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사

 


1. 개요
2. 각종 매체의 인형사
3. 격투게임 메탈 앤 레이스 원제목
4. 한국의 공포 영화
4.1. 줄거리
4.2. 평가
5. 관련 문서


1. 개요


인형사(人形使い[1], 傀儡師: 괴뢰사[2])는 인형을 다루는 인간이다. 가공 매체에서는 인형술사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다. 국내에서는 미미인형미미쨩 등에서 유래하여 미미술사라는 호칭으로도 부른다.
현실에 있는 인형사는 보통 실을 연결하거나 손을 집어넣을 수 있는 꼭두각시 인형을 직접 조작하는 사람을 뜻하는데, 가상 매체에서는 이것 보다는 인형을 마법 같은 비현실적인 힘으로 조작할 수 있는 특이 능력자를 뜻하는 일이 더 잦다. 또한 오버 테크놀러지로 만든 일종의 로봇을 인형이라 칭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픽션에서 나오는 인형사들은 대개 음침하고 사교성이 부족하거나, 정신적으로 뭔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랑 못 노니까 인형을 사람처럼 대하고 논다 같은 식으로... 혹은 인형, 장난감을 다룬다는 점에서 어린아이 같은 외모나 정신연령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또 자신도 말 그대로 '인형 같은' 외모를 한 타입이 많다.
하여튼 기본적 설정 자체가 이런 탓에 주로 적으로 등장하는데, 의외로 많이 보이는 것이 사람 하나 붙잡아서 자기가 인형 다루듯이 조종하는 방식. 대개는 줄로 이어져서 이거 끊기고 주인공한테 관광당한다. 물론 늘 조종당하는 아군이 그렇듯이 끌려다니다가 정신 차려서 / 열받아서 종속 관계가 끊기고 역관광시키는 시나리오도 자주 등장한다. 애초부터 그냥 시체를 조종하는 사례도 있다. 아니면 '''쓰는 인형 자체가 고인드립'''이라든가... 가장 대표적인게 사소리. 모습을 감추고 있는 히루코도, 최강의 꼭두각시인 3대 카제카게 등 보유한 인형의 상당수가 생체 꼭두각시.
그 밖에, 직접 인형을 만들기 때문에, 또는 인형을 다루는 데에도 정밀한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손재주가 좋은 경우가 많다. 재봉이나 복화술 같은 부수적인 기술을 갖추기도 한다.
픽션에서 일어나는 중요사건의 당사자를 배후에서 조종한 악역을 인형사라고 주인공측에서 비꼬거나 악역 스스로 자칭하는 경우[3]도 있다.
현실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인형사로는 짐 헨슨이 있다.
현실에 있는 비선실세를 인형사라고 비꼬기도 한다.
불쾌한 골짜기일때도 있다. 공포장르일 경우는 더 불쾌해지고 기분나쁘고 무서워 진다. 예:마네킹

2. 각종 매체의 인형사



2.1. 가상 인물



2.2. 게임 직업군



2.2.1. 겟앰프드인형사




2.2.2. 던전 앤 파이터인형사



2.2.3. 파이널 판타지 X-2인형사



2.2.4. 마비노기인형사 재능



2.2.5. 로스트사가의 용병


인형사(로스트사가) 문서 참조.

2.2.6. 음양사(게임)의 식신(式神)


인형사(음양사) 문서 참조.

3. 격투게임 메탈 앤 레이스 원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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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인형사(人形使い). 북미/국내판 제목은 메탈 앤 레이스다.
일본 에로 게임 업체였던 포레스트에서 1992년에 PC9801용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같은 해인 1992년에 미국의 메가텍 소프트웨어가 MS-DOS판으로 컨버전한 게임이다. 바로 드래곤나이트3를 젠타의 기사라는 제목으로 컨버젼해 발매한 그 업체.
동서게임채널에서 1995년에 이 북미판 제목으로 연불 등급으로 발매했지만 여성 캐릭터 가슴노출같은 부분을 삭제하고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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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론 격투게임으로 많이 부족하긴 하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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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부작짜리 19금 애니로도 만들어졌고 제법 인기가 있어서인지 1996년에 2편도 나왔지만 국내 정발은 되지 않았고 영어판으로도 발매하지 않았다.

4. 한국의 공포 영화


구체관절인형을 소재로 한, 임은경 주연의 2004년 작. 감독은 원스 어폰 어 타임,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을 감독한 정용기.

4.1. 줄거리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전, 한 여자를 목숨처럼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그녀에게 차마 자신의 사랑을 알리지 못한 채 그는 여인과 꼭 닮은 인형을 만들어 대신 사랑을 쏟았다.
마침내 그녀가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남자는 인형을 잊은 채 행복한 날들을 보낸다. 그러나 어느 날 여인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범인으로 몰려 죽음에 이르게 된 사내. 그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죽어가는 자신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인형, 사내 자신이 만든 인형의 싸늘한 얼굴이었다.
전형적인 클로즈드 서클 작품으로, 외딴 숲 속에 있는 한적한 미술관에 내성적인 조각가 해미(김유미), 발랄한 여고생 선영(이화), 구체관절인형 데미안을 자신의 분신처럼 여기는 내성적인 영하(옥지영), 야심만만한 사진작가 정기(임형준), 그리고 직업모델 태승(심형탁)이 모인다.
미술관에는 일행에게 무언가 감추는 듯한 최 관장(천호진), 휠체어로 이동하며 작업실에 틀어박혀있는 인형작가 재원(김도영). 해미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고 말하는 수수께끼의 소녀 미나(임은경)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하나 괴상한 방법으로 죽어나간다.
구체관절인형은 중반까지는 음습한 분위기와 공포를 돋우는 배경으로만 등장하다가 알고 보니 인형의 복수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해미, 영하, 선영, 정기는 수십 년 전 살인 누명을 쓴 남자를 때려죽였던 순사들의 자손, 그리고 태승은 그 날 살인사건 진범의 손자였으며, 재원은 죽은 남자가 만든 그 인형을 발견한 후 인형의 망령에 씌여 남자의 복수를 위해서 이들을 미술관에 불러들인 것이었다.
미나의 정체는 어릴적 해미가 가지고 놀던 인형의 령. 인형에게서 해미만은 살리기 위해 복수를 도왔으나 계속 자신을 거부하는 해미에게 슬퍼한다. 이후 흑화해서 해미마저 죽이려 들지만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는 다시 해미를 지키다가 재원에게 처리당한다.
한편, 어떻게든 동생을 살리려는 최 관장과, 망령에 씌인 아내를 해방시키려는 재원의 남편(남명렬)은 난투를 벌인다. 재원은 죽기 직전에서야 망령으로부터 벗어나고, 그런 재원을 보고서 최 관장은 미소지으며 죽는다. 재원의 남편은 인형을 부숴야 완전히 저주가 풀릴 것이라 말하고, 해미는 움직이는 인형들을 피해 도망치다 마리아상 속에 숨겨진 인형을 찾아내서 두 눈을 찌르고 목을 자른다.
이후 두 사람은 미나를 포함한 인형들을 불태우고, 과거 어린 해미가 미나를 버렸던 장면으로 엔딩.

4.2. 평가


호러 영화로서는 그럭저럭 밥값을 하지만, 영화로서의 완성도와는 상관없이 실제 구관 취미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좀 까이기도 했다. 흥행은 전국 34만 관객으로 당시 100만관객을 끈 분신사바에 밀려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설정 오류가 좀 있다. 우선 적어도 현실에서는 인형 형태 만드는 사람은 인형사가 아니라 조형사 또는 작가라고 한다. 그리고 작중에서 버려진 인형은 재질이나 사이즈나 아무리 봐도 대량생산품인데, 인형이 버려진 건 대략 10년쯤 전. 영화 개봉시 구관은 상업적으로 생산된지 몇 년 안 된 시점이었다. 게다가 하나에 몇십만원씩 하는 인형을 초등학생한테 선물하는데다 애는 그걸 그냥 또 버린다.
게다가 작중 인형 오너들이 (수집가에 가까운 최관장이나 옛날에 인형 갖다버린 해미를 제외하면) 죄다 싸이코라서, 오너에 대한 편견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있었다. 영하의 대인기피증은 당장 정신과 입원이 가능할 수준이며, 데미안에 대한 그녀의 집착은 공포소재로 사용된다. 인형작가는 너무 작업실에 틀어박혀서 비중이 없다.
이런저런 점을 제외해도 실제 오너들이 재미있게 볼 만한 공포영화는 아니다. 구체관절인형은 원래 소유자의 취향에 맞도록 뻔질나게 해체,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든 물건인데 '인형 머리 뽑히면 인형의 혼이 빠진다'는 설정 등.[15] 그리고 인형 머리나 눈, 팔다리가 잔뜩 굴러다니는 걸 공포소재로 쓰는데, 그건 오너들에겐 보물밭이다.
촬영장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강원도 태백시, 전라남도 담양군, 장성군, 경상북도 영주시

5. 관련 문서


[1] 서브컬처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2] 전통적인 꼭두각시 인형을 다루는 사람(인간)을 가리키는 단어.[3] 가사라키의 고와 일족(특히 장남)이 바로 이런 경우다.[4] 본명은 재헌. 현재는 뒤틀림 상태라 이름이 인형사다.[5] 실로 상대를 묶어 인형처럼 조종한다.[6] '아일라노레'라는 인형을 만들었다.[7] '니에니즈'라는 인형을 만들었으나 자신의 손으로 부수었다. 이유는 항목 참조.[8] 실제 컨셉은 황제이지만 인게임 플래이 메커니즘 특성상 인형사로도 분류할 수 있다. 자세한것은 문서참조.[9] 슈프리트 능력이 The Zombie이다. 자세한 건 해당 목록 참조.[10] 인형사 컨셉의 아이돌로 멤버들을 인형 취급한다[11] 본인도 인형인간이다.[12] 인형술을 구사하면서 본직은 닌자로 활동중이다.[13] 유일하게 작중 등장하는 인형술사 직업을 가진 캐릭터다.[14] 엄밀히 말하자면 음양사.[15] 이게 사실이다 치면 모든 구체관절인형은 메이크업을 갈아 줄 때마다 죽는 셈이다.(...) 작업상의 불편보다도, 신너로 박박 닦고 코팅제까지 뿌려 줘야 하기 때문에 매번 헤드와 안구를 모두 분리해야 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