밀
3. 기타


1. 개요


'''뭐랄까… 또 하나의 내가 거기에 있다. 그런 느낌이 들어서'''

'''(ただ…もうひとりのわたしが、そこにいる。そんな気がして)'''

'''가오!'''

'''(がお!)'''

AIR진히로인.

1.1. 상세


쿠니사키 유키토가 마을에 들어왔을 때 처음으로 만난 소녀. 처음 본 유키토에게도 살갑게 굴며 친구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붙임성 좋고 싹싹하다. 하지만 그런 성격임에도 주변에 친구가 없어 늘 혼자이다. 항상 생글생글 웃는 밝고 명랑한 성격인 한편에 어딘가 맹한 구석이 있어, 달려가다가도 자주 넘어진다. 상점가 자판기에 파는 걸쭉한 복숭아 맛 주스를 매우 좋아한다.[4]
유키토가 떠돌면서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자신의 집에 들여와 생활하게 한다. 특이하게도 공룡을 매우 좋아하여 어렸을 때는 병아리가 자라면 공룡이 된다고 믿고 있었다.[5] 뭔가 슬프거나 언짢아지면 '가오'라고 말하는 입버릇이 있는데, 공룡의 울음소리를 흉내낸 것이라고. 이외에도 '니하하'라는 웃음소리도 입버릇이다.
어머니인 카미오 하루코와는 친자식 관계가 아니며, 하루코의 말에 의하면 원래 원해서 태어난 아이가 아니었다고 한다. 아직 결혼도 안 한 자신의 언니 이쿠코와 어떤 남자[6]가 여러 고민 끝에 낳은 뒤 언니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하루코가 맡게 된 것.
유키토와 만난 이후, 그녀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꿈의 내용은 하늘을 날면서 느끼는 기분이나, 누군가와 여행을 다니는 것 등 다양한데, 특이하게도 이 꿈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한다. 이 때문에 유키토는 그녀가 바로 '하늘의 소녀'가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된다.
얼마 동안 같은 집에서 살던 유키토는 그녀가 특이한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누군가와 친해져 친구가 되려고 하면 이유없이 발작에 가까운 울음을 터뜨리는 것. 미스즈가 언제나 외톨이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7] 다만 이모이자 현재 엄마인 카미오 하루코와 지내는 것에 대해선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꿈을 꾸기 시작한 이 후, 그녀는 몸이 점점 약해지게 되어 결국엔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에 이른다. 그 상태에서도 하늘에 관한 꿈은 계속해서 꾸게 된다.
맨 아래 내용은 스포일러이니 AIR를 플레이하는(혹은 보는) 중이거나 플레이할(혹은 볼) 의향이 있다면 되도록 보지 말 것을 권장한다.
[image]
3부인 AIR 편에서는 머리를 자르게 되는데, 머리 자르기 전과 후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이전보다 더 어려보이고 더 귀여워졌다!

1.2. 이터널 파이터 제로에서의 모습


길티기어 이그젝스테스타먼트와 비슷하게, 설치 기술들이 주력이다. 설치 기술 한 종류당 최대 3개(약/중/강)를 깔 수 있으며 각각 지면과 머리 높이, 허공에 깔 수 있어 상대가 접근하기 힘들게 만들수도, 구석에 있는 상대를 압박할 수도 있으나 그 설치기술도 빈틈이 크며 상대의 기술에 씹히고 자기가 맞으면 무효화된다는 것 때문에 성능은 미묘하다.
언제나 까마귀(소라)가 머리 위에서 돌아다니는데, 이것도 테스타먼트의 패러디. 이터니스페셜 중에 깃털 아이콘을 추가해서(최대 3개) 소라를 유키토로 바꿔서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공격)도 있다. 위력 자체는 기대할 게 못 되지만, 상대를 굳히거나 깔아두거나 하는 식으로 쓴다.
이터니스페셜(초필살기) 중 하나인 '미스즈찡 핀치(↓↙←↓↙←+공격)'는 반격기인데, 마찬가지로 테스타먼트의 기술인 '워런트'의 패러디. 맞으면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는 '저주' 상태가 된다.
전체적으로 설치하거나 깔아두는 기술이 대단히 많으며, 대비책이 세워지지 않은 상대에게는 완전히 관광용 캐릭터이지만 성능은 바닥급에 속한다.
하지만 설치형 기술 중 도로리노코(↓↙←+공격)는 콤보 중간에도 넣을 수 있으며 생각보다 사용할 기회가 자주 오는 잡기와 연계할 경우 확정적으로 강력한 콤보를 이어나갈 수 있고 불행의 혼(←↓↙+공격)의 경우도 콤보 중간에 넣을 수 있으며 게이지 없이도 그라운드에서 공중콤보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미스즈에게 없어서는 안 될 스킬이다. 설치형 기술은 아니지만 날개(→↓↘+공격)는 약공격과 중공격의 발동 속도 차이로 이지선다를 걸 수도 있으며 역가드 또한 유발 가능하다. 성능이 미묘한 것은 그림일기(↓↘→+공격)정도. 물론 그림일기도 콤보 중간에 구겨넣을 수 있고 콤보도 무척 간단하지만 도로리노코나 불행의 혼을 이용한 콤보보다 게이지 소비가 심하고 데미지가 살짝 모자라진다.
기술 인연(←→↘↓↙←+공격 커맨드로 충전)은 약공격(쥬스짜기)의 경우 콤보 중간에 섞어 깃털을 추가하거나 도로리노코(↓↙←+공격) 설치할 시간을 벌어 콤보를 훨씬 강력하게 만들고 중공격(포테토 날리기)의 경우 제약이 좀 있는 편이지만 그라운드 콤보에 사용시 단 1게이지만을 사용하는 엄청나게 간단한 커맨드의 콤보로 굉장한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강공격(승룡권)의 경우 시간차를 이용한 중단공격 특수기의 딜레이 캐치에 쓰이는 등 각자 쓰임새가 확실하며 무척 강력한 기술. 미리 충전해야만 사용 가능하다는 제약과 콤보 중간에 넣을 수 있는 고성능 기술이라는 점, 미스즈는 불행의 혼(←↓↙+공격)과 도로리노코(↓↙←+공격)를 깔아놓을 시간도 부족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깔아두기 용도로 쓸 일은 거의 없다.
역가드를 유발하는 기본기와 기술이 발동이 느리거나 타이밍이 굉장히 어렵다는 점, 중하단을 섞기 애매하며 히트시키더라도 사전 작업 없이는 콤보로 연결시키기 어렵다는 점 등을 꼽아 사용하기 어려운 캐릭터로 분류할 수는 있을지언정 메모리얼 최종버전에 군림하는 압도적 최약캐들과 자리를 같이할 만한 캐릭터는 절대 아니다. 닥치고 기본기만 지르다가 도로리노코, 불행의 혼으로 이어지는 콤보만 캐치해낼 줄 알아도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에 속한다.
원작의 장면을 재현한 오버드라이브 '엄마의 시'(약약↓중강)의 연출이 대단하다.[8] 단 상대가 3걸음 거리에 있지 않으면 맞지 않으며[9], 실패하면 거의 무방비 상태라 '다른 의미로' 골을 해버리는 미스즈를 볼 수 있다. 덤으로 완전 잡기판정이라 지상에서 조금만 떨어져 있을 경우는 물론, 히트나 가드지속중에도 발동하지 않는다. 발동시간도 느리고 콤보로 성립할 수 없는 기술이라 실전에서는 거의 쓸 일이 없는 봉인기.

1.3. 비밀



그녀는 사실 천 년 전 봉인당했던 마지막 익인, 칸나 비노 미코토의 환생으로 유키토가 찾아다녔던 '하늘의 소녀'이다. 그녀가 매일같이 꾸는 꿈은 모두 칸나가 과거에 겪었던 일로, 사람들의 꿈과 기억을 담아 전해주는 익인의 능력으로 인해 승려들에 의해 저주를 받고 봉인당했던 칸나의 기억이 미스즈에게 전해진 것이다. 미스즈는 자신이 꾸고 있는 꿈이 어느날 끝나게 되면, 자신이 죽게 될 것임을 짐작한다. 익인의 영혼이 인간의 몸에 담기기에는 너무나 방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유키토는 인형의 힘과 자신의 존재를 소멸시키면서 그녀를 저주에서 풀어내고 서로 처음 만났을 때의 시간으로 되돌린다. 이 때 미스즈는 까마귀 소라와 만나게 되며 이후 3부 AIR편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미스즈에게 이어진 저주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칸나 비노 미코토 항목 참조.
[image]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스즈에게는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그린 그림.
이 후 여러가지 이유로 거리를 두고 있던 하루코와 모녀의 정을 느끼게 되지만, 익인의 기억을 전승받았기 때문에 죽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은 거스르지 못하고 결국 죽게 된다.
[image]
이 때 하루코에게 안기면서 '골'을 외치는 장면은 AIR의 명장면. [10] 아래 대사는 한국판 번역을 기준으로 함.

미스즈 :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괴롭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 열심히 노력하길 잘했어…

미스즈 : 내 골은 행복과 함께 있었으니까.

미스즈 :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미스즈 : 그니까, 그니까, 엄마, 이제 골인할래.

하루코 : 안돼, 이제부터라고. 이제부터라고 말했잖아.

미스즈 : '''골인…'''

미스즈 : 드디어 도착했어… 그 동안 그렇게 애타게 찾던 곳에… 행복한 곳… 영원히… 행복한 곳…

하루코 : 안 돼, 그러면 안 돼…

(미스즈 : 엄마…)[11]

미스즈 : 엄마… 고마워…

하루코 : 미스즈!!!

비록 죽긴 했지만 미스즈는 수많은 칸나의 환생들 중 유일하게 소중한 사람의 품 속에서 '''행복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12] 이로써 저주와 익인의 기억 전승은 그녀를 마지막으로 끝나게 되면서 비극적인 운명의 계승은 마감된다. 에필로그에 나오는 "별의 기억을 이은 마지막 아이에게는 부디 행복한 기억을"이란 대사는 바로 미스즈와 부합되는 대사이기도 하다.
AIR의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소년과 소녀는 하루코가 보육원에서 돌보는 아이들로 소멸한 유키토와 사망한 미스즈의 영혼이 환생한 것 또는 1000년 동안의 저주 및 봉인이 풀린 칸나와 칸나의 저주를 풀고자했던 류야의 영혼이 환생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2. Key COLLECTION


카미오 미스즈/Key COLLECTION 항목 참조

3. 기타



[image]
극장판의 유명한 명대사.[13] 그러나 정황상 험한 말이 아니며 오역에 가깝다. 이것 때문에 신비로 애니피아에서 난리 났으며 자막 제작자가 사과글을 올리기까지 했다.
일본판과 북미판은 칸나와 미스즈의 성우가 다르지만 한국판은 성우가 같다. 본 항목의 윗부분에 적힌 "'''뭐랄까… 또 하나의 내가 거기에 있다. 그런 느낌이야'''"라는 미스즈의 대사를 감안하면 한국판의 성우 배치가 더더욱 설정에 입각한 것일지도 모른다.
2011년, 일본판의 성우를 맡은 카와카미 토모코가 난소 투병 끝에 미스즈를 따라가듯 40세의 젊은 나이로 고인이 되었다. 그래선지 "본인이 골을 하시면 어떡합니까"라며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사실 성우 본인조차도 불과 10년도 안 돼 세상을 뜨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Key 10주년 인기투표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14] 미스즈의 대사가 명대사 1위로 선정되었다.
Key 20주년 인기투표에서는 5위를 차지했으며, 10주년 때와 마찬가지로 미스즈의 대사인 '골(ゴール)'이 명대사에 선정되었다. Angel Beats!, Charlotte, Summer Pockets 등 쟁쟁한 신작들이 추가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상당한 지지를 얻고 있다.
미스즈의 친아버지는 마을에 가끔 나타나는 타치바나 케이스케로, 성을 보면 미스즈는 모계 성을 따랐음을 알 수 있다. 즉, 원래대로라면 미스즈의 이름은 타치바나 미스즈(橘 観鈴)가 된다.

[1] 같은 Key의 작품인 Kanon, CLANNAD에서 각각 쿠라타 사유리, 환상세계의 소녀도 맡았다.[2] 상당히 귀여운 목소리라 공개 당시 반응이 좋은 편.[3] 보컬 버전도 존재. 보컬 버전의 아티스트는 Lia. 이외에도 THE 'IDOLM@STER Vacation for you!' 음반으로 하기와라 유키호에 의해 커버된 적이 있다.[4] '도로리 노코 ~맛'으로 여러가지 시리즈가 있다. 이 주스는 미스즈 이외에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 유키토는 한 번 먹어보고 곧바로 바닥에다 쏟아버렸을 정도. 특유의 걸쭉한 내용물 때문에 마시면 오히려 목이 더 말라져서(...) 정말 주스라고 칭해도 되는 건지 의문이다. 카미오 하루코의 표현에 따르면 '점토에 콘크리트를 부은 듯한 주스'. 여담으로 이 주스는 쿄애니의 후속작인 KanonCLANNAD 애니판에도 특별출연(?)한다. 심지어 J.C.STAFF리틀 버스터즈! 애니판에도 등장한다. 이쯤되면 Key 공식 음료라고 봐도 무방할듯.[5] 의외의 사실은 조류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조류가 멸종에서 살아남은 공룡이란 결론이 나와버려 소 뒷걸음질 치다 쥐잡은격으로 병아리가 공룡이라는 생각은 옳은 생각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닭은 조류중에 유전적으로 공룡과 가장 가깝다. [6] 타치바나 케이스케(橘敬介), 원작에서 이름이 딱 한 번 나온다.[7] 애초에 미스즈가 처음보는 유키토에게 살갑게 굴었던 이유가 바로 유키토는 그녀의 병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평범한 아이로 대해주며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8] 동영상과 같은 연출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걸로 피니시를 할 때 볼 수 있다. 피니시가 아니라면 '골…' 후 안기는 장면까지만 나오고 끝.[9] 너무 가까우면 지나쳐 버리고, 너무 멀면 당연히...[10] 성우 카와카미 토모코의 열연이 더해져서 오랫동안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가 되고 있다. 하나에 나츠키 또한 제일 울었던 명장면으로 뽑았다.[11] 마지막에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한국판 한정. 일본판에서는 그냥 말없이 미소만 지어 보인다.[12] 다른 환생들은 모두 절망에 빠져 쓸쓸하게 죽었다. 만약 유키토가 미스즈에게 돌아오지 않았더라면 미스즈도 똑같이 쓸쓸하게 죽었을 것이다.[13] なにくそ, 해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엎어진 뒤에 말한 대사.[14] 참고로 10위권 안에는 미스즈 빼고 전부 클라나드, 리틀버스터즈 등 비교적 최신 작품이 차지했다. 구작으로서 순위에 든 건 미스즈가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