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재동이네

 

1. 개요
2. 등장인물
3. 재동아 학교가자


1. 개요


아툰즈에서 제작한 한국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플래시 애니메이션 최초로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작품이기도 하다.[1] 하나포스에서 서비스를 했으며 이후 투니버스, SBS, EBS를 통해 전편이 방영되고 이후 인지도가 올라갔다고 한다. 두 남매와의 육아전쟁에 지쳐가는 30대 샐러리맨과 전업주부인 엄마가 겪는 고충을 그려 잔잔한 공감대를 형성한 작품. 주인공 재동이 또래의 고민,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의 고충, 시어머니(애들한테는 할머니)와 며느리와의 갈등등 다양한 소재와 공감대를 형성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담으로 어쩌다 재동이 남매가 TV를 볼때 디지몬 어드벤처[2]엔딩이 들려온다.[3]
이 시리즈가 인기를 끌어서 2005년 시리즈 2탄에 해당하는 <재동아 학교가자>가 KBS에서 방송되었다.

2. 등장인물


  • 한재동 : 6→7세[4]. 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으로 천하 제일의 떼쟁이며 말썽꾸러기에다가 욕심쟁이.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편으로, 109cm이다[5]. 집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 사고의 주인공. 어떤편에선 심지어 엄마와 목욕탕에 갔을때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탕에 들어가 있을때 건너편 여자에게 함부로 건드려선 안될 부분을 건드리며 장난까지 친다. 비록 사고뭉치에 장난쟁이긴 하나 때로는 친구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는 다정한 성격도 가지고 있다. 성우는 박경혜.
  • 한누리 : 5→6세. 재동의 여동생. 재동이네 가족 중 막내딸이며 또래에 비해 키가 큰 편으로 122cm이다. 또래보다 자신이 훨씬 성숙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하여 오빠나 또래들을 무시하기 일쑤다. 취미는 거울보고 독백하기이며 호기심이 많고, 최신 정보와 패션에 민감해 엄마와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오빠 재동이와 엄마가 벌이는 전쟁을 은근히 즐기기도 하는 얄미운 꼬마 숙녀다. 성우는 한채언.
  • 한현석 : 33→34세.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PD 였으나, 잦은 야근과 쥐꼬리만한 월급에 불만인 아내의 협박 및 회유로 모기업의 홍보담당으로 이직한다. 대책 없이 너무 사람만 좋아 재동엄마 골치를 썩히곤 한다. 여담으로 마이콜을 닮았다. 성우는 김장.
  • 이미란 : 33→34세. 작고 귀여운 아가씨였으나 결혼 이후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전형적인 아줌마의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항상 똘똘하고 야무진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만 은근히 무른 구석이 많아서, 재동이에게 당하곤 한다. 아이들 때문에 행복과 불행 사이를 오가는 이 시대의 평범한 주부. 성우는 김효선.
  • 강아지 : 아빠가 선물로 데려온 분홍색 머리털의 귀여운 강아지. 재동이는 쫄따구라고 부르고 누리는 나리라고 부른다. 재동이의 지독한 훈련과 누리의 과잉 보호를 못 참고 가출까지 했던 어두운 과거를 갖고 있다. 물론 무사히 돌아왔지만.

3. 재동아 학교가자


본 작품이 인기를 끌자 후속 방영된 만화영화. KBS 1TV에서 매주 토요일 아침 7시 40분(...)에 방송하였다. 전작의 주인공 캐릭터 재동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는 설정에서 전개되는, 학교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 재동이 성우도 김서영으로 교체. 다만 성우진이 6명밖에 안돼서 중복캐스팅이 굉장히 많으며 자문자답도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편. 총 26화로 2쿨.
이후에도 재동이의 청소년 시절,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다룰 작품을 만들 예정으로 보였으나 묻혀버린 모양(...).[6]
현재 유튜브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나 일부 에피소드가 삭제되어 볼 수 없다.

[1] 다만 원화는 셀 애니메이션으로 했고, 채색, 음악, 음향 등 후반작업만 플래시로 했다고 한다.[2] 대표적으로 32화에서 등장한다.[3] 그 뿐만 아니라 23화에서는 재동이가 유승준의 '찾길 바래' 노래를 부르며 정신사납게 TV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도 나온다. [4] 13화까지는 6살이었는데, 14화 '설날이에요'편을 기점으로 한 살씩 더 먹는다.[5] 13화에서 키 재는 장면이 나오는데 누리는 122cm, 재동이는 109cm로 측정되었다. 하지만 이에 재동이가 불만을 느껴 일부러 까치발을 들었지만 누리의 키인 122cm은 고사하고 111cm밖에 안 나왔다. 1998년에 발표된 6세(만 5세)남아 평균키로 보았을땐 거의 근접한 편.[6] 중간에 엎어졌을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아툰즈가 안녕 자두야의 애니메이션판을 만들어버려서(...) 만들고 히트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