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슈타디온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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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뮌헨 올림피아파크 내에 위치해 있는 축구 및 육상 겸용경기장이다. 1972년 하계 올림픽의 주경기장으로 쓰일 수 있게끔 만들어졌다.
경기장 최대로 많은 수용 규모가 8만명일 때 1974년 FIFA 월드컵 결승전을 포함하여 주요한 축구 경기가 여러 번 열렸다. 1988년 UEFA 유로 결승전 역시 이곳에서 열렸으며 유러피언컵 결승전 역시 3회(1979년, 1993년, 1997년) 열렸다.
2006년 FIFA 월드컵에 맞춰 알리안츠 아레나가 건설될 때까지 FC 바이에른 뮌헨과 TSV 1860 뮌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알리안츠 아레나가 완공되면서 두 팀 모두 알리안츠 아레나로 옮겨갔다. 현재의 수용 규모는 7만 5천명 정도이다.
2. 역사
경기장은 1968년부터 1972년까지 빌핑거 베르거에 의해 지어졌으며, 1972년 하계 올림픽에 맞춰 완공되어 주 경기장 중 하나로 채택되었다. 이후 1974년 FIFA 월드컵의 주 경기장 중 하나로 채택되었다.
2002년 8월 6일에서 11일 까지 제18회 유럽 육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였다.
올림픽 이후에는 2005년까지 FC 바이에른 뮌헨과 TSV 1860 뮌헨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두 팀 모두 홈 경기장을 알리안츠 아레나로 변경하였다.
2005년 이래 매년마다 에어 & 스타일 스노보드 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2006년 12월 31일에는 투르 드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대회가 열린 최초의 경기장이 되었다. 눈은 얼음이 많은 알프스에서 볼 수있는 것처럼 차가운 냉각수와 뜨거운 공기를 결합하여 경기장에서 제작되었다.
2007년 6월 23일에서 6월 24일까지 유럽의 8개국이 참가하는 육상 대회인 스파 유러피언 컵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2011년 7월 16일, 17일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1] 중 열린 레이스 오브 챔피언 경기[2]가 이루어졌다.
2012년 5월 17일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려 올림피크 리옹 여성팀이 두번째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에 5월 19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남자)가 열려 첼시 FC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0-21시즌 이 경기장에서 튀르크귀쥐 뮌헨의 홈구장으로서 경기가 최대 8경기까지 열린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로서 2005년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리그경기를 볼수 있게 되었다.
3.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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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건축가인 귄터 베니슈와 기술자인 프라이 오토에 의해 설계된 경기장은 완공 당시에 혁신적인 경기장으로 여겨졌다. 사상 최초로 강철 케이블에 지탱되어 안정된 거대한 아크릴 유리 덮개를 설치하였는데 알프스 산맥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크고 투명한 캐노피는 새롭고 민주적이며 낙관적인 독일을 상징한다. 베를린에서 열렸던 1936년 하계 올림픽에 못지않은 대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하였다.
4. 기타
스포츠 경기 이외에도 마이클 잭슨[3], 티나 터너, 셀린 디온, AC/DC, 본 조비, 로비 윌리엄스, 메탈리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롤링 스톤스의 콘서트 장소로 이용되었다. 1993년 6월에는 건스 N' 로지스의 뮤직비디오인 《이스트레인지드》의 일부 장면을 찍었으며, 2009년에는 뮤즈의 리시스턴스 투어의 공연 장소로 이용되었다. 1975년 개봉된 영화인 《롤러볼》에 경기장이 등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