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아이아

 

우수아이아 (티에라델푸에고)
Ushuaia



1. 개요
2. 역사
3. 기후
4. 교통
5. 미디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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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어: Ushuaia
우수아이아는 아르헨티나티에라델푸에고 섬 남단의 세계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도시이다.[1]

2. 역사


원래 야간(Yaghan) 족[2]이 살던 지역이었다. 19세기 영국의 선교사들이 이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1869년부터 영국 선교사들이 거주하였다. 1873년엔 아르헨티나인이 최초로 이 도시를 방문했고, 이어 1885년 우수아이아는 티에라델푸에고의 수도가 되었다. 1880년대 골드러시[3]로 인해 우수아이아의 인구는 늘어나 1893년이 되면 백인 인구는 149명까지 늘어났다. 이후 이 지역은 태즈메이니아를 모델로 개발되었으며[4] 1911년이 되면 원주민이 거의 사라졌고, 1914년 인구는 1,568명까지 늘어났다. 한편 변방답게 감옥이 여기에 세워지기도 했다. 그 당시 세워졌던 감옥은 이제는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 입장료가 있으나 몇 시간 내 무료 재입장이 가능하므로 참고하자.
오늘날(2010년) 인구는 5만 6천 명 정도에 면적은 2,500제곱킬로미터.

3. 기후


우수아이아 일대는 겨울평균기온 -1.3℃, 여름평균기온 9.6℃[5]툰드라 기후(ET)를 띠고 있지만[6], 만약 우수아이아의 최한월 기온이 0℃보다 높았으면 냉대기후가 아니라 바로 온대기후로 올라간다.[7] 겨울 기준으로는 냉대기후인 서울보다 따뜻하다. 이러한 이유로 원주민들은 옷을 입지 않았지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불을 피워야 했고 이것이 티에라 델 푸에고라는 지명의 어원이 된 것이다. 이 지역의 주산업은 어업이며, 관광업과 목양도 발달했으며 석유와 천연 가스도 채굴된다.

4. 교통


알래스카에서 시작한 팬 아메리칸 하이웨이의 종착지이기도 하다. 칠레의 발파라이소(Valparaiso)에서 분기한 노선이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를 지나 이곳까지 다다른다.

5. 미디어에서


  •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보급항으로 구현되어 있다. 초보 유저의 경우, 마젤란 해협을 최초로 지나갈 때 들르게 되는 항구로서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하지만 보급에 큰 걱정이 없게 되는 중급 이상 유저에게는 보급항의 존재감 자체가 제로에 가깝고, 도시 자체보다 이 도시 옆을 지날 때 자기장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더 유명하여, 이 항구의 존재 자체를 잊게 되는 편이다.

[1] 다만 세계 최남단 마을은 칠레의 인구 2,000여 명의 푸에르토 윌리엄스(Puerto Williams)이다. 또한 우수아이아보다 약간 북쪽에 있는 도시인 푼타아레나스(Punta Arenas;인구 약 127,000명)도 최남단 도시로 불리기도 한다.[2] Mamihlapinatapai라는 단어가 있는 걸로 유명하다.[3] 다만 금이 없었다.[4] 다행히 여긴 태즈메이니아와 달리 원주민이 전멸당하진 않았다.[5] 서울의 3월보다는 따뜻하며 4월보다는 춥다.[6] 최한월 0°C 기준. 만약 -3°C 기준으로 본다면 아극 해양성 기후가 된다.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훗날 아극 해양성 기후(Cfc)로 바뀔 것이다.[7] 아르헨티나령인 우수아이아와 달리, 칠레령 부분에 위치한 푼타아레나스는 이미 Cfc기후로 넘어갔다.